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자들 "코로나 이전보다 AI 솔루션 접근성 및 배포 용이해져" IBM이 IBM 글로벌 AI 도입 지수 2023(IBM Global AI Adoption Index 2023) 보고서를 발표했다. 2019년부터 인공지능(AI) 도입을 검토 및 활용 중인 기업의 비율은 꾸준히 약 81%에 달했지만 2023년 조사 결과 40%는 여전히 AI를 배포하지 못한 채 검토하는 단계에 머무르며 AI를 비즈니스에 실질적으로 도입하는데 있어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설문조사는 IBM이 모닝컨설트와 함께 2023년 11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20개국의 2342명의 IT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직원이 1000명 이상인 기업 50%, 5000명 이상인 기업 50%로 구성된 엔터프라이즈 기업 기준으로, 모두 관리자 이상의 직급이며 회사의 IT 관련 의사 결정에 참여하거나 가시성을 보유한 사람을 대상으로 했다. 작년 초 AI가 IT 업계의 큰 화두로 떠오르며 많은 변화가 있다는 세간의 인식과는 달리 AI 도입 비율은 지난 수년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2023년 기준 약 42%의 기업은 이미 비즈니스에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답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에이플랫폼과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구현 및 생성형AI 워크로드 혁신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이날 싱글스토어와 에이플랫폼이 주관하는 'Real Time, Right Now'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 권동수 전문위원이 '생성형AI 환경을 위한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전략'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이 행사에서는 벡터 DB로서의 혁신적 기능을 출시한 '싱글스토어 Pro Max' 소개를 비롯해 싱글스토어DB의 탁월한 보안 기능과 국제 인증, 포스코DX 고객 사례 등 싱글스토어DB의 혁신 전략이 공유된다. 에이플랫폼은 싱글스토어DB의 국내 독점 총판이다. 싱글스토어DB(SingleStoreDB)는 ANSI SQL 기반 인메모리(Rowstore)와 디스크(Columnstore)를 활용한 실시간 분산 병렬 처리 데이터 플랫폼이며, 다양한 미션 크리티컬한 워크로드의 빠른 처리와 분석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데이터베이스다. 싱글스토어DB는 2017년부터 벡터(VECTOR) 기능을 제공해 왔으며, 최근 챗GPT로 부각된 생성형AI 또는 LLM(거대언어모델) 서비스를 구축·도입하고자 하는 다양한 기업들의 벡터DB로 도입
원/달러 환율이 14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높게 발표된 여파로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7.3원 오른 1335.4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장보다 11.9원 급등한 1340.0원으로 개장했으며 장중 상승폭을 다소 줄였다. 미국 물가 상승률 둔화세가 시장 기대에 못 미치면서, 달러가 강세를 나타낸 영향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가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위험회피 심리도 고조됐다. 다만 1340원 선에서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환율 상승 폭은 축소됐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87.16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888.60원)보다 1.44원 내렸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양병내 통상차관보 주재로 서울 종로구 석탄회관에서 업계·학계·전문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통상 전략 협의회' 2차 분과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기후·환경, 디지털, 노동, 공급망 등 새롭게 부상 중인 국제적 통상규범에 대한 대응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회의에서는 글로벌 통상 규범 변화와 대응 방안, 인공지능(AI) 규범과 글로벌 패권 경쟁, 기후 변화와 통상 규범 연계 동향 등 신통상 이슈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정부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등 통상협정 및 기후클럽,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9) 등 양·다자 협의체에 적극적으로 참여헤 우리나라가 지난해 9월 유럽연합(UN) 총회를 통해 제안한 무탄소연합(CFA) 및 CFE 이니셔티브의 확산을 위해 노력 중이다. 또한 전자상거래, 데이터 비즈니스 등 전통적인 디지털 통상 분야뿐 아니라 AI 규범, 디지털 경제의 경쟁 이슈 등 새로운 디지털 통상규범 관련 이슈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바 있다. 양병내 통상차관보는 "최근 노동과 공급망의 연계가 강화되고 있는 만큼 우리 기업의 공급망 분석을 통해
