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국내 소셜벤처가 2000개사가 넘고 이 가운데 제조업(39.9%) 및 정보통신업(18.8%) 등 기술기반업종이 80%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서울 성동구 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에서 ‘2022년 소셜벤처 광장더하기’ 행사를 열고 지난해 소셜벤처 실태조사 결과, 사회적가치 측정 결과 등을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해 8월 기준 벤처특별법에 따라 사회성과 혁신성장성 요건을 갖춰 소셜벤처로 판별된 기업 2031개사를 대상으로 2020년 말 기준 재무 고용, 투자 등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기준 소셜벤처는 전년 1509개 보다 34.6% 증가한 2031개로 집계됐다. 이는 실태조사를 처음 실시한 지난 2019년 998개 대비 2배 넘게 증가한 수치다. 2020년 소셜벤처의 평균 매출액은 28억 9500만원으로 2019년 평균 매출액 24억 4400만원보다 4억 5100만원 증가(18.5%)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를 받은 금액은 2671억원으로 2019년 282억원에 비해 9배 이상 늘었다. 이는 소셜벤처가 증가하고 소셜벤처에 대한 인식과 투자가치가 상승한 것으로 중기부는 해석했
[헬로티] 최근 10년 간 한국, 중국, 일본의 설비투자 동향에서 한국의 설비투자 증가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에 반해 해외직접투자 증가율은 가장 높았다. 전경련이 최근 10년 간 한국, 중국, 일본의 국내 설비투자와 해외직접투자 동향을 비교․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국내 설비투자 연평균 증가율은 한국 2.5%, 중국 4.3%, 일본 3.9%로 한국의 설비투자 증가율이 가장 저조했다. 반면, 같은 기간 해외직접투자 연평균 증가율은 한국 7.1%, 중국 6.6%, 일본 5.2%로 한국이 가장 높았다. 전경련 측은 지난 10년 동안 한국의 설비투자 증가율이 중국, 일본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것을 “중국이 헬스케어․전자상거래 등 신성장분야 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일본이 기업 감세정책과 적극적 산업정책으로 민간 혁신투자가 활발했던 반면, 한국은 반도체 외 신성장동력에 대한 투자가 저조했던 결과”라고 분석했다. 2018년부터 미중 무역전쟁으로 촉발된 국내외 경기 악화, 일부 산업 구조조정 지연에 따른 비효율성 지속과 이에 따른 기업 투자여력 축소 등의 영향으로 한국의 설비투자 증가율이 2018년, 2019년 마이너스로 전환함에 따라 민간부문 투
[첨단 헬로티] 지난 26일,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중견기업연합회에서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회장단 간담회는 최근 주력 산업의 활력이 저하되고 미-중 무역분쟁이 지속되는 등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해 우리 경제의 투자 및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견기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성윤모 산업부 장관이 한국중견기업연합회를 직접 방문해 취임 후 처음으로 중견기업계와 만나 현장의 애로사항 등 생생한 의견을 청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날은 성윤모 산업부 장관 주재로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중견기업 대표 13명이 참석해 우리 경제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한 산업 및 중견기업 정책 방향과 중견기업들이 당면한 애로․건의사항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우리 경제의 혁신 성장 및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우리 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이 앞장서 나가겠다"라며, "대내외 위기 상황에 처한 우리 주력 제조업이 활력을 회복하고, 신성장동력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산업부가 앞장서서 규제 개선 및 신산업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중견기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