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첨단 산업 특성화 대학원을 반도체·배터리·바이오 분야에 걸쳐 총 11곳으로 확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5일 '첨단 산업 특성화 대학원 지원 사업' 공고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신규 공모 대상은 반도체 3개교, 배터리 3개교, 디스플레이 1개교, 바이오 1개교 등 모두 8곳이다. 산업부는 작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성균관대 3곳을 반도체 특성화 대학원으로 지정한 바 있어 올해 지정까지 이뤄지면 첨단 산업 특성화 대학원이 11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국가첨단전략산업법을 근거로 지정되는 특성화 대학원은 정부가 국가 첨단 산업을 이끌 석·박사 전문 인력의 배출 규모를 확대하고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정·지원하는 기관이다. 선정된 기관은 연구 장비 등 교육 환경 구축, 교육 과정 개발·운영, 기업과 연계한 산학 프로젝트 추진비 등을 연간 약 30억 원씩, 5년에 걸쳐 총 150억 원가량 지원받는다. 신청 기한은 3월 14일까지다. 산업부는 신청 대학의 역량, 대학원 운영 계획, 산학 협력 활성화 계획, 파급 효과 등을 평가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산업부는 "올해부터 첨단 산업 특화 단지 입주 기업과의 산학 프로젝
네이버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Nike)와 국내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광고 상품인 '클로바 포 AD'(CLOVA for AD)를 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클로바포AD는 발견-탐색-구매-재구매에 이르는 사용자의 정보 소비 흐름을 연결하는 데 집중해 초개인화한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광고 유형으로, 네이버의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한다. 네이버 사용자가 검색 창에 특정 브랜드를 검색하면 하단에 질문을 시작하기 위한 버튼인 '확장 버블'이 생기고, 이를 누르면 챗봇 형태의 검색 서비스인 '브랜드 챗'으로 들어갈 수 있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사용자의 질의에 대해 브랜드에 특화한 답변이 나타난다. 연쇄적인 질의를 통해 다양한 형식의 대화가 이어지고 최종적으로 상품 추천에서 구매까지 이어지는 방식으로 광고가 이뤄진다. 예를 들어 네이버 사용자가 특정 운동화 굽 높이에 대해 질의할 경우 제품 관련 정보를 답변으로 제공하고, 구매 링크도 함께 제공하는 식이다. 네이버는 "마치 오프라인 매장의 경험을 온라인으로 확장한 것 같은 형태"라며 "브랜드 매니저 역할을 대신하는 초거대 AI를 통해 사용자는 효율적인 정보 취득을, 사업주는
24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6원 오른 1337.0원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4원 높은 1337.8원으로 출발해 장 중 한때 1340.7원까지 올랐다가 상승 폭을 줄였다. 환율 상승은 미국 장기 국채금리 상승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데 따른 것이다. 23일(현지시간)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1%까지 올라섰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3월 금리 인하 기대가 축소되면서 금리가 오름세를 보였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4.08원에 거래됐다. 이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0.95원)보다 3.13원 오른 수준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LS일렉트릭이 GE 베르노바와의 HVDC(초고압직류송전) 사업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 동반 공략에 나선다. LS일렉트릭은 24일 LS용산타워에서 GE 베르노바와 전압형 HVDC 글로벌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재석 LS일렉트릭 전력CIC COO(사장)과 요한 빈델레 GE 베르노바 Grid Solutions GSI CEO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체결식에서, 양사는 LS일렉트릭의 HVDC 생산 인프라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 HVDC 수요에 함께 대응키로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을 비롯한 초고압 변압기 생산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적기에 공급하고, 더 나아가 GE 베르노바의 글로벌 기술력과 인지도를 국내 전압형 HVDC 시장 확대에 활용할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보다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송전기술의 꽃’으로 불리는 HVDC는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교류 전력을, 전력변환기를 이용해 고압의 직류 전력으로 변환시켜 송전한 뒤 수전점에서 교류전력으로 다시 변환해 공급하는 기술로, 기존 교류에 비해 장거리 대용량 전력 공급에 적합하며 송전과 전력흐름 제어가 가능하고
