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식품업계 트렌드는? 스마트팩토리 구축으로 효율 극대화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코로나19 확산 이후 거세진 디지털 전환에 식품업계도 스마트팩토리 구축이 본격화되고 있다. 유수의 식품 대기업들이 커피를 비롯한 음료, 라면·만두 등의 간편식, 과자와 디저트에 이르기까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디지털 전환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생산관리 효율화를 위한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돌입했다. 스마트팩토리는 제조 공정 및 검품과 검수의 자동화를 통해 효율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식품업계의 경우 효율의 극대화 외에도 검수 과정의 고도화를 통해 식품업계의 골칫거리 중 하나인 이물질 혼입 등의 안전사고 발생률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점도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서두르게 하는 이유 중 하나다. 스마트팩토리를 통해 생산 및 검수 과정의 효율화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은 바로 머신비전이다. 머신비전은 공정 자동화에 필수 요건으로 사람에 의한 품질관리가 아닌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기계를 통해 관리 및 판단하는 것을 의미한다. 코그넥스코리아에 따르면 글로벌 식품기업들은 이미 머신비전 솔루션을 적용해 디지털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식품기업 유니레버의 독일 안스바흐 공장에서는 소시지 생산 라인에 코그넥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