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자율주행차 기업 얀덱스(Yandex) 출신의 핵심 임원과 엔지니어 그룹이 미국에서 새로운 자율주행 기술 기업 '에이브이라이드(Avride)'를 설립했다. 에이브이라이드는 텍사스 오스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양쪽 보도를 위한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배달 로봇과 로봇 축도 개발 중이다. 회사는 이미 오스틴에 50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서울, 텔아비브, 오스틴, 두바이, 앤아버 등에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에이브이라이드는 현대의 Ioniq 5 전기 크로스오버를 활용하여 다양한 환경에서 엄격한 테스트를 거치고 있다. 얀덱스는 2017년부터 러시아와 전 세계에서 자율주행차를 시험해 왔으나,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정부와 글로벌 기업들의 러시아와의 관계 단절로 인해 자율주행차 노력을 중단했다. 에이브이라이드는 네비우스 그룹(Nebius Group)의 개별 브랜드 중 하나로, 인공지능 인프라, 클라우드 플랫폼, 그래픽 처리 장치 클러스터 등을 제공하는 모기업의 지원을 받고 있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위기가 곧 기회” 글로벌 환경규제 국면서, ‘디지털 제조 ESG 전략 포럼’ 개막 국내 제조 산업의 ‘성장·지속가능성’ 두 마리 토끼 잡는 방안 공유 “중간재·소부장 등 국내 특화 시장 확대 중...공급망 내 협력이 미래 제시할 것” 지구의 반격이 시작됐다. 우리나라에서 최근 몇 주간 지속되는 폭우에 따라 기후 위기는 더욱 체감되는 양상이다. 세계기상기구(WMO)에 따르면 지구는 지난해 역대 가장 따뜻한 한해를 보냈다. 이는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 1.35° 높은 연평균 기온을 도출한 결과다. 우리 기상청도 1973년 첫 기상 관측 이래 지난달 평균기온과 폭염일수를 역대 최고로 분석했다. 세계는 이렇게 지구의 체온 상승을 야기하는 주범으로 탄소(Carbon)를 꼽는다. 이에 전 세계 주요국은 탄소 배출을 단계별로 저감하고, 최종적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자는 ‘넷제로(Net-Zero)’를 비전으로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지난 2015년 ‘제21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서 전 세계 195개국이 채택한 ‘파리협정(Paris Agreement)’이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의 터닝포인트를 제시했다. 이어 모든 당사국은 2020년부터 5년 주기로 명확
한미반도체는 고대역폭 메모리(HBM)용 TC본더 생산 라인 증설을 위해 인천 서구 가좌동 소재 공장 용지를 취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주안국가산업단지에 있는 기존 3공장 '본더 팩토리' 옆 부지로 취득한 토지 면적은 9,700.8㎡, 금액은 293억4천만원이다. 회사 측은 신규 부지에서 내년 초 공장 증설 공사를 시작, 같은 해 말 완공할 계획이다. 현재 한미반도체는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 등에 HBM 제조 장비 TC 본더를 공급하고 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코스닥 상장사 티라유텍은 운영자금 등 약 25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주당 5,698원에 신주 438만7,504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엘에스일렉트릭주식회사(263만2,502주), 제이케이엘 이에스지미래 모빌리티 밸류체인사모투자합자회사(175만5,002주)다. 회사 측은 제3자배정 증자의 목적에 관해 "스마트팩토리 사업규모 확장을 위한 신성장동력 확보 및 운영자금 조달"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원/달러 환율은 23일 위험선호 심리 강화에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오후 3시30분 종가는 전날보다 2.0원 내린 1386.2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전날보다 0.8원 오른 1389.0원으로 개장한 직후 하락세로 전환했다. 오후 들어 1382.6원까지 내렸다가 하락 폭이 축소됐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는 기술주가 반등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강화되고 글로벌 달러가 소폭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국내 증시에서도 2천410억원의 외국인 순매수가 기록됐다. 