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 인력은 10만7천여명…2020년 대비 3만5천명 늘어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030년까지 미래자동차 전문 인재를 3만명 양성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개최한 '미래차 인력양성사업 설명회'에서 "미래차 분야의 산업 기술인력은 오는 2030년까지 10만7,551명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2020년 대비 3만5,226명 증가한 수치"라며 이같이 발표했다. 산업부는 "1만명 이상의 미래차 인력양성을 위해 오는 2027년까지 1,05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향후 2030년까지 3만명의 미래차 전문 인재가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의 경우 미래차 인력양성사업 지원 규모를 지난해(105억원)의 두 배 이상인 224억원으로 대폭 확대해 2,233명의 미래차 인재 양성을 추진 중이다. 산업부는 앞으로 대학 학부 과정에서 미래차 융합 전공이 확대될 수 있도록 '기술융합 혁신인재 양성사업'을 진행하고, 2024년까지 이 사업에 43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국 15개 대학을 지원해 미래차 기술융합 혁신인재 2,160명을 양성하기로 했다. 또 석·
‘미래차 분야 인력양성 성과확산 보고회’ 개최 산업부 및 6개 기관, 미래차 인력양성 산학협력 활성화 공동협력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미래차 분야 전문인력을 3만명까지 양성키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바이올렛룸에서 ‘미래차 분야 인력양성 성과확산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율주행차·친환경차 등 미래형자동차 보급 및 확대에 따른 현장인력과 미래차 분야를 이끌어갈 수 있는 석박사인력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 속에서 미래차 인력양성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미래차 인력양성사업은 자동차 산업의 미래차 전환 가속화로 인해 급증하는 전문인력 수요에 대응하고자 학부생부터 재직자, 실직자까지 고용 분야별 전 주기 단계에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총 105억 원을 투입하여 1,100명의 미래차 전문인력을 양성하였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하여 224억 원(전년 대비 113.7% 증가)을 투입, 총 2,233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미래차 인력양성사업 운영현황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향후 미래차 인력양성사업은 크게 3가지 방향으로 운영된다. 첫째, 수요기업이 사전참여한다. 현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