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서 차세대 HPC 라인업 3종도 공개 HL그룹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클레무브는 11일 퀄컴의 '스냅드래곤 라이드 플랫폼'에 기반한 고성능컴퓨팅(HPC)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HL클레무브가 소개한 HPC는 고성능 자율주행 플랫폼으로 카메라와 레이더, 라이다와 같은 인지 센서 데이터를 실시간 처리할 수 있다. 빅데이터 연산 능력도 매우 우수하고 비전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바탕으로 다중 카메라 데이터까지 처리 가능하다. HL클레무브가 채택한 퀄컴 라이드 플랫폼은 인공지능과 커넥티드 차를 구현하는 디지털 체계의 주요 구성 요소다. 앞서 HL클레무브는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 중인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 퀄컴 단일 칩셋(SoC)을 적용한 차세대 HPC 제품 3종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제품군은 자율주행 엔트리(레벨 2), 스탠더드(레벨 2+), 프리미엄(레벨 3) 등의 각 레벨에 특화한 고객 맞춤형 HPC라고 HL클레무브는 전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정부가 중국산 이차전지를 내장한 스마트폰과 중국산 NCM811(니켈·코발트·망간 비율 8대 1대 1) 양극재의 특허권 침해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444차 무역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용 이차전지' 조사는 스마트폰을 중국에서 제조해 국내로 공급하는 중국 기업 1곳과 이를 수입·판매하는 국내 기업 1곳을 대상으로 반도체에너지연구소가 신청한 건이다. 'NCM811 양극재' 조사는 LG화학이 중국에서 제조해 국내에 공급하는 중국 기업 3곳과 이를 수입하는 국내 기업 1곳을 대상으로 신청한 건이다. NCM811 양극재는 니켈 함량을 80% 이상으로 해 배터리 용량을 향상시키고 가격이 높은 코발트를 대체할 수 있는 점에서 최근 전기차용 배터리의 양극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아울러 무역위는 중국산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 수지에 대한 덤핑 조사를 개시했다. PET 수지는 생수병, 음료수병 등과 같은 PET병, 식품 용기, 광학용 필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재로 사용된다. 앞서 티케이케미칼은 중국산 PET 수지의 덤핑 수입으로 인해 산업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하면서 덤핑방지관세 부과에 필요한 조
인더스트리 5.0 시대 머신비전 시장의 중요성은 더욱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이하 지브라)가 적극적으로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지브라는 9일 '채널 파트너 서밋(CPS) 2024' 행사를 통해 '지능화, 자동화, 연결성' 전략을 통한 기술 비전 및 인사이트를 소개했다. 지브라,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로 전주기 고객 만족도 향상 이번 CPS 미디어 브리핑에서는 지브라의 제품군으로 이뤄진 공급망 전체를 살펴볼 수 있는 지브라 솔루션 쇼케이스 투어가 진행됐다. 쇼케이스 투어를 맡은 지브라 제조 머신비전/고정식 산업용 스캐닝 부문 아태지역 버티컬 솔루션 책임자 에이크 진 탄은 "지브라의 혁신적인 포트폴리오를 통해 YARD부터 BACK STORE까지 전체적인 공급망에 걸쳐 고객에게 지능화된 자동화를 제공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지브라의 전 주기에 걸친 제품은 제조 현장부터 고객 매장 경험까지 만족도를 제공한다. 머신비전 카메라를 통해 입고된 원자재를 검사해 육안으로 발견할 수 없었던 문제점을 발견한다. 완제품으로 제조가 끝나면 포장 작업이 시작된다. 포장물에 RFID 또는 바코드 라벨을 부착하고, 해당 물류 창고로 이동하게 된다. 작업자는 지브라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2219억 원 규모의 '2024년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온오프라인 수출부터 현지 진출까지 종합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수출바우처, 전자상거래 수출시장 진출, 글로벌비즈니스센터 등 7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수출국 다변화, 우수 내수기업의 신규 수출 장려 등을 위한 수출바우처 사업에 1119억 원을 투입하고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입점 등을 지원하는 전자상거래수출시장진출 사업에는 408억 원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기존 아마존, 쇼피, 큐텐 등의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지원하는 것과 동시에 중동, 인도 등 신흥시장 플랫폼도 발굴해 입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 세계 13개 국가(21개)에서 운영 중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를 통해 현지 진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입주·사무공간 및 현지 정착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에는 인도네시아에 자카르타 