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시간, 이동거리 줄어...사회적 비용 줄이고 드론 배송 인프라 구축 파블로항공은 19일 행정안전부, 지자체, 드론 기업들과 함께 주소기반 드론 배송 상용화 추진 상황 및 효율성 중간 검증을 파블로항공의 드론 배송 센터)에서 시행했다고 밝혔다. 주소 기반 드론 배송서비스란 일반적인 도로명주소가 아닌, 드론이 착륙하기에 최적화된 장소로 배송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주소 기반 드론 배송점은 여러 기업이 공통으로 사용 가능한 드론 배송지점으로 빠르고 안전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위해 꼭 필요한 인프라다. 이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서 주소 기반 드론 배송점을 구축해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드론 배송 산업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파블로항공은 주소 기반 드론 배송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가평군 소재 편의점 인근 펜션 20여 곳에 드론 배달점을 설치하고, 지난 7월 13일부터 앱 ‘올리버리’를 통해 본격적으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작해 정부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5개소에 대한 시연을 선보였다. 차량으로 배송 대비, 드론으로 배송 시 이동거리는 69%(52㎞→15.7㎞), 이동시간은 70%(89분→26분) 줄어들었다. 이를 통해 주소 기반 드론
행정안전부는 5일 우리나라 주소체계가 국제표준(ISO)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밝히고, 한국형(K)-주소 브랜드화를 추진해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6일 한국형 주소체계에 대한 ISO 반영안을 마련하고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전략과 함께 관계 전문가 의견을 듣는 토론회가 열린다. 대부분 국가는 전통적인 방식의 도로명주소를 사용하고 있지만, 일부 국가는 도시에만 주소가 있거나 건물에만 주소가 부여된 실정이다. 한국은 2014년 도로명주소를 전면 사용하며 다른 국가들보다 정확한 위치표시가 가능한 '한국형 주소체계'를 갖고 있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도로를 20m로 나눠 왼쪽 홀수, 오른쪽 짝수 번호를 부여해 거리 예측이 가능하고 건물이 없는 도로변의 공터와 산악 지역도 위치를 표시할 수 있다는 것이다. ISO에 반영되는 한국형 주소는 ▲ 모든 공간에 대한 위치표시(건물, 사물, 공터) ▲ 입체적 이동경로 안내(지상도로, 고가·지하도로, 내부도로) ▲ 접점의 위치 예측성(건물번호 × 10m = 해당 거리) 등이다. 행안부는 25일까지 한국형 주소체계를 국제표준기구 해당 위원회(ISO TC211)에 제출할 계획이며, 이는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