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GTX-D는 김부선으로 확정...국토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확정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고질적인 수도권 교통혼잡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광역급행철도 등 신규 사업이 추진된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3개 노선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서부권역에 장기역∼부천종합운동장역을 잇는 광역급행철도노선(GTX-D)을 신설, 급행철도 서비스 수혜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당초 이는 한국교통연구원이 연구 용역을 토대로 계획안 초안 내용 그대로다. 다만, 2·3기 신도시 등 수도권 외곽의 주요 개발지역과 서울 간 이동 편의성 제고를 위해 도시철도 연장형 광역철도 등 신규 광역 철도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산업철도 노선을 건설해 기업 경제 활동을 지원하고 철도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 기반시설(철도종합시험선로)도 고도화한다. 주요 산업단지와 항만의 물동량을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철도 인입선을 건설하고, 오송에 있는 철도종합시험선로를 고도화(순환선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열차 운행여건이 좋지 않았던 기존 전라선·호남선·동해선 등의 선로가 고속화된다. 또 광주~대구 등 신규노선을 건설, 거점 간 고속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