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는 지난 10일 국립창원대학교와 스마트 제조 분야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창원대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박민원 국립창원대학교 총장과 성 브라이언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코리아 대표가 참석해 서명을 진행했으며 스마트 제조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산학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스마트제조 분야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연구를 지원하고, 핵심 인력과 지원기업 성장을 위한 연계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헥사곤은 협력 분야의 교육·연구를 위한 시설 및 소프트웨어를 지원할 예정이며 그 밖의 상호 간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에 대해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체결 이후 이우영 헥사곤 본부장은 ‘헥사곤 자율 제조 및 AI 솔루션을 통한 디지털 산학연 캠퍼스’를 주제로 특별 발표를 진행했다. 이우영 본부장은 글로벌 제조 시장의 주요 화두인 자율화 및 AI 기술 융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더스트리 4.0 시대의 스마트팩토리를 넘어선 제조 전주기의 자율화 비전을 제시했다. 이 본부장은 “특히 제조기업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시스템
제조업(Manufacturing)은 1차 산업부터 4차 산업까지 여러 산업 체제에서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활약했다. 5차 산업혁명을 앞둔 오늘날에도 그에 맞게 진화하며, 새로운 가치를 지속 양산하는 중이다. 이러한 제조 산업은 핵심이자 유망 분야로 체제가 고도화되고 있다. 제조 영역은 각종 형태와 체계로 분화돼 있는데, 이에 따른 분류도 셀 수 없이 많다. 그중 공작기계(Machine Tool)는 정밀 제조의 정수를 발산함과 동시에 산업·공장자동화(FA)의 초석을 마련한 분야 중 하나로 평가된다. 정교한 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요구사항에 적합한 제품을 제조한다. 장비·부품·도구 등 생산·제조에 필요한 요소를 만드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제조업에서 다양한 혁신을 제시했다. 한편 절삭공구(Cutting Tool)는 공작기계에 탑재되는 도구로, 금속·목재·플라스틱 등 대상물을 새로운 형태로 재탄생시키는 데 직접적으로 관여한다. 이 기술은 공작기계와 한데 융화돼 복잡한 설계의 제품을 구현하고 있다.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집적화되고, 복잡해지는 기계 설계의 특성에 발맞춰 고도화가 진행 중인 영역이다. ‘디지털 전환(DX), ESG, 넷제로’ 트렌드 맞닥뜨린 ‘전통 제조’.
데이터 분석 도구의 발전은 특정 전문가층의 전유물에서 벗어나 모든 사용자가 접근 가능한 환경으로 전환되고 있다. SHAPER는 이런 흐름 속에서 각기 다른 사용자층에 맞춘 특화된 기능을 제공하며 데이터 활용의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이 제품은 제조기업부터 일반 사용자까지 다양한 타겟층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조기업 : 스마트 제조를 위한 특징들 제조기업은 디지털 전환의 중심에 있다. 특히 스마트 공장 구축에 관심 있는 제조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 스마트 공장 도입 후 만족도가 낮은 이유 중 하나는 데이터 활용의 어려움이다. 이 솔루션은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를 비전문가도 쉽게 다룰 수 있는 도구로 제공하며 문제 해결에 접근한다. 다윈솔루션이 말하는 제조기업이 확보할 수 있는 이점은 다음과 같다. ▪ 생산, 품질관리 담당자의 문서작업 및 보고서 작성 업무 간소화, 자료 공유 등 업무시간의 단축 ▪ 기 구축된 스마트공장 솔루션 연계한 데이터분석 활용도 증가 ▪ IT 유지보수 비용 절감 ▪ IT 전문가 없이도 대시보드 설계 가능 ▪ 데이터 분석 역량을 내재화 IT 솔루션 기업 : 프로
이달 27일부터 사흘간 AI·빅데이터·로봇·ICT 녹여 도달하는 ‘자율제조’ 실현 로드맵 제시한다 신기술 융합한 자동화·정밀·계측제어 등 하드웨어 총출동 스마트제조·AI+DX·지속가능·인력양성 등 네 개 테마 150부스 규모 ‘종합 제조 페스티벌’ 글로벌 뿌리산업 제조업은 긴 역사만큼 수많은 변혁을 경험해왔다. 그 성장기 중 ‘자동화(Automation) 기술’은 제조 영역에서 게임체인저로 활약했다고 평가받는다. 최근 이러한 제조업에 심상치 않은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다. 다음 레벨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 중 차세대·먹거리 기술과의 융합이 답안지로 인식되고 있다. 이른바 ‘디지털 전환(DX)’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빅데이터·정보통신기술(ICT)·로봇 등 기술이 제조 산업에 새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받는 중이다. 기존 제조 현장에서 활약하는 각종 하드웨어에 신기술을 입히고, 소프트웨어·시스템 등 인프라를 고도화해 각종 요소가 완전히 연결된 제조 파라다이스를 꿈꾸고 있다. 이는 인력난, 숙련공 부족, 지속가능성 트렌드 소화, 가격 상승, 공급망 불안 등 글로벌 제조 이슈와도 연결된 부분이다. 이렇게 현재 제조업이 직면한 각종 이슈를 타개하는 데도 앞선 전
