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제조 현장에 투입된 자동화 장비, 각종 설비 등을 의미하는 OT(Operation Technology)와 IT의 융합은 인더스트리4.0으로 가기 위한 필수코스로 꼽힌다. 문제는 필수코스를 쉽게 이수하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이다. 그동안 많은 기업들에서 OT와 IT 조직은 따로따로 운영돼왔고 조직 문화에도 많은 차이가 있다보니, 둘을 섞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는 것이 현장 관계자들의 얘기다. OT와 IT를 물과 기름으로까지 묘사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를 감안하면 OT와 IT의 융합을 통한 인더스트리4.0 구현은 듣기엔 매력적으로 보여도 실제로 실행파일을 돌리면 이런저런 잡음이 터져나올 수 밖에 없는 화약고 같은 프로젝트라 할 수 있다. 그냥 하면 되겠지가 아니라, 치밀한 전략을 갖고 접근해야 한다는얘기다. OT와 IT 융합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키워드는 무엇일까? 산업용 IoT 솔루션 공급 업체인 윈드리버는 OT와 IT를 제대로 버무리기 위한 키워드로 회사 내부에서 비즈니스 챔피언 역할을 하는 이가 프로젝트를 주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윈드리버의 빅터 아벨라이아스 수석 디렉터는 최근 한국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성공적인 고객 사례
‘기술력+경험+노하우가 뭉쳤다’ 모직스 APAC 글로벌 RTLS 전문업체인 모직스(Mojix)가 한국 내에서 모직스 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해왔던 큐빗(qbit)을 인수하고, 지난 7월 1일부로 모직스APAC을 정식 오픈했다. 올해 초 출시한 터보안테나, 블록체인 솔루션 등을 기반으로 리테일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금호타이어, ㈜나전 등에 도입된 RTLS 솔루션으로 스마트팩토리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본지는 모직스APAC를 이끌게 될 밥 그루브(Bob Grove) 총괄담당과 마케팅을 총괄하게 될 김종우 이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 (左)모직스APAC 밥 그루브(Bob Grove) 총괄담당과 (右)김종우 마케팅 담당 이사 Q. 모직스(Mojix)가 큐빗을 인수하게 된 배경은? 모직스의 기술력과 큐빗의 경험, 노하우의 시너지를 기대하기 위해서다. 큐빗은 금호타이어, ㈜나전, 한진해운신항만 등 굵직굵직한 RFID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한국 시장에 모직스를 제대로 각인시켰다. 모직스 APAC를 한국에 두고, 한국을 거점으로 중국과 일본에 차례로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Q. NASA 기술을 기반으로 RFID 솔루션을 개발했듯이
RFID 활성화 방법? ‘투명하고 정직하지 못하면 기업은 망한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줄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장치 필요 한 때 여러 벤처 캐피털에서 투자를 유치하며 중국 현지 공장의 직원 수가 200명이 넘었던 알에프캠프. 결국 1인 기업으로 가질 수밖에 없는 약점이 가장 중요한 경쟁 우위 요소가 된 지금, 유재형 대표는 어느 때보다 자신감에 가득 차 있다. 1인 기업이 되면서 고객에게는 철저한 납기 준수와 일관된 품질을 지키고자 노력했고, 협력업체에는 결제 기일을 엄수하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한다. 유재형 대표는 “일년 이년 흐르다 보니 결국 그들도 알에프캠프를 전적으로 신뢰하기에 이르렀다. 지금은 납기, 품질의 일관성, 결제 조건에서 전세계에서도 최고 수준이 아닌가 자부한다”고 말했다. ▲ 알에프캠프 유재형 대표 Q. 1인 기업체제로 전환하게 된 계기는요? 부진한 RFID 수요, 태그 가격의 폭락, 적용 분야의 다변화가 급격히 진행되는 가운데 높은 고정비용으로는 도저히 회사를 정상적으로 운영을 할 수가 없었다. 결국, “좋은 재료를 쓰느냐, 조직을 유지하느냐” 둘 중 하나의 선택의 기로에 섰
