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이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의 ‘퍼블릭 클라우드 IT 트랜스포메이션 서비스 부문’에서 비저너리 기업으로 등재됐다. 베스핀글로벌은 창사 이래 클라우드 운영 관리의 자동화와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고, 이번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등재 역시 클라우드 운영 관리 영역에서 자동화와 함께 AI를 적극 활용한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베스핀글로벌은 자체 통합 대화형 AI 플랫폼인 헬프나우 AI를 비롯해 보유 솔루션에 AI를 도입했다. 가트너는 베스핀글로벌이 한국과 중동을 중심으로 한 확장세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성장세를 지속하며, 기존 시스템을 신속하게 현대화해 고객이 운영 비용을 절감하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김써니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에 3번 연속 비저너리 기업으로 등재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데이터와 AI 시대를 맞아 복잡해지는 고객 요구에 최적의 방안을 제시해 글로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하는 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적극적인 투자와 전략적 사업 확대 속도낼 것” 코스텍시스가 올해 상반기 매출액 75억 원을 기록하며 실적 턴어라운드에 신호탄을 쐈다. 이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1% 증가한 지표로, 영업이익 2억9000만 원, 당기순이익 3억3000만 원이 이와 함께 했다. 코스텍시스 측은 이번 실적 개선에 대해 주 거래업체 NXP사의 통신 관련 RF 패키지 수주 회복을 핵심요소로 분석했다. 그러면서 “전력 반도체 스페이서에 집중해 글로벌 대형 고객사로부터 양산 퀄리티 테스트를 통과한 후 활발한 수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고”고 덧붙였다. 코스텍시스 관계자는 “이번 실적 개선과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투자와 전략적 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포티넷 코리아가 내부자 위험 및 데이터 보호 업계 ‘Next DLP’를 인수했다. 포티넷은 이번 인수를 통해 스탠드얼론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손실 방지(DLP)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면서, 엔드포인트 및 SASE의 통합 DLP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Next DLP는 최근 데이터 손실 방지 및 내부자 리스크 관리 솔루션 부문 ‘2023 가트너 마켓 가이드’에서 대표 벤더로 등재된 바 있다. Next DLP는 엔드포인트부터 클라우드까지 확장하는 차세대 클라우드-네이티브 SaaS 데이터 보호 플랫폼을 제공한다. 포티넷은 Next DLP의 기술을 통해 포티넷의 보안 서비스 엣지(SSE) 솔루션에 고급 데이터 손실 방지 기능을 추가하고, 포티넷 보안 패브릭(Fortinet Security Fabric) 전반에 내부자 위험 및 데이터 보호 기능을 추가로 통합할 예정이다. 켄 지 포티넷 CEO는 “Next DLP 인수로 데이터 손실 방지 기능을 대폭 강화해 SASE 및 엔드포인트 환경 전반에서 내부자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코니 스택 Next DLP CEO는 “데이터 보안과 내부자 위협 보호는 기업의 최우선 과제”라며 “포티넷과 Ne
“솔루션에 인공지능 기술 이식해 수익구조 다각화할 것” 사이냅소프트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에 통과했다. 이로써 상장 초기 작업에 돌입했다. 사이냅소프트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문서 기술 업체다. 그동안 축적한 문서 디지털화, 문서 구조 분석 등에 대한 노하우를 활용해 각종 국내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지난 5월 출시한 문서 구조 분석 솔루션 ‘도큐애널라이저’를 통해 각 기업이 진행한 AI 전환 과정에서 디지털 자산화에 기여했다. 현재는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사이냅 DU LLM)’을 개발하고 있다. 사이냅소프트는 향후 코스닥 상장으로 확보되는 자금을 활용해 AI 기술을 디지털 문서 솔루션에 이식하겠다는 로드맵을 설계했다. 이와 함께 모든 솔루션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전환하는 작업도 병행한다. 전경헌 사이냅소프트 대표는 “모든 제품과 서비스에 AI 기술을 적용해 기술 확장과 신규 사업 발굴을 노리고 있다”며 “이 밖에도 솔루션의 SaaS 전환을 확대해 수익구조를 다각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틸론은 제주도와 9일 제주도청에서 ‘넷제로(탄소중립·Net-Zero) 인터넷 데이터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01년 설립된 틸론은 기업·공공기관 등에 클라우드 등을 공급하고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을 선도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제주도와 틸론은 이번 협약으로 넷제로 인터넷 데이터센터 구축, 3차원 메타버스 활용 콘텐츠 제작, 지역인재 채용, 융복합 사업 육성 등에 노력하기로 했다. 