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새해 수출, 두 자릿수 증가세 기록하며 산뜻하게 출발
[첨단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가 집계한 1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492억 1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했다. 이는 역대 1월 중 최대 실적이며 지난해 9월 이후 4개월 만에 두 자리 수 증가한 것이다.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20.9% 증가한 454억 9천만 달러, 무역수지는 37억 2천만 달러 흑자였다. 무역수지 흑자는 72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13대 주력품목 가운데 반도체, 기계, 석유화학 등 9개 품목이 증가했다. 반도체와 일반기계, 석유화학, 컴퓨터는 역대 1월 수출 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반도체는 서버용과 스마트폰·SSD(차세대 저장장치)용 수요의 강세로 16개월 연속 증가했다. 하지만 반도체 비수기 영향으로 전월 대비 증가율은 약간 떨어졌다. 컴퓨터는 신학기 PC 수요 중가 등의 영향으로 중국, 미국, 홍콩, 일본 등을 중심으로 증가해 10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철강은 중국의 환경정책 강화 및 겨울철 감산 등으로 철강재 단가가 상승해 10개월 연속 증가했다. 석유화학도 유가 상승에 따른 수출 단가 상승, 중국내 한파로 인한 설비 가동률 저하 등으로 단가와 물량 모두 증가해 16개월 연속 오름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