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서울시, 로봇·드론 인재육성 나선다…교육비 전액 지원
하반기 총 200명 규모 교육과정 개설…실습 병행 서울시가 신산업 동력으로 손꼽히는 로봇과 드론 분야 인재 육성에 나선다. 서울시는 로봇과 드론 분야 인재 육성 교육과정을 올해 하반기부터 강남구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시 차원에서 이 분야의 교육 인재 프로그램을 직접 설계해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1인당 500만∼600만원 상당의 교육비를 전액 지원한다. 교육비 지원은 교육생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위해 입교 시 교육비의 일부를 본인부담금(20만원)으로 예치하고, 수료기준을 충족한 자에 한해 환급하는 '교육비 예치환불제' 방식으로 이뤄진다. 로봇 분야 교육은 '서울 로봇 아카데미'라는 이름으로 총 100명 규모로 진행된다. 교육 기간은 최대 12주, 200시간이다. 기업 현장 수요조사를 거쳐 설계된 ▲ RPA(로봇 자동화) 개발자 ▲ 모바일로봇 기반 서비스 SI ▲ 협동로봇 SI 코디네이터 등 3개 전문과정으로 운영되며, 로봇기업 인턴십과도 연계된다. 실제 업무에 투입됐을 때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자 실내외 자율주행 모바일 로봇, 다관절 로봇 등 산업용 로봇장비와 기자재를 활용한 실습을 병행한다. 강사와 멘토로는 로봇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