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3,072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6억 원, 60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공공부문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면서 클라우드, AI 사업 역량을 강화해 엔터프라이즈, 교육, 금융 등 여러 산업으로 영역이 확장되어 매출 성장을 극대화했다. 쌍용정보통신은 기존 ICT 서비스 사업의 고객망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사업에 집중하면서 신성장 동력 확보에 우위를 점했다.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 관련 대형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기반으로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또한, 콤텍시스템, 클로잇, 시큐센, 굿센 등 아이티센 그룹사 내에서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디지털 전환 솔루션도 강화하고 있다. 쌍용정보통신 신장호 대표는 "다양한 산업에서 클라우드를 비롯한 디지털 전환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3분기 누적 최대 매출을 달성하게 됐다"며 "아이티센 그룹사의 시너지를 통해 디지털 전환 시장의 입지를 강화해 성장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쌍용정보통신이 상반기 매출액이 대폭 증가하면서 하반기 역대급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고 있다. IT 업종 특성상 상반기에 매출이 증가하며, 하반기에는 늘어난 매출이 영업이익에 반영돼 실적이 개선되기 때문이다. 쌍용정보통신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791억 원으로 120%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66억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클라우드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 된 상반기 대규모 채용이 영업이익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른 클라우드 수주 증가로 매출액이 120% 대폭 성장하며 올해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쌍용정보통신 관계자는 “당사 미래사업인 클라우드의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전년대비 상반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라며 “공격적인 영업활동으로 클라우드 사업이 확장되고 있어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가 크게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쌍용정보통신은 클라우드 종합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최근 클라우드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유상증자 진행했다. 구주주 대상으로 최종경쟁률 102.04%를 기록하며 증자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조달된 자금 약 194억 원 중 일부는 클라우드 신사업 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 ▲클라우드 전환·구축사업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