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의 물류 전문 자회사인 무신사로지스틱스가 2024년 재난 대비 및 대응 분야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무신사로지스틱스가 2024년 한 해 동안 지역 사회에서 재난 대비와 대응에 적극 참여하여 경기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한 노고를 인정받은 결과다. 지난해 12월 31일 여주소방서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김진용 무신사로지스틱스 대표가 참석해 표창장과 상패를 받았다. 무신사로지스틱스는 2024년 주요 경영 방침으로 '재난 대응 및 대비 역량 강화'를 내세우며, 여주소방서와 협력하여 다양한 재난 대응 훈련에 적극 참여해왔다. 현재 무신사로지스틱스는 경기도 여주시 대신면에 본사 겸 물류센터를 운영 중이다. 특히, 2024년 상반기에는 소방합동훈련을, 하반기에는 자체 훈련을 실시하며 비상 대응 훈련 주기를 늘렸다. 또한, 물류센터 인근 지역 소방서와 연계하여 임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으며, 협력사 근로자들에게도 이러한 교육을 제공하여 안전 의식을 높였다. 무신사로지스틱스 관계자는 "평소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뿐만 아니라, 비상 상황 발생 시 임직원들이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훈련을 진
독일은 유럽 경제의 핵심이자 동서 유럽을 연결하는 주요 물류 허브로 자리 잡고 있다. 2023년 독일 물류 시장의 수익은 약 3270억 유로에 달해 유럽 1위를 기록했으며, 이는 2위 프랑스와 3위 영국의 수익을 합친 것보다 많은 수치다. 물류 품질 또한 세계 최고 수준으로, 세계은행이 발표하는 물류성과지수(LPI)에서 네 차례 1위를 차지하며 물류 강국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독일 물류 산업은 신속 배송 수요 증가와 높은 인건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로봇 자동화 시스템 도입을 가속화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로봇,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물류 자동화 시스템은 입고, 적재, 포장, 배송 등 모든 물류 작업을 자동화해 물류 속도와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실시간 재고 관리와 유연한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독일의 물류 자동화 기술, 세계 시장 선도 독일은 물류 로봇 도입에서도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독일 물류 서비스 로봇 매출은 2024년 기준 1억9000만 달러로 세계 3위에 달하며, 독일 기업들은 다양한 첨단 기술을 활용해 물류 자동화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독일의 도이체포스트(Deutsche
종합장비업체 에스에프에이(SFA)는 최근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물류 자회사인 BGF로지스로부터 약 500억 원 규모의 물류센터 자동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BGF리테일은 부산 국제산업물류도시에 4만7000㎡(약 1만4000평) 규모 부지에 연면적 12만㎡에 달하는 대규모 물류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번 물류센터는 물류의 통합화, 대형화, 자동화를 통해 영남권 배송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몽골,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등 해외로의 상품 및 물자 운송을 지원하는 전진기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SFA는 BGF리테일 신규 물류센터에 상온 및 저온 물류, 출하 고빈도와 저빈도를 아우르는 복합 설계 기반의 첨단 물류시스템을 공급할 계획이다. 해당 시스템에는 인공지능(AI) 최적화 알고리즘을 탑재한 스마트 물류 솔루션이 적용되며, 이를 통해 작업 속도와 정확성을 한층 높일 방침이다. SFA 관계자는 “편의점 업계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함께 리테일·유통 업계의 설비투자가 확대되고 있다”며 “유통 사업부문이 회사의 2차전지·반도체 사업부문과 더불어 중장기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2025년 해외공동물류센터 사업' 참여 기업 모집…1,700여곳 지원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중소·중견 기업의 내년 수출 물류 지원에 134억원을 투입해 지원한다. 산업부와 코트라는 중소·중견 기업의 해외 물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2025년 해외공동물류센터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내년 1월 6일까지 총 1,700여개 기업을 모집한다. 