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중국 무역·투자기업 간담회’를 열고 변화하는 글로벌 경제·통상 환경이 한국 기업들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미국 대선 이후 통상교섭본부장이 세 번째로 주재한 수출 기업 간담회로, 산업부는 앞서 멕시코, 베트남 투자 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중국은 한국의 최대 교역 파트너로, 1992년 수교 이래 3만개에 육박하는 국내 기업이 현지에 진출해 활동하는 등 밀접한 경제 관계를 맺고 있다. 내년 1월 출범하는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는 강력한 대중 견제 정책을 예고하고 있어 중국과 상호 공급망이 밀접히 연결된 한국 기업들도 면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날 간담회에는 반도체, 배터리, 자동차, 신에너지 등 중국 진출 기업 관계자들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지원기관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미국 신행정부의 대중 통상정책 변화와 이런 변화가 한국에 미치는 영향, 이에 대한 대응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중국과의 다층적인 고위급 협력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 산학협력단은 ‘재생에너지 기반 그린수소 생산 및 활용 수용성 제고방안 연구’의 2차년도 운영위원회를 최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진행됐으며, 연세대학교, 전력거래소 제주본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SK이터닉스 등 다양한 유관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해당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며, 지난 2023년 7월부터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 연구개발을 맡아왔다.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전문기관으로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연구의 목표는 ‘그린수소 수용성(전력 계통) 확보를 위한 재생에너지 연계 기술 개발’이다. 제주대학교는 지난해 설문조사 및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수용성 저해 요인을 도출했으며, 올해는 저해 요인 개선 방안에 대한 연구를 본격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2차년도 운영위원회에서는 △수소 수용성 제고를 위한 연구개발 성과 자문 △비즈니스 아이디어 및 정책·기술 활용 방안 △연구개발 관련 정책·기술 자문 등의 논의가 진행됐다. 같은 날, 저해 요인 개선 연구 성과물을 주제로 한 심도 깊은 토론도 열렸다. 연구책임자인 제주대학교 최영준 교
포스코그룹이 이차전지용 수산화리튬 연산 4만3000t 생산체제를 완성해 이차전지 산업에 필수적인 핵심광물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포스코그룹 계열사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29일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광석 기반 수산화리튬 제2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제1공장 준공 후 1년 만에 제2공장을 완성하면서 총 연산 4만3000t 규모의 리튬 생산 체제를 갖추게 된 것이다. 이는 전기차 약 1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포스코홀딩스와 호주 광산 회사인 필바라미네랄스가 합작해 지난 2021년 설립했다. 호주 리튬 광석 원료를 국내로 들여와 이차전지소재용 수산화리튬을 생산한다. 이에 따라 전 생산 과정이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 내에서 이뤄져 미중 갈등 속 지정학적 리스크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또 미국, 유럽연합(EU) 등 이차전지소재 원료에 대한 규제 환경 변화에 구애받지 않고 국내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그룹 내 양극재를 생산 중인 포스코퓨처엠에 수산화리튬을 최대 3만t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 22일에는 SK온과 3년간 최대 1만5000t을 공급하는 장기 계약을 처음으로 체결
정명수 대표, 국내 젊은 엔지니어 양성하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주력해 파네시아 정명수 대표가 이달 중순 열린 2024 디지털 혁신 시상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정명수 대표는 반도체 설계 산업에서 국내 젊은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국가 반도체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최근 국내 반도체 기업들은 인건비가 비교적 낮은 국가에서 반도체 인재를 찾고 있는 추세다.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해 동남아시아 국가를 인재 육성의 중요한 거점으로 삼고, 현지 개발자 양성을 위한 교육 시스템을 운영하며 해외에서의 인재 발굴과 육성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 속에서 정명수 대표는 국내 젊은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함으로써 반도체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은 국내 엔지니어가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있다. 정명수 대표는 젊은 반도체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성장 환경을 구축하고, CXL 기술을 중심으로 국가 반도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정명수 대표는 수상과 관련해 "모든 이들과 함께 만들어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들 모두가 반
