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과 5일 양일간 주요 AI 서비스와 기술 공개하고 발표 세션에도 참가 코난테크놀로지가 4일 막을 올린 ’SK AI SUMMIT 2024’서 앞선 AI 기술력을 알린다. ‘SK AI 서밋’은 SK그룹 차원에서 연례 개최해오는 행사로, 여러 AI 분야의 글로벌 대가들이 모여 범용인공지능(AGI) 시대의 공존법을 논의하고 생태계 강화 방안을 도모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SKT의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로서 양일간 주요 AI 서비스와 기술을 공개하고 발표 세션에도 참가한다. 첫 번째 전시 항목은 ‘AI 기반 화력운용 시스템’이다.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방부가 AI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 차원에서 공모한 과제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고 육군교육사령부와 사업을 수행했다. 다양한 전장 환경에서 의사결정의 속도 및 정확성을 높여 효과적인 화력지원을 하기 위해 연구개발 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드론, 무인기 등의 감시자산으로부터 획득한 영상에서 적 객체를 인식할 수 있는 객체 인식 서비스와 피아 식별 정보를 활용해 최적의 타격 효과를 추천하는 강화학습 기반 화력 추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으며, 최신화된 영상도 시연될 예정이다. 코난테크놀로
SK쉴더스가 소화설비 전문기업 탱크테크와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양사의 협력식은 김진중 SK쉴더스 융합보안사업부장(전무)과 김영한 탱크테크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일 SK쉴더스 판교 본사에서 진행됐다. 국립 소방연구원에 따르면 전기차 화재의 골든타임은 10분 정도로 알려져 있다. 이 시간 내에 화재를 감지해 진압하지 못하면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차 대비 화재 확산 속도가 빨라 신속한 초기대응이 필수적이다. 또한 전기차 화재는 스프링클러 등 외부에서 물을 뿌리는 방식으로는 진압이 어렵다. 발화 지점을 빠르게 파악하고 정확하게 진압하는 게 중요하다. 이에 SK쉴더스는 탱크테크의 전기차 화재 진압 솔루션 ‘EV 드릴랜스’를 도입해 전기차 화재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EV 드릴랜스는 배터리가 설치돼 있는 전기차 하부에 구멍을 뚫고 냉각수를 직접 주입해 화재를 진압하는 장비다. 이를 통해 평균 160분 정도 걸리던 소화 시간을 10분으로 단축할 수 있다. SK쉴더스는 전기차 화재 대응 솔루션을 보유한 유망 기업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고객 안전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한국유미코아 배터리머티리얼즈는 유운형 한국유미코아 기술연구소 상무가 지난 1일 개최된 ‘2024 배터리 산업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배터리 산업의 날은 매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이번 유공자 포상은 전지 분야의 기술개발 및 경쟁력 강화 등 전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됐다. 유운형 상무는 이차전지 소재 연구개발의 불모지에서 NCM(니켈·코발트·망간) 제품 개발 및 상용화를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 상무는 2005년 한국유미코아 최초 배터리 소재 연구원으로 합류한 이래 4명의 연구원으로 시작한 기술센터를 현재 250여명의 연구 인력을 보유한 글로벌 R&D 허브로 성장시켰다. 특히 유 상무의 연구 업적은 국내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한국유미코아 배터리머티리얼즈는 1999년 충청남도 천안 외국인투자단지 내에 설립돼 국내 최초로 이차전지용 양극활물질 생산을 시작했다. 2006년에는 천안에 유미코아 최초의 기술센터를 개소했으며 2022년에는 양극활물질 제조 공장이 소재하는 같은 산업 단지 내에 양극재 물질 연구
