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김회언 CFO 부사장 승진, 부동산114 대표에 김희방 HDC그룹은 올해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HDC그룹은 미래사업 준비를 위해 올해 리조트와 호텔 사업부문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기반 신사업 육성과 에너지 사업 진출에 집중한다고 설명했다. 또 대표적인 복합개발사업인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을 수행할 H1 사업단을 신설하고 붕괴사고가 난 광주 화정 아이파크의 책임있는 건설을 위해 사장 직속의 A1추진단을 설치했다. 아울러 조직 및 일하는 문화의 혁신을 위해 기업문화혁신실을, 디자인과 R&D 역량 강화를 위해 디자인실도 신설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품질과 안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건설본부와 최고안전책임자(CSO) 조직의 성과지표를 철저히 관리하고,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경영 및 영업부문 등 전사적 전략기획 능력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HDC그룹은 이와 함께 HDC현대산업개발 최고재무책임자(CFO)인 김회언 대표이사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발령하고 부동산114 신임 대표로 김희방 HDC랩스 경영혁신실장을 임명하는 등 24명의 정기 사장·임원인사도 단행했다. 김희방 대표는 H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2일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대해 "국가를 대표하는 사업을 키운다는 책임감으로 지역 사회와 국가 발전을 이끄는 글로벌 메이저 사업으로 키워나가자"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발표한 신년사에서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포함해 지속적인 신사업 확장과 사업 재편 같은 미래 지향적 경영 활동을 지원할 새로운 조직문화가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양해진 사업, 지역, 인적 구성에 맞는 글로벌 최고 역량을 갖추기 위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유연한 조직 문화를 갖춰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화는 지난달 16일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2조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 기업결합 등 국내외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되면 한화는 대우조선해양 신주를 인수해 경영권 지분(49.3%)을 확보한다. 또 김 회장은 "위기가 더 큰 기업을 만든다는 것을 한화는 지난 역사를 통해 증명해왔다"며 "한 발자국도 내딛기 어려운 극한의 상황에서도 멈추거나 움츠러들기보다는 내일을 꿈꾸며 '백년 한화'를 향한 새로운 도전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직 한화만 할 수 있고 한화가 해야만 하는 지속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현재와
글로벌 공정 자동화 전문 기업인 에머슨 프로세스 매니지먼트가 신재생 에너지 솔루션 기업 히타치조선 이노바(Hitachi Zosen Inova)의 폐기물 에너지 사업에 공정 자동화 기술 및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머슨은 스위스 루체른 근방 페를렌 지역의 폐기물을 연료+로 사용한 에너지 발전 플랜트를 자동화할 계획이다. 페를렌 프로젝트는 스위스에서 가장 큰 기후 보호 사업으로 프로젝트 규모는 약 3억2천만 달러 규모에 달한다. 이 시설은 연간 15만5천 메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며 이는 3만8천 개에 달하는 가구에 에너지 공급이 가능하다. 또한 인접한 제지 공장에 3만 2천 메가와트의 증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국제기본협정을 통해 선호 공급업체로 선정된 에머슨은 제어 및 안전 시스템, 예측 정비 소프트웨어, 제어 밸브 및 측정 기기를 포함하는 자동화 기술과 엔지니어링, 프로젝트 관리 및 라이프사이클 관리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에머슨의 자동화 기술과 전문 지식 및 경험으로 정지 시간과 유지보수 시간을 최소화하여 플랜트를 견실하고 안전하게 운영하는 것이 가능하다. 히타치조선 이노바의 서플라이 체인 본부장인 더글라스 엘스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