해외공동물류센터 사업은 해외에 독자적인 물류센터를 구축하기 어려운 중소·중견 기업에 현지 물류사의 창고를 공동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뉴욕, 싱가포르, 중국 상하이 등 80개국 해외무역관에서 해외공동물류센터 283개를 운영 중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중견 수출 기업은 현지에 사전 재고를 보관해 물류비 상승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포장·라벨링, 내륙 운송, 반품 처리 등의 서비스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정부는 이 사업에 내년도 13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운임 상승이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공동물류센터를 확충해 내년에는 전체 물류센터 수를 300개로 확대한다. 참여 신청은 코트라 무역투자 24에서 가능하다. 헬로티 김진희 기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Poomgo)’를 운영하는 두핸즈(대표 박찬재)가 충청북도 음성군에 신규 풀필먼트 센터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센터는 9,317㎡(약 2,800평) 규모로, 서울/경기권 당일 배송 및 전국 익일 배송 서비스에 최적화된 물류 네트워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센터는 협력사 한진택배 대전 메가 허브와 중부내륙고속도로 톨게이트와의 인접성을 활용해 물류 접근성을 대폭 강화했다. 이는 2025년 신규 계약 고객사의 물량 증가에 대비하며, 안정적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두핸즈는 이번 센터를 포함해 총 12개의 풀필먼트 센터를 운영하며, 전체 면적은 91,376㎡(약 27,600평)에 달한다. 신규 센터 역시 ‘품고 나우’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적용해 입고부터 배송까지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고객사들에게 빠르고 안정적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품고 나우’는 WMS(창고관리시스템), OMS(주문관리시스템), LMS(배송관리시스템)을 통합한 솔루션으로, 이커머스 셀러들이 제품 개발과 판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두핸즈는 페덱스와의 단독 제휴를 통해 전 세계 220개국으로 안전한 배송을 보장하며
체계적 공간 구획화·자동화 설비 도입 통해 물류 처리 효율성 대폭 향상 통합 물류 플랫폼 ‘아르고’를 운영하는 (주)테크타카(대표 양수영)가 고객사 수요 증가에 따라 경기 동탄 물류센터를 1만5500㎡ 규모의 남이천 물류센터로 새롭게 확장 이전했다고 밝혔다. 아르고는 2020년 서비스 출시 때부터 고객사들에게 자체 개발한 시스템 중심의 효율적인 물류 처리를 제공하기 위해 동탄, 인천 등 총 6개의 직영·파트너 물류센터를 운영해 왔다. 올해 아르고는 네이버 도착보장, 당일배송 서비스를 잇달아 개시하면서 물류 처리량이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 동탄 센터 보다 2.5배 가량 큰 1만5500㎡ 규모의 남이천 물류센터로 이전하게 됐다. 남이천 물류센터는 체계적인 공간 구획화로 ▲고가품 전용 보관 구역 ▲의류 제품 전용 행거 랙 등이 신설된 것은 물론 ▲입고 전용 도크 증설 ▲자동화 설비 투입으로 제품 입·출고에 필요한 리드타임을 크게 단축시킨 것이 특징이다. 아르고는 이번 확장 이전에 앞서 철저한 일정 계산과 시뮬레이션을 거쳐 물류센터 운영과 이전을 동시에 수행하는 무중단 재고 이관 방안을 도출, 이를 통해 이관 과정에서 재고가 품절로 인식돼 발생할
여주시는 26일 시청 시장실에서 이충우 여주시장, ESR켄달스퀘어의 남선우 대표, 대신로지스파크의 김찬수 대표와 함께 친환경복합물류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하며 2조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여주시는 이를 위해 2022년부터 경기도와 협력하여 투자유치를 추진했으며, 경기도는 지난 10월 미국 뉴욕에서 ESR켄달스퀘어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남선우 ESR켄달스퀘어 대표는 협약식에서 “여주시의 지원을 통해 본 친환경복합물류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경우 지역 내 7,700명의 고용창출 등 약 2조 5천억 원 규모의 경제유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협약에 따르면 대신로지스파크와 ESR켄달스퀘어는 2027년까지 여주시 대신면 일원에 99만㎡ 규모의 부지를 조성해 대규모 친환경복합물류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해당 단지는 신산업과 연계한 친환경복합물류단지 조성을 목표로 수소충전소 등 수소물류 인프라를 구축하며, 주차장과 물류센터 지붕에는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탄소중립 실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첨단물류산업과 스타트업 관련 기업 지원 펀드를 조성하고,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공간 제공, 취업박람회 개최, 지역 대학