베스핀글로벌이 오는 21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모니터링 및 보안 플랫폼 기업 데이터독(Datadog)과 협력해 ‘AI 전환을 위한 옵저버빌리티(Observability) 성공 사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기업의 AI 전환과 운영 과정에서 옵저버빌리티가 수행하는 핵심 역할을 조명하고, 실제 사례를 통한 IT 운영 최적화 전략에 대해 조언할 계획이다. 먼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김정원 FSI(금융 서비스 산업, Financial Services Industry) SA(솔루션즈 아키텍트, Solutions Architect)는 ‘옵저버빌리티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를 주제로 AI 전환 과정에서 옵저버빌리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어 데이터독의 패트릭 리 파트너 솔루션즈 아키텍트는 자사 모니터링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AI 운영 방안을 공유한다. 베스핀글로벌의 곽재연 매니저는 실제 고객 사례를 바탕으로 한 옵저버빌리티 전략과 AI 매니지드 서비스 노하우를 전달한다. 베스핀글로벌의 고객사도 발표자로 참여한다. 글로벌 게임 개발사 트리노드의 박근형 팀장은 EKS(Elastic Kubernetes Service) Clu
원/달러 환율은 4일 장 초반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5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3.2원 하락한 1376.2원을 기록하고 있다. 환율은 2.4원 내린 1377.0원으로 개장한 뒤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 대선(5일)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8일)를 앞둔 시점에 시장 불확실성이 고조된 상황이다. 특히 대선 결과 전망에 환율도 크게 변동하는 국면으로 보인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나 해외 주식투자 환전 등의 실수요에 따라 환율 하락 폭이 제한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3.76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904.55원)보다 0.79원 하락한 수준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모라이가 글로벌 오픈 얼라이언스 구성에 참여하며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국제 인증 체계 개발에 나선다. 글로벌 오픈 얼라이언스는 자율주행 기술의 국제 표준화를 목표로 다양한 기업과 연구기관이 협력해 기술인증 체계를 구축하는 국제협력 프로젝트다. 모라이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자동차산업기술개발사업으로 추진되는 ‘글로벌 오픈 얼라이언스 구성을 통한 국제 기술인증 체계 개발’ 국가 과제에 참여한다. 이 프로젝트에서는 AWF(Autoware Foundation), ASAM, AUTOSAR 등 글로벌 산업표준 및 규격을 분석해 오픈소스 기반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플랫폼에 대한 적합성 평가를 위한 지침을 개발한다. 자율주행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개방형 플랫폼 검증 환경 개발이 이번 과제의 골자다. 이로써 신뢰성 있는 검증된 자율주행 기술을 확보해 자율주행 산업을 고도화하고 향후 관련 표준화의 주도권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과제는 2024년 4월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주관기관인 롯데이노베이트를 비롯해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공학대학교 산학협력단, 씨엔비스 등 국내 주요 연구기관이 참여한다. 모라이는 오픈소스 기
워크데이는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의 1000명 이상 기업 대상 ‘클라우드 HCM 스위트 부문’에서 9년 연속 리더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또한 워크데이는 실행 능력(Ability to Execute)에서도 가장 높은 위치를 차지했다. 워크데이는 차세대 워크데이 인공지능(AI)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를 기반으로 한 솔루션으로 인사 분야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는 일반적인 업무들을 가속화하고 워크플로우에 AI 지원을 제공하며 AI 오케스트레이션을 통해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한다. 실제로 아스다, 페덱스, 휴렛 팩커드 엔터프라이즈, 대한항공, 피에프 창, 사브, 스미토모 드라이브 테크놀로지스를 포함해 5525개 이상의 기업에서 워크데이 인적자원관리(HCM)를 활용해 직원을 관리하고 인재를 육성 및 개발하며 개인 맞춤 및 참여형 직원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아슈나 커처 워크데이 HCM 사업부문 대표는 “워크데이가 9년 연속 리더로 선정된 것은 인사 조직이 채용, 급여, 교육, 인재 최적화, 인사 관리 등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끊임없이 집중해 온 워크데이의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강조했다.
