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콜랩 RD&E 센터 중에서 글로벌에서 20번째, 아시아에서 6번째 한국이콜랩이 11일 동탄에 국내 반도체 기업의 수자원 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RD&E(연구개발 및 엔지니어링) 센터를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글로벌 이콜랩 다니엘 르클룩스 부사장, 케빈 추 연구소장, 한국이콜랩 류양권 대표를 비롯해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겸 대표이사, 한국이콜랩 주요 고객사 등 총 6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이콜랩 동탄 RD&E 센터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 현대실리콘앨리 A동 내 전용면적 484평(1600㎡) 규모로 조성됐다. 글로벌 차원에서는 20번째, 아시아에서는 6번째로 설립된 이콜랩 RD&E 센터며, 한국에서는 이곳 동탄이 유일하다. 반도체 산업의 특성상 한정된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기 때문에 이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한국이콜랩은 동탄 RD&E 센터에 냉각수, 초순수, 폐수 관리, 멤브레인 기술 등과 관련된 첨단 시설을 갖추고 집중적인 연구 개발을 시작한다. 전 세계 1600명 이상의 전문 인력과 1만2000여 건에 달하는 독자적인 기술 특허를 보유한 글로벌 인프라를 기반으로, 신규 기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는 공작기계 프로그래밍 시간을 75% 단축할 수 있는 자동화된 CAM 프로그래밍 툴 ‘프로플랜AI(ProPlanAI)’를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기반의 해당 기술은 헥사곤의 연결성 및 협업 클라우드 플랫폼 ‘넥서스(Nexus)’에 통합된다. 헥사곤의 AI 애플리케이션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오픈AI 서비스, 애저 코스모스 DB, 애저 데이터브릭스를 활용한다. 이를 통해 모든 규모의 제조 기업이 인공지능(AI)을 적용해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프로세스 계획을 자동화하고 내부 데이터를 더 빠르고 쉽게 활용할 수 있다. 2025년 1분기 출시 예정인 프로플랜AI는 CAM 프로그래머가 생성한 데이터를 학습해 기업 특성에 맞는 최적의 프로그래밍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제조기업은 기존 프로그래밍 정보를 자동으로 분석해 조직의 선호도, 생산 능력 및 요구 사항에 맞는 최적의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 프로플랜AI는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적응해 프로그램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최대화한다. 척 매튜 헥사곤 생산 소프트웨어 총괄 매니저는 “제조기업은 프로플랜AI로 자체 데이터를 활용해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때문에 개별 비즈니스의 지식과 경험은 물
								
				앤시스코리아가 ‘2024 한국산업지능화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단체 부분)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지능화협회가 주관하는 ‘2024한국산업지능화 대상’은 산업지능화 생태계 조성과 산업 AI 내재화 확산을 목표로 ▲산업 데이터 활성화 ▲글로벌 공급망 확대 ▲우수 솔루션 개발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창출한 단체와 개인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앤시스코리아는 글로벌 공급망 확대 부문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산업 AI 및 디지털 전환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 공적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회사는 전했다. 앤시스코리아는 국내 산업 디지털 전환(iDX) 지원 플랫폼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고성능 솔루션 개발 및 보급을 통해 고부가가치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다양한 산업군에서 디지털 전환의 성공 사례를 만들며 산업지능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박주일 앤시스코리아 대표는 “이번 수상은 앤시스코리아가 집중하고 있는 글로벌 공급망 확대를 통한 디지털 전환 생태계 조성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AI와 디지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의 혁신적 제도와 문화 개선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는 직원들이 직장뿐만 아니라 개인의 삶에서도 행복과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왔다. 이를 위해 유연근무제를 도입해 직원들이 시차 출퇴근제와 재택근무를 활용해 업무와 개인 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금요일에는 ‘No Meeting Friday’를 운영해 생산성과 창의성을 극대화하고, 정시퇴근 문화 정착을 위해 오후 6시 이후 업무용 전화기를 절전 모드로 전환하는 등 초과근무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팀즈(Teams)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명상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팀즈에 연결된 ‘Recognition’ 기능을 통해 직원들이 동료에게 칭찬과 감사를 표현하는 환경을 마련하며 긍정적인 조직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는 가정 친화적인 정책에서도 높은 평가를
								
