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 기능 솔루션, 자동화 보안 관제 플랫폼, 시큐리티 서비스 세 축으로 시장 공략 포티넷 코리아는 1일인 오늘 2023년 시장 전략을 발표하며 국내 네트워크 보안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포티넷은 지난해 업그레이드된 운영체제 ‘FortiOS 7.2’를 비롯해 콤팩트형 하이퍼스케일 방화벽 ‘포티게이트 4800F’ 시리즈와 NP7 및 CP9 SPU(Security Processing Units) 기반의 'NGFW(차세대 방화벽) 포티게이트 3000F' 시리즈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셀프 러닝 AI 기능을 적용한 NDR 솔루션 ’FortiNDR’, 디지털 리스크 보호 서비스(DRPS) ‘FortiRecon’, AWS를 지원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호 솔루션 ‘FortiCNP’,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 안전한 액세스를 제공하는 ‘포티넷 유니버설 ZTNA’ 등의 보안 솔루션을 발표하며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바 있다. 지난해 포티넷은 13년 연속 네트워크 방화벽 부문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리더 기업 및 3년 연속 엔터프라이즈 유·무선 LAN 인프라 부문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비저너리 기업으로 선정됐고, IDC 조사에서 ‘보안 어플라이언스
[첨단 헬로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국제표준 규격을 준수하고 경량 기기에서도 동작 가능한 보안 프로토콜 '파나'(PANA)를 개발하고 누리텔레콤 원격검침 상용제품에 탑재했다고 28일 밝혔다. ETRI가 개발한 기술 PANA(Protocol for Carrying Authentication for Network Access)는 기기 간 상호 인증 및 키 분배를 제공하는 보안 프로토콜로 누리텔레콤이 노르웨이에서 수주한 800억원 규모 해외 지능형 원격검침(AMI)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적용됐다. 파나는 기기에 대한 인증을 수행하고, 인증된 기기들만이 안전하게 통신 할 수 있도록 키를 분배하여 네트워크 접속을 제어하도록 해준다. 파나 프로토콜은 미래창조과학부와 IITP가 지원하는 정보보호 핵심원천 기술개발사업의 '스마트 경량 IoT 기기용 운영체제 보안핵심기술' 과제를 통해 개발됐다. ETRI 정보보호연구본부 김정녀 프로젝트 리더(PL)는“이번에 개발한 기술 고도화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이와 함께 국내 기업들에 기술을 이전하여 스마트 전력 및 스마트 시티 보안에 적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치규 기자(del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