버넥트는 국방 디지털 혁신기술 분야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중원대학교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버넥트 하태진 대표이사는 중원대학교 황윤원 총장과 방산특화연구센터 공동설립을 통한 기술정보 공유 및 국방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버넥트와 중원대학교는 국방산업 관련 산학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 기술기반의 차세대 국방 R&D 기술 분야에 대해서 양 기관이 가진 핵심역량과 기술을 바탕으로 상호간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만들어가기로 합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버넥트는 통해 방산특화연구센터 설립에 기술정보, 예산 등을 지원하고 국방 R&D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중원대학교는 장소, 인력 등을 지원하며 국방 R&D 소요기획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연구시설, 인력의 공동이용 및 학술, 기술정보를 상호 공유해 국방 디지털 혁신 기술 분야의 발전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국방개혁 4.0을 발표하며 민간 첨단기술을 국방분야에 접목하기 위해 혁신, 개방, 융합을 기반으로 국방 R&D 체계를 재정립하며 군·산·학·연 협력 생태계 조성을 기획하고 있다. 또한 국방부는 과학기술강군으로의 도약을 위해
마우저 일렉트로닉스(Mouser Electronics)는 전 세계 설계 엔지니어 및 구매 전문가들이 보다 다양한 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64개의 신규 제조사를 추가하고, 라인 카드를 대대적으로 확장했다고 24일 밝혔다. 마우저는 고객들에게 광범위한 최첨단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설계 엔지니어가 비용이 많이 소모되는 재설계나 제조 지연 또는 프로젝트 중단을 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0년 초반 이후로 마우저는 310개 이상의 신규 제조사 파트너를 라인업에 추가했다. 특히 2023년 마우저는 제조사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4분기에 8000종 이상의 부품을 포함해 주문 당일 선적 가능한 6만6000종 이상의 최신 부품을 공급했다. 제프 뉴웰 마우저 일렉트로닉스 제품 부문 수석 부사장은 "우리의 목표는 전체 프로젝트 설계에 필요한 보드 레벨의 모든 구성요소와 관련 개발 툴을 제공하는 단일 공급원으로서 고객들에게 가장 폭넓은 선택권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새로운 임베디드 제품 라인과 더 많은 산업용 제품 라인을 추가해 고객들의 선택권을 확장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마우저가 지난해 새롭게 추가한 제조사 파트너는 암페놀 네트워크 솔루션
KT는 카이투스테크놀로지(이하 KAITUS)와 지난 23일 국가주요시설 및 시민의 안전을 위한 안티드론 플랫폼 구축 및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KT와 KAITUS는 양사간 전문성을 기반으로 안티드론 시스템에 5G, 인공지능, 보안 기술 등을 접목해 더욱 고도화된 안티드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티드론이란 테러, 범죄, 사생활 침해 등 불법적인 드론을 무력화하는 드론을 뜻하는 개념이다. KAITUS는 미국의 인공지능 기반 안티드론 전문기업인 포르템 테크놀로지(FORTEM Technologies)의 한국 공식 딜러로서 'AI 연계 그물 포획형 안티드론 시스템' 등 안티드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그간 국내에서는 드론을 물리적으로 파괴하는 하드킬(Hard kill)과 전파 방해로 무력화하는 소프트킬(Soft kill) 방식을 주로 사용했으나 추락과 폭발로 인한 2차 피해, 전파교란에 따른 아군 장비 피해 등 단점이 있어 최근에는 두 방식의 장점을 취한 'AI 연계 그물 포획형 안티드론'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KT와 KAITUS는 이번 MOU를 통해 ▲5G, 인공지능 연계 그물 포획형 안티드론 솔루션
고성능/고안정성 리튬음극 및 실리콘복합재 음극 설계 및 제조 연구 아이엘사이언스가 설립한 ‘차세대 이차전지 R&D 센터’(가천대소재)의 고재환 박사와 송성근 대표이사가 공동저자로 저술한 논문이 최고 권위의 국제 학술지 ‘카본(Carbon)’에 등재됐다. ‘차세대 이차전지 R&D센터’의 고재환 박사, 아이엘사이언스의 송성근 대표, 가천대학교 ‘전지 및 에너지 변환 연구소’(Energy Materials Lab)의 윤영수 교수 및 석사과정 강하은씨가 공동으로 저술해 발표한 논문의 제목은 ‘리튬이온배터리용 실리콘의 부피 팽창을 억제하고 전기 전도도를 높이기 위한 탄소 나노튜브와 그래핀을 활용하는 최근의 진전’이다. 아이엘사이언스와 가천대 연구진은 전고체 전지를 위한 차세대 음극(리튬음극, 실리콘음극)을 개발 중이며, 2019년부터 2023년까지는 실리콘음극 고성능화(부피팽창 억제, 실리콘함량 증대) 연구를 진행했다. 고재환 박사는 “실리콘은 높은 이론 비용량, 낮은 작동전위, 풍부한 자원 등이 장점으로 리튬과 마찬가지로 유망한 음극물질”이라며, “본 논문은 실리콘 음극의 고성능화를 위해 고강도/고전도성 카본나노 소재인 탄소 나노튜브와 그래핀을 활용한
