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과 제너럴 모터스(이하 GM)는 엣지 환경에서 소프트웨어-정의 차량을 발전시키기 위한 협력을 발표했다. GM의 얼티파이(Ultifi)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기능안전성이 인증된 리눅스 운영체제 기반을 제공하는 레드햇 인비히클 운영체제을 중심으로 혁신 생태계를 확장할 예정이다. 레드햇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엔터프라이즈급 오픈소스 운영체제가 GM의 얼티파이 출시 이후 소프트웨어-정의 차량 프로그램 개발을 가속한다. 이를 통해 레드햇과 GM은 보다 짧은 개발 시간 내에 소비자에게 필요한 기능들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인비히클 소프트웨어 시스템은 복잡하며 높은 수준의 사이버 보안 수준과 엄격한 인증을 요구한다. 현재 시스템에서 이러한 강력한 요구 사항은 종종 개발 프로세스를 지연시키고, 각 업데이트 사항마다 재인증을 요구하며 차량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어렵게 만든다. GM과 레드햇은 지난해 발표된 레드햇 인비히클 운영 체제를 통해 얼티파이 플랫폼에 지속적으로 기능안전성 인증을 구현함으로써 복잡한 차량 업데이트를 단순화하고 보다 자주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통합 소프트웨어는 인포테인먼트,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차체 제어 및 연결
한국GM, 보급형·SUV·럭셔리 모델 등 다양한 전기차 10종 선보일 계획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이 볼트 EV·EUV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국내 시장에 10종의 전기차를 출시하며 한국 사업장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재확인했다. 카젬 사장은 23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 서울에서 열린 '쉐보레 볼트EV 미디어 드라이빙 캠프'에서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카젬 사장은 "GM은 2025년까지 총 350억 달러(약 41조3000억 원)를 투자해 30종의 전기차를 선보인다는 목표 아래 전기차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며, "한국GM 역시 GM의 글로벌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국내 고객의 선택권과 고객 경험을 확장하는 전기차 시장 성장 전략을 추진 중이다"고 말했다. 한국GM은 향후 국내 시장에 보급형부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럭셔리 모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가격대를 아우르는 전기차 10종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올해 2분기부터 인도되는 신형 볼트 EV와 볼트 EUV는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가속화할 GM의 전략 모델로, 1회 충전 시 400㎞가 넘는 주행거리에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GM은 세단과 SUV, 상용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미국 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2023년부터 새 모델의 차량에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를 장착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얼티파이'(Ultifi)로 불리는 이 플랫폼은 스마트폰 앱과 연계된 다양한 서비스의 토대가 될 예정이며,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블룸버그는 얼티파이는 안면인식을 통한 시동 등 스마트폰과 같은 기능을 차량에 제공할 것이라면서 이미 미 전기차 회사 테슬라가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GM은 스쿨존 서행이나 도로 위험 상황 경보 등 기능을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