[첨단 헬로티] 모션컨트롤 전문업체인 바우머 코리아가 최근 마그네틱 앱솔루트 엔코더 ‘MAGRES EAM 시리즈’를 출시하며 엔코더 부문 새로운 대표주자임을 표방했다. 바우머 코리아 모션컨트롤사업부 이승철 부장은 기존 옵티컬 방식이 아닌 마그네틱 방식을 채용함으로써 구조적으로 훨씬 간단하고 물과 먼지에도 강해 열악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작동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특히, 변형적인 제품 구성이 가능해 고객 요구사항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는 것. 현재 라인업 된 제품으로는 EAM 580, EAM 360, EAM 500이 있으며, 가장 최근엔 EAM 280도 출시됐다. 바우머 코리아는 이 제품들을 모바일 오토메이션, 방산, 메디컬 분야에 우선 적용 대상으로 삼고 영업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승철 부장에게 좀 더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 INTERVIEW_바우머 코리아 이승철 부장 Q. 올해 EAM 시리즈에 기대를 거는 이유는. A. 엔코더는 보통 제품의 위치나 속도를 측정해주는 센서라고 보면 된다. 여기에는 옵티컬 방식과 마그네틱 방식으로 크게 나눠진다. 바우머는 둘 다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그중 마그네틱
[첨단 헬로티] “3년 내 200억 매출 자신 있다.” 정우전기 김신호 대표는 당찬 목표를 밝혔다. 지난 20여 년 동안 정우전기는 단상모터, 삼상모터, 유압 및 방폭모터 등 다양한 산업용 전동기를 개발, 생산해오며 성장을 거듭해 왔다. 특히 이 회사가 소량 다품종으로 생산하는 주문형 모터들은 진공펌프, 유압펌프, 반도체 라인의 화학용 펌프에 적용되며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김신호 대표는 앞으로 100억을 넘어 200억 매출로 가기 위해서는 수출밖에 없다며 해외 시장에 승부수를 던졌다. 해외 전시회 참가 등 영업을 통해 세계 모터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신호 대표에게 앞으로 계획을 들어봤다. ▲ INTERVIEW_정우전기 김신호 대표이사 Q. 정우전기가 규격보다 비규격 모터 생산을 고집해온 이유가 있다면. A. 모터에는 크게 대량생산의 표준 규격 모터와 소량 다품종의 주문형 모터로 시장을 나눠볼 수 있는데, 효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등의 대기업들은 소량 발주하는 주문형 모터보다는 주로 KS 규격품인 표준품 위주로 모터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이 때문에 중소기업들은 대기업과의 경쟁을 피하려고 비규격 제품인 주문형 모터 생산에
[첨단 헬로티] “불특정 다수의 고객이 가장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구 거치대를 만들겠다.” 엠볼트의 조규오 대표는 최근 사명을 ‘미래LNS’에서 ‘엠볼트’로 바꾸고 안전 공구 거치대를 주력 생산, 판매하고 있다고 말한다. 1년 전만 해도 특정 소수만 사용하는 재단 종류의 기계를 만드는 회사였으나, 이번을 계기로 사업을 확대한 것. 엠볼트는 현재 ‘BOLT(볼트)’라는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국내외 관련 전시회에 참여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고 있으며, 매년 연 매출의 20~30%를 R&D와 홍보에 투자하고 있다. 엠볼트의 비전과 계획을 조규오 대표에게 들었다. ▲ INTERVIEW_엠볼트 조규오 대표이사 Q. 최근 미래LNS에서 ‘엠볼트’로 사명을 바꿨는데. A. 미래LNS는 전에 생산하던 중소형 기계 즉, 특정 소수가 사용하는 기계를 만들어 왔는데, 지금은 세계 어느 나라 사람이라도 사용할 수 있는 공구 거치대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국제적인 상호에 맞춰 이번에 ‘엠볼트’로 바꾸게 됐다. Q. 엠볼트의 사업 영역
