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내달 18일까지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0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는 경영·서비스 혁신에 적합한 주문(키오스크), 생산(로봇 튀김기), 서비스(스마트미러, 서빙로봇), 경영(매출분석 AI) 등 스마트기술을 중점 발굴하고 5500곳의 소상공인을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소상공인이 밀집된 상점가와 업종별 협·단체를 대상으로 우선 모집하고 다음 달에는 개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실시해 상점가와 업종별 협·단체에 속하지 않는 개별 소상공인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한다. 선정된 상점가와 업종별 협·단체 소상공인은 최대 500만원(국비 70% 한도)을 지원하고, 2∼3개 이상의 다양한 스마트기술을 도입하는 선도형 스마트상점 30곳에는 최대 1500만원(국비 70% 한도)씩 지원한다. 또한, 서빙로봇 등과 같이 고가의 장비를 도입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시범적으로 렌탈·리스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신재경 중기부 스마트소상공인육성과장은 “스마트기술 보급이 코로나로 인해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집 인근 빌딩형 정수처리 시설에서 갓 생산된 물을 마신 뒤 스마트미러를 통해 오늘의 날씨, 미세먼지, 교통 상황 등을 확인한다. 이후 스마트빌리지 내 공유 전기차량을 타고 정체 구간을 미리 확인해 막힘없이 이동할 수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추진 중인 친환경 기술집약 도시모델 '에코델타 스마트시티'에 대해 29일 이렇게 설명했다. 6조6000억 원이 투입된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부산 강서구 명지동, 강동동, 대저2동 일대에 들어선다. 수변 중심 정주 환경과 다양한 여가문화 공간 공급을 목표로 조성한다. 이중 올해 12월 준공을 앞둔 스마트빌리지는 에코델타시티 내 들어서는 물 에너지 특화 주택단지다. 에코델타시티 첫 입주단지인 스마트빌리지에는 56가구(공공주도 19가구, 민간공모 37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실제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이곳에는 개인을 위한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 빗물을 활용한 친환경 스마트팜 등 스마트 기술을 이용한 자연친화적 도시가 조성될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스마트빌리지에 입주한 시민은 5년간 무상으로 이곳에서 살 수 있다"며, "이곳은 다양한 혁신 기술을 테스트하는 실험적 리빙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