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중기중앙회‧한전‧생산성본부 지원...공동시설 교체 및 핵심인력 장기재직 지원 추진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전력공사, 한국생산성본부는 6대 뿌리업종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을 위해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7월 4일부터 7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유형은 유형1, 유형2로 참여기업은 자부담 없이 사업비 100%를 전액 지원 받을 수 있고 한국생산성본부의 PI 컨설팅 등도 병행해 지원한다. 상생형 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은 정부의 공공구매 중기간 경쟁제품신인도 평가 가점, R&D 및 정책자금 가점 부여 및 우대뿐만 아니라 중기중앙회가 추진하고 있는 손해공제·PL 단체보험, 수출상담회 등 우대,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 및 홈앤쇼핑 등 참여시 가점의 혜택을 부여 받을 수 있다. 중기중앙회와 한국전력공사는 뿌리기업의 에너지 효율향상을 위한 ‘협동조합 공동시설 교체지원’ 사업과 경영지원을 위한 ‘핵심인력 장기재직 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하며, 7월 15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협동조합 공동시설 교체지원 사업은 뿌리 관련 조합이 보유하고 회원사가 공동으로 활용하고 있는 변전시설, 오·폐수 처리시설 등에 설치된 노후기기를 고효율
뿌리기업을 포함하는 중소 규모 산업현장에 대해 오는 8월 1일부터 토요일 시간대별 요금 적용 방식이 변경된다. 금형조합 등 뿌리업종 조합은 조합원사의 경영부담 완화 및 지원을 위해 전기요금 인하 등을 정부에 지속 건의해 왔으며, 그 결과 정부는 8월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토요일 전기요금을 기존 대비 50%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요금제도 개편으로 1년간 금형업체 등을 비롯하여 8만여개의 중소기업이 절감하게 될 전기료는 총 3,500억여원으로 예상되며, 업체당 연평균 약 430여만원의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대상 기업은 ‘산업용(갑)Ⅱ’ 및 ‘산업용(을) 고압A’에 해당하는 전기 요금제를 주로 사용하는 뿌리업종 및 중소 규모 산업체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정양호 에너지자원실장은 “이번 조치는 전기집약적 공정을 가진 열처리, 주조 등 뿌리업종을 대상으로 한 조치”라며 “평일 전력 수요가 토요일로 분산된다면, 전력 수급 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아 기자(prmoed@hellot.media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