LG전자가 6일(독일 현지시간)부터 닷새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4에 참가한다. LG전자의 올해 전시 주제는 ‘공감지능으로 새롭게 그려내는 AI 홈(Experience, Affectionate Intelligence Home)’이다. 생성형 AI를 탑재한 AI홈 허브와 AI 가전으로 고객과 공감하며 고객의 일상을 업그레이드하는 'LG AI홈' 솔루션을 선보인다. LG전자가 이번 전시에서 처음 공개하는 ‘LG 씽큐 온(LG ThinQ ON)’은 집 안 가전과 IoT기기들을 항상 고객과 이어주는 LG AI홈의 핵심 디바이스다. 가전 업계 최초로 허브에 생성형 AI를 탑재했다. LG AI홈에서 고객은 가족이나 친구와 대화하듯이 씽큐 온과 음성으로 소통한다. 생성형 AI가 대화의 맥락이나 주변 환경 등을 파악해 고객을 최적의 상태로 케어하도록 가전과 IoT기기를 제어한다. 가로 약 30m 길이의 초대형 LED에 AI홈 이미지를 연출한 미디어아트를 지나 전시관으로 들어서면, LG AI홈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공간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먼저 액티브 시니어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공간에서는 LG AI홈이 일상생활 속
미래 지향적 구조로 변화하려는 사업 체질 개선과 사업 방식 변화에 초점 맞춰 LG전자가 2024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조7009억 원, 영업이익 1조1961억 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어 역대 2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61.2% 올라 2분기 기준 1조 원을 처음으로 넘겼다.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8.5% 올랐다. 직전 분기를 합친 상반기로 비교해 보더라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9%, 영업이익은 13% 올랐다. LG전자의 상반기 매출액은 3년 연속으로 40조 원을, 영업이익은 4년 연속으로 2조 원을 상회했다. 올 2분기는 주력 사업과 미래 성장사업이 균형 잡힌 질적 성장을 지속했다. 생활가전 사업은 동종업계 대비 단연 돋보이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분기는 계절적 성수기를 맞은 에어컨 사업이 실적에 기여했다. 특히 AI를 탑재한 휘센 스탠드 에어컨 6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늘었다. 전장 사업은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을 확대하는 동시에, LG 알파웨어 솔루션을 선보이는 등 완성차 업체의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전환에 발맞춰 미래
LG전자가 한층 강화된 인공지능(AI)으로 바람의 방향과 세기, 온도까지 컨트롤해 쾌적함을 선사하는 2024년형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 에어컨 신제품을 18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AI 스마트케어' 기능이 적용됐다. 고객이 따로 바람의 세기나 방향을 조절하지 않아도 AI가 고객 위치를 중심으로 최적의 쾌적함을 선사한다. 이는 더운 여름철 실내 온도가 낮아진 뒤에는 몸에 직접 닿는 차가운 바람을 불편해하는 페인 포인트를 고려한 것이다. AI를 활용한 이 기능은 ▲더울 때는 고객 쪽으로 강력한 바람을 전면에 내보내는 '쾌속 냉방' ▲시원해지면 바람이 고객에게 직접 닿지 않는 '쾌적 냉방' ▲공기 질이 나쁠 때는 '공기청정'을 알아서 동작한다. LG 휘센 타워의 최고급 라인업인 9시리즈 제품은 레이더 센서가 적용돼 AI 스마트케어가 실시간으로 사용자 위치를 파악해 최적의 냉방을 제공한다. 7시리즈는 고객이 LG 씽큐 앱으로 에어컨이 설치된 공간을 촬영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AI 스마트케어 기능이 작동된다. 고객이 LG 씽큐 앱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직접 지정할 수도 있다. 고객은 또 앱을 통해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쾌적하게 운동할 수 있는
1987년 금성사 공조기연구실 입사 후 냉동공조 등 가전산업 발전 공헌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이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22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1987년 금성사(現 LG전자) 공조기연구실에 입사한 이재성 부사장은 냉동공조 연구개발에 매진해 외산에 의존하던 공조제품의 핵심 기술을 국산화하는 등 국내 가전산업을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부사장은 국내 냉동공조산업을 글로벌 수준으로 격상시키는 데 기여했을 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연구해 히트펌프 기술의 성장과 인버터 기술의 고도화를 이끌었다. 그는 또 중소기업과의 상생 및 고용 창출 등에도 공헌했다. LG전자는 에어솔루션 분야에서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어컨, 시스템에어컨, 공기청정기, 환기시스템 등 주거, 업무, 상업, 산업 시설과 같은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토털 공조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LG전자는 ▲고성능 인공지능(AI)엔진을 통해 사람이 없을 땐 알아서 절전하고 상황에 따라 냉방 세기를 조절해 전기까지 아껴주는 휘센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아이(MultiV i
