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거점 추가해 4개월만에 운영 면적 2.5배 확장 두산밥캣이 지역별 북미 부품 센터를 추가 개설했다. 이를 토대로 애프터마켓 분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두산밥캣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새로운 건설기계 부품 센터(PDC)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9월 네바다주 리노(Reno) PDC가 문을 연 지 4개월 만이다. 이로써 미국 내 두산밥캣의 PDC는 중서부에 위치한 기존 일리노이주 우드리지(Woodridge)에 서부의 리노, 남동부의 애틀랜타까지 더해져 3곳으로 늘어났다. 시설 운영 면적은 3만3000㎡에서 총 8만 3000㎡로 2.5배 커졌다. PDC는 어태치먼트와 부품을 공급하는 시설이다. 업계에서 가장 다양한 400종 이상의 어태치먼트를 보유한 두산밥캣은, 지난해 AM/PS(애프터마켓 부품 및 서비스) 분야에서 전년보다 27% 증가한 약 1조 6천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미국 서부와 남동부에 부품센터를 추가 오픈하면서 주문량의 약 90%를 북미 전역에 3일 내로 배송할 수 있게 됐다”면서 “매출처 다변화 등을 통해 2027년 2조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애프터마켓 사업을 지속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산업연구원 "1위 지키려면 친환경·스마트기술 투자 확대해야" 국내 조선 산업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지니고 있지만, 고부가가치 선박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친환경·스마트 선박 기술 투자와 가치사슬 보완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11일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조선 산업의 가치사슬별 경쟁력 진단과 정책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재작년 기준 우리나라 조선 산업의 종합 경쟁력은 100점 만점에 86.7점으로 전세계 1위였다. 연구개발(R&D)·설계, 조달, 생산, 애프터마켓(AM)·서비스, 해운·에너지산업 수요 등 5단계 가치사슬별로는 일부 분야에서 주요 경쟁국에 비해 다소 뒤처졌다. R&D·설계(89.1)와 생산(91.9)은 모두 1위를 차지했지만, AM·서비스(79.0)와 수요(81.0)는 중국, 일본에 비해 낮아 3위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종합 경쟁력 점수도 2위인 일본(84.6), 3위인 중국(84.0)과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선종별로는 가스운반선, 컨테이너선 경쟁력이 중국, 일본, 유럽연합(EU)에 비해 우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벌크선 경쟁력(78)은 중국(94), 일본(89)보다 열위였고, 유조선(86)도 중국(90)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자동차부품 판매·서비스 전문기업 '한라홀딩스'가 애프터마켓 제품 신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최근 전기차(EV)·자율주행 전문 스타트업 '컨트롤웍스', '에이스랩'과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한라홀딩스가 탄탄한 유통망을 기반으로 EV·자율주행 애프터마켓 상품과 관련한 기획을 담당할 예정이며, 상품 관련 연구 개발은 컨트롤웍스와 에이스랩이 맡게 된다. 컨트롤웍스는 배터리 셀 검증 등 EV·자율주행차 설계, 검증, 개조에 필요한 핵심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에이스랩 역시 인지·판단·제어 솔루션 'A1 드라이버'로 주목받는 자율주행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이들 3곳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장비 등 미래 특수 모빌리티 산업 전반의 자율주행 기술 접목 등에도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이우영 한라홀딩스 전무(모빌리티서비스 사업실장)는 "이번 협력이 차세대 자동차 애프터마켓을 주도하는 의미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로 온·오프라인 연계(O2O) 시장을 리딩하고 글로벌 시장에 적극 진출해 한라홀딩스의 지속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볼보트럭에서 한국내 수입 중∙대형 트럭 시장을 선도하는 볼보트럭코리아의 신임 대표이사로 박강석 애프터마켓 사업 부문 전무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신임 대표이사 박강석 신임 대표이사는 2006년 서비스 부문으로 볼보트럭코리아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2014년부터는 경상권역의 동부사업본부장을 맡아 영업은 물론 서비스와 리테일 네트워크 등의 총괄업무를 관장하며 경상권역의 신장을 이뤄냈다. 이후 볼보트럭코리아의 역점 프로젝트인 카고 비즈니스를 총괄하며 역량을 키웠다. 2019년 서비스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애프터마켓 사업 부문에 복귀해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볼보트럭만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박강석 대표이사는 25년간 쌓아온 승용 및 상용차 사업 전반에 걸친 폭넓은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카고 트럭 비즈니스 확대, 애프터마켓 사업 성장 및 리테일 네트워크 확립 등 전 영역에 걸쳐 볼보트럭코리아의 성공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박강석 신임 대표이사는 부산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했다. 볼보트럭코리아에 합류하기 전에는 쌍용자동차의 애프터마켓, 해외 서비스 부문을 담당했으며 대우자동차, GM대우에서 애프터마켓 부문의
[첨단 헬로티] 에이다스원이 라스베이스거스에서 치러지는 CES 2018에서 애프터마켓용 자동긴급브레이크(Autonomous Emergency Braking, 이하 AEB) 시스템을 출시할 예정이다. 최근 미국 고속토로교통안전국(NHTSA)에서는 2022년부터 미국 자동차 시장에 판매되는 모든 자동차에 AEB를 의무적으로 장착해야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CES 2018에서 선보여질 에이다스원의 AEB 시스템은 딥러닝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전방 카메라와 레이더 센서를 통해 인식된 주행 상황에서 차간 거리가 필요 이상으로 가까워지면 경보음을 울려 1차로 경고를 준다. 이후 운전자가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브레이크에 연결된 액추에이터를 통해 제동이 가해진다. 에이다스원의 시스템은 완성차의 부품형태가 아닌 기존 차량에 AEB를 설치하는 방식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차량사고방지 및 안전운전이 필요한 부분에 직접 활용이 가능해 애프터마켓에서의 AEB 상용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에이다스원의 딥러닝 기반 AEB 시스템은 지난 11월 독일 IceField와 대리점 및 투자관련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내년 상반기 중 유럽지역에서 ADAS 제품 및 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