반도체 제조업체의 첨단 장비 지출 회복세 타고 긍정적 전망 내놔 인공지능(AI) 기반 반도체에 대한 수요 증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ASML의 주가가 유럽증시에서 시가총액 3위 자리에 올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유럽증시에서 ASML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3% 올라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시가총액에서 식품업체 네슬레를 제쳤다. ASML의 시총은 3060억 달러(409조 원)로, 네슬레의 시총은 3010억 달러로 평가됐다. 이로써 ASML은 덴마크의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HM)에 이어 유럽 증시 시총 3위 자리에 올랐다. 블룸버그는 ASML의 주가 상승이 반도체 제조업체들의 첨단 장비에 대한 지출이 회복돼 이 회사가 내년에 "큰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함에 따라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앞서 ASML의 고객사이자 세계 최대 파운드리 반도체 제조업체인 대만의 TSMC는 올해 매출이 작년에 비해 20% 이상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치를 발표했다. 투자회사 번스타인의 애널리스트 사라 루소와 크리스 엘리아스는 ASML 주가가 동종업체보다 "매력적"이라며 투자 등급을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
손태영 dSPACE 코리아 대표 “안전한 SDV 개발, 시뮬레이션 통해 사전에 문제 방지해야” 최근 현대차그룹이 SW 오류를 지적하며 SDV 관련 조직을 재편하는 등 기술 경쟁력 제고에 나선 가운데 특히 전기차의 두뇌 역할을 하는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소프트웨어의 잦은 오류에 대해 언급하며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이 자동차 산업의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차량 소프트웨어에 대한 더 정확하고 엄격한 검증이 요구되고 있다. 차량용 시뮬레이션 및 검증 솔루션 전문기업 dSPACE에 따르면 최근 국내 유명 자동차 부품사에서 배터리 관리 시스템의 성능 시험을 위해 기존에 사용하던 국산 저가형 BMS HIL 시험 장비를 dSPACE의 고성능 HIL 장비로 교체했다. dSPACE의 BMS HIL(Hardware-in-the-Loop) 솔루션은 부품사뿐 아니라 국내 배터리 3사 및 국내 여러 기관에서도 사용하고 있다. HIL 시뮬레이션은 차량 환경을 모사해 가상 자동차 역할을 대신함으로써 안전하고 정밀하게 차량 소프트웨어의 성능과 기능을 시험하는 기술이다. 발생 가능성이 낮거나 재현하기 어려운 오류 혹은 기계적인 고장과 같이 다양한
이번 장기 계약 체결로 인피니언 공급망 안정성 개선될 것으로 보여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이하 인피니언)와 울프스피드는 지난 2018년 2월에 체결된 장기 150mm 실리콘 카바이드 웨이퍼 공급 계약을 확장 및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실리콘 카바이드 기반 전력 솔루션의 채택은 다양한 시장에서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SiC 솔루션은 더 작고 가볍고 비용 효율적인 설계를 가능하게 하고,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변환해 새로운 청정에너지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한다. 양사의 확장된 파트너십에는 다년간의 용량 계약이 포함된다. 이는 자동차, 태양광, EV 애플리케이션과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위한 실리콘 카바이드(SiC) 반도체 수요 증가와 관련해 인피니언의 공급망 안정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요흔 하나벡(Jochen Hanebeck) 인피니언 CEO는 “실리콘 카바이드 디바이스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하면서, 인피니언은 150mm 및 200mm SiC 웨이퍼의 안정적인 글로벌 장기 공급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멀티-소스 전략을 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울프스피드와의 장기 파트너십으로 인피니언은 공급망 탄력성을 강화하게 됐다. 인피니언은 자동차, 산업 및 에너지 시
명시된 요구 사항에 따라 선별된 후보자 목록 생성 및 선수별 스카우팅 보고서 제공 IBM과 세비야 FC는 스카우팅 팀이 데이터에 기반한 영입 선수 발굴과 평가를 하도록 생성형 인공지능(AI) 솔루션인 '스카우트 어드바이저'를 발표했다. IBM의 기업용 AI 및 데이터 플랫폼인 '왓슨x(watsonx)'를 기반으로 구축된 세비야 FC의 스카우트 어드바이저는 세비야 FC가 자체 개발한 기존 데이터 집약적 애플리케이션 제품군과 통합될 예정이다. 세비야 FC의 데이터 부서는 IBM 클라이언트 엔지니어링 팀과 협력, 왓슨x의 자연어 처리 기술 및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해 구단의 기존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방대한 양의 정보를 검색하고 분석해 잠재적 신인 선수를 평가하는 스카우트 어드바이저를 구축했다. 여기에는 키와 몸무게, 속도, 골 수 및 출전 시간 등의 정량적 데이터와 20만 건이 넘는 스카우트 보고서에 담긴 텍스트 분석과 같은 정성적 비정형 데이터가 모두 포함된다. 세비야 FC는 이 솔루션의 자연어 처리 기능을 통해 여러 개의 초거대 언어 모델(LLM)을 사용하고, 선수 파악 시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세비야 FC 스카우터가 자연어 프롬프트를 사용해 원하는 선수