데이터센터는 서버운영에 드는 40㎿의 전력용량을 대부분 신재생에너지로부터 공급받아 탄소중립에 기여하며 센터 시설은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장소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데이터센터 건립 비용에만 5000억 원이 이상 들 것으로 예상된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데이터센터가 설립되면 민선 8기 최대 규모의 투자 유치를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 데이터센터 서버 운영에 소요되는 전력을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면서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주요한 수요처가 생기게 된다. 신산업 육성을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제주특별자치도와의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디지털 전환이라는 중요한 과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어 기쁘다”며 “틸론은 제주의 디지털 혁신
한국과 미국이 재생에너지, 수소, 원전을 아우르는 청정에너지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민관 차원의 정례 채널을 구축, 운영하기로 뜻을 모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7∼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미국 에너지부 제니퍼 글랜홈 장관을 만나 ‘한미 에너지 장관 회담’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두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탄소 배출 감축, 에너지안보를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산업·전력 부문의 탈탄소화 등 주요 현안에 관한 국제사회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는 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청정에너지 투자, 첨단 배터리 기술 개발 및 보급 확대, 전력망 혁신, 청정수소 기술 상용화 및 보급, 차세대 원전인 소형모듈원자로(SMR·설비용량 30만㎾급) 개발 협력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양국은 청정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장관급 에너지 정책대화와 청정에너지 민관 포럼 정례 개최 문제를 논의하면서 민관 차원의 정례 협력체계 구축에 합의했다. 안 장관은 또 한국이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서 ‘원전, 재생, 수소 등 무탄소에너지 기술 활용을 통한 APEC 역내 청정 전력 확대’ 계획
SICK는 Ruler3000 카메라에 대한 새로운 Nova 지원을 통해 이제 전문가와 비전문가 모두가 빠르고 정밀한 하이엔드 3D 비전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사용자는 몇 분 안에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여 놀라운 속도로 미세한 디테일을 검사할 수 있다. 이러한 발전으로 생산 효율성과 수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Nova가 Ruler3000을 지원함에 따라 SICK Nova의 속도, 정확성 및 적용 가능한 범위가 또 한 번 크게 발전했다. SIM2x00 및 Ruler3000 카메라와 함께 작동하는 SICK Nova 소프트웨어는 이제 고속 3D 애플리케이션에 잘 정립되고 높은 평가를 받는 사용자 친화적인 웹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AI의 힘 덕분에 이 사용자 친화적인 설정은 프로그래밍 전문 지식이 부족한 기업도 복잡한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구성하고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잘 알려진 SICK Nova는 구성 가능한 머신비전 솔루션과 품질 관리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기본 소프트웨어다. 이 소프트웨어는 이미 다양한 툴을 제공하고 있어 활용도가 매우 높은 소프트웨어다. 이 소프트웨어의 장점은 AI 기능과