캐나다 당국 "구글, 불법적으로 광고 매매 관련 SW 상품 결합해" 미국 정부의 반독점 규제 칼날에 직면한 구글이 캐나다에서도 온라인 광고시장 독점 혐의로 제소됐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캐나다 반독점 당국은 구글이 온라인 광고시장에서 지배력을 남용했다며 이날 캐나다 법원에 제소했다고 밝혔다. 캐나다 당국은 구글이 불법적으로 광고 매매 관련 소프트웨어 상품들을 결합해 시장 경쟁을 저해했다고 보고 있다. 캐나다 당국은 "구글이 일련의 계산된 결정을 통해 경쟁업체를 배제하고 온라인 광고시장의 중심에 자리잡았다"면서 "광고 기술 시장에 대한 구글의 거의 전적인 통제는 계획적인 설계와 행동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웹·앱 게시자가 광고란을 관리하는 서버인 '더블클릭 포 퍼블리셔(DFP)', 광고주와 게시자를 연계하는 광고거래소 '애드 익스체인지(AdX)' 등 2개 소프트웨어를 구글이 매각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이를 통해 얻은 수익의 3배, 혹은 합리적으로 이를 결정할 수 없을 경우 구글의 전 세계 매출의 3%를 벌금으로 내야 하며 반독점적 관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캐나다 당국은 2020년 구글의 온라
xAI, 이달 진행한 펀딩으로 최소 110억 달러(약 15조3000억 원) 끌어모아 지난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를 설립, 오픈AI에 도전장을 낸 일론 머스크가 본격적인 추격전에 나서고 있다. 대규모 투자 유치(펀딩)에 나서 추가 자금으로 데이터 센터를 확충하고, 챗GPT와 같은 일반인 대상 서비스도 내놓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머스크가 오픈AI를 따라잡기 위해 작년 7월에 설립한 xAI를 이제 세계에서 가장 진보한 AI 회사로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머스크는 현재 오픈AI CEO로 있는 샘 올트먼 등과 함께 2015년 오픈AI를 창립했다. 하지만 2018년 테슬라의 AI 연구에 따른 이해충돌 문제로 오픈AI 이사직을 사임하고 투자 지분도 모두 처분한 바 있다. 그런 머스크가 오픈AI의 대항마로 만든 회사가 xAI다. 머스크는 업계 전반에서 인재를 영입했고 계약업체를 밀어붙여 불과 몇 달 만에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새로 구축했다. 당시 업계에서 보기 드문 속도였다. 머스크는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 있는 이 데이터 센터를 기반으로 다음 달까지 xAI를 '모
초고속 연산이 가능해 향후 기술 개발에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양자컴퓨팅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에서 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 사업 추진이 본격화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양자컴퓨팅 산업 활용 사업’ 착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연세대가 최근 자체 구축한 양자컴퓨터를 국내 기업이 산업화에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산업부는 연세대가 도입한 양자컴퓨터를 활용해 양자컴퓨팅 산업 활용에 필요한 추가 장비인 양자 에뮬레이터 구축과 양자 알고리즘 개발 및 산업생태계 조성 등을 지원한다. 양자 에뮬레이터는 기존 컴퓨터 환경에서도 양자 연산을 모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양자 알고리즘 개발 및 테스트, 이론적 모델 검증 등에 활용된다. 사업 주관 기관은 연세대 산업협력단이며 올해부터 2028년까지 국비 등 총 178억 원이 투입된다. 산업부는 이 사업을 통해 바이오, 화학, 소재, 물류 등 유망 활용 분야에서 기업의 실제 수요 사례를 발굴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초고속 연산이 가능한 양자컴퓨팅을 통해 바이오·신약 분야에서 후보 물질 생성, 물질 구조 조합
