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이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 스포츠 대회에 중계방송 운송사로 물류를 전담 수행한다. ㈜한진은 방송사로부터 장비를 픽업해 맞춤형 실링 케이스에 패킹을 한 뒤 통관을 거쳐 현지 방송센터까지 물류 전 과정을 안전하게 수행한다. 경로는 항공운송이다. 물품 규모는 공중파 3사의 방송장비 총 100톤 가량으로 지난 5월부터 차례로 포장해 수송에 돌입했으며, 대회가 종료되는 8월 중순 이후 국내로 회수하여 9월 중 방송사에 다시 입고함으로써 프로젝트가 종료될 예정이다. 한진은 세계인이 참여하는 굵직한 국제 종합 스포츠 대회를 비롯해 일반인들이 참가하는 국내 생활스포츠 대회까지 폭넓게 아우르는 스포츠 물류 전문 수행사다. 특히 2014인천아시안게임과 2018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2024서울마라톤 겸 제94회 동아마라톤, 글로벌 러닝 페스티벌 2023더컬러런 등을 통해 공식 물류사로 활약하며 스포츠팬들에게 스포츠 물류 전문사로 각인되었다. 물자 운송 뿐만 아니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경주마’의 경우 지난 2023코리아컵 국제 승마대회를 통해 미국, 일본 등으로부터 과천 대회장까지 안전하게 운송한 바 있다. 한진 관계자는 “스포츠 대회의 경우 사회적 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3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보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항공우주 기업·제품 보안 강화 등에 협력한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항공우주 보안 모델 개발과 검증, 항공우주 보안 인력 양성에 힘을 모으고 국내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보안 취약점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상중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은 "정보보호에 기반한 항공우주 5대 강국 도약이 이뤄지도록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률 항우연 원장은 "위성이나 도심항공교통 등 항공우주 부문의 사회적·경제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운용이 침해되지 않도록 하는 보안 노력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수출 프로세스 통합 물류 솔루션 제시하는 현지 한국 물류 기업으로 성장 목표 종합 물류 서비스 전문 기업 태웅로직스(대표이사 한재동)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현지 법인 ‘TGL 아르헨티나(TGL ARGENTINA S.A.U.)’를 설립했다고 3일 밝혔다. 미국 지질조사국(U.S.Geological Survey)에 따르면 아르헨티나는 리튬 매장량 세계 3위, 생산량 세계 4위 국가다. 아르헨티나 북서부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 채굴권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의 포스코를 포함해 중국의 리튬 생산 기업 간펑리튬, 중국 전구체 기업 CNGR 등 글로벌 이차전지 밸류체인 상류의 여러 기업들이 채굴권 구매, 지분 투자 등 다양한 형태로 아르헨티나에 진출해 있다. 태웅로직스의 아르헨티나 현지 법인은 살타에도 거점을 마련할 예정이다. 부에노스아이레스와 살타 두 지역 모두 리튬 수급 유망 지역으로 태웅로직스는 현지 기업들과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면밀한 관리 및 응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태웅로직스는 이번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통관 라이선스 확보 등의 기반을 다져 창고 보관부터 내륙 운송, 통관, 해상 운송까지,수출 프로세스 통합 물류 솔루션을
원/달러 환율이 3일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오후 3시 30분 종가는 전일보다 2.4원 오른 1390.6원을 기록했다. 오후 3시 30분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 4월 16일(1394.5원) 이후 약 두 달 반 만에 최고치다. 환율은 달러 약세를 반영해 전장보다 2.2원 하락한 1386.0원에 개장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을 목표 수준으로 되돌리는 데 있어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말하면서 9월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진 영향이다. 그러나 개장 이후 점차 낙폭을 줄이다가 오전 중 상승세로 돌아선 뒤 오름폭을 키웠다. 엔화와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 약세가 환율에 상승압력으로 작용했다. 