CJ대한통운은 올해 CL부문의 신규수주액이 약 7300억 원으로 전년(약 5300억 원)대비 4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6일 밝혔다. CL은 W&D(보관 및 창고·운송)와 P&D(항만·하역·수송)로 구성된 부문이며 1930년 설립 이래 CJ대한통운이 94년째 영위하고 있는 모태 사업이다. 최근 5년(2019년~2023년)간 평균 영업이익은 1214억 원으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보이는 부문이기도 하다. CL부문 내 사업부별 수주액을 보면 P&D사업은 전년보다 14% 늘어난 4100억 원을, W&D는 98% 급증한 3200억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에 따라 CJ대한통운이 내년까지 새롭게 오픈할 신규센터 면적은 57만7000여㎡(17만5000평)으로 축구장(2160평) 81개에 달한다. 수주성과는 CL부문 실적에 고스란히 녹아들고 있다. 올 3분기 누적기준 CJ대한통운 CL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 2023억 원, 1351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은 4%, 영업이익은 16.8% 각각 증가하며 전사 실적성장을 이끌었다. 아울러 회사는 신세계그룹과의 협업 확대를 포함해 신규수주 관련 매출이 본격화될 내년에는 CL
현대글로비스가 부산항 신항(부산신항)에 대규모 복합물류시설을 구축한다고 13일 밝혔다.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규모 세계 7위(2023년 기준)인 부산신항 인근에 포워딩 인프라를 마련해 공급망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부산신항웅동개발㈜과 부산신항 웅동지구 2단계 배후단지 안에 복합물류시설 구축을 위한 토지 매입계약을 체결했다. 확보한 부지는 총 9만4938㎡(2만8719평)로 축구장 약 13개에 달하는 규모다. 현대글로비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해당 부지에 거대 규모의 컨테이너 야적장과 종합물류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부산신항에서는 국내 컨테이너 물동량의 76.6%가 처리되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2000만 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의 물동량이 처리됐다. 현대글로비스의 직영 야적장이 완성되면 한번에 다량의 컨테이너를 보관할 수 있다. 터미널과의 거리도 가까워 수출을 앞둔 컨테이너의 반입 및 운송 프로세스가 한층 간결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자체 야적장을 확보하면서 물류대란 등 변수가 발생시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종합물류센터가 준공되면 국내로 수입되는 화물이 담긴 컨테이너에서 물품을 꺼
CJ대한통운은 미국 조지아주 게인스빌에 콜드체인(냉장물류) 기능을 갖춘 물류센터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 센터는 2만4000여㎡(7500평) 규모의 복합물류센터로 약 90% 공간은 냉장·냉동제품을 위한 콜드체인 물류를, 나머지는 상온 물류를 각각 맡는다. 센터에는 단시간에 온도를 낮추는 급속 냉동 시스템을 도입했고 보관상품의 철저한 품질관리를 위해 미국 농무부(USDA) 인증 검사실을 갖췄다. 물류센터 주변으로 철도와 고속도로가 인접해 있고 인근에 건설 중인 조지아 북동부 내륙항이 완공되면 사바나(Savannah) 항구와 연결돼 수송 범위가 더 확대될 예정이다. 게인스빌 지역은 미국 내 냉동 가금류 최대 생산지로 콜드체인 수요가 매우 높다. CJ대한통운은 현지 주변 물류센터들이 노후화된 가운데 최신 시설을 오픈한 만큼 급증하는 물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CJ대한통운은 냉동 가공식품과 가금류, 제과·제빵 고객사를 확보했다. 이밖에 CJ대한통운은 오는 2025년 3분기 운영을 목표로 미국 캔자스주 뉴센추리에 콜드체인 물류센터(2만7000㎡)를 구축 중이고,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 엘우드 지역에서는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함께 2026년
‘이디야 드림 물류센터’, ‘글로벌 풀필먼트센터’, ‘대화물류센터’ 물류 현장 견학 로지스올(LOGISALL)그룹이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중앙대학교 국제물류학과 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물류센터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로지스올그룹과 중앙대학교 국제물류학과의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로지스올은 실무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및 경험을 중앙대학교 학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물류인재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참가 대학생들은 로지스올그룹에서 운영하는 물류센터 3곳을 방문, 각 센터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사업 모델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둘러봤다. 첫날은 3PL 및 프랜차이즈 물류 사업이 진행되는 ‘이디야 드림 물류센터’를 방문해 전국 가맹점 및 할인점, 편의점 유통 운송 대행 업무 현장을 지켜봤다. 둘째날은 인천신항 배후단지에 위치한 ‘글로벌 풀필먼트센터’를 방문, 일반/보세 수출입 CFS 화물 핸들링 및 풀필먼트 물류사업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마지막 날에는 최근 로지스올그룹에 인수되어 풀필먼트, 화물주선, 창고보관 및 임대, 보세 업무 등 다양한 사업모델을 진행하고 있는 대화물류센터를 방문했다. 특히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산업군별 맞춤형 풀필먼트(B