사운드플랫폼이 인공지능 마스터링 업계 최초로 국제표준 ISO25023 AI 서비스 품질 인증을 획득했다. ISO25023은 인공지능 서비스의 품질을 검증하는 국제 표준으로, 이번 인증으로 사운드플랫폼은 AI 기술의 품질 관리와 성능을 세계적 기준에 맞춰 운영하고 있음을 인정받았고, AI 모델 성능 평가를 병행해 서비스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강화했다. 사운드플랫폼 대표 서비스 ‘Munute’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오디오 품질을 전문적으로 보정하는 플랫폼으로, 일 평균 1500회 이상 마스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현재 누적 가입자 수 11만 명을 돌파했다. 사운드플랫폼 관계자는 “ISO25023 인증과 성능 평가로 AI 서비스 품질에 대한 신뢰를 더욱 높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AI 기술로 오디오 마스터링 분야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위븐이 'AI TECH+ 2024'에 참가해 반응형 웹사이트 제작을 위한 솔루션 'Z.Studio'를 비롯한 여러 서비스를 소개했다. Z.Studio는 콘텐츠 재사용, 실시간 협업, 직관적인 UI/UX 환경 에디터를 제공해 전문가들에게 최적화된 작업환경을 선사한다. Z.Store는 웹사이트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여기에는 반응형 웹사이트, 모바일 최적화, 관리자 화면, 게시판 관리 등이 포함된다. 생성형 AI 기반 웹 자동생성 서비스인 web.GPT는 자동 개발과 협업이 포함된 프리미엄 스튜디오로, AI 자동 개발 기능과 확장가능한 노코드 서비스 및 협업과 콘텐츠의 재사용으로 생산성을 향상한다. 위븐은 AI 기술과 전문가의 노하우를 결합해 혁신적인 웹 솔루션을 제공하는 웹 기술 기업이다. 지난 8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기도 했다. 팁스 프로그램은 민간과 정부가 협력해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으로, 위븐은 이를 통해 2년간 최대 5억 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이는 사업화 자금 및 해외 마케팅 자금 지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AI + Startup'이라는
한국통합물류협회는 국내 물류기업의 ESG 대응 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물류분야 탄소배출량 산정의 글로벌 표준으로 인정받는 GLEC Framework v3.0을 번역 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GLEC Framework v3.0은 물류분야 탄소 배출량 산정 및 보고를 위한 글로벌 표준으로, 화물 부문의 효율성과 온실가스 제로화를 위한 연구·표준화 활동을 하는 국제 비영리단체인 SFC(Smart Freight Center) 산하 전문가 커뮤니티인 GLEC에서 개발한 것이다. EU, 미국 등의 150여 기업·기관이 참여해 개발한 GLEC Framework v3.0은 EU에서 물류분야 탄소배출량 산정 관련 의무 표준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국제표준을 제정하는 비정부 기구인 ISO의 물류분야 탄소배출량 표준인 ISO 14083 표준의 기반이 되고 있다. 미국환경보호청(EPA) 역시 ISO 14083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으며 운송분야 탄소배출량 측정 표준으로 권장하고 있다. 한국통합물류협회는 “이번 GLEC Framework v3 번역 출간을 통해 그동안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다양한 글로벌 가이드라인의 내용을 담아야 했던 물류기업들은 GLEC Framework 하
디엔에스랩이 'AI TECH+ 2024'에 참가해 사무실 내에서 전력 소모를 줄이는 '오피스 에코 솔루션'을 소개했다. 디엔에스랩이 전시회에서 선보인 오피스 에코 솔루션은 온디바이스 AI 기술로 사무실 보안 시스템의 상태 알림음을 인식해 사무실 내 재실 여부를 자동으로 판단한다. 이 솔루션은 NILM 기반 AI 딥러닝 모델로 사용 전력 데이터를 분석한다. 이에 사용자의 개입 없이도 사무실 보안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전력 사용을 최소화한다. 디엔에스랩은 AI 서비스를 활용해 전력에너지를 절약하고,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디엔에스랩 관계자는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24시간 불필요하게 작동하는 가전의 전력 소모를 줄인다. 예를 들어, 출근 1시간 전에 스위치를 올려 정수기를 가동시키는 작업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AI + Startup'이라는 주제로 열린 AI TECH+ 2024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열리게 된다. 이번 전시회는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와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주관하며, 전남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 농협기술원, (사)인공지능산학연협회 등 다수의 협력기관이 참여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티써프가 'AI TECH+ 2024'에 참가해 리얼메이트 챗봇, 리얼메이트 게임 등 자사의 AI 서비스를 선보였다. 리얼메이트 챗봇은 사용자의 대화를 분석해 감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AI가 감정 상태에 따라 적절히 반응하며, 사용자 맞춤형 경험을 제공한다.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며 글로벌 환경에서도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 리얼메이트 게임 플랫폼은 텍스트 마이닝을 통해 고객의 감정을 분석하는 기술과 그 감정을 표정이나 제스처 등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이미지 생성 기술을 결합해 시나리오만으로도 게임을 제작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뿐 아니라 티써프는 지식 기반 개인화 AI 솔루션도 제공한다. 대화 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에게 알맞은 서비스를 설계한다. 쇼핑, 게임, 고객 서비스 등 어디서나 고객 니즈를 빠르게 파악하고 데이터 기반으로 개인화한 경험을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한다. 티써프는 감정과 AI 기술의 융합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감정 분석 AI 기반의 게임 플랫폼 및 게임 개발 기업이다. 'AI + Startup'이라는 주제로 열린 AI TECH+ 2024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열리게 된다. 이번 전시회는 광주광역