서진시스템이 14일 431억8442만3443원(USD 3250만 8599.40달러) 금액의 신규 수주를 공시했다. 서진시스템의 2022년 매출액 대비 5.5%에 해당한다. 이번 계약은 에이스엔지니어링을 통해 공급 예정인 ESS 제품으로, 에너지 솔루션 기업인 포윈 에너지(Powin Energy)와 플루언스에너지(Fluence Energy)향 제품이라고 서진시스템 관계자는 밝혔다. 금액은 각각 포윈 에너지에 약 2050만USD, 플루언스에너지에 약 1200만USD다. 서진시스템은 ESS 부문에서 특히 지속적인 수주를 확보하며 23년도 4분기 매출(2580억 원) 및 영업이익(421억 원)을 역대 최고 실적으로 이끌었다. 전체 매출 중 ESS 사업부문의 비중은 2022년 25%대에서 2023년 4분기 50%대까지 크게 증가했다. 한편 증권사들도 서진시스템의 ESS 매출 비중 확대와 추가 수주 확보 가능성에 긍정적 전망을 보이며 14일 목표주가 상향 의견을 내놓고 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작년 매출 151억원 달성 "올해 모빌리티 서비스 선보일 것"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 전문기업 오비고가 지난해 매출액 151억원, 당기순이익 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전환됐다. 오비고는 완성차에 대한 소프트웨어(SW) 탑재량 증가에 힘입어 로열티 매출이 크게 상승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작년 2분기부터 국내 완성차 그룹에 SW 공급을 시작하면서 새로운 로열티 매출이 발생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작년 말에는 글로벌 1위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YouTube) 추가까지 완료하면서, 고객사의 글로벌 물량에도 오비고 SW가 탑재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오비고는 지속적인 SW 탑재량 확대를 통한 로열티 매출 증가와 더불어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핵심 콘텐츠 기업들과 협력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작년 하반기부터 오비고는 ‘엔씨소프트’, ‘폴라리스오피스’, ‘어플레이즈’와 차량용 AI 서비스 공동 개발에 나섰고,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독일 비디오 플랫폼 선두기업 ‘3 Screen Solutions’, 프랑스 1위 라디오 기업 ‘Radio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가 14일 아카마이의 대규모 엣지 네트워크에 클라우드 컴퓨팅 기능을 내장한 '아카마이 Gecko(Generalized Edge Compute)'를 발표했다. 이는 사용자, 디바이스 및 데이터 소스와 더 가까운 곳에서 워크로드를 실행함으로써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카마이는 이번 새로운 이니셔티브가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주요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최신 전략적 조치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의 클라우드 아키텍처가 제공하지 못하는 고성능, 지연 시간 단축 및 진정한 글로벌 확장성을 필요로 하는 최신 애플리케이션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된, 완전히 새로운 클라우드를 향한 아카마이의 비전을 실현하는 단계라고 전했다. 아카마이는 몇몇 고객을 대상으로 Gecko의 초기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Gecko의 성능은 AI 추론, 멀티플레이어 게임, 소셜 및 스트리밍 미디어 분야의 고객에게 가장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몰입형 리테일, 공간 컴퓨팅, 데이터 애널리틱스, 소비자 및 산업용 IoT 등의 분야에서 향후 사용 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아카마이
NHN KCP가 14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NHN KCP는 4분기 거래액 11.7조 원, 매출액 2684억 원, 영업이익은 12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4%, 20.7%, 3.0% 증가한 수치다. 전통적인 커머스 성수기 효과와 함께 지난해 확보한 신규 가맹점들의 매출이 분기 온기 반영되며 외형 성장뿐 아니라 이익 성장도 이뤄냈다는 평가다. 4분기까지 합산한 지난해 연간 누적 연결 매출액은 9720억 원, 영업이익은 42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18.1% 증가, 영업이익 5.1% 감소한 수치다. 매출에 기여하는 거래액은 43.0조 원으로 전년 대비 17.1% 증가했으며, 국내외 신규 가맹점을 다수 확보하며 고성장 기조를 이어갔다. 오프라인 결제 부문과 프로젝트 사업 부문 역시 오프라인 활동량 증가에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프로젝트 사업 부문의 경우 클라우드 포스(POS) 사업을 시작으로 온라인 기반 D2C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어 향후 새로운 먹거리도 확보하고 있다. NHN KCP 관계자는 "2023년은 국내외 전반적인 경제 불황과 소비 위축이 체감되는 어려운 영업상황이었지만 차별
