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LG화학, 바이오 원료 적용한 NPG로 글로벌 시장 공략
헬로티 조상록 기자 | LG화학이 바이오 원료를 적용한 NPG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화학은 지난 25일, ‘Bio-balanced NPG’(Neopentyl Glycol, 네오펜틸글리콜)를 첫 수출한다고 밝혔다. 폐식용유와 팜부산물 등 바이오 원료를 활용해 생산된 이 제품은 글로벌 지속가능 친환경 소재 인증인 ‘ISCC PLUS’(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를 획득했다. NPG는 코팅제의 원료로 자동차, 가전제품, 음료수 캔 등의 코팅에 필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여수공장에서 출하된 이 제품은 이탈리아 소재 고객사인 노바레진(Novaresine)에 납품돼 캔과 코일 등의 코팅 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속가능 기술 선도 기업인 노바레진(Novaresine)은 친환경 분야 혁신을 목표로 유럽 내 Bio-balanced 제품(레진) 공급 및 판매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LG화학은 Bio-balanced NPG 수출을 통해 친환경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유럽 시장에서 첫 발을 내딛게 됐으며, 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LG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