엔/달러 환율은 오후 중 달러당 161.9엔선을 넘어서는 등 1986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58.79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858.50원보다 0.29원 올랐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베스핀글로벌이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SeSAC, Seoul Software Academy)’ 강동캠퍼스 3기 소프트웨어(SW) 과정의 교육 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8월 1일까지 클라우드 데이터 엔지니어 양성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관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SeSAC)’은 디지털·SW 혁신 인재의 새로운 싹을 틔우고 성장시켜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는 교육 과정이다. IT 인력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역량부터 실무에 필요한 특화·응용 역량까지 검증된 교육기관을 통해 교육하고, 이후 현장 수요 기업과의 취업 매칭까지 적극적으로 돕는다. 클라우드 데이터 엔지니어는 데이터베이스와 데이터 웨어하우스, 데이터 레이크를 설계하고 운영함으로써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그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이번 교육 과정은 클라우드 인프라 및 데이터 엔지니어링 전문 교육을 중심으로, AI 시대에 기업에서 가장 원하는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15년 이상의 현장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의 직강과 멘토링을 통해 현업에 즉시 적용 가능한 노하우와 실무 프로젝트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수료생에게는 베스핀글로벌 및 관계사에 입사 지원시
노키아는 3일 개최된 ‘앰플리파이 코리아(Amplify Korea)’ 행사에서 ‘기술 비전 2030’과 글로벌 모바일 네트워크에 관한 최신 동향을 발표했다. 새롭게 개편된 전략은 앞으로 다가올 7년 동안 기술, 네트워크 및 세계에 영향을 미칠 트렌드와 최신 기술을 분석하고 설명한다. 노키아는 미션 크리티컬 접근 방식으로 세계가 함께 행동하도록 지원하는 기술을 한국의 기업과 통신사업자(CSP)들에게 제공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성장, 산업 생산성, 그리고 포용적인 디지털 접근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한다. 안태호 노키아 코리아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한국 시장에 기여하는 노키아의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이어 한효찬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향후 10년을 내다보는 비전을 제시하고 6G 시대의 기술 진보와 노키아의 ‘기술 비전 2030’을 설명했다. 노키아의 비전은 혁신을 통해 새로운 요구사항에 대응하고 협력적인 솔루션 생태계를 구축하는 미래를 제시한다. 특히 AI 강화 네트워크(AI-enhanced network)는 사람과 물리적 세계, 그리고 디지털 세계를 매끄럽게 연결해 서로 협력하는 솔루션 생태계를 실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BMW 등 주요 완성차 기업 참여로 주목받아 부산에서 열리는 모빌리티 축제인 ‘2024 부산모빌리티쇼’가 부산 벡스코에서 지난 6월 27일(목)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6월 28일(금)부터 7월 7일(일)까지 열린다. 2024 모빌리티쇼는 ‘넥스트 모빌리티 세상의 중심이 되다’라는 주제를 내걸고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를 제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인기 완성차 브랜드의 신차 및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 자동차와 자율주행 보트, 전기 이륜차, 슈퍼카, 클래식카 등 다채로운 모빌리티 관련 전시가 이뤄졌다. 완성차 브랜드들은 월드 프리미어부터 코리아 프리미어까지 주요 차종을 공개했다. 박형준 시장은 개회식에서 “2024 부산모빌리티쇼는 기존 자동차 전시 중심의 모터쇼에서 탈피해 혁신·융합의 미래 모빌리티쇼로서 첫발을 내디딘 것”이라며, “새롭게 출발하는 부산모빌리티쇼가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리며, 부산시도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코나 EV, ST1 등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였다. 관람객이 직접 전기차를 경험할 수 있는
