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인천공항특송센터가 '제22회 대한민국안전대상'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군산석탄센터가 같은 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소방청이 주최하는 대한민국안전대상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권 보호에 앞장선 기업·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인천공항특송센터는 매년 증가 추세인 해외 직접구매(직구) 화물 등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2018년 인천 자유무역단지 내 연면적 23만여㎡ 규모로 설립된 첨단물류센터다. 이 센터는 설계부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세이프티 디자인'(Safety Design)을 적용하고 작업자 동선과 안전을 감안해 시설물을 설치했다고 CJ대한통운은 소개했다. 또 공기흡입형 감지기와 조기 진압형 스프링클러 등의 안전 설비를 갖췄으며, 다양한 비상 상황 시나리오별 정기 훈련을 통해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최근 해외직구, 역직구, 초국경택배 증가로 인천공항특송센터 물량이 많아져 작업자 안전에 특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지속가능경영실 강화해 안전경영 최우선…사회적 책임과 ESG경영 지속 실천" CJ대한통운 군산석탄센터가 지속적인 안전경영 활동으로 정부로부터 성과를 인정받았다. CJ대한통운은 27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21회 대한민국안전대상 시상식에서 우수기업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안전대상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권보호에 앞장선 안전관리우수기업과 공로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안전인증원,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소방안전원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2002년부터 매년 우수기업상, 공로상, 공모전 분야에서 40여개 기업과 단체를 시상하고 있다. 이중 우수기업상 부문에는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행정안전부장관상, 소방청장상이 있으며 12개 기업을 시상한다. 이번에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CJ대한통운 군산석탄지점은 2017년 10월 군산항 유연탄전용부두 약 127만㎡(3.8만평)부지에 33만㎡(1만평)의 첨단설비를 갖춘 군산석탄센터를 구축했다. 일시에 16만5000톤을 보관하고, 연간 300만톤 처리능력을 가지고 있어 서해중부권역 발전사들의 유연탄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유연탄은 하역과 보관에 비산먼지를 발생시켜 환경오염물질로 지목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