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웍스가 상반기 매출 1148억 원, 영업이익 109억 원을 달성, 전년 동기간 대비 각각 8.1%, 81.2% 상승해 본격적인 실적 회복세에 들어섰다고 5일 밝혔다. 뷰웍스 관계자는 “지난해 상반기에는 경기불확실성으로 인한 고객사 재고 조정 과정에서 일시적 매출 감소와 신제품 출시를 위한 연구개발비 및 인건비 상승이 겹쳐 다소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 상반기에는 고부가가치 품목의 공급 확대에 힘입어 명확한 실적 턴어라운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지영상 엑스레이 디텍터 부문 매출은 플렉서블 디텍터 ‘VIVIX-S FW’ 시리즈의 가파른 성장세를 바탕으로 상반기 525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대비 26% 매출 증가를 이뤘다. 뷰웍스는 고해상도 영상 구현과 경량화를 위한 소재 강화, 진단보조·노이즈 저감 기능을 갖춘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을 필두로 영업망 재정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전세계 치과 치료 장비 수요 상승에 따라 동영상 엑스레이 디텍터의 매출액 또한 223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상반기 대비 28.9%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유럽 최대 덴탈 장비 기업과의 공급계약 체결 이후, 독일 자회사를 바탕으로 구축한 판매 경로를 본격적으로 활
국내 AI 기업이 공개한 온디바이스 AI 중 첫번째 사업화 사례로 알려져 셀바스AI가 온디바이스 AI 음성합성 솔루션 ‘Selvy deepTTS On-Device’를 밀리의서재 서비스에 첫 상용화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국내 AI 기업들이 공개한 온디바이스 AI 중 첫번째 사업화 사례로, 셀바스AI만의 강점인 기술 개발, 제품화, 상용화로 이어지는 3단계 모두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구독자들은 밀리의서재가 보유한 콘텐츠를 자연스러운 AI 음성으로 들을 수 있게 됐다. 밀리의서재의 베스트셀러부터 월 1000권 이상의 신간에 적용될 뿐 아니라 소설, 에세이, 시, 자기계발, 경제경영 등 기존에 서비스하는 다양한 도서에도 AI 음성이 적용된다. 현재 안드로이드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연내 iOS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Selvy deepTTS On-Device는 딥러닝 기반 음성합성 신제품으로, AI가 사람처럼 자연스럽고 유창하게 전자책을 읽어준다. 인터넷 연결 없이도 사람의 호흡, 억양, 감성 등 다양한 음성 요소를 정교하게 구현하도록 모델링했다. 특히 음성합성 모델 구조 경량화와 함께 음성 데이터를 세밀하게 분석∙예측해 자연스럽고 정확한 음
미래 항공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사 에어빌리티(대표 이진모, 류태규)가 팁스 운영사인 매쉬업벤처스 추천으로 딥테크 팁스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딥테크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술력이 우수한 스타트업을 선정해 3년간 최대 15억 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에어빌리티는 수직 이착륙 전기 항공기(eVTOL)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딥테크 팁스에 선정됐다. 특히, △비행체의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천이 제어 기술 △흡입구의 면적을 최적화해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하는 가변식 팬제트 추진 시스템 △추진장치 고장 시 안정적으로 대응 가능한 비상 안전착륙(OEI) 기술 분야 등을 집중적으로 연구 개발한 결과 물류와 감시정찰,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진모 에어빌리티 대표는 “이번 딥테크 팁스 선정은 회사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장소와 거리의 제약을 극복하고 안전하고 조용한 중장거리 항공 이동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 에어빌리티를 추천한 매쉬업벤처스 박은우 파트너는 “에
화유리사이클과 사용 후 배터리 밸류체인 구축 나서 현대글로비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차(EV) 배터리 원소재 생산기업 화유코발트와 손잡고 EV 사용 후 배터리 밸류체인 구축에 나선다. 현대글로비스는 저장화유리사이클링테크놀로지(ZhejiangHuayouRecyclingTechnology, 이하 화유리사이클)와 ‘EV 배터리사업 협업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화유리사이클은 화유코발트의 100% 자회사로 배터리 원소재인 코발트 세계 1위 생산 업체다. 다른 원소재인 하이니켈 전구체는 세계 2위, 하이니켈 양극재는 세계 3위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지난 1일 중국 저장성 화유리사이클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와 바오 웨이(BaoWei) 화유리사이클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을 약속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국내외 전력저장장치(ESS)사업을 위한 협력 ▲글로벌 EV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배터리 제조 원부자재, 재활용 자원 등 배터리 생태계 전반의 공급망관리와 물류 운영의 최적화를 위한 협력을 하기로 했다. 사용된 배터리와 관련한 밸류체인 구축을 위해서는 국내외