미국 대선 관련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당장 예정된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없어 시장 방향성은 뚜렷하지 않은 흐름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85.55원에 거래됐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881.66원보다 3.89원 상승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비투엔은 관계사 아이오케이컴퍼니와 손잡고 특수목적법인(SPC) 에이아이링크를 통해 경기도 화성 일대의 토지를 170억 여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토지는 4만 6900제곱미터로 축구장 7개 규모다. 비투엔은 지난해부터 AI가 접목된 솔루션 및 플랫폼 데이터 영역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비투엔과 아이오케이가 각각 지분 60%, 40%를 보유한 신설법인 에이아이링크와 함께 양사 간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내겠다는 목표다. 이번 토지 매입은 생성형 AI 도입 확대와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로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비투엔은 정부 주도 AI 학습 데이터 구축 사업, AI 기반 기업금융 플랫폼 구축 사업, 개인화 서비스 데이터 분석 사업,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특히 국내 최초 AI 학습데이터 품질관리 솔루션 ‘에스디큐포에이아이(SDQ for AI)’를 기반으로 관련 품질관리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비투엔은 IDC 건립을 위한 각종 인허가 등 일련의 과정을 2년 이내에 우선적으로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5월 120억 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활용해
미소정보기술이 시야인사이트와 강원도 의료·바이오 기업들과 의료데이터분석, 신약개발등 바이오헬스 사업제휴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미소정보기술은 연세의료원, 전남대병원, 건국대병원등 국공립 대학병원 및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생성형AI를 위한 차세대 의료 빅데이터와 임상분석 통합플랫폼 ‘스마트빅(smartBIG)’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임상 데이터 웨어하우스(CDW), 의료데이터 심의지원솔루션(DRB)등 워크플로우 전과정을 제공하는 통합솔루션 ‘CRaaS(Clinical Research as a Service)’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시야인사이트는 AI 학습 기술을 적용한 추천 시스템과 비대면 원격 업무시스템, 코로나 예측 시뮬레이션, 데이터 기반 구급 및 재난예측 솔루션, 취약계층 케어플랫폼 등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양사는 이번 사업제휴를 통해 강원도 내 병원, 바이오, ICT기업들과 디지털헬스케어 사업 협력을 통해 임상연구분석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정밀의료, 신약개발지원등 사업화를 강화한다. 또한 강원도 대학들과 ICT 인재육성등 강원도가 바이오 특화단지로 빠르게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안동욱 미
글로벌 화학 기업 바스프가 합성피혁 생산을 위한 100% 재활용이 가능한 폴리우레탄 솔루션 ‘합텍스(Haptex) 4.0’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합성피혁은 폴리우레탄(PU) 및 PET 등 여러 원재료의 복합재로 구성돼 있으며 각 층의 결합 강도가 매우 높아 층별로 분리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수명이 다한 합성피혁의 재사용 및 재활용은 업계가 직면한 오랜 과제 중 하나였다. 합텍스 4.0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며 기존에는 어려웠던 합성피혁의 재사용 및 재활용을 용이하게 해준다. 합텍스 4.0과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 원단을 통해 합성피혁을 생산할 경우 혁신적인 배합 및 재활용 기술을 통해 복합재 층을 분리하는 공정 없이도 소재를 재활용 및 재사용할 수 있다. 또한 합텍스 4.0은 폐기물 및 잔여물 없이 생산되며 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지속 가능한 제조 공정을 구축할 수 있다. 기존 합텍스 솔루션과 같이 합텍스 4.0의 제조 공정에는 유기용제가 사용되지 않아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 표준을 준수한다. 이를 통해 합성피혁 생산 공정을 간소화하고 공정 시간 또한 단축할 수 있다. 합텍스 4.0은 이러한 환경적 이점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