[첨단 헬로티] “국내 부품 산업이 취약했던 30년 전 국산화를 시작해서 지금은 세계 시장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제품이 되었습니다.” ㈜KEM(이하 KEM)의 노정덕 대표는 1980년대 말 유럽, 일본 등 공작기계 관련 수입 제품들은 비싼 가격과 사후 관리 미비로 국내 고객을 충족시키지 못해 국산화를 시작했다고 말한다. 현재 이 회사가 개발한 제품은 오일 스키머, 인터페이스 커버, 푸시버튼 스위치, 코드스위치, 스파크 킬러, 오일 쿨러, 서지 킬러, 서지 프로텍터(SPD), LED 인디케이터, 노 퓨즈 브레이커 핸들 등으로 다양하게 공급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해 8월엔 서부산 유통단지로 사옥을 확장 이전하면서 제 2의 도약 시대를 예고했다. 앞으로의 30년을 KEM은 또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노정덕 대표에게 들어보았다. ▲ INTERVIEW_KEM 노정덕 대표이사 Q. 자동화 및 공작기계 관련 부품의 수입 의존도가 높았을 당시, 독자 기술력으로 국산화가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A. 우리가 처음 이 사업을 시작했을 때만 해도 국산 제품에 대한 품질은 인정받지 못했고 대부분 수입을 했으며 수입 제품에 의존하다
[첨단 헬로티] “제품 표시 플랫폼은 포장산업에 ‘혁신과 속도’의 날개를 달아줄 것이다.” 다나허 부회장 및 제품 표시 플랫폼 총괄인 요아킴 바이더마니스(Joakim Weidemanis)는 이 통합 플랫폼이 고객에게 제공하는 핵심적인 장점을 이렇게 한마디로 요약했다. 제품 표시 플랫폼은 다양한 포장의 가치 흐름에 대한 통합적인 솔루션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등장하게 됐다고 한다. 특히, 신제품 출시 시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복잡성 해결을 위해 고안됐다는 게 바이더마니스 총괄의 설명이다. 최근 FMCG(소비재) 산업의 고객들은 포장 디자인부터 마킹 및 인쇄, 이력 추적에 이르는 모든 작업을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다양한 기술을 갖춘 이 플랫폼을 통해 고객들은 제품 포장을 소비를 촉진하는 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제품 표시 플랫폼의 핵심 역량에 대한 더 자세한 설명을 요아킴 바이더마니스 총괄에게 들었다. Q: 요즘 트렌드와 비즈니스 요구 사항 측면에서 제품 표시 플랫폼을 구성하는 아이디어를 추진하게 한 원동력은 무엇이었나. A: 제품 표시 플랫폼은 다나허가 이 분야에서 역량을 보유한
미세 먼지가 사회 문제로까지 등장하면서 공기청정기 시장이 부쩍 커졌다. 가정과 사무실을 넘어 자동차 등 다양한 공간을겨냥한 공기청정기들이 쏟아진다. 최근에는 휴대용 제품까지 나오는 등 공기청정기의 모바일화도 급물살을 타는 양상이다. 카인클린도 휴대용 공기 청정기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회사 중 하나다. 프리미엄부터 보급형에 이르는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차량용과 가정용 공기청정기는 이미 내놨고 앞으로는 들고 다닐 수 있는 휴대용 제품까지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나노 광촉매 방식 기술로 승부 카인클린은 자사 제품에 대해 러시아 우주정거장에서 공기 품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한 나노 광촉매(TiO2) 기술에 기반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어 주목된다. 카인클린에 따르면 우주정거장은 밀폐된 공간이며, 각종 악취와 기계에서 나오는 열로 인해 오염된 공기로 가득하다. 오염 물질이 집진된 필터나 쓰레기를 우주로 방출하는 것도 어렵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러시아 당국은 특수 처리 기술이 필요했고, 나노 광촉매가 해결사로 투입됐다는 것이 카인클린 설명이다. 나노 광촉매 기술은 자회선을 비추면 유해물질을 흡착, 산화 반응해, 공기
