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스토리지가 ‘플래시어레이//C20’을 선보이며 플래시어레이(FlashArray)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고 26일 밝혔다. 플래시어레이//C20은 엔터프라이즈급 성능과 안정성, 민첩성을 소규모 및 분산 구축 환경에 제공하기 위해 특별히 설계됐다. 이를 통해 퓨어스토리지는 새로운 시장으로 영역을 넓히고 고객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원활하고 확장 가능한 업그레이드를 제공하게 됐다. 데이터 증가, 애플리케이션 요구사항 변화 및 기술 고도화로 인해 기업들은 민첩성과 효율성을 필요로 하지만 동시에 예산 압박과 파편화된 스토리지 솔루션의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플래시어레이//C20은 소규모 에지 및 분산 환경에 적합한 민첩하고 확장 가능한 솔루션으로 이러한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퓨어스토리지 관계자는 “퓨어스토리지 플랫폼과 검증된 플래시어레이 아키텍처를 통해 운영비용을 절감하면서도 다양한 구축 유형과 사용 사례에서 퓨어스토리지의 경험을 확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플래시어레이//C20은 접근성이 뛰어난 엔트리 레벨의 엔터프라이즈급 스토리지 솔루션으로, 에지 및 원격 사무실/지점(remote office/branch office, ROBO) 사용 사례에
안랩이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 올해 하반기 ESG 평가에서 AA를 받았다. 서스틴베스트에 따르면 AA등급은 ESG 리스크 및 기회 관리 수준이 탁월한 기업으로 인정되는 등급으로, 2024년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8.9%가 AA 등급을 획득했다. 서스틴베스트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상장 및 비상장 국내 기업의 ESG 경영 수준을 평가하고, 상위 100개 기업을 선정해 ‘ESG 베스트 기업’을 발표한다. 안랩은 올해 상·하반기 모두 ESG 베스트 기업에 이름을 올렸고, 4년째 AA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인치범 안랩 지속가능경영팀 상무는 “안랩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환경 보호 활동, 정보보호 관리체계 강화,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으로 ESG 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캐치프레이즈(Every Little Detail) 아래 ESG 활동을 실천해가겠다”고 전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최근 딥페이크·딥보이스 등 불법 영상물을 제작하고 온라인 불법 성인 사이트 및 SNS에 유포하는 AI 악용 사례가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지난해 몸캠피싱 경찰 접수 건은 3545건으로 2018년(1848건)과 비교해 2배가량 증가했다. 이는 동영상·이미지 등 성적 콘텐츠 교환을 유도한 후 피해자의 연락처·SNS 정보를 획득해 유포를 빌미로 금전을 갈취하는 방식이다. CLC 시스템은 라바웨이브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불법 성인 사이트와 디지털 성범죄자의 SNS 계정 등 특정 온라인 영역의 변동을 자동으로 실시간 감시한다. 불법 성인 사이트와 성범죄자 SNS 계정 등에 신규 영상 업로드 현황이 감지되면 라바웨이브 전담 대응 부서의 전방위적 분석 작업이 실시된다. 또한 분석 과정에서 불법 촬영물이 업로드 가능한 불법 성인 사이트 개설 및 폐쇄 현황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기 때문에 광범위한 자동 탐색 및 변동 감지가 가능하다. 유포 정황이 포착되면 증거 수집에 이은 삭제 지원 절차 착수 등 즉각적인 피해자 보호에 필요한 대응 방안을 제공한다. 더불어 CLC 시스템은 범죄자 활동 주기와 범죄 관련 데이터 수집에도 활용된다.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 및 분류해 범죄자 활동
아이스아이(ICEYE)는 핀란드 국방부의 F-35 프로그램을 위한 산업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업계 컨소시엄을 이끌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 컨소시엄은 핀란드 군을 위한 군사용 첨단 우주 및 통합 정보 기술과 정보, 감시, 정찰(ISR: Intelligence, Surveillance, and Reconnaissance) 역량을 강화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아이스아이와 함께 핀란드의 주요 산업 파트너사인 인스타(Insta), 훌드(Huld), DA그룹(DA-Group) 및 핀란드 기상청 등이 공급업체로 참여하는 이 컨소시엄은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과 협력해 기술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여기에는 AI 기반 분석 기능과 같은 혁신적인 역량을 비롯해 모든 일조량 및 기상 조건에서 동작 가능한 고성능 SAR 이미징 기술과 모바일 ISR 셀 개발 및 첨단 분석 기능이 포함된다. 특히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산하 북극 및 북부지역(Northern Flank)의 혹독한 일조량 및 기상 조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개발될 예정이다. 핀란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민군 겸용 첨단 기술을 개발 및 채택해 현대전에서의 작전 효과 및 효율성을
