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요소로 앰비언트 컴퓨팅·인더스트리 5.0·디지털트윈·지속가능성 부상 전 세계에 디지털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업인 에퀴닉스(Equinix)는 3일 앰비언트 컴퓨팅과 5G, 인더스트리 5.0, 디지털 트윈 및 지속가능성 등 2023년 아태지역의 디지털 환경을 변화할 4가지 트렌드를 발표했다. 최근 데이터 수요가 증가하며 아태지역 내 기존 선진 시장은 물론 신규 시장에서 클라우드 인프라가 급속하게 발전했다. 아태지역 주요 대도시 허브들이 더 폭 넓은 데이터 연결을 요구하면서 에퀴닉스는 디지털 인프라의 용량을 지속 확대해 나갔다. 네트워크 환경이 점점 더 통합됨에 따라 연결되는 장치의 수가 늘어나며, 연결 및 자동화 솔루션은 물론 클라우드 생태계 자체에 대한 기준이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 현재 클라우드 컴퓨팅에서 시작된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더욱 제고하기 위한 혁신이 진행 중이다. 4가지 트렌드에 대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서비스형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앰비언트 컴퓨팅과 5G 앰비언트 컴퓨팅은 사물인터넷 혁명을 이끌었으며 어느덧 자연스럽게 일상과 기술의 접목을 이끌어냈다. 아태지역의 사물인터넷 지출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2026년 기준 4360억 달러로
인공지능연구소장에 'AI 전문가' 김정희 전무 영입 LG전자 인공지능연구소는 올해 핵심 전략과제로 '앰비언트 컴퓨팅(Ambient Computing)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앰비언트 컴퓨팅은 사용자가 조작하지 않아도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이 상황을 인지하고 판단해 먼저 특정 작업을 제안하는 지능형 솔루션이다. 예를 들면 고객의 평소 에어컨 사용 패턴을 AI가 스스로 판단해 특정 온도가 되면 전원을 켤지 끌지 먼저 제안하고, 최적의 온도와 풍량을 추천한다. 이를 위해 연구소는 공간 상황과 사용자 상태 인지, 맥락 대화를 통한 논리추론, 멀티모달 인터페이스(Multi-Modal Interface) 등 AI 원천기술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LG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AI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인공지능연구소장으로 김정희(49) 전무를 영입했다. 김 전무는 LG전자에서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신기술 경쟁력을 높여 고객 경험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는 서울대 전기공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1999년 LG전자에 입사해 AI 분야에서 10년 넘게 근무했다. 이후 네이버랩스 등을 거쳐 현대차 AI 전문조직인 에어스 컴퍼니 대표를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