3D 스캐닝 및 검사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LMI Technologies(LMI)는 자동차, 자재 취급/포장 및 물류 산업에서 로봇 가이드를 위한 3D 머신비전 솔루션의 선구적인 공급업체인 리버티 로지스틱스(Liberty Robotics)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2005년에 설립되어 미국 미시간에 본사를 두고 있는 리버티 로지스틱스는 부품 처리, 코팅 및 실러 도포 등의 애플리케이션에서 정밀한 로봇 가이드를 구현하는 혁신적인 VFix 및 VGuide 시스템으로 유명한 자동차 부문 자동화 분야의 핵심 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리버티 로보틱스는 자동차 산업에서 쌓은 경험과 전문 지식을 활용하여 자재 취급/포장 및 물류 분야의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로봇 비전 가이드 시스템을 개발해 왔다. VPack과 VPick은 물류 센터에서 완전 자율 자재 취급을 가능하게 하는 자동화된 모노 및 혼합 케이스 팔레트화, 디팔레타이징, 디캔팅 및 지연 처리를 지원한다. LMI의 CEO인 마크 라드포드(Mark Radford)는 "이번 인수는 자동차, 포장 및 물류 산업에서 솔루션 기반 역량을 확장하는 전략적 성장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리버티 로보틱스는 비전 기반 로
네이버가 2분기 전 사업 부문의 고른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8일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8.4% 늘어난 2조6105억 원, 영업이익은 26.8% 늘어난 4727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작년 1분기 이후 6분기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5분기 연속 개선되며 18.1%를 기록했다. 조정 EBITDA(법인세·이자·상각 전 영업이익)는 작년 동기 대비 23.9%, 전 분기 대비 9.9% 증가한 6384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고 순이익은 3321억 원으로 15.8% 늘었다. 매출은 주요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고 클라우드 사업도 호조를 보였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서치 플랫폼 9784억 원 ▲커머스 7190억 원 ▲핀테크 3685억 원 ▲콘텐츠 4200억 원 ▲클라우드 1246억 원이다. 서치 플랫폼은 플레이스광고, 검색광고 등 상품 개선 및 타게팅 고도화 효과에 힘입어 작년 동기 대비 7.5%, 전 분기 대비 8.1% 증가했다. 커머스는 ‘도착보장’ 및 ‘브랜드솔루션’ 사용률 증가, ‘크림’(KREAM)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작년 동기 대비
비츠로셀이 올 상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비츠로셀은 9일 전자공시시스템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2분기 및 상반기 실적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은 541억6877만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7%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46억6133만 원과 125억912만 원으로 집계됐다. 비츠로셀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 917억 원, 영업이익 248억 원으로 상반기 기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스마트 그리드용 전지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앰플전지 등 군수용 전지 수요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어 리튬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의 안정화, 달러 환율 강세에 따른 반사이익 등 대외환경도 회사에 매우 호의적이라고 전했다. 장승국 비츠로셀 대표는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이며 현 추세라면 무난히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리튬 일차전지 분야 세계 1위로 올라서고 이차전지 소재 등 신사업에서도 성과를 가시화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츠로셀은 1987년 설립된 리튬일차전
KT의 2분기 영업이익이 임금협상에 따른 비용이 반영된 여파 등으로 두 자릿수 비율로 감소했다. KT는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영입이익이 4940억 원으로, 작년 2분기보다 14.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영업이익 감소 이유에 대해 KT는 지난해에는 3분기에 반영됐던 임금협상에 따른 비용이 올해 2분기에 반영된 영향이 컸다며 이에 따른 비용 644억 원을 제외하면 연결 영업이익 감소율은 지난해 2분기 대비 3.1%라고 설명했다. 2분기 매출은 6조5464억 원으로 2분기로는 2010년 이후 최대였던 작년 2분기 6조5475억 원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순이익은 4105억 원으로 5.1% 줄었다. KT의 별도 기준 서비스 매출은 작년 2분기보다 0.7% 증가한 4조480억 원으로, 2분기 연속 4조 원대를 유지했다. 무선 사업에서 5G 가입자는 전체 핸드셋 가입자 75%에 해당하는 1000만 명을 넘어섰다. 무선 서비스 매출은 작년 2분기보다 2.7% 증가했는데 KT는 로밍 서비스와 알뜰폰(MVNO) 사업 성장 영향으로 분석했다. 유선 사업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0.3% 감소했다. 