올해 로보월드는 ‘서비스형 로봇(Robot as a Service)’ 트렌드 구축을 목표로 기획됐다. 로봇 도입에 한계를 도출한 기존 시스템을 혁신해 진입장벽을 낮춘 후 ‘로봇 일상화’에 다다르겠다는 콘셉트가 명확했다. 로봇을 쉽게 도입하고, 직관적으로 활용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목표다. 로봇 생태계 전반에도 이 같은 철학을 비전으로 삼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이번 전시회는 이에 힘을 받아 생태계 통합을 이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전시장 안에는 이 같은 색채를 그대로 담은 로봇 기술이 곳곳에 배치됐다. 산업용 로봇, 협동로봇, 무인운반차(AGV), 자율주행로봇(AMR), 서비스 로봇, 드론 등이 참관객을 맞이했다. 현시점 로봇은 산업 공정부터 생활 영역까지 활발하게 전파되고 있는 만큼 예년 대비 참관객 수와 그들의 관심도가 높은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우리 로봇 업계는 시시각각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에 확실한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자체 원천기술로 중무장...‘근거 있는’ 자신감으로 혁신 정조준 이번 로보월드에는 독립적으로 개발한 기술을 강조하는 업체가 다수 참가했다. 모두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로봇 생태계 융합을 도모하는 곳이다
물류·제조 현장은 물론 라스트마일, 광고플랫폼, 복지까지 로봇이 대체 로봇이 사람을 대체하는 구체적 시기에 대해서는 항상 의견이 엇갈렸다. 일반인들은 물론 심지어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이번 2024 로보월드에서 분명히 확인할 수 있었던 사실은 현재와 미래의 산업현장의 중심에는 로봇이 있고 이 부분에 대한 공감대는 충분히 마련되어 있다는 것이었다. 코로나 이후 사람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휴먼에러의 최소화와 지속적인 공급망 관리에 대한 필요성 등의 이유로 로봇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참관객들로 가득 찬 이번 2024 로보월드 전시회 현장에서도 인명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물류·제조 현장에서 활용되는 로봇뿐만 아니라 사람이 없으면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광고 플랫폼, 배송, 복지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에서 사람을 대체할 수 있는 로봇을 만나볼 수 있었다. 인명사고 잦은 산업현장, 이제 로봇이 대신 나선다 나우로보틱스 나우로보틱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주축 라인업이라고 할 수 있는 NURO Series(직교로봇)와 NURO X Series(다관절 로봇), NUCA Series(스카라 로봇), NUGO Series(자율주행 물류로봇
인력난, 숙련공 부족, 공급망 불안, 원자재값·인건비 상승, 회복탄력성 제고 등 글로벌 이슈가 전 세계 산업의 판도를 흔들고 있다. 이에 로봇 업계가 앞장서 트렌드 다잡기에 매진하고 있다. 현시점 글로벌 로봇 산업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정보통신기술(ICT) 등 디지털 전환(DX) 기반 기술적 광풍을 품고, 잠재력과 성장성을 가속화하는 방법론을 채택했다. 이른바 로봇을 필두로 한 혁신을 바라보는 것이 그들의 비전이다. 초연결·초지능·초실감·초융합·초자율을 내세우는 5차 산업혁명 체제로의 전환을 로봇이 이끌겠다는 의지다. 이러한 국면에서 국내 업계는 우리나라 생태계를 넘어, 글로벌 로봇 산업을 혁신하겠다는 의지를 지속 피력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열린 ‘2024 국제로봇산업대전(International Robot industry Show 2024 이하 2024 로보월드)’에는 글로벌 로봇 업계를 대표하는 로보틱스 향연이 펼쳐졌다. 올해 로보월드는 지난해 대비 더욱 몸집을 키워, 한 차원 더 다채롭고 창의적인 솔루션과 미래상을 제시했다. 특히 ‘서비스형 로봇(Robot as a Service) 비전 제시’를 슬로건으로, 300개여 개 참가사가 900개 부스
1977년부터 대한민국 기계산업을 대표해 온 한국기계전이 올해부터 ‘아시아 기계 & 제조 산업전(AMXPO)’으로 새롭게 변모하며 지난 4일간 일산 KINTEX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와 세계적인 전시 전문회사인 인포마마켓이 공동으로 설립한 합작법인 ‘코아미인포마마켓㈜’(대표이사 조상연)이 주최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계 전시회로 자리매김하려는 포부를 드러냈다. 국내외 주요 기업 및 바이어 참가 현대로템, HD현대인프라코어 등 국내 대기업을 포함해 총 12개국 92개사가 참가한 AMXPO 2024는 국제적인 관심을 끌었다. 말레이시아, 우즈베키스탄, 싱가포르, 중국, 대만, 일본, 페루 등 14개국에서 47개사에 이르는 해외 바이어들이 전시장을 방문, 활발한 수출상담회를 진행하며 총 250건의 상담이 이루어졌다.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과 바이어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성과를 자축했다. 전문가들의 지식 교류의 장 이번 전시회는 단순히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기계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지식 교류의 장이 됐다. 전시장 내 마련된 컨퍼런스와 세미나는 세션마다 20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이달 1일부터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의 우선심사 대상을 확대하여, 기존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제조 및 설계에서 성능 검사·평가 분야로까지 포함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관련 분야에서 출원이 많은 중소·중견기업들이 신속히 특허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허청은 지난 2022년부터 기술 발전 속도가 빠르며 국민경제 및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첨단 기술 관련 출원에 대해 우선심사를 시행해 왔다. 