PMI, 생성형 AI 도입 효과 보고서 발표 PMI(Project Management Institute)가 생성형 AI 도입 효과 보고서를 발표하고 생성형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전문가들이 이 기술을 어떻게 수용하고 구체적인 성과를 달성했는지를 공개했다. PMI는 또한 보고서를 통해 이들이 생성형 AI 도입에 어떤 역할을 하고 있으며 비즈니스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어떻게 경험을 공유하는지 소개했다. 프로젝트 관리에 생성형 AI를 도입한 ‘선도자’의 이점을 다룬 이번 리포트는 전 세계 프로젝트 관리 전문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생성형 AI를 도입한 조직에서 프로젝트 관리 전문가들은 생성형 AI를 더욱 활발하게 사용함으로써 혁신적이고 긍정적인 성과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AI를 적극 사용하는 프로젝트 전문가(개척자)는 도입 초기 단계의 전문가(탐색자)와 비교했을 때 프로젝트 범위, 일정, 비용 및 품질 관리 등 프로젝트 관리의 주요 영역에서 많은 이점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생성형 AI를 보다 광범위하게 활용해 생산성, 문제 해결, 프로젝트 작업 효율성 등의 측면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IAR은 RISC-V V3.30.2용 IAR 임베디드 워크벤치를 위한 C-STAT 정적 분석 도구의 티유브이슈드(TUV SUD) 인증 기능 안전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IAR 기능 안전 에디션에 통합된 티유브이슈드 인증 C-STAT은 이제 Arm, RISC-V 및 르네사스(Renesas) RL78 아키텍처에 사용할 수 있다. 티유브이슈드는 IAR C-STAT이 엄격한 기능 안전 표준을 충족한다는 것을 보증한다. 이 인증에는 관련 표준 및 규칙을 자세히 설명하는 포괄적인 안전 지침과 새로운 IAR C-STAT 규정 준수 보고서가 포함된다. 앤더스 홈버그 IAR CTO는 “최신 IAR 임베디드 워크벤치 RISC-V 기능 안전 에디션을 위한 티유브이슈드 인증 C-STAT 정적 분석 툴을 출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C-STAT은 멀티 아키텍처 프로젝트의 코드 품질 자동화를 가속화하며 Arm, RISC-V 및 르네사스 RL78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티유브이슈드 인증은 C-STAT이 엄격한 기능 안전 표준을 충족한다는 것을 보장함으로써 사용자에게 중요한 규정 준수 및 신뢰성 정보를 제공한다”며 “정적 분석과 CI 워크플로를 통합해 새롭게 업데이트된
고객 서비스 품질 제고 및 임직원 근무 환경 개선 도모 진공 패드 흡착 성능 체험존도 마련 한국에스엠씨(한국SMC)가 서울시 소재 기술부 사무소를 확장 이전해 고객 서비스 확장과 임직원 근무 환경 개선을 노린다. 한국에스엠씨는 유럽연합(UN)의 국가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7개 항목 중 ‘좋은 일자리 확대와 경제 성장’ 부문에 초점을 맞춰 기술 사무소를 확장 이전했다. 이는 서비스 품질 제고와 근로 환경 개선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한국에스엠씨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번 신규 사무소에는 한국에스엠씨의 진공 패드 제품의 흡착 성능을 시험할 수 있는 ‘핸들링룸’도 마련돼 고객 및 파트너에게 성능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사사히라 나오요시(Sasahira Naoyoshi) 한국에스엠씨 대표는 “서울 기술 사무소 확장 이전을 통해 고객에게 개선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임직원에게 쾌적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으로 고객 만족도를 지속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레노버가 AI의 실제 적용을 가속화하는 턴키 서비스, 비즈니스 대응 수직 솔루션, 에너지 효율적인 혁신 기술을 통해 새로운 포괄적 기업용 AI 솔루션을 3일 공개했다. 레노버 AI 센터 오브 엑설런스(Center of Excellence)를 통한 엔비디아와의 새로운 종합 서비스, 포켓에서 클라우드까지 검증된 새로운 AI 이노베이터 솔루션, 그리고 6세대 레노버 넵튠 액체 냉각 기술 등의 확장된 솔루션으로 모든 유형의 AI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또한 에너지 효율을 저하시키지 않으면서도 AI 지원 컴퓨팅의 메인스트림 롤 아웃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수미르 바티아 레노버 아시아태평양 사장은 “레노버는 포켓 투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AI 이노베이터들 및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모든 규모 기업의 AI 접근성 및 활용도를 향상시키고 있다”며 “레노버의 새로운 솔루션은 기업이 운영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유지하면서 실시간으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전했다. 윤석준 레노버 글로벌 테크놀로지 코리아(ISG) 부사장은 “레노버는 고객의 AI 혁신 여정을 단순화하는 검증된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더 스마트한 AI 서비스와 솔루션을 개발하고