제조혁신 솔루션으로 제시된 선도적 디지털 전환 인사이트 공유 플루크네트웍스·플리어시스템즈·슈나이더일렉트릭·스트라타시스·픽잇코리아 등 참여해 첨단이 지난 8일 서울시 서초구 엘타워에서 LG그룹 계열사를 대상으로 '제 2회 디지털 제조 혁신 데이'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기술 발전에 따라 스마트 제조의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에 글로벌 제조업체가 갖추어야 할 효율성·맞춤화·지속 가능성에 대한 비전을 나눴다. 특히 인공지능, IoT, 증강 현실 등 신기술이 통합된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데이터 중심 문화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세션이 마련됐다. 이에 플루크네트웍스, 플리어시스템즈, 슈나이더일렉트릭, 스트라타시스, 픽잇코리아는 주제 발표를 통해 제조 영역에서의 디지털 전환 사례를 공유하고, 행사장 내 부스를 마련해 각사의 주요 솔루션을 선보이며 참관객과 소통했다. 문건호 플루크네트웍스 이사는 ‘제조혁신 솔루션의 시작은 케이블 인프라부터 시작하시렵니까?’를 주제로 세미나 첫 섹션을 맡았다. 플루크네트웍스는 플루크 안에서도 통신·케이블과 관련된 계측기를 만드는 사업부다. 문건호 이사는 스마트 제조업뿐 아니라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IoT, 산업 자동화로 연
SAS코리아는 6일 ‘데이터 및 AI 현황: 2024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주요 조사 결과와 인사이트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 중국, 일본, 호주, 인도 등 8개 아태지역 시장에서 금융, 제조, 정부, 의료 및 생명과학 분야의 기업 및 기관 임원 50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AI 투자 결정, 조직에서 원하는 AI 사용 사례, AI 구축 관련 과제 및 신뢰할 수 있는 AI 결과물을 위한 프로세스 관리 방안 등을 살펴봤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AI 채택 및 통합에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술 및 제조업 분야에서 선도 국가인 한국은 자율주행차, 헬스케어, 스마트 제조업과 같은 분야에서 AI 개발이 상당한 진전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기업은 AI 시스템의 투명성, 공정성, 윤리적 기준을 충족하는 데 중점을 두며 신뢰할 수 있는 AI를 구축하기 위해 균형 잡힌 접근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강력한 데이터 관리와 모델 관리를 통해 AI 애플리케이션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유지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나, 실제적인 사용 사례 평가와 AI 투자에 대한 입증된 사례 제공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미라콤아이앤씨, 스마트 제조 新 패러다임 제시했다...‘솔루션 페어’서 차세대 방법론 다뤄 소프트웨어 기반 ‘진화형’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 강조 “하드웨어가 지배하던 공장,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 제어하는 시대 열렸다” 디지털 전환(DX)이 파란을 일으키고 난 후 새로운 경향이 나타났다. 소프트웨어가 시스템 내 모든 요소를 연결·제어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기술(Software Defined Everything 이하 SDx)’이 그 주인공이다. SDx는 DX를 기반으로 구축된 데이터 기반 인프라가 확장된 개념으로, 여기서 ‘x’에는 데이터가 핵심 소재로 활용되는 모든 영역이 포함될 수 있다.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oftware Defined Network, SDN),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Software Defined Storage, SDS),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oftware Defined Data Center, SDDC) 등이 이에 해당한다. 최근에는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oftware Defined Vehicle, SDV)’이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핫하다. 그렇다면 제조 영역은 어떨까? 제조업도 DX 프로젝트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충북 일자리지원센터가 16일 ‘2024년 K-하이테크 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중소기업 재직자를 위한 생성형AI 실무 활용 마스터 무료 과정을 K-하이테크 플랫폼 교육장에서 실시했다. K-하이테크 플랫폼 사업은 올해 2년차로 작년 청주대학교 산학협련단에 플랫폼을 개소하고 올해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에 추가적으로 플랫폼 공간을 구축했다. 