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는 29일 ‘산업 AI(인공지능), 기기와 서비스의 융복합’을 주제로 ‘DX(Digital Transformation) 포럼 2024’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DX 포럼은 발전 및 제조 산업계의 AI 등 디지털 트렌드를 공유하고, 두산에너빌리티의 AI 설루션 적용 사례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3년부터 ‘디지털 이노베이션’ 조직을 운영하며 AI를 활용한 디지털 기술의 사내 적용 및 사업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송용진 두산에너빌리티 전략혁신부문장의 오프닝 인사로 시작된 이날 포럼에서 기조연설은 서용석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가 맡았다. KAIST 국가미래전략기술 정책연구소장을 겸하고 있는 서 교수는 AI, 로봇공학 등 기술 발전이 가져올 미래의 일과 조직, 산업 변화를 조망했다. 이후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발표자들은 ▲AI 융복합이 가져온 산업 설루션 ▲AI와 지능형 제어의 만남 ▲지능형 비파괴 검사 플랫폼 ▲대형 풍력발전기의 AI 진단 기술을 주제로 산업 적용 사례들을 소개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행사장에 관련 설루션들을 소개하는 홍보부스를 마련해 참석자들이 AI와 로봇·기
두산중공업이 공공기관, 글로벌 IT기업들과 손잡고 기존 발전 분야를 넘어 다양한 분야로 디지털 사업을 확대한다. 두산중공업은 강원테크노파크(이하 강원TP), 에릭슨엘지, 두산 디지털이노베이션(이하 DDI)과 ‘5G 기반 차세대 디지털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월 10일 밝혔다. 경기도 분당두산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강원TP 김성인 원장, 에릭슨엘지 심교헌 상무, DDI 임인영 전무, 두산중공업 장세영 상무 등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발전·운송·제조 관련 디지털 관제센터 등 강원도의 새로운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강원TP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관제센터 구축 및 실증을 위한 스마트 비즈니스센터 건립을 추진하며, 두산중공업은 디지털 솔루션, DDI는 시스템통합 역량, 에릭슨엘지는 5G 기술 등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 송용진 전략혁신부문장은 "두산중공업 디지털 사업은 발전소, 해상풍력 등 국내외 발전분야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선보이며 고객과의 신뢰를 구축해 왔다”며 “이번 협력으로 새로운 디지털 생태계 구축과 신사업 실증을 추진하며 비발전 분야로 디지털 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