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의 복합위기 극복과 신사업·신기술 분야로의 성공적인 구조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구조혁신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구조혁신지원사업은 디지털·미래차 전환 등 급격한 산업 환경변화가 경영 위기로 이어지지 않도록 중소기업의 신사업 진출을 촉진하는 패키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참여기업이 전문가의 구조혁신 대응 수준 진단과 기업의 수준을 고려한 분야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구조혁신 로드맵을 수립하면 이후 중진공이 사업전환 승인부터 사업전환 자금, 세제 혜택, 노동 전환 고용안정 협약지원금 등을 연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사업·디지털·일자리 전환을 희망하는 업력 3년 이상, 상시 근로자 5인 이상의 중소기업이다. 올해는 구조혁신 진단 900개사, 컨설팅 1110개사 정도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중소기업이 글로벌 복합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김학도 이사장은 1월 20일 서울 목동 서울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2022년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 구조혁신지원사업 ▲ 탄소중립 생태계 조성 ▲ 매출채권 팩토링 등 신규 사업과 올해 중진공이 중점 추진할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김 이사장은 “저탄소‧디지털 등 산업구조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큰 흐름으로, 어떻게 대응하는 지에 따라 중소벤처기업과 국가경제의 미래가 달라질 것”이라며, “중소벤처기업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국가경제 발전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앞에서 끌어주고 체계적으로 뒷받침하는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중진공이 신규 추진하는 3가지 사업 중 첫 번째는 ‘구조혁신 지원사업’이다. ▲신사업으로의 사업전환 ▲디지털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 ▲좌초위기 산업군의 노동전환을 일괄 지원한다. 구조혁신 대응수준 진단 및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해 ‘구조혁신 로드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조혁신 대응 수준 진단 800개 사, 사업‧디지털‧노동전환 컨설팅 1,100개 사를 지원하며 별도의 기업 부담금은 없다. 진단과 컨설팅을 통해 도출한 계획에 따라 사업전환 자금, 제조현장스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