충북도내 재직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인프라를 공유‧개방하고 수요맞춤형 훈련 및 디지털 역량 강화 훈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생성형AI 실무 활용 마스터 무료 과정은 최신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의 개념과 활용 방법에 대해 심도 있는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인공지능 기술이 중소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교육 과정은 교육생들이 생성형 인공지능의 기본 설정 및 활용법을 배우고 실습을 통해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생성형 인공지능의 기념과 이해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실습 ▲스마트 제조공정에 활용하는 생성형 인공지능 등의 주제로 구성됐다. 충북 지역의 중소기업 재직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생성형AI의 실질적인 활용 방법을 학습함으로써, 업무
최근 기후변화와 환경 규제의 강화로 인해 기계제조 산업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코아미인포마마켓(주)와 디지털 제조장비 R&D 전문인력 양성사업이 주최하고 ㈜첨단이 주관하는 “INSIGHT CONNECT 2024×AMXPO”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속 가능한 기계제조 산업과 DX·AI 융합”을 주제로,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AI) 기술이 기계제조 산업에 가져올 변화와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계 전문가와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ESG 경영, 스마트 제조, 에너지 절감 기술, 그리고 AI 기반 제조 혁신 솔루션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계제조 산업은 오랫동안 국가 경제의 중추 역할을 담당해왔으나, 최근 들어 기후변화와 환경 규제의 영향으로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적 접근이 필요해졌다. 특히, 에너지 소비가 많은 기계제조 업계에서는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에너지 효율성 향상 및 친환경 제조 기술 도입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
최근 기후변화와 환경 규제의 강화로 인해 기계제조 산업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코아미인포마마켓(주)와 디지털 제조장비 R&D 전문인력 양성사업이 주최하고 ㈜첨단이 주관하는 “INSIGHT CONNECT 2024×AMXPO”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속 가능한 기계제조 산업과 DX·AI 융합”을 주제로,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AI) 기술이 기계제조 산업에 가져올 변화와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계 전문가와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ESG 경영, 스마트 제조, 에너지 절감 기술, 그리고 AI 기반 제조 혁신 솔루션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계제조 산업은 오랫동안 국가 경제의 중추 역할을 담당해왔으나, 최근 들어 기후변화와 환경 규제의 영향으로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적 접근이 필요해졌다. 특히, 에너지 소비가 많은 기계제조 업계에서는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에너지 효율성 향상 및 친환경 제조 기술 도입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
미소정보기술이 현대제철에 특수강 최적 교정을 위한 AI자율제조 솔루션 ‘스마트VI(smart Vision Insight)’구축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미소정보기술이 개발한 스마트VI는 인공지능(AI)기반 생산공정의 이벤트 발생 시점의 영상 및 각종 센서등 설비, 제조데이터를 함께 확보(산업데이터 블랙박스)해 영상과 빅데이터분석을 통한 설비 및 장비 운영 최적화를 제공한다. 생산성·안전성·환경성을 높이는 AI 자율공정제어 솔루션으로 기업의 스마트 제조혁신을 지원한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현대제철은 업계최초로 제조데이터분석과 AI기술을 활용한 제조 혁신을 위해 자율 운전체계 AI가이드 시스템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산업, 중장비 및 자동차 등의 핵심부품 소재 제조에 주로 사용되는 특수강의 제조 과정 중 발생하는 특수강의 굽음 및 휨 현상을 교정하기 위해 최적의 교정조건을 AI에서 필요한 공정제어 데이터를 자동으로 보정해 제품의 품질 신뢰도와 교정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제조 품질데이터 분석을 통한 교정 불량 추적 및 원인 해결, 작업자들의 숙련도차이에서 발생되는 품질편차 최소화, 공정 로스(Loss) 감축까지 기대되고 있다. 이번 사