울산 울주군에 착공…2026년 운영 시작 예정 쿠팡이 동남권에서 ‘로켓배송’ 권역 확대를 위해 울산광역시에 서브허브(물류센터에서 배송센터로 상품을 보내는 중간 물류시설)를 구축하고 오는 2026년부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울산 서브허브가 운영에 들어가면 지역 고용 확대, 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쿠팡은 15일 오전 울산 울주군 온양읍에서 ‘쿠팡 울산 서브허브’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순걸 울주군수를 비롯해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착공하는 쿠팡 울산 서브허브는 쿠팡이 울산에 처음으로 건축하는 물류시설이다. 서브허브는 물류센터에서 배송센터로 상품을 보내는 중간 물류시설으로 쿠팡의 배송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운영한다. 약 550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5300여 평 규모로 지어지며 약 400명을 직접 고용할 계획이다. 내년 11월에 준공, 2026년 상반기에 운영 시작이 목표다. 쿠팡 울산 서브허브가 담당할 배송권역은 울산시를 포함해 부산광역시(기장군, 해운대구)와 포항시를 아우른다. 2027년까지 5000만 전국민 로켓배송 쿠세권 추진을 위한 동남권 로켓배송 권역 확대에 있어 핵심적인 시설
로지스올(LOGISALL)그룹 계열사 한국풀운영(이하 KPO)이 물류센터 인력관리를 효율화하는 근태관리시스템 ‘TAMS’를 도입, 인력운영의 유연성을 극대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TAMS는 물류사업장 내 근로자들의 근태를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관리하도록 설계된 근태관리솔루션 시스템이다. 직원의 근무기록, 근무스케줄, 근무패턴, 급여정산 등을 지원해 인력운영의 유연성을 극대화하고 관리를 효율화 한다. TAMS는 그룹 내 IT 계열사 로지스올시스템즈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개발과정에서 KPO가 쌓아온 물류인력 운영 노하우 및 필요한 기능에 대한 의견을 세부적으로 반영, 물류사업장 인력관리에 특화시켰다. 주요 기능은 관리자 모드와 근무자 모드로 나뉜다. 관리자 기능에서는 사업장별 근무타입 관리, 근무자별 스케쥴 등록 및 조정 등이 가능하다. 작업자들의 근무스케줄에 기반해 물동량 추세에 따라 인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물류센터에서 단기 인력 운영이 잦은 특성을 반영, ‘단기직 스케쥴관리’ 기능을 별도 메뉴로 분리해 접근성을 높였다. 근무자는 운영센터들 중 자신의 근무지를 설정하고, 모바일 기기의 GPS 위치를 기준으로 출퇴근기록을 생성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엘우드에서 한국해양진흥공사와 CJ대한통운의 민관합작 물류센터 건설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해수부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 곳곳에 물류센터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에 건립 지역으로 선정된 엘우드는 북미 최대 철도 회사인 유니온퍼시픽 등의 터미널이 인접해 있는 미국 내륙 물류 중심지로, 항공교통을 이용해 미국 전역에 이틀 내 운송이 가능해 우리 기업의 이용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현지에 진출한 우리 중견·중소기업의 안전 재고 확보와 물류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물류센터 규모는 부지 29만5390㎡(8만9355평)에 건물 10만2775㎡(3만1089평)이다. 자율주행 로봇과 무인 지게차 등 최신 운영 시스템과 자동화 설비를 갖춘 뒤 오는 2026년 상반기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국해양진흥공사와 CJ대한통운은 지난 2월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해 물류센터 건립에 나섰다. 이들은 이번 엘우드 물류센터 건설을 시작으로 미국 일리노이 데스 플레인스와 뉴저지 시카커스에 물류센터를 추가로 지을 예정이다. 해수부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네덜란드 로테르담,
이커머스 업체 ‘레디얼 유럽’ 네덜란드 소재 물류센터에 프로세스 자동화 혁신 제공 AMR 299대 배치해 물류센터 내 물품 운송 임무 수행 데마틱이 이커머스 업체 레디얼(Radial) 유럽 지사가 관장하는 네덜란드 흐로닝언주 소재 물류센터에 자율주행로봇(AMR) 299대를 수주했다. 해당 AMR은 물류센터에 배치된 팔레트와 토트를 이송·피킹 스테이션으로 옮기는 공정에 투입된다. 구체적으로 대형 스토리지 베이로 팔레트를 운반하는 공정에서 해당 팔레트를 이송·피킹 스테이션 랙으로 운반한다. 아울러 자동화된 하이 베이(High Bay) 창고에서 팔레트를 운반하는 프로세스에서 분할 케이스 주문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팔레트를 피킹 스테이션으로 이송한다. 또 여러 층으로 구성된 선반에서 포장 스테이션으로 물품을 이송하기도 한다. 래디얼 측은 데마틱 AMR을 통해 창고 운영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주문 처리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케빈 히스(Kevin Heath) 데마틱 로봇 솔루션 부문 글로벌 디렉터는 “데마틱의 AMR 솔루션은 각 현장에 맞춤형으로 배치돼 효율성 향상, 유연성 증대, 미래 확장성을 보장한다”며 “직원·고객 등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