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내 발처럼 가볍고 편안한 ‘스마트 로봇의족’
기계연, 해운대백병원과 발목절단 환자 임상 착수, 상용화 눈 앞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은 무릎 아래가 절단된 환자의 보행을 돕는 ‘발목형 로봇의족’을 개발했다. 발목의 움직임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자연스럽게 모사하면서 무게는 가장 가볍고, 가격은 시중 제품의 1/5까지 낮췄다. 기계연 대구융합기술연구센터 의료지원로봇연구실은 고유의 ‘경량 고출력 통합구동모듈’ 기술을 이용하여, 무게는 실제 발목과 비슷할 정도로 가벼우면서도 발목이 바닥을 차는 힘은 세계 최고 수준까지 구현한 로봇의족을 개발했다. 발목 관절을 30°까지 움직일 수 있고 토크 출력은 150Nm로 실제 걸을 때와 같이 발로 땅바닥을 차주는 반동을 그대로 구현할 수 있다. 무게는 1.4kg으로 실제 발목의 무게와 유사한 수준이다. 미국 BIONX사 ‘BioM’ 모델의 경우, 출력은 150Nm로 같지만 무게는 1.8kg이다. 개인별 맞춤형 보행 모델 개발 이번 연구는 한국기계연구원 주요 사업 ‘하지절단 환자를 위한 발목형 로봇의족 개발’ 과제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으며 국내 특허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