KT가 AI로 네트워크 관리 업무의 효율성과 서비스 안정성 확보에 나선다. KT는 AI가 접목된 네트워크 지원 시스템을 도입해 새로운 네트워크 운용 체계로의 전환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KT가 이번에 적용한 AI 시스템은 ‘AI 마이스터(Meister)’와 ‘AI 오퍼레이터(Operator)’다. AI 마이스터는 생성형 AI로 네트워크 장비의 소프트웨어 측면의 관리를 돕는다. 이 시스템은 조치 방법 제안(Syslog AI), 시스템 진단(Status AI), 상태 해석(Config AI), 기술지식 검색(Netpedia) 등 4개의 ‘프롬프트 엔진’으로 구성돼 있다. 네트워크 운용 전반에 필요한 노하우를 대화 형태로 제공한다. AI 마이스터를 이용하면 네트워크 관리 업무에 익숙하지 않은 직원도 전문가 수준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네트워크망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양의 정보가 실시간으로 진단되는 만큼 관련 서비스의 안정성도 향상시킨다. AI 오퍼레이터는 네트워크 장비의 물리적 관리를 돕는 시스템이다. 모바일 작업관리 시스템(MOSS, Mobile Operations Support System)과 안전관리 시스템(NeMO, Network Mobil
엠오티가 삼성SDI에 ESS(에너지저장장치)용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조립공정 개발(PILOT) 라인을 납품했다고 26일 밝혔다. 엠오티는 양극 및 음극에 탭을 접착해 전류를 흐르게 하는 탭 웰딩 장비와 배터리 형태를 형성하고 밀봉하는 패키징 장비를 제작하는 이차전지 조립 설비 전문 기업이다. 삼성SDI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세대별 이차전지 조립 설비를 공급하며 국내 유일의 삼성SDI 탭 웰딩 및 패키징 조립 공정 설비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삼성SDI는 지난 9월 울산 사업장에서 LFP 마더라인 구축을 공식 발표한 데 이어 장비 공급사 선정을 완료하며 2026년 양산 목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엠오티는 삼성SDI의 생산 일정에 맞춰 ESS용 LFP 배터리 조립 공정 장비를 순차적으로 납품할 계획이다. 김충규 엠오티 부사장은 “삼성SDI의 LFP 배터리 양산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오랜 양산라인 구축 경험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시장에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엠오티는 지난 1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회사는 전고체 배터리,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LFP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의 상업화
㈜양헌기공은 대한민국 자동차 제조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기술적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공작기계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은 로터리 테이블과 SERVOCAMDRIVE 시스템이 있다. 특히, 이 로터리 테이블은 자동차 부품 제조 과정에서 높은 정밀 가공을 가능하게 하며, 각 부품을 요구되는 각도로 정밀하게 회전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로터리 테이블, 정밀도·생산성의 새로운 기준 ㈜양헌기공의 로터리 테이블은 고정밀 제어 시스템과 견고한 구조를 갖추고 있어 미세한 오차 범위 내에서 공작물을 가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자동차 부품의 품질 향상과 생산성 증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 고정밀도 : 정밀한 제어 시스템을 통해 자동차 부품의 품질을 극대화한다. · 고속 가공 : 첨단 기술로 높은 속도로 회전 가능하여, 제조 공정의 효율성을 높인다. · 유연한 적용성 :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부품 가공을 지원하여 다방면에서 활용할 수 있다. · 신뢰성 및 내구성 : 우수한 설계로 오랜 사용에도 성능 저하 없이 안정적인 작동을 보장한다. 자동차 부품의 정밀성은 차량의 성능과 안전성에 직접적인 영
LG전자는 지난 9월부터 석달간 글로벌 사업장 곳곳에서 개최한 ‘2024 서비스 올림픽’을 최근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21회를 맞은 서비스 올림픽은 LG전자 서비스 매니저들이 수리·상담 등 종합 서비스 역량을 겨루는 행사다. 올해는 총 1400여명이 예선에 도전해 약 250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서비스 매니저들은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TV, PC·모니터 등 다양한 부문에서 빠르고 정확한 수리 실력을 겨루고, 고객 응대 부문에서 역할극을 통해 대응 역량을 뽐냈다. 지난 6∼7일 경기 평택 디지털파크에서 열린 한국 서비스 올림픽 본선에는 서비스 영역의 디지털 전환(DX)을 위해 신규 도입한 진단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등을 배우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는 우수 서비스 매니저 육성을 위해 노력한 선배 서비스 매니저의 공로를 인정하는 베스트 코치상을 신설하고, 저연차 서비스 매니저에게도 다양한 수상 기회가 돌아갔다. 같은 기간 북미 서비스 올림픽 결선은 미국 뉴저지 본사에서 개최됐다. 참가자들에게는 본사 및 뉴저지 투어,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만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했다. 중동·아프리카 서비스 올림픽은 지난 달 아랍에미리
