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와 통계청은 14일 서울 대한상의에서 통계와 데이터로 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통계청은 국가 통계와 속보성 지표, 통계등록부 등 다양한 통계 서비스와 기업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참석 기업들은 경영전략 수립에 필요한 통계를 더 빠르게 찾고 쉽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냈다. 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부장은 "기업이 원하는 통계 정보와 서비스가 개발돼 신제품 개발, 시장 분석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통계청과 기업이 지속해서 협력해 통계 활용도가 제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통계청은 업종·규모별로 다양한 기업 현장 목소리를 듣고 여러 경제단체와의 간담회를 거쳐 기업을 뒷받침하는 역할과 기능을 개선할 예정이다. 한훈 통계청장은 "불확실성이 커지고 경쟁이 치열한 현대 사회에서 기업이 고객 필요와 환경 변화를 빠르게 파악하려면 통계와 데이터 활용이 필수"라며 "통계와 데이터로 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간담회에서 주신 의견을 반영해 기업이 더욱 편리하고 유용하게 통계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내비건트 리서치(Navigant Research)가 ‘세계의 빌딩 최적화 및 커미셔닝 서비스 시장 분석과 예측’ 보고서를 발행했다. 에너지효율이 건설 및 빌딩 운영에 있어 최우선시됨에 따라 에너지 소비 억제, 쓰레기 절감, 운영 향상을 보증하는 장비와 솔루션이 등장하고 있다. 운영효율과 에너지효율을 보증하기 위한 서비스인 빌딩 최적화와 커미셔닝 서비스(성능 검증 서비스)가 중요시되면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본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빌딩 커미셔닝 서비스 시장은 2014년 27억달러에서 2024년에는 66억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내비건트 리서치의 선임연구원 Benjamin Freas는 “1960~70년대 미국 및 영국에서 신규 빌딩의 품질보증 방식으로 시작한 빌딩 커미셔닝 프로세스는 아직 주요 기술적 변화를 겪지 못했다”며 “그러나 모니터링에 기반을 둔 커미셔닝, 빌딩 정보 모델링으로의 통합, 그리고 클라우드 기반의 문서 관리와 같은 서비스 사용의 증가는 커미셔닝 프로세스 자체와 빌딩 운영을 전체적으로 향상시킬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빌딩 커미셔닝이 여전히 전세계적으로는 많이 실행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