글로벌비즈니스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HP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4에서 신제품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HP는 새로운 PC, 모니터, 주변 기기를 바탕으로 컴퓨팅 혁신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이들 포트폴리오는 일상생활에서 새롭고 다양하게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사용자에게 향상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김대환 HP 코리아 대표는 "HP의 신기술이 탑재된 솔루션은 사용자에게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수준의 개인 맞춤화 경험을 제공한다"며 "AI 등장과 같은 혁신이 인류의 기술 활용 방안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며 HP는 이 혁신의 이점을 잘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늘날 PC는 개인용 컴퓨터에만 국한되지 않고 '개인 동반자'로서 사용자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해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HP는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AI 기술 내장 PC인 투인원 노트북 신제품 HP 스펙터(HP Spectre) x360 14인치와 16인치를 공개했다. HP 스펙터 x360 투인원 노트북은 로우 라이트 조정 기능을 갖춘 9MP 카메라를 탑재해 언제든지 선명한 화상 회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성능 AI 칩을 활용해 자리를 뜨면 화면이 자동으로 꺼지는 '워
지능형 로봇 서비스 기업 클로봇이 지능정보산업협회(AIIA)가 주관하는 ‘2024 Emerging AI+X Top 100’ 기업에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사단법인 지능정보산업협회는 기업의 기술과 사업의 미래가치가 유망할 것으로 전망되는 국내 기업 ‘Emerging AI+X Top 100’을 선정해 매년 발표해왔다. 이번 ‘2024 Emerging AI+X Top 100’은 총 18개 분야로 구분했는데, 클로봇은 로봇 분야에서 선정됐다. 자율주행 로봇 ‘카멜레온’ 클라우드 기반 이기종 로봇 관제 솔루션 ‘크롬스’를 보유하고 있는 클로봇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 로봇 소프트웨어를 물류, 제조, 병원,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시키고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김창구 클로봇 대표이사는 “수많은 업체 중 로봇 분야 선정기업으로 이름을 올릴 수 있어 뜻깊다”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인정한 만큼 로봇산업발전에 기여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아모레퍼시픽 뷰티파크(오산)와 한국 수자원공사 K-water AI 화성정수장이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WEF) 글로벌 등대공장으로 선정됐다. 글로벌 등대공장은 어두운 밤에 등대가 배를 인도하는 것과 같이 인공지능, 로봇, 사물인터넷, 빅테이터 등 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해 성과를 낸 제조기업의 공장으로 글로벌 선도 공장의 네트워크다. 세계경제포럼과 매킨지 앤 컴퍼니가 전 세계 제조기업의 공장을 대상으로 매년 선발하고 있다. 한국 제조기업 중에서 등대공장으로 선정된 곳은 포스코 포항 스마트팩토리(2019), LS Electronics 청주 스마트팩토리(2021), LG 전자 창원 스마트파크(2022)가 선정된 바 있으며 2018년 16개 공장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153개 공장이 등대공장으로 선정됐다. 아모레 퍼시픽의 뷰티파크 등대공장은 인공지능(AI)과 3D 프린팅을 비롯한 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제조 공정에 적용해 제조 프로세스 디자인을 최적화했으며 신제품 도입 가속화와 유연성을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신제품 생산 리트타임을 50% 줄였으며 품질도 54% 개선됐다. 또한 코스메틱 제조의 스토어 커스터마이즈화가
K-Startup 통합관 부스에 배치...파지 알고리즘 선보여 “고도화된 로봇 그리퍼 넘어 솔루션 개발에 집중...각종 수작업 공정에 투입될 것” 로봇 그리퍼 및 로봇 자동화 솔루션 업체 테솔로가 이달 9일(현지시간) 개막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 부스에 자체 개발한 3지 그리퍼 ‘DG-3F’를 배치해 참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DF-3F는 테솔로 로봇 그리퍼 ‘델토 그리퍼(Delto Gripper) 시리즈’ 모델로, 손가락 3개와 관절 12개로 설계된 그리퍼다. 여기에 파지 알고리즘을 적용해 각종 물체에 대한 안정적인 파지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솔로는 테솔로 부스를 방문한 참관객에게 DG-3F의 하드웨어 및 알고리즘 특징을 선보인다. 델토 그리퍼 시리즈는 DG-3F, DF-2F, DG-V, DG-C 등 제품군으로 구성됐다. 이 중 DF-2F는 방수·방진 기능이 확보된 2지 전동식 평행 그리퍼다. 흡입식 그리퍼 DG-V와 특수 그리퍼 DG-C도 산업 내 역할을 수행 중이다. 김영진 테솔로 대표는 “더욱 고도돠된 로봇 그리퍼 개발을 넘어 로봇 솔루션 개발에도 집중할 것”이라며 “해당 기술은 향후 다양한 수작업 공정에서의 혁신이 기대된다”고