				지멘스 EDA 사업부는 차세대 집적 회로(IC, Integrated Circuit)의 설계단계에서 칩의 공정상 결함이 있는지 체크하는 테스트 용이화 설계(DFT, Design-for-Test) 솔루션인 ‘테센트 인시스템 테스트’(Tessent In-System Test) 소프트웨어를 출시했다. 테센트 인시스템 테스트는 지멘스의 테센트 스트리밍 스캔 네트워크 소프트웨어와 함께 작동하도록 설계된 업계 최초의 인시스템 테스트 컨트롤러다. 이러한 호환성을 통해 고객은 제품 수명주기 동안 시스템 내에서 임베디드 결정론적 테스트 패턴을 적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IC와 이를 구동하는 애플리케이션의 안정성과 보안, 완전한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 지멘스 디지털 산업 소프트웨어 디지털 설계 생성 플랫폼의 담당 수석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 앤커 굽타는 “테센트 인시스템 테스트는 고객이 실리콘 수명주기 관리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중요한 진전”이라며 “노후화 및 환경적 요인 문제를 해결하는 스마트 솔루션을 제공해 궁극적으로 고객에게 향상된 성능, 보안 및 생산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지멘스의 테센트 미션모드와 테센트 스트리밍 스캔 네트워크 소프트웨어의 성공을 기반으로,
								
				몽고DB(MongoDB)가 AWS 리인벤트 2024에서 몽고DB AI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MAAP) 에코시스템에 합류한 새로운 조직을 발표했다. 캡제미니, 컨플루언트, IBM, 퀀텀블랙, 맥킨지의 AI와 언스트럭처드는 MAAP에 자사의 경험과 전문성을 결합해 추가적인 통합 및 솔루션 옵션을 제공하며, 고객이 MAAP을 통해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MAAP은 올해 초 출시 이후 AI 기반 자폐 치료 및 지적 발달 장애(IDD) 플랫폼을 제공하는 센트럴리치를 비롯한 고객이 AI를 활용해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몽고DB의 기능별 AI 전문가로 구성된 MAAP ‘센터 오브 엑셀런스 팀’은 산업 전반의 파트너 및 고객과 협력해 다양한 기술 과제를 극복하고 모든 규모의 조직이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및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MAAP 확장은 몽고DB 아틀라스 벡터 서치에 양자화된 벡터 도입 및 선도적인 AI 및 기술 기업과의 새로운 협력에 따라 진행됐다. 몽고DB는 더 효율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개발자들을 돕기 위해 메타와 협력해 메타 라마(Llama)를 지원하고 있다.
								
				글래스돔은 독일 지멘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동차분야 공급망 연계 실데이터 기반 제품탄소발자국 산출 및 카테나-X(Catena-X) 데이터 상호운용성 성과를 12일 발표했다. 지난 9일 독일 뮌헨 지멘스 본사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전장 사업을 담당하는 LG전자 VS 사업본부, BMW, 카테나-X(Catena-X) 외에 한국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독일 연방경제기후국 및 LNI4.0 주요 인사들도 참여해 자동차 산업 공급망에 속한 기업들의 탄소 규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글래스돔은 지멘스의 탄소 발자국 추적 솔루션인 시그린(SiGREEN) 및 EU 데이터 공유 플랫폼 카테나-X와 데이터를 공유하며 광범위한 공급망을 보유한 자동차 및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의 탄소배출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고도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글래스돔의 솔루션을 사용하는 수출 향 제조기업들은 안전하고 원활하게 카테나-X로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EU 자동차 제조업체의 카테나-X 데이터 연동 요청에 대응이 가능해진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2025년부터 시행될 EU 배터리 규제는 전기 자동차 및 충전식 산업용 배터리의 탄소 발자국
								
