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중점과제 전략기술·국제협력·인재양성·디지털확산·출연연지역 혁신 정부 기조에 따라 R&D 투자 대폭 감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2024년 예산안 편성을 발표했다. 올해보다 6000억 원 삭감된 18조3000억 원 규모다. 특히 R&D 예산은 정부 차원에서 올해 대비 5조2000억 원이 줄어든 29조5000억 원이 편성됐는데, 과기정통부는 R&D 사업 예산 1조8000억 원을 일반재정사업으로 재분류해 실제 감소분은 3조4000억 원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 R&D 예산은 올해보다 1조원 줄어든 8조8000억 원으로 편성됐다. 과기정통부는 ‘핵심 전략기술 확보’, ‘국제 협력·해외 진출 지원’, ‘과학기술·디지털 인재 양성’, ‘디지털 기술 확산’, ‘정부출연연구기관 및 지역혁신 역량 제고’ 등 5대 중점과제로 예산을 세분화해 정책을 진행한다. 핵심 전략기술 확보에는 2조4000억 원이 투입된다. 첨단바이오·인공지능,·양자·우주·6G 등 차세대 원천기술 확보와 기후변화 대응기술 등 12대 전략기술 위주로 투자가 진행된다. 바이오 분야는 합성생물학·유전자편집 등에 투자하고, 우주는 차세대발사체와 달착륙 등
디지털 신기술 표준 공조 및 디지털 인프라 구축 협력 사업 강조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11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인도 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ndo-Pacific Economic Framework, 이하 IPEF) 비공식 장관회의’에 참석했다. 미국 캐서린 타이(Katherine Tai)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주관한 이번 회의는 IPEF 출범 각료회의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장관급 회의로서, IPEF 4대 분야 중 첫번째 분야인 ‘무역’에 대해 참여국들의 입장을 교환하고 논의 진전 방안을 모색했다. 오늘 회의에서 디지털 통상을 비롯해, 무역원활화, 환경, 노동, 지속가능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통상규범 형성 및 역내 협력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고, 참여국들이 무역분야 협상 범위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를 해나가기로 하면서 조속한 협상 개시를 위한 모멘텀이 마련됐다. 안 본부장은 이번 회의에서 "무역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공동 번영을 이루는 핵심 요소"임을 강조하면서, "IPEF라는 새로운 경제통상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기후변화, 공급망 등 신통상이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규범과 협력 방안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첨단 헬로티] 중국의 에너지 대기업 GCL 그룹 회장 Zhu Gongshan이 녹색 에너지 개발을 도모하고, 기후변화 효과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국제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Zhu 회장은 지난 12월 11일,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린 제24회 UN 기후변화협약(United Nations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 UNFCCC) 당사국 총회에서 열린 부대 행사에서 위와 같이 언급했다. ▲ GGEIC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Zhu 회장 <사진 : GCL 제공> Zhu 회장은 “지난 10년간 자사와 다른 우수한 국제 녹색 에너지 기업들은 다결정 제조의 전력 소비와 비용을 각각 64%와 90% 감소하는 데 성공했다”며 “이는 킬로와트시(kWh) 당 광발전(PV) 전력 생산비용과 전기료를 90% 이상 낮추고, PV 전력을 그리드에 연결시키는 과정을 가속화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Zhu 회장은 또한 깨끗한 에너지 개발 측면에서 중국이 거둔 성과를 언급하면서, 중국은 깨끗한 에너지 투자 부문에서 9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은 광발전과 풍력
[헬로티] 한국기계연구원이 아시아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공동연구와 우수 인재 교류, 기술이전 강화를 위한 국제협력을 본격화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은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 과학기술국제진흥센터와 1월 14일 기계기술 분야 연구개발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베트남 산업 발전에 필요한 기계기술 분야의 연구개발 및 기술이전 협력, 우수 인력 교류, 양국 연구기관과 대학 등과의 협력 증진 등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베트남 첨단기술 클러스터 호아 락 하이테크 파크 내 연구센터 공동 건립 추진 등도 협력하기로 했다. 기계연은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업통상부 등과 지난 2012년부터 본격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베트남 산업발전 수요기술을 발굴하는 데 이어 베트남 첨단 과학기술 성장 촉진을 위한 기술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지난 2015년에는 한·베트남 FTA 발효에 따른 베트남 내 기계기술 관련 수요 증가와 국내 기업의 베트남 시장진출을 감안하여 베트남 산업통상부와 글로벌 기술사업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기계연 임용택 원장은 “과학기술 성장기를
행정자치부는 세계 각국에 우리 전자정부를 알리고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해 최근 각 나라의 주한 외교사절을 초청해 전자정부 설명회를 개최했다.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전자정부 설명회’에는 벨기에, 쿠웨이트 대사 등 총 60개 국 90여 명의 외교사절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행정자치부 정재근 차관은 “그 동안 전자정부에 관해 한국과 활발히 협력해 온 국가도 많지만, 한국과 협력하고 싶어도 마땅한 수단을 알지 못했던 국가를 위해 이번 설명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날 국제연합(UN) 케핑 야오(Keping Yao)공공행정담당관은 UN 전자정부 평가 세계 연속 3위에 빛나는 한국의 전자정부를 소개하며, “한국은 정보통신 인프라에 기반해 1000여 가지가 넘는 전자정부 서비스를 개발했고, 최근 추진 중인 정부 3.0도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윤기 행정자치부 전자정부국장은 한국 전자정부 및 국제협력 제도를 설명한 후 2016년도 전자정부 협력 수요조사 실시 계획을 밝혔으며 법무부, 조달청 등 정부 부처에서 전자정부 우수사례(전자통관 시스템, 출입국관리 시스템, 전자조달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