드롭박스가 한국 고객들의 전반적인 사용 편의성을 확대하기 위한 업데이트를 11일 발표했다. 원화 결제 및 카카오톡 간편 로그인을 도입해 사용 프로세스 간소화는 물론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문 검색 기능 또한 개선돼 보다 원활한 사용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드롭박스에서 원화 결제가 가능하게 됐다. 국내 사용자는 기존에 환율 변동성으로 인해 구독료를 예측할 수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결제 시스템 변경으로 구독료를 손쉽게 확인하고 원활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미국 달러로 결제하던 고객 또한 자동으로 원화 결제로 전환될 예정이다. 드롭박스는 한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카카오톡을 통한 간편 로그인(싱글 사인 온, SSO)를 지원한다. 이제 카카오톡 계정으로 드롭박스에 손쉽고 빠르게 가입 및 로그인 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안드로이드, iOS, 웹, 앱에서 사용 가능하다. 국내 사용자의 전반적인 제품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드롭박스의 또 다른 노력은 국문 검색 기능 강화다. 원문, 파일명, 그리고 메타데이터 검색 환경을 개선해 사용자가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게 됐다. 드롭박스는 한국 고객들이 직면해온 어
솔루엠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에서 친환경 에너지 비즈니스, 홈 IoT 솔루션을 공개했다. 솔루엠은 CES 2024를 통해 누구나 어디서든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누리도록, 공간을 넘나드는 연결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지속가능성에 방점을 둔 친환경 에너지 비즈니스와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홈 IOT 솔루션이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다. 솔루엠은 이번 전시를 통해 'Total Solution Provider'로서 글로벌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솔루엠의 부스에서는 수년간 축적한 다양한 센서 기술과 고정밀 제어 기술, 그리고 통신 역량이 뒷받침된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솔루엠 관계자는 "소비자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누리는, 진정한 의미의 'SMART CITY & HOME'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솔루엠은 이 같은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액팅 퍼포먼스'를 새롭게 시도한다. 주행 위험을 낮추는 스마트 가로등부터 건강한 휴식을 돕는 웨어러블 헬스케어 디바이스까지 하루의 시작과 끝을 '솔루엠표 기술'과 함께하
라인 넥스트(LINE NEXT)는 도시(DOSI)를 디지털 커머스(D-Commerce) 플랫폼으로 탈바꿈하며 글로벌 180여개국에 정식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출시된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는 지난 1년 간의 베타서비스 기간 동안 전 세계 이용자 550만 명, 누적 거래 56만 건 이상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도시 정식 버전은 단순 NFT를 넘어 사용자들이 더욱 다양한 디지털 상품을 자유롭게 제작하고 거래를 할 수 있는 디지털 커머스 플랫폼이다. 웹 버전과 함께 모바일 앱을 출시해 대중성과 사용성을 더욱 확장하고 본격적인 웹3 대중화를 실현하려 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라인 넥스트는 도시에서 판매되는 상품 영역을 확장해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디지털 상품의 혜택과 효용을 전달할 계획이다. 앱 멤버십, 게임 아이템,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공연 티켓 등 2000만 개 이상의 상품을 소개하며 디지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일본에서 서비스되던 NFT 종합 마켓플레이스 라인 NFT(LINE NFT)를 통합해 1월 한 달간 도시에서 일본 항공 주식회사, 크립토 닌자 파트너스(CryptoNinja Partners)와 같은
엔비디아가 엔비디아 바이오네모(NVIDIA BioNeMo)를 통해 컴퓨터 기반 신약 개발 생태계에 12개 이상의 생성형 AI 모델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엔비디아는 엔비디아 클라라(Clara) 헬스케어 전용 컴퓨팅 플랫폼을 구축하고, 광범위한 파트너들과 협업을 확대하며 10년 이상 헬스케어 분야에서 심도 있는 전문성을 쌓아왔다. 헬스케어 분야의 고객과 파트너는 이미 클라우드 파트너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매년 10억 달러 이상의 엔비디아 GPU 컴퓨팅을 사용하고 있다. 2500억 달러 규모의 신약 개발 분야에서 이러한 노력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R&D 팀이 이제 컴퓨터 안에서 약물을 구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신약 개발 팀은 새로운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분자 서열, 구조, 기능, 의미에 대한 기본 구성 요소를 관찰해 원하는 특성을 지닐 가능성이 높은 새로운 분자를 생성하거나 설계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을 통해 연구원들은 조사할 신약 후보물질을 보다 정밀하게 선별해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물리적 실험의 필요성을 절감할 수 있다. 엔비디아 바이오네모는 신약 개발을 위한 파운데이션 모델의 개발, 사용자 맞춤화,