SAS가 ‘2025년 인공지능(AI) 트렌드 전망’을 26일 발표했다. 최근 몇 년간 AI는 기술 산업의 화두로 주목받아 왔으며 이러한 흐름은 2025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25년에는 산업별로 특화된 분석 모델 활용, 규제 문제, 환경적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AI 관련 이슈가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SAS 경영진과 전문가들이 분석한 2025년 AI 트렌드와 주요 비즈니스 및 기술 발전에 대한 9가지 전망은 다음과 같다. 더 빠른 모델 학습이 인공지능의 탄소 발자국을 줄인다 속도와 알고리즘 효율성은 클라우드 소비를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AI는 원자력을 포함한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에 대한 수요를 촉진하는 한편, 에너지 효율이 좋은 모델 개발의 필요성을 더욱 높일 것이다. 가전 산업과 자동차 산업이 에너지 효율성 측면에서 현저한 발전을 이룬 것처럼 AI 모델 역시 더욱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 AI 공격이 삶의 방식을 위협한다 AI의 개인화 및 대규모 운영 능력은 정보를 수용하고 처리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허위 정보 증가와 사회적 규범 조작도 변화의 한 예다. AI 공격은 개인, 집단, 기관 차원에서 발생해
보그워너(BorgWarner)가 새로운 플랫폼 요건을 갖춘 향후 출시 차량에 두 건의 트랜스퍼 케이스 계약 연장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통해 북미 지역 주요 OEM과의 비즈니스를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보그워너는 액티브 전기 기계 온디맨드 2단(EMOD)과 파트타임 전기 시프트 온 더 플라이 2단(ESOF) 트랜스퍼 케이스 등 두 가지 유형의 트랜스퍼 케이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북미 OEM의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승용차 플랫폼 중 두 곳에 EMOD와 ESOF가 장착되며 추가로 승용 트럭에는 ESOF가 장착될 예정이다. 두 플랫폼 모두 2027년 생산 예정이며 세 번째 플랫폼은 2028년에 생산이 시작된다. 이사벨 매켄지 보그워너 부사장은 “보그워너는 40년 이상 파트너 OEM에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승용차 플랫폼용 트랜스퍼 케이스를 공급해 왔다”며 “이번 사업 확장은 우리 팀의 명성과 트랜스퍼 케이스 제품의 검증된 아키텍처, 성능, 신뢰성 및 품질을 공고히 하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EMOD는 차량의 전반적인 안정성을 향상하고 더욱 신속한 반응과 향상된 토크 정확도, 그리고 선제적 토크 관리를 제공하는 고성능 액티브 트랜스퍼 케이스다. EMO
원/달러 환율은 26일 장 초반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9분 현재 전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4.1원 상승한 1406.3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2.8원 오른 1405.0원으로 출발했다. 이날 새벽 2시 종가는 1399.0원을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부과 언급에 달러는 장 초반 강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47% 오른 107.41을 기록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2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취임 첫날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수입하는 모든 제품에 25%의 관세를 물리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에 대해서도 멕시코 등지를 통해 미국에 유입되는 펜타닐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모든 중국산 제품에 대해 (기존의) 추가 관세들에 더해 10%의 추가관세를 매길 것”이라고 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1.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8.13원)보다 3.42원 오른 수준이다. 엔/달러 환율은 0.15% 내린 1