현재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분야가 이에 해당하며, 이 제도를 활용하면 평균 1.6개월 만에 심사 결과를 받을 수 있다. 이는 일반 심사 처리 기간인 15.9개월에 비해 14개월 이상 단축된 수치다. 새롭게 추가된 성능 검사·평가 분야는 특히 중소·중견기업들의 특허 출원이 활발한 영역으로, 이번 정책 변화로 해당 기업들이 보다 쉽게 우선심사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번 확대 조치는 성능 검사·평가 분야의 특허 출원 중 45.3%를 차지하는 중소·중견기업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허청은 이번 조치와 관련된 구체적인 대상과 제출 서류를 11월 1일자로 특허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상곤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지난 1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45개의 혁신제품에 대해 지정서를 수여하며, 기술 혁신과 공공서비스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혁신제품 구매제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제도는 정부가 기술혁신을 선도하며 첫 구매자로 나서 공공문제를 해결하고 신기술 도입을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2020년 도입되어, 현재까지 2,115개의 제품이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최대 6년 동안 수의계약이 가능하며, 조달청 예산으로 시범구매를 지원하고 구매 면책, 우선구매 제도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최근에는 인공지능 기반 제품과 융복합 로봇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제품들이 공공서비스 혁신을 이끌고 있다. 이번에 지정된 제품 중에는 폐질환을 분석하는 인공지능 솔루션, 허리근력 보조 웨어러블 로봇, 주차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AI 솔루션, 그리고 안티드론 시스템 등 신성장·신산업을 주도할 기술들이 포함되어 있다. 조달청은 혁신기업들이 공공조달을 통해 시장에서 성장할 뿐만 아니라 해외 조달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범부처 협력을 강화하여 금융, 마케팅, 인력 등 전방위적 지원을 제공하는 패키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가 현대오토에버 및 현대엔지비와 함께 모빌리티 소프트웨어(SW) 전문인력을 육성하는 ‘현대오토에버 모빌리티 SW 스쿨–임베디드 4기’의 교육생 모집을 이달 5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과정은 고용노동부의 ‘KDT 첨단산업·디지털선도기업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기존 1·2기 교육에 이어 더 강력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오토에버와 현대자동차그룹 내 채용 연계 성과가 주목받고 있다. 앞서 1·2기 수료생 52명 중 30명이 실제 채용되며 성과를 입증한 바 있다. 6개월 동안 총 1,000시간에 걸친 집중교육은 한국전파진흥협회의 DX캠퍼스에서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임베디드 시스템의 이해부터 현업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개발 도구의 활용법까지 단계별 학습을 통해 SW 역량을 체계적으로 내재화할 수 있다. 또한 실물 자동차를 이용한 현장 실습을 포함해 실제 차량용 임베디드 통신 시스템 개발과 운영 전 과정을 프로젝트 기반으로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엔지비 관계자는 “현대오토에버 및 현대자동차그룹과 협력하여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지속 가능성 확보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인재를 발굴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전라남도 완도군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달 29일 ‘AI 기반 어장공간정보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활용 사업설명 및 의견 수렴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하여 수산양식 산업의 주요 문제를 해결하고 위기 상황을 완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 5개년 계획으로 2028년까지 진행되며, 사업비는 340억 원에 달한다. 재정 지원은 국비와 지방비가 각각 170억 원씩 투입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전라남도, 주요 김 및 전복 양식지인 5개 지자체(고흥군, 신안군, 완도군, 진도군, 해남군),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이 함께 추진한다. 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의견 수렴회에는 총 24명이 참석하여 수산양식 어민들의 현장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사업 방향성에 반영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행사는 △사업 추진 내용 설명 △데이터 관측 최적 지점과 조사 항목 추천 △어민들의 관리 및 운영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설문조사 순으로 진행되며, 어민들의 실질적인 어려움과 요구 사항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인용 진흥원장은 “AI 시대에 걸맞은 수산양식 산업 혁신을 위해서는 데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