인텔이 CES 2024에서 지능형 EV 전력 관리를 위한 SoC 분야에 특화된 팹리스 실리콘 및 소프트웨어 기업 ‘실리콘 모빌리티’ 인수를 비롯해 자동차 시장을 위한 AI 에브리웨어 전략을 주도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인텔은 AI 기반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SoC(시스템 온 칩) 신제품군을 발표하고, 지커(Zeekr)가 OEM 최초로 차세대 차량에 새로운 생성형 AI 기반 실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신제품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잭 위스트(Jack Weast) 인텔 오토모티브 총괄 부사장은 “인텔은 업계 최대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체적 차량’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며, “차량 플랫폼 전반에 걸친 혁신적인 AI 솔루션 적용은 업계의 EV 전환 방향 탐색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실리콘 모빌리티 인수는 업계의 중요한 전력 관리 요구사항을 해결하면서 인텔의 지속가능한 목표에도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차량 내 경험에 대한 고객 요구를 포함해 EV 전환은 SDV 구현에 대한 인텔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인텔은 SDV를 위한 업계 최초 개방형 UCIe-기반 칩렛 플랫폼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발표했다. 인텔은 imec와 협력해 자동차 업
'2024 글로벌 데이터 보호 인덱스' 보고서 발표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가 전세계 기업 및 기관들의 데이터 보호 현황과 전략을 조사한 '글로벌 데이터 보호 인덱스(Global Data Protection Index, 이하 GDPI)' 보고서를 11일 발표했다. 지난해 9월과 10월에 걸쳐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1500여명의 IT 및 보안 의사결정권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 따르면 사이버 공격 위협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생성형 AI의 부상으로 보안 태세를 강화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멀티클라우드 환경에 맞는 지속적인 보안 확장이 요구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사이버 위협에 대한 우려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 12개월 동안 데이터와 관련한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고 답한 응답한 비율이 국내에서는 43%, 전세계 평균 55%에 달해 비즈니스 중단의 원인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며, 최근 5년 동안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조직에 미치는 금전적 영향도 지난 보고서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글로벌 평균 140만 달러의 비용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국내 기업의 76%, 전세계 평균 75%가 자사가 보유한
실행에 초점 맞춰 포트폴리오 정교화와 사업 잠재력 극대화 달성 LG전자 조주완 CEO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지시간 10일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올해 경영방침의 주요 키워드로 ‘한계 돌파’를 제시하는 한편, 2030 미래비전 가속화를 위한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조 CEO는 “시장 및 공급망 불확실성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나 탈탄소화, 서비스화, 디지털화 등의 변곡점 또한 명확해지고 있어 기회와 위기가 공존하는 상황”이라며 “어려운 상황도 반드시 이겨내는 성공정신을 기반으로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과정을 증명하는 변화를 통해 사업의 한계를 돌파하고 질적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난해가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위한 방향타 설정을 완료한 해였다면, 2024년은 엑셀러레이터를 밟는 해로 만들겠다”며 “2030 미래비전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시장과 고객과의 약속인 만큼 전 구성원의 힘을 모아 반드시 달성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조 CEO가 지난해 전 구성원들과 함께 선포한 2030 미래비전은 홈, 커머셜, 모빌리티, 가상공간 등 고객의 삶이 있는 다양한 공간에서 경험을 연결,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하는 내용이 골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