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국내 소비자 44% “불필요한 데이터 기업이 삭제해야”
베리타스, '기업 데이터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 인식조사' 결과 발표 멀티 클라우드 데이터 관리 기업 베리타스코리아는 29일 국내 소비자 44%(글로벌의 경우 49%)가 "기업들이 온라인 상에 저장된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정보는 적기에 삭제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국내 응답자 42%(글로벌 47%) 불필요한/원치않는 데이터를 관리하지 않아 의도적으로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기업에 대해서는 구매를 중단할 의향이 있다고도 답변해, 데이터로 인해 발생하는 공해에 대해 소비자 행동에 나설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 소비자 1만3000명(국내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기업 데이터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 인식조사'에서 국내 응답자의 거의 절반에 가까운 45%(글로벌 46%)가 전세계 에너지 관련 오염 중 데이터센터가 유발하는 환경오염이 2%라는 점에 우려를 가지고 있었다. 나아가 응답자 중 62%(전세계 59%)는 온라인 데이터 스토리지로 인한 환경오염에 대해 기업들이 조금 더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사용되지 않거나 비활성화된 계정들의 폐쇄 및 불필요한 정보 삭제 권고 등이 감축 방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