내달 17일 삼성SDS 본사서 열려...스마트 제조의 미래 엿본다 미라콤아이앤씨(이하 미라콤)가 오는 10월 17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소재 삼성SDS 본사에서 ‘미라콤 솔루션 페어 2024(Miracom Solution Fair 2024 이하 MSF 2024)’를 개최한다. MSF 2024는 국내 스마트 제조 전문가가 제조 분야 최신 기술과 전 세계 레퍼런스 및 도입 사례를 공개하는 연례 행사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디지털 전환(DX) 트렌드에 따라 제조 전주기에서 영향력이 확장되고 있는 제조 소프트웨어에 초점을 맞춰 기획됐다. 올해 13회 개최를 앞둔 이번 콘퍼런스는 ‘스마트 제조의 새로운 패러다임, Software Defined Factory(SDF)’를 슬로건으로 열린다. 이 자리에는 데이터 분석 기반 의사결정, 제조 설비 및 공정 통합 등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이 총망라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조 분야 업체의 소프트웨어 활용 전략과 최신 스마트 팩토리 기술도 함께 소개된다. 이날 ‘Best Practice’, ‘Tech’ 등을 주제로 한 발표 세션도 함께 이어진다. Best Practice에서는 컨설팅, MES, 물류 자동화 구축 등 고객 성공
한솔PNS가 제조 분야에서 누구나 쉽게 활용 가능한 AI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번 플랫폼은 인구 고령화와 제품 트렌드 변화 등으로 인한 제조 산업 현장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 한솔PNS 'AI 서비스 플랫폼'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AI 기능을 플러그인 형태로 제조업 분야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제공한다.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외부 AI 모델과 연동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빅데이터 플랫폼 운영 여력이 부족하거나 전문 인력 확보가 어려운 제조 기업을 위해 필요한 AI 서비스를 복잡한 설정 없이 간편하게 도입하도록 구성했다. 한솔PNS 관계자는 “제조 현장의 생산 및 설비 데이터를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플랫폼에 실시간으로 수집해, 물류 산업 배차 및 적재 최적화 문제를 AI 기술로 해결했다”며 “산업 현장에 최적화한 AI 서비스 플랫폼이 공장 자율화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제조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우리는 사이버 물리 시스템(CPS),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분석, 첨단 자동화의 통합을 특징으로 하는 패러다임인 스마트 제조의 문턱에 도달했다. 이러한 변화를 수용하면서 질문이 생긴다. 스마트 제조가 궁극적인 목표일까, 아니면 더 발전된 미래를 향한 디딤돌에 불과한 것일까? 스마트 제조의 비전 스마트 제조는 기존의 제조 관행에서 크게 도약하는 것을 의미한다. 스마트 제조는 변화하는 수요와 조건에 실시간으로 적응할 수 있는 매우 효율적이고 반응이 빠르고 유연한 생산 시스템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 제조의 핵심 구성 요소는 다섯가지다. 첫째, 상호 연결된 시스템. 기계, 센서, 디바이스가 IoT를 통해 연결되어 원활한 통신과 데이터 교환이 가능하다. 둘째, 실시간 데이터 분석. 지속적인 데이터 모니터링 및 분석을 통해 정보에 입각한 의사 결정과 예측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셋째, 자동화 및 로봇. 고급 자동화는 사람의 개입을 줄이고, 정밀도를 높이며,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넷째, 인공 지능 및 머신 러닝. AI 기반 알고리즘은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추세를 예측하고, 이상 징후를 파악하여 지속적인 개선을 이끌어낸다.
현대트랜시스는 자사의 AI 첨단 데이터 분석 기반 시스템 'TADA'(Transys Advanced Data Analytics)를 생산 현장에 적용해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TADA는 스마트 제조 기술 구현과 빅데이터 구축, 임직원 디지털 역량 강화 등 사업 전반에서 업무 혁신을 끌어내기 위해 현대트랜시스가 만든 디지털 플랫폼이다. AI 딥러닝 기술에 기반한 TADA는 제조 과정에서 쓰이는 'TADA 스마트 설루션'과 비전문가도 현장에 적용할 수 있게 개발한 소형 검사 시스템 'TADA 엣지 설루션'으로 구분된다. 스마트 설루션은 제조·조립 현장에서 부품 내부의 작은 기포, 파손 등을 점검하는 스캔 과정 시 딥러닝 AI가 불량을 잡아내는 역할을 한다. 현대트랜시스는 "완벽한 품질의 부품 투시 이미지를 학습한 스마트 설루션은 사람이 놓칠 수 있는 불량까지 잡아내 기존 93%의 검사 정확도를 99.9%까지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 시스템은 현대트랜시스 충남 서산공장 7곳과 미국 조지아 파워트레인 공장 54개 공정에 적용 중이다. 엣지 설루션은 기존 AI 딥러닝 검사장비(비전 설비)의 10분의 1 비용으로 설치가 가능하다. 비전문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