엘리스그룹은 '엘리스LXP'가 AI 코스웨어 최초로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SaaS 표준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CSAP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안전성 및 신뢰성이 검증된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국가·공공기관에게 공급하기 위해 시행하는 인증 제도다. 민간 기업이 정부 또는 공공기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반드시 갖춰야 하는 인증으로, 클라우드(SaaS) 기반 웹 서비스 형태로 개발되는 AI 디지털교과서 역시 중 등급 이상 인증 보유가 필수 요건이다. 지난 6일 CSAP의 상·중 등급 평가항목 및 기준에 대한 개정안 행정예고가 실시됨에 따라 이후 본격적으로 등급제가 시행된다면 엘리스그룹이 획득한 SaaS 유형의 표준등급은 중 등급으로 인정받게 된다. 엘리스LXP는 AI 코스웨어 최초 CSAP 표준등급 인증을 획득해 보안에 대한 신뢰성을 인정받은 것에 더불어 GS인증 1등급도 취득해 우수한 플랫폼 기술력도 입증했다. 이에 대해 엘리스그룹 관계자는 "인프라부터 플랫폼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AI 디지털교과서 개발사로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AI 코스웨어 최초로 안전한 보안 환경에 대한 신뢰성을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것에 대해 객관적인 검증 받아 베슬에이아이가 지난 13일 ISO 인증 4종(27001, 27701, 27107, 27018)을 완료하고 BSI 코리아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베슬에이아이가 성공적으로 획득한 4종의 ISO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하는 정보보호 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으로 정보보호 위험관리, 접근통제, 암호화, 개인정보 보호관리 등 다양한 정보보호 요구사항을 충족해야 한다. 이번에 4종의 인증 획득을 통해 베슬에이아이는 각종 보안 위협으로부터 주요 정보자산 및 고객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것에 대해 객관적인 검증을 받았다. 베슬에이아이 안재만 대표는 "권위 있는 ISO 인증 획득을 통해 베슬에이아이의 높은 기술 역량과 보안 신뢰성을 입증했다"며 "신뢰성 높은 보안체계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AI 전문기업의 입지를 착실히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인증 획득을 위해 각종 보안체계를 구축한 정선진 CISO(정보보호 최고책임자)는 “인증 획득은 보안의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며, 베슬에이아이 보안체계의 지속적인 개선을 위해 지원과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BSI
브런즈윅 코퍼레이션은 에이펙스에이아이(Apex.AI)와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브런즈윅은 ACES(자율성, 연결성, 전동화, 공유 액세스) 전략의 일환으로, 자율 솔루션 에코시스템에 에이펙스에이아이의 Apex.Grace 및 Apex.Ida 기능 안전 인증 제품을 통합할 계획이다. 에이펙스에이아이의 소프트웨어 번들인 Apex.OS는 모빌리티와 스마트 머신 및 IoT용으로 안전성이 인증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인 Apex.Grace와 안전하고 보안성이 강화된 고성능 데이터 전송을 위한 Apex.Ida를 포함하고 있다. 브랜든 페리먼 브런즈윅 자율성 및 ADAS 프로그램 디렉터는 "업계 선도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최신 트렌드에 맞는 소비자 경험을 보장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브런즈윅은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는 자율주행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기능 안전 인증을 받은 소프트웨어 솔루션인 Apex.OS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얀 베커 에이펙스에이아이 CEO는 "에이펙스에이아이의 소프트웨어 솔루션은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브런즈윅의 보트와 해양 산업의 현재 및 미래 센서 제품군에 쉽게 적용될 수 있다"며 "브런