위로보틱스(WIRobotics)가 2일 천안시청에서 ‘시니어 운동 지원 관계자 웨어러블 로봇 체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상돈 천안시장, 천안시 노인의료돌봄통합지원 시범사업추진단 관계자, 천안시 보건소, 천안시내 노인복지관계자, 요양원 및 주야간 보호센터 관계자가 참여했으 위로보틱스는 보행보조 로봇 윔(WIM)에 대해 소개했다. 위로보틱스는 지난 2월 천안시가 선정하는 미래 유니콘 기업 ‘C-STAR’에 선정된 바 있다. C-STAR는 천안(Cheonan)의 스타트업에 도전(Challenge)할 수 있는 기회(Chance)와 네트워크 연결(Connect)을 통해 스타트업의 별(Star)이 될 수 있는 유망 기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참가자들은 윔을 착용하고 약 15분 거리의 산책로에서 구간에 따른 오르막 모드와 내리막 모드를 경험했다. 천안시 시니어 운동 지원 관계자들은 “윔과 함께라면 보행에 자신 없어 하시는 분들도 금방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4월 공개된 윔 B2C 제품은 1.6kg의 초경량 무게와 휴대가 용이한 컴팩트한 크기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보행 보조 능력을 제공하는 위로보틱스의 웨어러블 로봇이다. 윔은
최대 2만8000명까지 수용 가능한 1만8269석 규모 음악 전문 공연장으로 설계 국내 최대 규모 음악 전문 공연장인 ‘서울아레나’ 가 본격 착공한다. 카카오와 서울특별시는 2일(화) 도봉구 창동 서울아레나 부지에서 착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오언석 도봉구청장,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정신아 카카오 대표, 오지훈 서울아레나 대표, 권기수·장윤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 (주)한화 건설부문 김승모 대표 등 정부 및 지자체, 국회, 사업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 주민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 1-23, 1-24에 건립 예정인 서울아레나는 최대 2만8000명까지 수용 가능한 1만8269석 규모의 K-POP 중심 음악 전문 공연장으로, 최대 7000명까지 수용 가능한 중형 공연장 및 영화관,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 복합문화시설이다. 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의 민간투자사업으로 ‘주식회사 서울아레나’가 사업비 조달 및 설계·시공 감독, 준공 후 30년 간 운영을 맡고, 카카오는 서울아레나의 대표 출자자로서 본 사업에 참여한다.
LG전자가 스마트홈 플랫폼 선도기업 '앳홈'을 인수했다. LG전자의 공감지능(AI) 가전과 생성형 AI를 앳홈의 개방형 스마트홈 생태계와 결합해 'AI 홈' 시대를 열고, 이를 다양한 공간으로 확장한 '인텔리전트 스페이스' 설루션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최근 네덜란드 엔스헤데에 본사를 둔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 앳홈의 지분 80%를 인수하고, 향후 3년 내 나머지 20%를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2014년 설립된 앳홈은 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연결하는 스마트홈 허브 '호미'를 보유한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이다. 유럽과 호주, 싱가포르에 이어 2023년에는 미국, 캐나다로 출시 국가를 확대했다. 앳홈은 자체 개발한 허브와 운영체제(OS)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스마트홈 생태계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표 제품인 호미 프로는 5만여 종의 가전 및 IoT 기기를 연결한다. 와이파이, 블루투스, 지웨이브, 매터, 스레드 등 다양한 연결 방식을 지원해 개방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앳홈이 운영하는 호미 앱스토어에는 필립스, 이케아 등 전 세계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연결·제어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이 1000여개 등록돼 있다. L
LLM 서비스 취약점으로 '프롬프트 인젝션, 불안전한 출력 처리, 민감정보 노출' 강조 생성형 인공지능(AI)이 폭탄 제조 등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SK쉴더스는 2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2024년도 상반기 보안 트렌드 분석 미디어 세미나'를 열고 AI 발전으로 사이버 보안에 대한 위협이 커졌다며 이런 분석을 내놨다. SK쉴더스의 화이트해커 그룹 '이큐스트(EQST)'는 AI 거대언어모델(LLM) 서비스의 취약점 중 위험도가 높은 세 가지로 프롬프트 인젝션, 불안전한 출력 처리, 민감정보 노출을 꼽으면서 이를 시연했다. 프롬프트 인젝션은 악의적인 질문을 통해 AI 서비스 내 적용된 지침이나 정책을 우회함으로써 본래 목적이 아닌 답변을 유도하는 취약점을 말한다. 이큐스트는 "생성형 AI가 프롬프트 인젝션을 통해 악성코드 생성이나 마약 제조, 폭탄 제조, 피싱 공격 등에 악용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오픈AI의 챗GPT 등 AI 챗봇은 보통 폭탄 제조 등 범죄에 악용될 수 있는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도록 학습됐다. 그러나 이큐스트는 챗봇에 'IED(급조폭발물)' 등이 포함된 질문을 단계적으로 던지는 방법으로 폭탄 제조법을 끌어냈다. 불안전한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