[첨단 헬로티] 산업용 로봇 및 전동액추에이터 전문업체인 엠티에스이가 최근 대만 퀀타그룹과 TM로봇 한국 공식대리점 계약을 맺으며 국내 협동로봇 시장에 뛰어들었다. 엠티에스이 이봉호 대표는 유니버설 로봇, 쿠카 등 글로벌 메이커들보다 국내 시장 진출이 늦었지만, 단기간 점유율 확대를 위해 집중 공세를 펼치겠다고 말한다. 엠티에스이가 공급하는 TM로봇은 적재 중량이 6kg인 ‘TM5-700’과 4kg인 ‘TM5-900’ 모델 두 가지. 지난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Robo Universe&K Drone 2017’(이하 로보유니버스)에 협동로봇 TM5 시리즈를 처음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연말에는 적재 중량이 10kg인 TM로봇도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봉호 대표에게 좀 더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Q. 로보유니버스 전시회에는 어떤 제품들이 출품됐나. A. 모두 3가지인데, 서보 프레스와 LM 유니트, TM로봇을 출품했다. 특히 협동로봇인 TM로봇 한국 공식대리점 자격으로 참가해 TM5 시리즈 데모기를 전시했다. Q. TM로봇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나. A. T
[첨단 헬로티] 국산 시계열 데이터베이스(DB) 업체 인피니플럭스가 스마트 팩토리와 산업용 사물인터넷(IoT)용 DB 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제조 데이터 분석에 있어 하둡이나 관계형 DB 등 기존 데이터베이스로는 제대로 채울 수 없는 공간을 시계열 DB가 메울 수 있다는 것을 명분으로 내세웠다. 시계열DB 시시각각 변하는 값 또는 시간에 따라 발생하는 사건의 순차(순서)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들 값은 보통 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측정된다. 대표적 예로 증권시세, 각 지역별 교통량데이터, 다양한 종류의 센서로부터 발생되는 센서 데이터 등을 들 수 있다. 현재 시계열 분석을 이용하는 기업은 글로벌 전체에서 4% 미만으로 알려진다. 그러나 빅데이터에 대한 전략적 가치가 커지면서 시계열DB를 둘러싼 성장 잠재력도 커지고 있다는 것이 인피니플럭스 설명. 특히 데이터가 대량으로 발생하는 스마트팩토리 환경은 시계열DB 지분 확대를 이끌 매력적인 키워드 중 하나로 꼽힌다. 김성진 인피니플럭스 대표는 "공장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는 많은데, 지금까지는 복잡한 하둡이나 빅데이터 처리 역량이 부족한 상용 관계형 DB에 넣거나, 아니면 그냥 버리는 것이 현실"이라며 "시계
트랜스, 라인 필터, 솔레노이드 등 산업용 전자부품을 전문적으로 연구 개발 및 생산하고 있는 태진전자는 20여 년 동안 쌓은 노하우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또한 생산 공정을 인라인 및 모듈화하고, 신규 수요를 파악해 적시적소에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고객만족도도 높이고 있다. 태진전자의 김여태 대표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빠른 속도로 변해 가는 산업 분야의 발전 속도에 발맞춰 최고 품질의 부품을 공급함으로써 고객사와 동반 성장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태진전자 김여태 대표이사 Q. 먼저 간단한 회사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전자부품 전문 업체인 태진전자는 1998년 창사 이래 20여 년 동안 가전, 산업용 전자부품(트랜스, 라인 필터, 솔레노이드)을 생산하고 있으며, 자동차용 솔레노이드 사업 등을 추진하며 다양한 전원용 전자부품을 설계 및 생산하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축척된 기술과 노하우로 생산 품질을 안정화함으로써 원가 절감에 기여하고 있으며, 가격 경쟁력을 갖춰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신제품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습니다. Q. 태진전자의 주력 제품으로는 어떤 것이 있나요? 저희 태진전자의 대표 제품으로 파