이 부사장 "지금까지 시도하지 않았던 다양한 도전으로 혁신 이어가야" SK하이닉스는 지난 연말 있었던 2024년 신임임원 인사에서 ‘역대 최연소 신임임원’으로 이동훈 부사장을 선임하며, 젊은 리더십을 내세웠다. 이 부사장은 SK하이닉스 신임 임원 인터뷰를 통해 "AI 시대의 도래와 함께 급변하는 미래에 신속하면서도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983년생인 이동훈 부사장은 올해 신설된 조직인 ‘N-S Committee’의 임원으로 발탁됐다. N-S Committee는 낸드(NAND)와 솔루션(Solution)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신설 조직으로, 낸드·솔루션 사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아 제품 및 관련 프로젝트의 수익성과 자원 활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업무를 담당한다. 이 부사장은 대학에서 학업 중이던 2006년 SK하이닉스 장학생으로 선발돼 석·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2011년 입사한 기술 인재다. 특히, 그는 128단과 176단 낸드 개발 과정에서 기술전략 팀장을, 238단 낸드 개발 과정부터는 PnR(Performance & Reliability) 담당을 맡아 4D 낸드 개발 전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SK하이닉스
Ceva는 스카이칩스가 전자가격표시기(Electronic Shelf Label, ESL) IC 개발에 자사의 리비에라웨이브스(RivieraWaves) 블루투스 5.4 IP를 적용했다고 14일 밝혔다. 2019년 설립된 스카이칩스는 인더스트리 4.0으로 불리는 4차 산업 혁명 분야에 혁신적이고 지능적인 IC를 제공하고 있다. RF(무선 주파수), 전력, 아날로그 및 AI 분야에 다양한 전문 지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디바이스의 데이터 연결, 감지 및 추론을 가능하게 하는 Ceva의 IP 포트폴리오와 협력해 ESL IC 개발에 시너지를 내고 있다. 스카이칩스는 블루투스 SIG(Bluetooth Special Interest Group) 인증을 받은 Ceva의 블루투스 5.4 IP를 활용해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하고, 최소한의 전력으로 비용 효율적이고 다양한 기능을 갖춘 ESL IC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Ceva와 스카이칩스는 차세대 블루투스 표준에 도입될 채널 사운딩 기능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 중이며 자동차, 산업 및 광범위한 IoT 시장에 사용될 고도화된 위치 확인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강윤 스카이칩스 대표는 "스카이칩스는 산업용품 시장에 혁신적인
'소형언어모델(SLM)', '멀티모달 AI', '과학분야에 적용되는 AI' 주목 생성형 AI는 지난 한 해 동안 놀라운 발전을 이루며 인류의 일상 속에 자리잡았다. 특히 챗GPT,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과 같은 인기 도구를 통해 연구실에서부터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람이 AI를 활용하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4년에도 AI가 사람들의 일상과 업무 방식을 크게 변화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나아가 AI 기술 통합과 발전으로 가장 어려운 문제 해결을 돕는 기술에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인류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주목해야 할 주요 AI 트렌드 세 가지를 다음과 같이 꼽았다. 첫 번째는 AI 연구와 혁신을 촉진하는 소형언어모델이다. 가장 먼저 소형언어모델(SLMs)이 AI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십억 개의 파라미터로 이뤄진 소형언어모델은 학습에 필요한 시간과 자원을 적게 소모해 모바일 기기에서도 쉽게 실행 가능하며, 인터넷이 지원되지 않는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선별된 고품질 학습 데이터를 사용해 보다 정확한 결과
AMD는 일본 고속열차 운영사인 JR 규슈 철도회사가 선로 검사 자동화 시스템에 AMD 크리아(Kria) K26 SOM(System-on-Module)을 채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AI 기반 솔루션은 일본의 엄격한 철도 안전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작업자들이 수동으로 선로를 검사하던 기존 방식을 대체해 검사 속도와 비용 및 정확성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킨다고 AMD는 설명했다. JR 규슈는 평가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고자 고속 이미지 프로세싱 및 첨단 AI 기능을 사용해 볼트의 체결 상태와 기타 선로 문제를 감지 및 검사할 수 있는 TAI(Tokyo Artisan Intelligence)의 AMD 기반 솔루션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JR 규슈의 신칸센 부문 엔지니어링 사업부 카즈히로 사카구치 부장은 "TAI와 AMD의 새로운 솔루션을 통해 기존 선로 검사 방식의 효율 문제를 개선할 수 있었다"며 "향후 기능 향상을 통해 검사 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로 검사 솔루션의 핵심은 약 19km/h 이상의 속도로 선로를 검사하는 카트에 탑재된 비전 컴퓨팅 박스다. 이 박스에는 AI를 통해 데이터 및 이미지에 대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