이라크 정유공장 고도화 프로젝트 참여…항만 하역 후 보관, 통관, 내륙운송 등 수행 CJ대한통운이 정교한 하중 분산 기술을 기반으로 이라크 초중량물 운송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내며 글로벌 프로젝트 물류 분야 강자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CJ대한통운은 중동지역 자회사 CJ ICM이 이라크에서 총무게 110만 톤 규모의 중량물들을 운송하는 프로젝트 물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프로젝트 물류란 사회기반시설 설치 생산시설물 건설 등 대규모 공사에 필요한 자재들을 공사 기간에 맞춰 운송하는 물류를 말한다. CJ ICM은 이라크 정유공장 고도화 설비공사 프로젝트에 참여해 지난 2023년 6월부터 10개월에 걸쳐 석유정제시설, 건설자재 등 대규모 설비들의 물류를 수행했다. 이라크 움 카스르(Umm Qasr)항에 하역된 기자재들을 대상으로 항만보관 및 통관을 진행하고 항에서 약 95㎞ 떨어진 바스라(Basrah) 지역 인근의 공사현장까지 운송했다. 운송 목록에는 길이 최대 84m, 무게 50톤에서 890톤에 달하는 268개의 다양한 종류의 중량물들이 포함됐다. 이라크 프로젝트 물류 성공 배경에는 CJ ICM의 독보적인 ‘엔지니어링(Engineering)’ 기술이 주
주문 처리비 절감·물류 효율 향상 등 효과 기대 지능형 물류 솔루션 기업 니어솔루션(대표 정영교)이 최적화 기술을 접목한 특허 두 건을 연달아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원한 특허는 복잡한 주문과 변동성이 큰 출고량을 처리하는 이커머스 및 풀필먼트 센터 운영에 특화된 기술이다. 첫 번째 특허는 '주문 처리비 절감을 위한 실시간 최적 박스 추천 방법 및 시스템'이다. 고객 주문 처리 과정에서 제품의 체적과 속성 등의 주문 정보를 최적화해 여러 개의 제품으로 구성된 주문에 대해 가장 적합한 박스를 추천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작은 제품에 과도하게 큰 박스를 사용하는 것을 방지하고 박스 비용과 택배 비용, 상품 파손, 정부 규제에 따른 벌금 부과 가능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 특허는 '고차원 클러스터링 알고리즘을 활용한 최적 주문 처리 방법 및 시스템'으로 주문 처리 생산성을 높여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주문 데이터를 분석해 유사한 SKU(제품 최소 단위)로 구성된 주문을 선별하고 기존 방식 대비 주문 처리에 필요한 SKU 수를 줄일 수 있다. 결과적으로 물류 효율을 향상하고 물류센터 내 업무를 간소화할 수 있
원/달러 환율이 5일 하락 출발해 1360원을 안팎으로 등락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8.5원 내린 1362.7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장보다 12.2원 급락한 1359.0원에 개장해 소폭 오르내리고 있다. 이날 환율 하락은 미국 고용시장 둔화에 따른 글로벌 달러 약세 영향이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7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1만4000명 늘고, 실업률이 4.3%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하면서 미국 국채 수익률과 달러 가치가 급락했다. 이에 따라 앞서 3일 새벽 2시에 마감한 서울 외환시장 야간 거래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보다 9.7원 내린 1361.5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7.09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19.93원보다 17.16원 오른 수준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코오롱베니트가 인사·사규 특화 AI 챗봇 ‘코아이봇(KOAIBot)’을 1일 사내 정식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코오롱베니트가 자체 개발한 코아이봇은 회사 규정, 복리후생, 인사 제도 등에 대해 대화형 상호작용을 통해 업무 처리를 지원하는 사내 임직원 대상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다. 코아이봇을 통해 임직원은 질문에 대한 단순 답변은 물론 상세한 인사 관련 규정과 업무 프로세스, 정보의 출처, 그리고 필요시 지침서 파일 등을 함께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코아이봇은 질문 당사자의 입장과 상황을 고려한 답변도 가능해 이를 활용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도 있다. 특히 코아이봇은 AI 모델의 데이터 학습 및 연동 범위를 회사 내부 시스템으로 한정함으로써 흔히 범용 AI 모델에서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는 환각(할루시네이션) 현상을 최소화했다. 코오롱베니트는 코아이봇의 데이터 탐색 및 답변 품질을 고도화하기 위해 정식 출시 전 약 한 달 간의 베타테스트 기간을 거쳤다. 향후 코아이봇에는 임직원의 질문 유형에 따라 해당 업무에 필요한 사내 시스템 기능을 즉각 호출할 수 있는 내부 데이터 연계 서비스 기능도 탑재될 계획이다. 또한 코오롱베니트는 이번 인사 에이
