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개발 AI 솔루션 인사이트빅아이(Insight-BigAI) 적용해 텍스트 인식률 강화 주력 아시아나IDT가 ‘OCR(광학적 문자 판독 장치) 기반 인보이스 자동 입력 기술에 대한 PoC(성능 검증)를 완료하고, 아시아나항공의 해외 인보이스 처리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솔루션은 기존에 수동으로 처리하던 인보이스 업무를 자동화하는 기술로, 이메일 첨부파일 저장, 인보이스 텍스트 인식, 송장 데이터 생성, 증빙자료 첨부 등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데이터 검증 프로세스를 통해 입력 누락 또는 오입력 리스크를 방지할 수 있다. 아시아나IDT는 이번 시스템 구축 시 자사 빅데이터 기반 AI 솔루션인 인사이트빅아이(Insight-BigAI)를 적용해 다양한 인보이스 서식 학습을 통해 인보이스 텍스트 인식률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기존 연간 3만건 이상 발생하는 인보이스 전표 처리 프로세스 및 데이터 관리 자동화를 통해 업무 효율 증가, 적시성 확보, 데이터 정확성 확보와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나IDT 김응철 항공/공항부문 상무는 “업무 환경의 변화 및 고객사 현장 직원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지원하기 위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 한 해 코로나19 위기를 뚫고 거둔 놀라운 성취를 임직원들의 공으로 돌리며, 포스트 코로나 대비와 아시아나항공 인수라는 두 가지 중요한 목표를 달성하는 한 해를 만들어나가자고 역설했다. 조원태 회장은 지난 3일 사내 인트라넷에 등재한 신년사를 통해 “지난 1년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혹독한 시간이었지만, 가장 힘든 시기에 가장 빛나는 성과들을 거두었다”며 “대한항공이 창사 이래 가장 큰 위기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나아갈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바로 임직원 여러분”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조 회장은 위기가 가져온 변화를 타개하기 위한 과제에 대해 언급했다. 조 회장은 “2022년은 대한항공에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라는 위기가 가져온 패러다임의 대 전환, 이를 극복하고 선점하기 위한 도전 과제들이 우리 앞에 놓여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 회장은 “계속되는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이 시장 회복의 발걸음을 더디게 만들고 있지만, 결국 코로나19는 통제 가능한 질병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게 된다면, 억눌렸던 항공 수요도 서서히 늘어날 것은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아시아나IDT가 항공 기상 및 노탐(NOTAM: NOTice to AirMen) 데이터 분석 솔루션 'AirWindy'를 성공적으로 자체 개발했다. 지난 2019년 아시아나항공에 적용해 제26회 기업혁신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Wind-AI 시스템’을 솔루션화한 것이다. 노탐은 ‘항공고시보’라고도 하며, 항공시설, 업무 및 절차 변경 등 안전운항을 위한 정보를 항공 종사자에게 알리는 전문 형태의 통지문이다. AirWindy는 종합통제센터 및 비행계획 단계에서 항공기 안전 운항에 영향을 미치는 기상 및 노탐 정보를 분석하고, 태풍, 화산 등 예기치 않은 기상 상황과 위험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을 이용해 항공사는 과거에 수작업으로 확인하던 방대한 노탐 전문과 실시간 변화하는 기상 데이터를 신속하게 분류, 분석해 운항 중인 항공기에 제공함으로써 업무 생산성을 제고하고, 사전 대응 능력 강화 및 안전운항을 실현할 수 있다. AirWindy솔루션은 AI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인사이트 빅아이(Insight-BigAI)’를 활용해 일 평균 1만건(아시아나항공 기준)이 넘는 기상 및 노탐 정보의 긴급/중요도를
[헬로티] ▲‘아이캐빈’은 태블릿PC로 업무 관련 정보 조회 및 보고서 제출 등 업무 처리가 가능한 솔루션이다. (출처 : 아시아나IDT) 아시아나IDT가 항공 업무지원시스템 ‘아이캐빈(i-Cabin)’의 상표권 등록을 완료했다. ‘아이캐빈’은 태블릿PC로 업무 관련 정보 조회 및 보고서 제출 등 업무 처리가 가능한 솔루션으로, 승무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2019년 7월 아시아나항공에서 국내 항공분야 최초로 도입한 스마트워크 플랫폼이다. 아시아나IDT는 캐빈승무원들이 비행 전 이 시스템을 통해 비행에 필요한 정보, 업무 매뉴얼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비행 관련된 보고서도 손쉽게 작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IDT ‘아이캐빈’은 e-Briefing, e-Manual, e-SHR(Special Handling Report), 블루투스 기술을 활용한 기내식 오더 등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 기술 특허 등록을 진행 중이다. 한편 아시아나IDT는 항공 정비 현장에서도 태블릿PC를 이용해 항공기 정비 체크리스트, 정비 매뉴얼, 정비 메시지 등 현장에서
[첨단 헬로티] 셀프 탑승수속 43→30분․보안검색 시간 30% 단축 오는 18일 개장하는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은 공항에 접목된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스마트공항이 될 전망이다. 제2 여객터미널에서는 여객 당 셀프 체크인, 셀프 백드롭, 자동 출입국 심사 기기 수가 제1 여객터미널에 비해 대폭 증가하게 된다. 셀프 서비스 기기 도입 증가로 탑승수속이 빨라지고 제1 여객터미널에서 43분 걸리던 탑승수속이 제2 여객터미널에서는 30분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여객들이 가장 불편하게 여기는 보안검색 역시 첨단화된 보안검색 기기를 도입하여 더 편리해면서도 검색의 정확성은 강화될 것이다. 제1 여객터미널에서 사용되는 문형검색대의 경우, 금속물질만 탐지 가능했으나 제2 여객터미널에 도입되는 원형검색대의 경우 비금속물질 역시 탐지가 가능하고, 보안요원의 추가 탐색이 필요한 부분이 모니터 상으로 확인이 가능하여 빠르게 보안검색을 마칠 수 있다. 보안검색 벨트의 경우 제1 여객터미널은 단선이었으나 제2 여객터미널은 병렬로 구성되어 별도 정밀검색이 필요한 수하물을 자동으로 분리하고, 사용이 끝난 바구니를 자동으로 원래 위치로 이동시키
[첨단 헬로티] 아시아나항공이 다양한 고객 응대 서비스에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의 인공지능(AI) 기반 챗봇 서비스를 사용키로 했다. 기존에도 문자 기반의 고객 응대 서비스에서 자동화 기능을 사용하기는 했지만 이번처럼 MS의 인공지능 챗봇을 적용해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행하는 것은 처음이다. MS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 기반으로 구축된 아시아나 항공 챗봇 서비스는 인공지능 자연어 처리 서비스 루이스(LUIS: Language Understanding Intelligent Service), 봇 프레임워크(Bot Framework), 애저 서치(Azure Search), 다큐멘트 DB(Document DB) 등 인공지능 개발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이 도입됐다. 이번 서비스는 아시아나항공의 IT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맡고 있는 아시아나IDT와 함께 구축했다. 챗봇을 통해 제공되는 서비스로는 ▲예약 확인 ▲운항 정보 ▲출/도착 정보확인 ▲아시아나클럽 마일리지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 정보 ▲수하물 정보 ▲탑승 절차 ▲인터넷 및 모바일 체크인 ▲아시아나항공 연락처 안내 등 11가지에 이른다. 인공지능 및 데이터 기반 고객 응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