LG전자가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해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공간 맞춤형 공조 솔루션을 선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에너지대전은 국내 최대 규모 에너지 전시회다. 올해 41주년을 맞아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총 사흘 동안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주거, 업무, 상업 및 산업시설 등 다양한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간맞춤형 공조 솔루션 체험 공간 소개·에너지 효율을 높인 차별화된 공조 솔루션을 소개했다. 푸른 정원의 콘셉트로 환경을 생각하는 그린 에너지 솔루션을 제시했는데, 이번 전시회에 대표 제품은 휘센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아이’다. 멀티브이 아이는 고성능 AI엔진을 통해 ▲AI 실내공간 케어 ▲AI 에너지 맞춤제어 ▲AI 스마트케어 등의 다양한 기능을 지원해 에너지 효율을 높여준다. 주거용 솔루션으로는 프리미엄 1방향 시스템 에어컨을 소개했다. 바람의 방향을 보다 정밀하게 조절해 자동온도바람, 롱파워바람, 쾌적수면바람, 스터디바람, 숲속바람, 매너바람 등 6가지 공간 맞춤 바람을 제공한다. 내부의 습기 제거를 위한 최적의 건조 시간을 알아서 설정해주는 'AI건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삼성전자가 차세대 가전제품에 적용할 핵심 부품 기술 개발을 위해 서울대와 협력한다. 삼성전자와 서울대는 9일 서울 관악구 소재 서울대 전력연구소에서 이기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 이병호 서울대 공과대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가전 구동기술센터(센터장 하정익 교수)’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삼성전자와 서울대는 전기전자공학, 기계공학, 재료공학 등 다양한 전공의 인재로 연구 인력을 구성하고 가전제품의 성능을 결정 짓는 핵심 부품인 컴프레서와 모터에 적용할 차세대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주요 연구 과제는 컴프레서와 모터의 △에너지 고효율화 △저진동·저소음 구현 △내구성 강화 등을 위한 세부 기술 확보로 구성된다. 특히 삼성전자 냉장고와 에어컨은 컴프레서가 전체 사용 에너지의 약 70~80%, 세탁기는 모터가 약 50%의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에너지 고효율 제품 개발에 있어 핵심 부품과 관련된 원천 기술이 매우 중요하다. 삼성전자는 2021년형 신제품을 시작으로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와 모터가 고장 나면 기한 없이 무상 수리 또는 교체해 주는 ‘평생보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산학 협력을 통
[첨단 헬로티] 캐리어에어컨이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하 에너지대전)’에 참가해 고효율·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대거 공개했다. 캐리어에어컨은 이번 전시회에서 오텍그룹 계열사 캐리어냉장,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과 함께 ‘내일의 빌딩 인텔리젼트 솔루션을 제공하고, 미래를 컨트롤 하다’를 주제로 기술력과 미래비전을 소개했다. ▲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설치된 캐리어에어컨 부스의 모습. 빌딩에 따른 맞춤형 에너지 솔루션 실현하는 시스템 선보여 캐리어에어컨이 9월 3일부터 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에너지대전에 참가했다. 캐리어에어컨은 전시장을 ▲미래존 ▲빌딩솔루션존 ▲하이브리드 보일러존 ▲스마트 파킹존(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 ▲콜드체인존(캐리어냉장) ▲클린에어존 ▲프래쉬에어존 등 총 7가지 테마로 꾸며 고효율 에너지 솔루션 등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캐리어에어컨은 BIS(빌딩인텔리전트솔루션) 전문기업으로서 빌딩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에너지 솔루션을 실현하는 다양한 냉난방공조 기기 및 시스템을 선보였다. 또, 세계적인 글로벌 공조 시스템 기업인 UTC와 협력을 통해 국내 최
