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해수부, 바다 내비게이션으로 해양사고 줄인다…전체 선박 45%에 보급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앞으로 민간 선박과 소형 선박에도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 단말기 설치가 지원되고, 맞춤형 서비스도 강화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수립한 ‘제1차 지능형 해상교통정보 서비스(이하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 기본계획’에 따라 세부 실천계획인 ‘2022년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 시행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해수부는 지난해 1월 30일부터 해상교통정보, 기상정보, 충돌 좌초 위험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해 4월에는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하고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1차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 기본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올해는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시행한 지 두 번째 해로, 해수부는 서비스 안정화를 통해 이용 선박을 전체의 45% 수준까지 늘리고 이용 선박의 주요 해양사고를 20% 저감하는 것을 목표로 시행계획을 마련했다. 우선, 민간 선박 1445척에 단말기 설치를 지원하는 등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 단말기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한다. 현재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만 제공하고 있는 최적항로 서비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