초고속 인터넷에서 가입자 990만 명을 달성하고,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9일 종로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를 방문해 티몬·위메프 미정산 피해 기업 대상의 긴급경영안정자금 집행 현장을 점검했다. 중기부는 티몬·위메프 미정산으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000억 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마련하고 이날 오전 9시 접수를 시작했다. 이 중 1700억 원 규모의 소진공 긴급경영안정자금은 티몬·위메프 미정산 금액 내에서 최대 1억5000만 원까지 지원하며 금리는 3.51%(변동), 기간은 5년(거치기간 2년 포함)이다. 직접대출로 지원해 보증료 부담을 낮추고 소진공에서 접수부터 입금까지 모든 절차를 수행한다. 오영주 장관은 “판매대금 미정산으로 자금 애로를 겪는 소상공인에 대한 신속한 유동성 공급이 제일 중요하다”며 “소상공인들이 신청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자세히 안내하고 빠르게 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집행해 달라”고 전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미래 친환경 에너지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 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고 있다. 충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수소전소엔진 발전기 시스템 국산화 실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총사업비가 127억5000만 원 규모의 이번 사업은 500kW(킬로와트)급 분산 발전용 고효율 수소전소엔진 발전기 시스템의 국산화를 목표로 한다. HD현대인프라코어가 주관기관이 돼 올해부터 2027년 6월까지 충북도와 충주시, 고등기술연구원, 강원도 삼척시, 강원테크노파크 등 6개 기관이 협업한다. 삼척에서는 200kW급 수소엔진 발전기 시스템의 국산화 사업이 이뤄진다. HD현대인프라코어가 발전기 개발과 고효율 성능, 신뢰성 검증을 담당하고 고등기술연구원은 실증운전 및 사업모델 검증을 수행한다. 발전기와 운영 기술이 개발되면 2026년부터 현재 봉방동에 있는 바이오그린수소 충전소에서 발전기 운용에 쓰이는 수소를 공급한다. 시는 그린수소 중심도시 조성을 목표로 2021년부터 수소 산업 육성에 매진하고 있으며, 현재 수소의 생산과 유통, 활용이 지역에서 모두 이뤄지고 있다. 바이그린수소 충전소가 일평균 0.5t의 그린수소를 생산하면, 이를 활용해 수소시내버스
한국산업지능화협회, 듀이랩스 투자로 디지털 기반 스타트업 지원 본격화 한국산업지능화협회(이하 KOIIA)가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듀이랩스’와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KOIIA는 지난 2022년 국내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터에 등록해 ‘한국형 유망 IDX 기업 육성’을 목표로 창업 3년 미만의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에 성공한 듀이랩스는 디지털 헬스케어 여성 전문 스타트업으로, 월경컵 개발과 여성 성병 및 질염 검사의 비대면 의료 서비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비대면 검사를 위한 광학 기술을 도입했고, 딥러닝 기술을 적용한 병증 판독 알고르즘을 보유하기도 했다. 이상진 KOIIA 본부장은 “모든 산업군에서 디지털 전환을 통한 밸류체인 변화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하며 “KOIIA는 앞으로도 우수 디지털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함과 동시에 기업의 성장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CJ대한통운은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254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은 3조592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순이익은 613억 원으로 2% 늘었다. CJ대한통운은 기술 경쟁력에 기반한 수주 확대와 미국·인도 물류사업 호조, 초국경 전자상거래 물량 확대 덕에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사업별로 보면 택배·이커머스사업 매출은 9427억 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0.2% 증가한 617억 원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과 패션·뷰티 커머스 중심의 물량 확대 효과가 반영됐다. 기업 등 계약물류(CL)사업 총매출은 737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3% 늘었고 영업이익은 13.3% 증가한 426억 원을 기록했다. CL사업은 W&D(보관·창고·운송)부문의 외형 확장 덕을 봤다. W&D부문은 다수의 신규 3PL(3자 물류) 고객을 유치해 전년 동기보다 11% 증가한 3397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3PL은 수송·배송, 보관, 재고관리 등의 물류 기능을 전문기업에 위탁하는 것을 말한다. 글로벌사업은 포워딩과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