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트위니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주관하는 ‘지능형 의료 서비스로봇 통합 컨시어지 플랫폼 구축’ 과제에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자율주행 로봇 나르고 3대를 공급했다고 18일 밝혔다. 과제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진행하는 AI·5G 기반 서비스 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 일환이다. 다수의 다기능성 서비스 로봇을 투입하고 실증함으로서 대중에게 안전하고 유용성 있는 기술로서 인식, 제고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트위니는 엘지전자, 리드앤과 함께 참여기관으로 참여했다. 자율주행 로봇을 통해 용인세브란스병원 의료진의 업무를 경감하고 효율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병원 내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비대면 의료서비스로서의 실증과 데이터를 쌓는 일을 하게 된다. 트위니가 공급한 로봇은 자율주행 로봇 나르고60과 나르고100. 나르고는 로봇이 주어진 목적지까지 스스로 이동하는 자율주행 로봇으로 공장, 사무실, 병원 등 물건 운송이 필요한 곳에 쓰인다. 3차원(D) 라이다 센서를 활용해 사람처럼 주변 환경을 입체적으로 인식, 넓고 복잡한 공간에서도 원활하게 주행할 수 있다. 각각 최대 60㎏, 100㎏ 무게의 물품까지 나를 수 있다. 로봇별로
최대 500㎏ 무게의 물품을 들어 올려 목적지에 전달해주는 자율주행 로봇이 나왔다. 자율주행 로봇 전문 기업 트위니(대표 천홍석·천영석)는 물품 운송 능력 제고를 위해 최근 포크리프트 타입 자율주행 로봇 ‘나르고500FT’를 개발, 이달 출시한다고 밝혔다. 트위니는 물류 운송용 자율주행 로봇 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로봇 스타트업이다. 자율주행 로봇 나르고와 대상추종 로봇 따르고를 개발하고 공장, 물류센터, 병원, 도서관, 고층빌딩, 지하상가 등에 공급해왔다. 이번에 개발한 나르고500FT는 물류 운송용 자율주행 로봇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 고객에게 물품 운송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제품이다. 기존 물류 운송용 로봇(AGV)은 천장의 표식이나 바닥 QR코드를 토대로 위치를 인식해 움직이는 식이다. 반면, 트위니의 로봇은 마커나 QR코드 없이 이동할 수 있는 게 차이점이다. 로봇 본체에 부착된 3차원(3D) 라이다를 기반으로 장애물을 구분하는 등 스스로 주변 지도를 그리면서 목적지를 찾아간다. 포크리프트 기능으로 물품을 500㎏ 무게까지 팔렛트 위에 적재, 들어 올렸다가 내릴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팔렛트, 거치대, 컨베이어 벨트와 정확하게 도킹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