플릿튠이 자사 AI 기반 최적 경로 배차 솔루션 서비스를 해외에서도 런칭한다고 23일 밝혔다. 플릿튠은 지난해부터 물류 TMS, 셔틀 운행에서 필요한 경로를 AI 기반의 알고리즘으로 빠르게 생성해 제공하는 B2B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쏘카, 현대엔지니어링 등 다수의 고객사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플릿튠의 서비스는 최적 경로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차량별로 권역을 지정하거나 차량별 운행 시간을 균등하게 배차하는 설정도 가능하다. 관리자가 생성한 경로를 운전기사의 휴대전화에 설치된 앱으로 전송할 수 있고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관제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김지성 플릿튠 대표는 “플릿튠의 알고리즘을 특정 지도에 종속되지 않는 알고리즘으로 해외에서도 현지에 적합한 지도가 있다면 쉽게 적용할 수 있어 해외 진출에 유리한 구조다. 지난해부터 호주에 법인을 두고 있는 지도 회사와 협업해 왔고 올해는 호주의 운수, 물류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플릿튠은 국내 유명 자율주행 스타트업 출신 창업자들로 구성된 신생 스타트업으로 창업 직후 중소벤처기업부 팁스에 선정되었을 뿐 아니라 지난해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경진대
LG디스플레이는 24일 2023년 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매출 7조3959억 원, 영업이익 1317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모바일용 OLED 패널 및 계절적 수요 확대에 따른 TV, IT용 중대형 제품군의 출하가 늘어나며 전분기 대비 5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사업구조 고도화의 성과가 가시화되며 OLED 중심의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확대되는 가운데, 원가혁신과 운영 효율화 등 강도 높은 비용 감축 활동을 지속 추진함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돼 7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 제품별 판매 비중(매출 기준)은 TV용 패널 18%, IT용 패널(모니터, 노트북 PC, 태블릿 등) 31%,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 44%, 차량용 패널 7%이다. OLED 매출 비중은 모바일 및 TV용 패널 출하 확대에 따라 57%로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05억 원,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1조2718억 원(이익률 17.2%)을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는 대형, IT, 모바일 및 차량용 등 OLED 사업 전 영역에서 경쟁력과 사업기반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며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확보하고 고객가치를 창출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대형 OLED 부문에서는
세일즈포스는 공간관리 기업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S&I Corp, 이하 에스앤아이)이 디지털 기반 S&OP(Sales and Operations Planning)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세일즈포스를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스앤아이는 약 274만 평에 이르는 건물 관리 경험을 보유한 FM(Facility Management, 퍼실리티 매니지먼트) 전문 기업으로 건물관리 뿐만 아니라 공간 컨설팅부터 자산관리 전문가 솔루션까지 제공하고 있다. 에스앤아이는 이번 세일즈포스의 세일즈 클라우드, CRM 애널리틱스 도입을 통해 업계 최초로 S&OP 시스템을 고도화하면서 ▲데이터 통합 및 정확도 향상 ▲부서 간 협업 촉진 및 데이터 사일로 극복 ▲고객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및 영업 환경 구축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세일즈포스 도입 전 에스앤아이는 매주 업무 실행계획을 점검하는 회의체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기로 기재하고 여러 차례에 걸쳐 통합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를 간소화하기 위해 세일즈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산재된 데이터를 한 곳으로 통합하면서 고객에 대한 360도 뷰를 확보했으며, 데이터의 정확도와 신뢰도 또한 상승했다. 에스앤아이는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