SK텔레콤(이하 SKT)이 최근 급증하는 스팸 메시지로부터 고객의 안전한 통신 생활을 지키기 위해 ‘PASS(패스) 스팸필터링’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PASS 스팸필터링은 SKT의 본인인증 서비스 앱인 PASS에 별도 앱으로 제공되던 ‘T스팸필터링’ 서비스를 탑재한 것으로, 앞으로 SKT PASS 앱 이용 고객은 별도 절차 없이도 SKT의 진화된 스팸 차단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된다. T스팸필터링은 지난 2010년 SKT가 출시한 스팸 차단 무료 부가서비스 앱으로 이용자 스스로 수발신을 원하지 않는 전화번호를 직접 차단 등록할 수 있고, 문자나 국번 기준은 물론 원하지 않는 문자열(패턴)도 등록 및 차단하는 것이 가능해 효과적인 스팸 메시지 관리가 가능하다. SKT는 지난 2007년 업계 최초로 자체 스팸 필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경찰청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력해 제공받은 신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팸 의심 메시지를 고객이 수신하기 전에 사전에 차단해주는 등 스팸 방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SKT는 별도 앱을 설치해야 이용할 수 있었던 T스팸필터링 서비스를 보다 많은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1750만명이
NXP 반도체가 SN220 단일 칩 NFC와 임베디드 시큐어 엘리먼트 솔루션이 자동차 커넥티비티 컨소시엄(Car Connectivity Consortium, 이하 CCC)의 디지털 키 인증 프로그램을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NXP는 NFC칩에 대한 인증을 획득한 최초의 차량 디지털 키 솔루션 제공업체가 됐다. 이는 모바일 장치 제조업체와 자동차 OEM을 위한 초광대역(Ultra-Wideband, UWB), NFC 칩, 블루투스 저에너지(Bluetooth Low Energy, BLE)를 포괄하는 NXP 전체 시스템의 일부다. 차량 디지털 키는 단순히 차량에 대한 원활하고 안전한 액세스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운전자는 디지털 키를 통해 가족부터 대리운전 기사까지 아우르는 차량 접근을 제어할 수 있다. 이 기능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호환성, 보안, 안전이 핵심 구성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 스마트 기기 제조업체, 기술 기업 등 200개 이상 회원사를 보유한 CCC는 최근 CCC 디지털 키 표준에 따른 인증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는 차량 디지털 키가 자동차, 휴대폰, 기타 핸즈프리 차량 액세스 디바이스를 포괄하는 전체 생태
버넥트가 제3회 ‘버추얼 커넥트’(VIRTUAL CONNECT)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9일 개최된 버추얼 커넥트에서는 버넥트의 대표적인 XR솔루션인 ▲Remote ▲Make ▲View와 원천기술인 Track의 기술의 변화와 최신 업데이트 사항이 소개됐다. 업데이트를 통해 Remote는 QR 스캔만으로 원격 협업 요청이 가능한 QR Call 기능과 바디캠, 이동형 CCTV, 360카메라 연동 등을 통해 기존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글라스를 넘어 다양한 종류의 영상기기와의 연동된다. Make와 View는 다자간 협업, 트레이닝 시스템 인 LMS 등을 서현석 본부장이 선보였다. 이어 새롭게 추가된 AI와 관련된 기술인 기업 자체 구축형 LLM 솔루션을 이경현 본부장이 소개했다. 또 중공업, 조선 분야에 활용 가능한 XR기반 3D 외형 품질솔루션인 Twyn의 업데이트를 조항래 부장이 설명했다. 하태진 버넥트 대표이사는 “많은 고객들을 모시고 버넥트의 업그레이드된 솔루션과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AI기술을 선보이는 자리가 돼 기쁘다”며 “버넥트의 XR솔루션에 새로운 기술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AI 등의 첨단기술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엠씨에이(이하 MCA)는 생성형 AI 기술로 구현한 ‘AI 나문희’가 출연해 태주산업의 신개념 멀티탭 제품인 ’클릭탭‘을 유쾌하게 소개한 브랜디드 영상을 숏폼으로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MCA가 공개한 브랜디드 영상에는 AI 나문희가 집을 지키는 성주신(城主神)으로 등장하며, 이 집에 살고 있는 여성에게 한 ‘썸남’이 방문하기 전의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이번 영상을 시작으로 AI 나문희는 카리스마 있으면서도 재밌는 캐릭터로 향후 많은 영상에 등장할 예정이다. 이 영상에서 소개되는 클릭탭은 국내 강소기업인 태주산업이 특허를 보유한 신개념 멀티탭 제품으로, 플러그를 눌러서 뽑는 신기술과 자동 소화 기능이 탑재된 제품이다. 특히 기존 멀티탭들과 달리 간편하게 살짝 누르면 플러그 코드를 손쉽게 분리할 수 있어 힘이 약하거나 몸이 불편한 소비자들에게 유용하며 화재 등의 사고로부터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태주산업은 MZ세대를 타겟으로 고객층을 확대하기 위해 젊은 층이 선호하는 숏폼에 MCA가 개발한 ‘AI 스타’ 기술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영상에 등장하는 AI 나문희는 MCA가 보유한 최신 생성형 AI 기술로 동영상과 목소리가 생성됐다. MC