롯데이노베이트가 성능과 기능을 대폭 강화한 AI 플랫폼 ‘아이멤버’를 공개했다. 올해 초 선보인 아이멤버는 다양한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라인업을 구축해 기업 내부 정보를 학습시켜 성능이 뛰어나면서도 안전한 프라이빗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그룹에 도입된 아이멤버의 누적 사용자는 6월까지 약 2만2000명을 돌파했다. 1월에는 약 9000명으로 시작해 매월 약 20% 이상 증가하며 꾸준히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업무에 적합한 메뉴와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며 업무의 활용성을 높기 때문이다. 아이멤버의 활용도와 확장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롯데이노베이트는 시스템을 한층 고도화했다. 아이멤버 2.0은 ▲사용자 화면(UI) 및 사용자 경험(UX) 리뉴얼 ▲기능 중심 메뉴 재구성 ▲롯데GPT 및 챗봇 품질 고도화 ▲신규 기능 추가 ▲롯데API센터 신설 등 전방위적으로 변화를 줬다. 새롭게 선보인 아이멤버는 사용자 편의에 초점을 맞춰 직관성을 높이기 위해 UI와 UX를 대폭 개선해 화면 구성을 새롭게 바꾸고, 메뉴 또한 기능별로 개편했다. AI 모델도 더 뛰어난 성능으로 향상됐다. 기존 라마2에서 최신 버전인 라마3로 변경되었을 뿐만 아니라 미스
팀뷰어(TeamViewer)가 소니 브라비아 프로페셔널 디스플레이(Sony BRAVIA Professional Displays)에 자사의 원격 액세스 기술을 통합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략적 기술 적용은 레스토랑, 쇼핑몰, 공항 등 다양해 팀뷰어와 소니 고객들은 일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사용하는 커머셜 디스플레이의 유지보수 및 장애 대응 역량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통상 업무에서 효율성을 개선하고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이번 기술 통합으로 소니 브라비아 프로페셔널 디스플레이에 현장 출동 없이 실시간으로 원격 액세스가 가능해 졌다. 이를 통해 시스템 통합 및 서비스 제공업체는 서비스 중단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즉각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소니와 협업해 개발된 새로운 통합 솔루션을 사용하면 서비스 제공업체가 고객모드 및 지원모드 모두에서 완벽한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특히 보안이 뛰어난 팀뷰어 원격 액세스 기능은 24시간 접속 기능과 결합된 소니 애플리케이션 패키지를 통해 쉽게 배포되어 빠르고 안정적인 연결을 보장한다. 알프레도 패트론 팀뷰어 사업개발부문 수석부사장(EVP)은 “이번 통합은 디지털 사이니지 및 커머셜 디스플레이
삼성SDI는 3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인재 채용 행사 '테크&커리어 포럼'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테크&커리어 포럼은 삼성SDI 주요 경영진이 직접 우수 인력 채용에 나서는 석·박사급 인재 초청 행사다. 보스턴은 삼성SDI의 미국 내 첫 연구소인 SDIRA가 있는 곳으로, 연구소에서는 배터리 혁신 기술과 차세대 배터리 연구 개발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행사에는 최윤호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김윤창 연구소장 부사장, 안재우 피플팀장 부사장 등 경영진이 총출동했다. 또 북미 주요 대학과 연구소 인력 90여명이 참석했다. 최윤호 사장은 '비전 토크'에서 초격차 기술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미래 사회를 구현한다는 삼성SDI의 비전 실현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것은 인재에 대한 투자"라며 "2030년 글로벌 톱티어(Top Tier) 회사를 향한 삼성SDI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사업 부문별 임원들이 참여한 테크 세션에서는 중대형 전지, 소형 전지, 전자재료, 연구소 차세대 기술 등 회사 전 사업 부문을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했다. 삼성SDI는 "올해 8월 국내,