[첨단 헬로티] LG전자가 9월 3일부터 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하 에너지대전)’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LG전자는 보다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관리할 수 있는 에너지 생산, 사용, 관리 제품 등을 선보이며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설치된 LG전자 부스의 모습. 높은 출력 기술 자랑하는 에너지 생산 제품 선보여 LG전자가 에너지대전에 참가해 자사의 에너지 제품을 선보였다. 이 기업은 이번 전시회에서 에너지 생산, 사용, 관리 등 세 분야의 제품들을 소개하며 자사의 기술력을 뽐냈다. 우선 LG전자는 에너지 생산 제품으로 ‘네온 R(NeON R)’과 ‘네온 2 V5(NeON 2 V5)’를 소개했다. 네온 R은 국내 최대 출력과 최고 효율을 갖춘 태양광모듈이다. LG전자는 최근 네온 R의 모듈 효율을 22%까지 향상시켰다. 출력도 기존 제품보다 15W 늘려 국내에서 생산되는 제품 중 최고 출력인 380W(60셀 기준)을 자랑한다. 네온 2 V5sms 모듈 효율 20.7%, 출력 355W(
[첨단 헬로티] 삼성전자가 9월 3일부터 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하 에너지대전)’에 참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발표된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한 제품을 중심으로 효율적인 에너지 기술을 자랑하는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설치된 삼성전자 부스의 모습. 에너지 위너상 제품 등 에너지 효율 제품 대거 소개 삼성전자가 에너지대전에 참가해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한 제품과 더불어 에너지 효율 1등급 제품들을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삼성전자의 무풍 시스템에어컨 4Way 카세트(천장형 실내기)는 지난 6월에 발표된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최고상인 ‘에너지 대상 및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DVM S 고온형 시스템에어컨 실외기 역시 ‘에너지 위너상’으로 선정됐다. 무풍 시스템에어컨 4Way 카세트는 15,700개의 마이크로홀을 통해 냉기를 분사해 직바람 없이 시원함을 유지해주는 장점이 있다. 최대 5m 송풍거리를 확보해 넓은 공간
[첨단 헬로티] 하니웰 Sensing&IoT 사업부에서 콤팩트형 먼지센서 제품 ‘HPMA115C0-003’과 ‘HPMA115C0-004’를 출시했다. 신제품들은 크기와 무게를 중시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제품 크기가 기존 제품 대비 얇아졌다. ▲ 하니웰 콤팩트형 먼지센서 제품 HPMA115C0-003(위)과 HPMA115C0-004 공기 흡입구와 배출구가 같은 쪽에 위치한 모델 HPMA115C0-003과 공기 흡입구와 배출구가 반대편에 위치한 모델 HPMA115C0-004 모두 기존 제품 대비 50% 슬림해졌다. 하니웰 콤팩트형 먼지센서는 레이저 광산란 방식으로 주어진 환경에서 농도 범위가 0μg/m³~1000μg/m³인 미세먼지를 정확하게 검출하고 측정한다. 레이저빔을 통과하면서 미세먼지에서 산란되는 빛의 양을 검출하며, 이를 신호로 변환해 실시간 농도값을 측정한다. 콤팩트형 먼지센서는 PM2.5(초미세먼지) 측정에 최적화됐으며 PM1.0, PM4.0, PM10 출력 옵션도 제공된다. 하니웰 먼지센서는 산업용 EMC 규격으로 험하고 열악한 작업 환경에서도 높은 정확도(PM2.5
[첨단 헬로티] 기술 및 서비스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공급 기업 보쉬의 한국 내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가 봄철 미세먼지와 황사를 대비해 4월 15일(월)까지 자사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BCS(Bosch Car Service)와 함께 하는 봄철 차량 관리 캠페인을 선보인다.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에게 필터와 와이퍼 교체만으로도 효과적으로 미세먼지와 황사를 대비할 수 있는 건강하고 안전한 차량 관리법 제안과 세계 최대 독립 정비 체인 중 하나인 보쉬카서비스(BCS)를 소개하는 ‘우리 동네 보쉬카서비스(BCS) 찾기’ 페이스북 페이지 이벤트로 진행된다.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가 봄철 미세먼지와 황사를 대비해 4월 15일까지 봄철 차량 관리 캠페인을 선보인다. '우리 동네 보쉬카서비스(BCS) 찾기' 페이스북 페이지 이벤트는 가까운 보쉬카서비스(BCS)를 찾아 촬영한 사진과 함께 댓글에 보쉬카서비스(BCS)명과 촬영 날짜를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초미세먼지를 90% 이상, 미세먼지를 99% 이상 걸러주는 탁월한 성능의 보쉬 PM2.5 활성탄 캐빈 필터와 탁월한 내구성과 부드