한국딥러닝이 'AI TECH+ 2024'에 참가해 자사의 딥러닝 기술과 사례를 공유했다. 한국딥러닝이 보유한 기술은 대표적으로 AI 문자인식 솔루션 'DEEP OCR', AI 객체 검출 및 이미지 분석 솔루션 'DEEP IMAGE', 3D 컨텐츠 제작 및 변환 솔루션 'DEEP 3D'이 있다. 이를 기반으로 50개 이상의 대기업, 공공 고객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이에 한국딥러닝은 전시회에서 국세청과 강동경희대병원, 신한은행과 진행한 프로젝트를 참관객에게 소개했다. 한국딥러닝은 첨단 AI 기술을 앞세워 기업이 자동화된 솔루션으로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데이터에서 숨겨진 인사이트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맞춤형 AI 솔루션을 통해 비즈니스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강력한 AI 파트너십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한국딥러닝은 '2024년 초거대 AI 데이터 구축사업'의 일환인 '인체 및 객체 3D 데이터 구축'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4년 초거대 AI 데이터 구축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며, 초거대 AI 데이터 구축을 통해 AI 생태계를 조성하고 AI 일상화를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롯데이노베이트가 이달 28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한국도로공사, 롯데물산과 롯데월드타워·몰 주차장 하이패스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삼사는 잠실 롯데월드타워·몰 주차장에 하이패스 안테나를 설치해 차량 출차 시 주차 요금을 자동으로 결제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하이패스 장비 구축 및 유지보수 ▲주차 정산 소프트웨어 개발 ▲주차 관제 소프트웨어 개발 ▲입주사 주차할인정보 연계 서비스 개발 등의 역할을 맡았다. 일부 공공기관에서 시행 중이던 하이패스 주차 정산 시스템이 복합쇼핑몰 주차장에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한국도로공사 관련 자료에 의하면 2023년 12월 기준 하이패스 보급률은 98%를 넘어간다. 따라서 이번 구축으로 대다수의 이용자가 번거로운 사전정산이나 카드결제 없이 무선통신으로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이노베이트 주차솔루션 자체 통계 자료에 따르면 주차장 출구에서 정산을 할 경우 정산소 진입부터 약 30초 정도가 소요된다. 하이패스 적용 시 가장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요금 결제가 생략돼 출차시간을 최대 6초까지 단축할 수 있어 주차장 혼잡도를 개선할 수
IAR은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Visual Studio Code, 이하 VS 코드)용 IAR 디버그 확장 기능에 대한 최신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IAR Listwindow 기법이 결합된 IAR C-SPY 디버거는 VS 코드 환경 안의 임베디드 기기를 위한 최첨단 디버깅 솔루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개발자들은 해당 도구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처리할 수 있다. 새로운 IAR Listwindow 기법은 배열과 데이터 구조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디버깅 속도를 높여주기 때문에 효율적인 코딩 도구를 필요로 하는 오늘날의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자에게 적합하다. IAR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엔지니어를 위한 생산성 향상 도구 개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 산업계에서 임베디드 시스템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짐에 따라 이러한 향상은 개발자들이 높은 품질과 성능 표준을 유지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에서는 사소한 오류도 심각한 문제와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효율성과 정밀성이 중요하다. 개발자는 개발 시간의 50~80%를 차지할 수 있는 디버깅 작업을 IAR C-SPY의 기능을 활용함으로써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