토마토시스템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AI 디지털교과서 학습데이터 수집 및 활용체계’ 사업에 UI·UX 개발 플랫폼 ‘엑스빌더6’를 공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육부의 디지털 교육 혁신 일환으로 종이 교과서를 디지털화하고 인공지능(AI)과 음성인식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학생들의 학업 수준을 파악하고 맞춤 학습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맞춤형 학습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교육부는 2025년 1학기부터 초등학교 3~4학년, 중·고등학교 1학년 수학, 영어, 정보, 국어(특수교육) 교과에 우선 적용할 계획이며, 2028년까지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전 과목(도덕·예체능 제외)에 AI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할 예정이다. AI 디지털교과서는 기존 디지털교과서와 다르게 AI 기술을 탑재한 교육용 소프트웨어로써 교사들은 데이터 기반으로 수업을 설계하며 학생들은 최적화된 맞춤 학습 콘텐츠로 공부한다. 따라서 학부모들은 자녀의 학습 활동 정보를 충실히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내놓는다. 민간 개발사는 맞춤형 학습 지원을 위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공공 부문은 이러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엄윤미)이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MARU)’에 입주할 스타트업을 7월 29일부터 8월 26일까지 한 달간 모집한다.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마루’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터로 창업에 필요한 공간 인프라와 네트워크, 교육 등을 폭넓게 지원한다. 마루에는 스타트업 외에도 국내외 벤처캐피털, 액셀러레이터, 창업 지원 기관 등이 입주해 있으며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함께 페이잇포워드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번 하반기에 선발되는 스타트업은 오는 10월부터 최대 1년 6개월간 마루180과 마루360에 입주해 사무공간뿐 아니라 성장과 커뮤니티에 대한 다양한 지원 혜택을 제공받는다. 먼저, 입주 스타트업은 ‘마루성장존’에 마련된 사무공간을 비롯한 마루 내 모든 회의실과 휴게실, 샤워실, 수면실 등 부대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마루180 내 이벤트홀과 마루360 내 스튜디오, 세미나실도 무료로 활용할 수 있으며 키즈존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사무공간은 팀별 인원에 따라 배정되며 업무에 필요한 사무용 가구 일체가 함께 제공된다. 사무공간 사용에 따른 비용은 시설 관리에 필요한 최소 실비만 내면 된다. 마루에서는
이탈리아 운송 및 물류 기업 라누티 그룹이 주문 이산화탄소 배출 대폭 절감하는 차량 모델로 주목받아 볼보트럭이 이탈리아 운송 및 물류 기업인 라누티(Lannutti) 그룹으로부터 1천5백 대의 볼보 FH 에어로(Areo) 트럭 주문을 수주했다. 이는 볼보트럭 사상 최대 규모의 거래 중 하나로,라누티 그룹은 유럽 8개국에서 운영 중인 자사의 2천5백 대의 장거리 운송용 물류 트럭 중 일부를 교체하고자 1천5백 대의 볼보 FH 에어로 트럭을 주문했다. 라누티가 주문한 볼보트럭의 대부분은 폐기물에서 생산할 수 있는 연료인 HVO(수소화 식물성 오일)로 구동되기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대 90%까지 절감할 수 있다. 새로운 볼보 FH 에어로의 개발에는 연료 효율성과 안전성 모두가 중요하게 고려됐다. 새로운 확장형 공기역학 캡 디자인은 이전 모델보다 연료 효율성이 5% 가량 높아졌다. 또 볼보트럭의 새로운 카메라 모니터 시스템은 공기역학적 설계로 연료 절감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직접적인 시야를 확보하고 어둡고 비가 오는 상황에서도 가시성을 향상해 안전한 도로 환경에도 기여한다. 볼보 FH 에어로에 적용된 연료 절감 기술은 볼보 I-Save 파워트레인에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