[첨단 헬로티] 텔레비전, 시청각 제품 및 가전제품을 생산하는 굴지의 중국 기업 Skyworth가 이달 8일 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을 올린 CES 2019에 참가해 스마트 홈 부문에서 여러 가지 혁신적인 신기술을 선보였다.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남관에 자리 잡은 지능적인 생활시스템 기술 체험존에서 Skyworth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방법을 시범 보였다. 해당 제품에는 세탁기, 냉장고, 공기정화기, 정수기, 에어컨과 기후제어 시스템, 전동 커튼과 블라인드, 조명기구와 세트, 환기장치 덮개를 비롯해 선풍기와 가습기도 포함됐다. ▲CES 2019의 Skyworth 전시 부스 이때 인터넷에 상시 접속된 Skyworth의 AI TV는 사용자의 스마트폰과 조화를 이뤘다. Skyworth TV와 사용자 스마트폰 간의 상호작용과 원활한 전환은 소비자를 위한 흥미진진하고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준다. 또한, Skyworth는 지능형 현관 자물쇠가 인식하는 가족 구성원 모두의 지문을 확인하는 순간 집안의 모든 조명을 순간적으로 조작하고 제어하는 방법, 기후제어 시스템의 공기 온도를 안락한 수준으로 조정하는 방법, 커튼을 자동으로 여닫거나 사용자 선호도에
[첨단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8월 9일, 폭염에 따른 전기요금 지원 대책 관련 쟁점에 대해 입을 열었다. 산업부가 전기요금 지원 대책에 대해 발표한 후 여러 의문사항이 제기됐다. 그중 하나는 인하된 전기 요금이 너무 적다는 것이었다. 실제로 1,512만 가구에 월 1만원, 19.5% 인하했다고는 하나, ‘찔끔 인하’, ‘언 발에 오줌 누기’, ‘주고도 뺨 맞는 꼴’ 등 요금 인하 수준이 국민이 체감하지 못할 정도로 불충분하다는 의견이 많이 제시됐다. 이에 산업부는 이번 한시 지원 대책으로 누진 2단계 이상에 속해 있는 1,512만 가구(전체의 65%)가 평균 19.5% 요금 할인 혜택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가구별로 계산하면 최대 약 2만 7천원(26.7%)까지 할인받는 가구도 있다고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시 지원 대책에 사용 가능한 재원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국민들의 요금 할인 기대에 충분치는 않을 수 있다”고 말한 뒤 “다만, 한정된 재원 범위 내에서 가능한 한 많은 국민들께 요금 인하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한
[첨단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한전과 협의, 여름철 전기료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7~8월 두 달 간 주택용 누진제 한시 완화 ▲사회적 배려계층 대상 특별 지원 대책 ▲중장기 제도 개선 방안으로 크게 3가지로 구성됐다. 산업부는 한전과 함께 이번 주부터 각 가정에 도착하는 419만가구의 7월 전기료 고지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7월 대비 전기료가 크게 증가하지는 않았다고 발표했다. 또한 지난해 대비 전기료가 감소하거나 증가 금액이 1만원에 못 미치는 가구가 89%에 달하고, 5만원 이상 증가한 가구는 1% 수준이라고 부연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폭염일수가 2.5배 이상 늘었는데도 불구하고, 지불해야하는 전기요금이 증가하지 않은 원인으로 산업부는 누진제로 인한 전기요금 부담을 우려, 냉방기를 충분히 사용하지 못한 영향이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산업부는 7~8월 두 달간은 한시적으로 누진제를 완화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여름 두 달간 한시적 누진제 완화 산업부는 주택용 누진제의 경우 폭염으로 인해 지난해 대비 전기사용량이 증가하더라도 더 높은 누진단계를 적용받지 않도록 7~8월 두 달간 한시적으로 1단계와 2단계 누진구간을 각각
[첨단 헬로티]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8월 1일은 한반도 최고기온이 111년 만에 경신되기도 했다. 폭염이 이어지자 시민들은 전기요금 부담에 걱정하고 있다. 이에 여야가 전기요금 대책 마련에 나서는 분위기다. 더불어민주당은 부가세 10% 환급 방안을 내놓았다. 누진제를 수정하는 방식은 서민에겐 특별한 혜택이 없어 부가세 환급 방안이 더 낫다는 분석이다. 자유한국당은 누진제 폐지를 제시했다. 조경태 한국당 의원은 누진제 폐지를 주제로 하는 ‘전기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 의원은 “과거 전력수급이 절대적으로 불안정한 시절, 주택용 전력에만 책정된 불합리한 누진제로 더 이상 국민이 고통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은 전기요금을 30% 인하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누진제 폐지의 경우 상위 소득구간의 전기남용이란 도덕적 해이 현상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전기 사용량에 비례한 전기료 감면을 하겠다는 의도다. 여야의 움직임에도 시민들의 반응은 좋지 않다. 개정안은 본회의가 열리는 30일이 돼서야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한 시민은 “예고된 폭염이었고, 전기요금 걱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