				12일 원/달러 환율이 미국 금리인하 기대에 소폭 하락해 1430원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7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1432.2원)보다 2.0원 내린 1430.2원에 거래됐다. 환율은 전날보다 3.1원 내린 1429.1원으로 출발해 1430원선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새벽 2시 야간 거래 종가는 1430.90원이었다. 전날 공개된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11월 전품목(헤드라인)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7%, 근원 CPI는 3.3% 상승했다. 전월보다는 각각 0.3% 상승한 수치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17∼18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확실시하는 분위기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대형 기술주들의 신고가 경신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20,000선을 돌파했다. 다만 단기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물가의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오면서 내년 금리 인하가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여전히 제기된다. 간밤 달러 인덱스는 106.695로 마감해, 전장 국내장의 종가 무렵(10
								
				한국SMC는 다양한 생산 공정에서 필요로 하는 진공 그리퍼 솔루션을 고객이 직접 체험하고 함께 방법을 찾아가는 ‘진공흡착 핸들링룸’의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진공흡착 핸들링룸은 현재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마련돼 있으며, 이곳에서 다양한 워크와 형상에 따라 최적화된 진공 패드를 비교하며 성능을 테스트해 볼 수 있도록 고객체험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제품으로는 △흡착 흔적을 최소화하는 흡착 흔적 대책 패드, △정전기 발생 환경에서 정전기를 줄여주는 분산성 패드, △필름 포장 공정에 적합한 필름 흡착용 패드, △복잡한 표면 형상에 적합한 스펀지 패드, △얇고 부드러운 재료에 최적화된 플랫 패드 등이 있다. 한국SMC 관계자는 “고객이 테스트를 해보고 싶은 실물 워크를 가져와서 직접 테스트를 해볼 수 있으며, 다양한 산업군에서 필요로 하는 최적 솔루션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진공흡착 핸들링룸 체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SMC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반도체 테스트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4881HV 고전압 웨이퍼 테스트 시스템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고전압과 저전압 테스트를 한 번에 수행할 수 있는 최대 3kV의 파라메트릭 테스트 기능을 제공해 전력 반도체 제조업체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전통적으로 제조업체는 고전압과 저전압 테스트를 위해 별도의 장비를 사용했다. 하지만 다기능성, 고성능, 차세대 소자인 실리콘 카바이드(SiC)와 갈륨 나이트라이드(GaN)로 인해 전력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더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디바이스를 테스트하면서 출시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솔루션이 필요한 상황이다. 키사이트의 새로운 테스트 시스템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면서 제조 공정에서 프로세스 제어 모니터링(PCM)과 웨이퍼 승인 테스트(WAT)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시스템은 고전압 스위칭 매트릭스(HV-SWM)를 사용해 최대 3kV의 요구를 충족하며 최대 29개의 핀으로 확장할 수 있고 정밀한 소스 측정 장치(SMU)와 통합돼 있다. 이로써 초미세 전류부터 3kV 전압까지 폭넓은 범위의 측정을 지원한다. 또한 HV-SWM은 고전압과 저전압
								
				클라우데라가 실시간 기업 데이터를 활용해 AI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RAG 스튜디오(RAG Studio)를 12일 공개했다. 새로운 RAG 스튜디오는 고객이 실시간 기업 데이터를 사용해 몇 분 안에 RAG 챗봇을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RAG 스튜디오는 코드가 필요 없기 때문에, 기술 전문가가 아니어도 AI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는 비즈니스, IT 팀 간 AI 개발 협력 강화, 더 많은 사용자가 AI 도구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RAG 스튜디오는 온프레미스 또는 클라우드에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해 기업이 최첨단 기술을 통해 AI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챗봇은 AI 서비스 중 가장 널리 사용되지만 기업들은 부정확한 응답으로 인한 리스크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있다. 챗GPT의 경우 어떤 작업을 하느냐에 따라 성공률이 0.66%에서 89%까지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RAG는 검색 기반 시스템과 생성형 AI의 강점을 결합한 강력한 AI 패러다임으로서 개선된 설명가능성과 신뢰도를 통해 향상된 정확도와 문맥 관련성을 제공한다. RAG 지원 챗봇은 일반적인 정보에 의존하지 않고
								