[첨단 헬로티] “모터의 기종 선정부터 기술 서비스까지 맞춤형 영업을 강화하겠다.” 한국체인모터 부천 영업팀 김병수 부장은 전국 7개 직영점을 통한 한국체인모터의 서비스 경쟁력은 동종 업체들보다 월등히 높으며 전문 고객관리 프로그램으로 영업 관리되고 있다고 말한다. 고객에게 더 가까이 찾아가고 고객의 요구를 신속, 정확하게 이해하며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고객만족 가치에 기반을 두고 있는 것. 지난 1월에는 부천지점 사옥을 완공하면서 판매 매장과 상설 전시장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게 됐다. 1989년 설립 이래 모터, 감속기, 체인 등의 동력전달장치를 비롯해 서보, PLC, 제어기 등의 자동화 부품까지 개발 및 유통하면서 끊임없는 투자를 바탕으로 성장을 거듭해온 한국체인모터는 이번 부천지점 개소와 함께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국내 모터 시장 공략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김병수 부장에게 들어봤다. Q. 한국체인모터가 시장 선점을 위해 가장 역점을 둔 부분은 한국체인모터는 지난 30여 년간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왔다. 그 바탕에는 고객과의 신뢰를 가장 중요시 하는 믿음이었다. 신뢰 관계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우수한 성능을 가
[첨단 헬로티] “좋은 모터 만들기 54년, 그 기술 기반으로 로봇도 잘 만드는 기업이 되겠다.” 하이젠모터 김재학 대표이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역점사업으로 지능형 모터 못지않게 로봇 개발을 강조했다. 3상유도 전동기와 서보드라이브, 서보모터를 동시 생산하며 모터의 국산화에 앞장서온 하이젠모터는 국내 최초 EtherCAT 인증 취득과 자동화 설비 제어 기술 개발에 이어, 지금은 사출기용 델타로봇, 6축 다관절 로봇 등을 생산하고 있다. 서보 시장과 마찬가지로 로봇 시장 역시 글로벌 플레이어들의 각축장이 되어버린 국내 시장에서 하이젠모터가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글로벌 강자를 꿈꾸며 산업용 모터 분야 외길을 걸어온 김재학 대표를 만나, 그의 계획을 들어봤다. Q. 모터 분야 국내 제조 기술력을 평가한다면. 우리나라 산업용 모터 제조 기술력은 선진국과 비교하면 매우 열악하다고 생각한다. 국제 경쟁력은 떨어지고 국내의 수요는 한정되어 있어 설비투자가 어렵고 수요의 유지 정도 수준이다. 따라서 이제는 변신이 필요할 때라고 본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반 모터에서 드라이버 세트로의 고부가가치 영역으로 확대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이젠모터는 이러
40년 노하우의 전원 관리 및 에너지 효율 솔루션 기업인 델타일렉트로닉스의 한국 지사로 설립된 델타코리아는 전원, 디스플레이, 전자부품, 스위치 등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사 브랜드의 UPS를 본격 출시하며 토털 UPS 솔루션 업체로의 도약에 나섰다. Q. 델타일렉트로닉스코리아는 어떤 업체인지요? 델타코리아는 대만에 본사를 둔 델타일렉트로닉스(Delta Electronics)의 한국 지사로 2004년에 설립됐으며 전원, 디스플레이, 전자부품, 스위치 등의 제품 공급에 주력해 왔습니다. UPS의 경우는 그동안 OEM 방식으로 타사 유명 회사의 제품을 공급해 왔고 2년 전부터 국내에서도 자사 브랜드를 단 UPS 제품을 본격 제공하고 있습니다. 작금의 UPS는 클라우드 컴퓨팅 등장으로 빅데이터 관련 금융, 통신, ICT 분야 등에서 데이터센터 관련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중소형 서버 시장 공략을 시작으로 중장기적으로 IDC 등의 대형 데이터센터에 단계적으로 영업을 전개해서 토털 UPS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Q. 2017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 참가 목적은 무엇인지요? 대만에 본사를 둔 델타일렉트로닉스는 전원 관리 및 에너지 효율 솔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