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24억, 당기순이익은 19억으로 흑자 전환 우리넷이 18일 공시를 통해 2021년도 연결기준 매출액 604억원으로 전년 대비 15.4% 증가했다고 밝혔다. 우리넷의 작년 영업이익은 24억원, 당기순이익은 19억원으로 흑자로 전환됐다. 주요 요인은 통신, IoT, OLED 디스플레이 소재 등 전 부문 실적 개선에 따른 매출 및 이익증대다. 우리넷과 SK텔레콤은 공동 개발한 ‘티 크립토(T-Crypto)’ 기반 전송 암호화 모듈로 국가정보원 암호 모듈 검증(KCMVP)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 해당 모듈은 SK브로드밴드 양자암호통신 전송장비에 탑재됐다. 또한 이번 상반기에 외산보다 경쟁력 높은 ‘국산 B2B 5G 모듈 및 단말 시제품’이 상용화될 예정으로 유리한 업황이 계속되고 있다. 우리넷은 자사의 2022년도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메타버스 및 NFT플랫폼 관련 사업진출을 위해 지난달 자회사 ‘제이스톰’을 설립했고, ‘K-컬쳐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도 확보해 한국문화를 전 세계 시장에 알릴 계획이다. 우리넷 최종신 대표이사는 “5G 모듈 및 단말 시제품의 상용화와 기술 개발로 국내 최고의 광통신망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이번에 설
차세대 양자암호 전송장비, IoT 모듈 등 전반적인 사업 매출 증가 광통신망 전문기업 우리넷이 2021년 매출액 604억원을 달성했다고 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에서 15.4% 오른 수치다. 우리넷이 발표한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에 따르면 2021년 영업익과 당기순이익도 24억원, 13억원으로 각각 173%, 111% 올랐다. 우리넷은 양자암호 전송장비, IoT 모듈 등 회사가 영위하는 전반적인 사업 매출이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우리넷은 주요 통신사와 협업하는 등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으며, 최근에는 SK텔레콤과 함께 개발한 양자암호 기반 전송암호화모듈에 대한 국가정보원 인증도 획득 한 바 있다. 또한 KT의 차세대 통합 전국 전송망 구축을 지원하는 통신장비(M-POTN) 역시 공급한 바 있어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19년부터 진행한 OLED 소재(OLED 디스플레이 유기물소재) 신사업 역시 실적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넷은 현재 주요 거래처를 통해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에 OLED 소재를 납품 중이며, 국내외 글로벌 고객들과 지속적으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액정표시장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