내년 하반기부터 양산…북미 시장 진출 거점으로 육성 LS전선이 멕시코에 신규 공장을 착공하며 북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LS전선은 지난 2일(현지시간) 멕시코에 대용량 전력 배전 시스템인 버스덕트(Busduct) 공장과 전기차 배터리 부품 공장을 착공했다고 4일 밝혔다. 공장은 멕시코 중부 케레타로주 산업단지 약 12만6천㎡ 부지에 연면적 1만6,800㎡ 규모로 지어지며, 2025년 하반기부터 제품을 양산한다. LS전선은 이 공장을 북미 시장을 공략하는 수출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멕시코 버스덕트 공장은 경북 구미, 중국 우시 공장, LS에코에너지의 베트남 호찌민 공장에 이어 LS전선의 네 번째 버스덕트 생산 거점이다. 버스덕트는 전기차, 배터리, 반도체 공장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에 공급될 예정이다. 또 LS전선은 멕시코에서 배터리 부품도 생산할 예정으로, 폴란드 공장과 함께 배터리 부품 사업의 핵심 생산 거점으로 육성한다. 멕시코는 인건비가 저렴하고 미국-멕시코-캐나다 자유무역협정(USMCA)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는다. LS전선은 "그동안 축적한 경험과 기술력, 멕시코의 산업 인프라와 제조 경쟁력을 결합해 사업을 확
현재 전 세계적으로 AI 기술이 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자율이동로봇(AMR) 분야에서도 AI의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는데, AMR이 AI를 활용하여 더욱 고도화된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가능성과 그에 따른 신뢰성과 안정성 검증이 중요해지고 있다. 강화형 기계 학습을 통해 더욱 정밀하고 안전한 주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되며, AI 기반의 예측 제어 모델을 통해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분석하고 최적의 경로를 계획할 수 있다. 이러한 AI 기술의 도입은 AMR의 설치 용이성과 유연한 가동을 보장하며, 공정 다운타임을 최소화할 수 있다. 첨단 AI 기술과 AMR의 융합이 산업 현장에서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극복해야 할 과제들은 무엇일지 살펴본다. 자율이동로봇(Autonomous Mobile Robot, AMR)은 자체적인 판단에 의해 유동적인 주행이 가능한 자율주행 기술 기반 이동로봇이다. 해당 로봇은 QR코드, 광학·자기테이프, 레이저 반사판, 레일, 센서, 마킹 등 유도체를 설치해 경로를 설정하는 무인운반차(Automated Guided Vehicle, AGV)의 진화형으로 평가받는다. 현재 고도 자율화 ‘
로봇의 일상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제조, 물류, 서비스 산업은 로봇 도입으로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으며, 특히 자율 제조는 공장 자동화를 목표로 로봇의 역할이 필수적이다. 빅웨이브로보틱스의 ‘마로솔’은 여러 로봇을 통합 제어하는 ‘솔링크’를 통해 다양한 산업 현장과 생활공간에서 로봇의 효율적인 활용을 지원한다. 솔링크는 로봇 언어와 인프라를 표준화해 비용과 관리의 어려움을 해결하며, 사용자 친화적인 UI로 로봇 경험을 극대화한다. ‘인간과 로봇의 공생’이 현실화되며 로봇 유니버스(Universe)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각국 정부와 기업이 로봇 사업에 적극 참여하면서, 이제 영화나 산업 현장에서만 보던 로봇을 실생활에서도 접할 수 있게 됐다. 로봇이 일상화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우리나라도 지난 2008년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지능형 로봇법)’을 제정하여 로봇 산업을 육성하기 시작했다. 로봇 일상화 시작됐다 지난해 11월 개정된 지능형 로봇법이 시행됨에 따라, 산업 현장뿐만 아니라 인도와 도로 등 일상에서도 로봇을 만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로봇의 일상화가 실현되는 과정에서 수많은 변곡점이 도출되고 있으며, 그 변화는 점점 가속화되고
최근 제조업계에서는 자율제조(Autonomous Manufacturing)가 주목받고 있다. 자율제조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IoT), 디지털 트윈 등의 기술을 활용하여 최소한의 인간 개입으로 제품을 기획, 설계, 생산, 공급하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의미한다. 이러한 자율제조 시스템은 전통적인 생산 방식과는 다른 효율성과 유연성을 제공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여기서는 자율제조 정의와 트렌드, 글로벌 사례, 자율제조의 혜택 및 기술적 도전 과제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 자율제조는 고객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자율화된 제조 시스템으로, AI와 IIoT, 디지털 트윈 기술을 결합하여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한 상태에서 제품의 기획, 설계, 생산, 공급을 가능하게 한다. 이는 기존의 자동화 및 정보화 기술을 넘어서는 지능형 제조 시스템으로서, 빠른 의사결정과 효율적인 생산이 핵심이다. 자율제조의 트렌드는 지능화된 자율 생산 시스템의 도입을 중심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해 현실 세계의 데이터를 가상공간에 실시간으로 반영하여 생산 공정을 최적화하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AI를 활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