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새 정부의 에너지 정책 방향 제시… 안전하고 깨끗한 미래 에너지로의 전환 본격 추진
ⓒGetty images Bank [첨단 헬로티]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9월 15일(금) 제57차 공학한림원 에너지 포럼에 참석해 ‘맑은 공기와 안전한 사회를 위한 새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백 장관은 먼저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에너지 전환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원전․석탄화력 발전비중 감소 및 신재생․가스 비중 증가 속에, △전력설비 신규 투자는 재생에너지 분야에 집중되고 있으며, △사회적 비용이 큰 원전의 경제성은 점점 악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세계적 흐름에 맞지 않게 그간 우리의 에너지 정책은 경제성에 치중한 나머지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수준이 지나치게 낮은 부작용이 발생했다고 평가했다. 그 결과,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의 원전 밀집도, △석탄발전의 지속적 증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낮은 신재생 발전 비중 등 복합적인 문제에 봉착해 있다고 말했다. 백 장관은 지난해 경주지진 이후로 맑은 공기와 안전한 삶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커지고 있는 만큼, 이제는 “안전하고 깨끗한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