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에너지볼트, 세계경제포럼 ‘차세대 기술선도기업 2020’에 선정
[헬로티] 전통적인 물리학과 첨단 머신 비전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유틸리티급 재생에너지 저장설비를 생산하는 에너지볼트(Energy Vault)가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이 선정한 ‘차세대 기술선도기업(Technology Pioneers) 2020’에 이름을 올렸다고 16일 발표했다. 에너지볼트의 중력 기반 장기 저장 기술은 전력을 저장하고 배급하는 방식을 변화시켜 사상 최초로 재생에너지를 화석연료와 경쟁할 수 있는 실행 가능한 에너지로 만드는 길을 닦고 있다. ▲ 풍력 발전 지역의 에너지볼트 타워 모습. (에너지볼트 제공) 세계경제포럼은 농업에서 의료에 이르기까지 산업계의 지형을 바꿀 혁신과 지속가능성에 매진하는 가장 전도유망한 100개 기업을 올해의 차세대 기술선도기업으로 선정했다. 세계 각국 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부터 ‘녹색 회복(green recovery)’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에너지볼트의 기술은 그런 정부와 민간 기업에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시, 코로나19 충격로부터 좀 더 빠르게 제자리를 찾고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 몇 달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