SDT는 말레이시아 국립 연구기관 MIMOS와 양자 관련 기술 협력 및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윤지원 SDT 대표와 사트 슈크리 엠봉 MIMOS CEO를 비롯해 자프룰아지즈 말레이시아 국제통상산업부 장관, 창리강 과학기술혁신부 장관,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등 양국 정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말레이시아 총리의 방한과 함께 이루어진 이번 MOU는 말레이시아의 국가 경제 개발을 위한 5개년 경제개발계획(RMK13) 내 양자 생태계 구축사업을 MIMOS와 함께 진행하고자 추진됐다.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양국간 양자 기술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산업 생태계 혁신의 발판을 마련하는 동시에 말레이시아가 지역 내 양자산업 리더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예정이다. SDT는 향후 MIMOS와 협력해 말레이시아 최초의 양자 컴퓨팅 센터 설립 및 운영을 담당한다. SDT의 최첨단 풀스택 양자컴퓨터 기술과 MIMOS의 연구개발 역량을 결합해 물리적 및 클라우드 기반 양자 컴퓨팅 자원을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말레이시아 국가사이버보안국과 SDT
현대오토에버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대화형 서비스 ‘에이치 챗(H Chat)’을 개발하며 업무 혁신에 나선다. 현대오토에버가 개발한 에이치 챗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제공하는 ‘애저 오픈AI’(Azure OpenAI, AOAI)를 기반으로 임직원의 업무를 지원한다. AOAI는 MS 클라우드 애저를 바탕으로 오픈AI의 생성형 AI ‘GPT’를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다. 현대오토에버 임직원들은 에이치 챗을 활용해 소프트웨어(SW) 개발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예컨대 에이치 챗은 ‘단위 테스트’ 코드를 수행해 개발자들이 신뢰성 높은 코드를 쉽게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코드 품질을 높이고 협업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 단위 테스트는 작성한 코드가 의도대로 기능이 작동하는지 검증하는 절차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며 작업 난이도 역시 높다. 에이치 챗은 소프트웨어 오류의 원인을 찾아내고 해결 방법까지 제시하는 ‘트러블 슈팅’도 수행할 수 있다. 임직원이 복잡한 오류 로그와 코드를 에이치 챗에 입력하면 코드를 개선할 방법까지 조언해준다. 또한 에이치 챗은 임직원이 특정 언어로 작성한 코드를 다른 언어로도 변환시켜주는 ‘코드 마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아마존웹서비시즈코리아(AWS Korea)가 오는 12월 시작될 ‘AWS Cloud School’ 8기 운영 준비에 돌입했다. 이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트레이닝 ‘디지털선도기업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설계됐다. AWS Cloud School은 K-디지털트레이닝 과정 중 AWS가 선도기업으로 직접 참여하는 유일한 프로그램으로, 리눅스와 네트워크 기초부터 최신 클라우드 기술 트렌드인 쿠버네티스, DevOps(IaC, CI/CD)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룬다. 특히, AWS의 직원 강사가 직접 수업을 진행하며 교육생들에게 AWS Skill Builder 구독권과 AWS 공인 자격증 시험비 전액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교육 과정의 가장 큰 장점은 AWS의 혁신적인 기업 문화를 체험하며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현직 솔루션 아키텍트와의 멘토링을 통해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실질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난 7기까지 총 173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며 삼성전자, KT, 현대오토에버 등 국내 대기업뿐
오토스토어 로봇 80대로 하루 60만 개 의약품 신속 출고 국내 1위 의약품 유통 기업 지오영이 인천 서구 원창동에 최첨단 자동화 물류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허브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오영 스마트허브센터는 국내 의약품 유통업계 최초로 첨단 자동화 기술을 도입한 사례로 수도권 1만여 약국과 대형병원에 하루 최대 60만 개의 의약품을 신속히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스마트허브센터는 약 1만4,660㎡(약 4,400평)의 연면적에 2만6천여 종, 약 1천만 개 이상의 의약품을 취급·보관할 수 있는 규모를 자랑한다. 이번 센터는 기존 수도권 물류 처리량보다 약 30% 증가한 처리 능력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의약품 수요에 대응하고자 설계됐다. 스마트허브센터의 핵심은 첨단 자동화 설비다. 특히 DHL과 UPS 등 글로벌 물류 기업들이 앞서 도입한 자동화 창고 시스템인 오토스토어(AutoStore) 시스템이 대표적이다. 오토스토어는 4만 개의 의약품 보관 적재함(Bin)을 16단으로 겹겹이 쌓아 올린 큐브 형태 설비에서 작업자 대신 80대의 로봇이 설비 상단 트랙을 돌며 의약품 입출고 업무를 담당한다. 작업은 주문 접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