				▲ MWF 2024 전시장 한편에는 일본 전국 매뉴팩처링월드에 참가할 업체 명단과 부스 위치를 한눈에 확인 가능한 전당이 배치돼 있다. 현장에서는 상담을 통해 참가가 확정된 업체를 실시간으로 전당에 올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출처 : 헬로티) 이달 11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글로벌 제조업 축제 ‘매뉴팩처링월드 2024 후쿠오카(Manufacturing World 2024 Fukuoka 이하 MWF 2024)’가 서막을 열었다. 매뉴팩처링월드는 나고야·도쿄·오사카·후쿠오카 등 일본 주요 도시 네 곳에서 열리는 제조 산업 연례 전시회다. MWF 2024는 설계·제조 솔루션, 제조DX, 산업용 AI·IoT, 산업용 ODM·EMS, 기계기술, 헬스케어·의료기기, 항공·우주기기, 공장 설비기기, 계측·검사·센서, 차세대 3D 프린팅 등으로 10가지 전시 테마로 구성됐다. 설계·개발·생산·조달·IT·정보통신·품질검사·시설관리 등 글로벌 제조 업계 관계자가 각자의 시각으로 각 존을 선정해 차세대 제조 기술을 조망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이달 11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글로벌 제조업 축제 ‘매뉴팩처링월드 2024 후쿠오카(Manufacturing World 2024 Fukuoka 이하 MWF 2024)’가 서막을 열었다. 매뉴팩처링월드는 나고야·도쿄·오사카·후쿠오카 등 일본 주요 도시 네 곳에서 열리는 제조 산업 연례 전시회다. MWF 2024는 설계·제조 솔루션, 제조DX, 산업용 AI·IoT, 산업용 ODM·EMS, 기계기술, 헬스케어·의료기기, 항공·우주기기, 공장 설비기기, 계측·검사·센서, 차세대 3D 프린팅 등으로 10가지 전시 테마로 구성됐다. 설계·개발·생산·조달·IT·정보통신·품질검사·시설관리 등 글로벌 제조 업계 관계자가 각자의 시각으로 각 존을 선정해 차세대 제조 기술을 조망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이달 11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글로벌 제조업 축제 ‘매뉴팩처링월드 2024 후쿠오카(Manufacturing World 2024 Fukuoka 이하 MWF 2024)’가 서막을 열었다. 매뉴팩처링월드는 나고야·도쿄·오사카·후쿠오카 등 일본 주요 도시 네 곳에서 열리는 제조 산업 연례 전시회다. MWF 2024는 설계·제조 솔루션, 제조DX, 산업용 AI·IoT, 산업용 ODM·EMS, 기계기술, 헬스케어·의료기기, 항공·우주기기, 공장 설비기기, 계측·검사·센서, 차세대 3D 프린팅 등으로 10가지 전시 테마로 구성됐다. 설계·개발·생산·조달·IT·정보통신·품질검사·시설관리 등 글로벌 제조 업계 관계자가 각자의 시각으로 각 존을 선정해 차세대 제조 기술을 조망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일본 생산·제조 잔치 ‘매뉴팩처링월드 후쿠오카’ 개막 축포...제조업 DX 방법론 제시해 글로벌 20개국 420개사 규모...참관객 1만5000명 운집 예고 “글로벌 생산·제조 분야 이해관계 총출동...에코시스템 선진화 도모할 것” 이 시각 글로벌 제조업계의 핵심 미션은 ‘디지털 전환(DX)’이다. 수많은 분석·지표에서도 이 트렌드를 중점으로 다루고 있다. DX는 데이터 기반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각종 체제 내 다양한 요소를 변혁시키는 차세대 방법론이다. 이는 현시점 기술 최대어인 ‘인공지능(AI)’의 대중화로까지 연결된다. 특히 생산·제조 측면에서의 DX는 설계부터 유지보수까지 제조 라이프사이클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제품·설비·인프라 등 다양한 요소의 혁신을 불러올 것이라 기대받는다. 현재 글로벌 제조 시스템은 AI·빅데이터·IoT·로봇 등 차세대 기술을 업고 디지털화되고 있다. 이에 각국은 각기 다른 형태로 제조 DX를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을 전개하는 중이다. 제조 강국으로 평가받는 일본은 전통적으로 정밀하고, 직접화된 제조 기술을 보유했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강점을 기반으로, 탄탄한 내수 시장과 세밀한 공정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