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기아 자율주행 배송로봇 교통신호 정보 연계해 횡단보도 횡단 성공 현대자동차∙기아 자율주행 배송로봇이 건물 밖으로 나와 횡단보도를 자유자재로 횡단했다. 현대자동차∙기아는 9일 경기도 의왕시 부곡파출소 앞 횡단보도에서 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의왕시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자율주행 배송로봇의 횡단보도 주행 실증 시연에 성공하며 로봇 지능 사회(Robot Intelligence Society)에 한발 다가섰음을 알렸다. 시연은 현대자동차∙기아의 자율주행 배송로봇 달이 딜리버리(DAL-e Delivery)가 교통 시스템과 연계를 통해 신호정보를 인식하고,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횡단하는 시나리오로 구성됐다. 지난해 도로교통법(’23.10.19.)과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 (’23.11.17.)이 각각 개정·시행됨에 따라 운행안전인증을 받고 보험에 가입한 실외이동로봇은 보행자와 동일한 권리를 갖게 됐다. 이날 실증은 관련법 개정 이후 로봇이 교통신호 정보를 활용해 횡단보도를 건너는 최초의 시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부 차원의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 공유 체계가 가동됨에 따라, 이번 실증을 시작으로 전국 어디서든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실외 배
저궤도 위성·6G 통신·AI 분야 관련 핵심기술 공동 개발 한화시스템이 서울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 산업을 이끌 우주·인공지능(AI)·방위산업 분야의 핵심 원천기술 개발과 글로벌 인재 양성에 나선다.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은 서울대학교(총장 유홍림)와 6일 ‘방위산업 및 ICT·AI 기반 우주 분야 산학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시스템은 40여년 간 이어온 방산전자 사업 경험을 토대로, 우주·AI 기술과 연계된 방산·ICT 핵심역량 강화에 공헌할 세부 연구주제를 선정하고, 학생들의 원활한 연구·개발 활동에 필요한 기술 교류와 협력을 진행한다. 서울대는 한화시스템과 함께 산업적 가치가 높은 국내외 학술 연구 및 관련기술 개발을 수행하고, 성과 도출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저궤도 통신위성 탑재체 설계 ▲6G 통신시스템 및 위성망 연동을 위한 네트워크 기술 ▲선박운항·자율운행 등에 사용되는 객체인식 AI 기술 고도화 ▲자율무인체계 교란 대응체계 개발 등 2029년까지 서울대와 진행할 다양한 산학 과제 수행을 통해 방산·ICT 분야를 선도할 주요 기술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
방산·국방·우주·항공 인력 교류 등 협력…외국군 장교·가족 견학 기회도 확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대한민국 국가안보 교육 및 연구 중심기관인 국방대학교와 인재 육성 및 방산·우주·항공 기술 연구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방대와 이 같은 내용의 산학협력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임기훈 국방대 총장 등 1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국방대는 이번 MOU를 통해 ▲미래 인재 발굴·육성 ▲국방·우주·항공 인력 교류 ▲교육·연구 세미나 개최 ▲사회공헌 및 문화 체험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그동안 진행해왔던 국방대 안보과정 내 외국군 장교와 가족의 방산 사업장 견학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다. 손재일 대표는 “국방대와 다양한 협력을 통해 첨단항공엔진 등 미래 방산 핵심기술 연구에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며 “대한민국 방산 수출 확대를 위한 미래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산학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AI 영상분석 모델이 생산제품 규격을 자동인식하여 고객사 주문정보와 비교…서로 다를 경우 즉각 알람 전송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가 AI 영상분석 모델을 활용한 코일 포장라인에 이재판정 시스템을 구축하여, 품질관리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재(異材)란 고객사 주문정보와 생산제품 규격이 불일치한 경우로, 고객사가 주문한 특정 규격과 다른 제품이 출하되는 상황을 뜻한다. 이재가 발생하면 반품과 재작업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뿐 아니라, 고객사 신뢰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를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광양제철소가 포스코DX와 협업해 새로 개발한 CCTV 기반 이재판정 시스템을 통해 그동안 작업자가 포장 전·후 제품의 상태를 직접 육안으로 확인하던 검수작업을 AI로 대체할 수 있었다. 코일 이재판정 시스템은 제품의 라벨·실패드·밴드·바코드·포장재질 등을 실시간으로 자동 인식하여, 이재여부를 판정한다. 코일 포장전에는 코일에 부착된 임시라벨의 제품번호와 실패드 유무, 밴드형태 등을 인식하고, 포장 후에는 제품라벨의 제품번호와 바코드, 포장재질, 코일방향별 밴드 수 등을 동시에 인식한다. 제품의 포장 전·후 각 단계별로 제품의 인식결과 정보와 고객사 주문 정보를 비교하
450여 부스 참가…참관객 10,000명 이상 방문할 것으로 전망 코로나 이후 조연에서 주연으로 부상한 ‘물류’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 공급망관리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는 전문 전시회인 SCM FAIR 2024가 다음 달 개최를 앞둬 눈길을 끈다. 공급망관리 분야 전문 전시회 ‘SCM FAIR 2024 / 제4회 유통·물류 및 공급망관리 산업전’이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시 소재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전체 450여 개 전시 부스가 참가하며 약 10,000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회는 디지털(IT)서비스, 제조공급망, 스마트 모빌리티, 물류로봇/협동로봇을 통한 자동화, 종합물류/운송, 설비 및 관리, 에코 패키징 시스템 및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기업이 참여해 새로운 기술을 선보인다. 자동화 분야에서는 물류자동화 분야 글로벌 선두기업 중 하나인 오토스토어를 비롯해 카덱스, 케이엔로보틱스, 트위니, 마로로봇테크,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이 참여한다. 디지털 솔루션 분야에서는 신세계I&C, Infor, 디센트, 서프컴퍼니, 에스위너스 등이 참여하며
승강기·로봇 연동 표준화에 박차…‘수직이동 기술’ 배송로봇으로 확장 현대엘리베이터가 카카오모빌리티와 승강기-로봇 연동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경기 성남 카카오모빌리티 본사에서 7일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와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이를 통해 양사는 승강기-로봇 연동의 표준 규격 구축과 동시에 서비스 상용화에도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MOU에는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로봇 서비스 및 보편적인 건물에 적용 가능한 연동 표준 개발 △기술 강화 협의체 발족 △판매 및 홍보 등 전략적 협업 추진 △사용자 경험 및 데이터 선점 통한 시장 선도 기반 마련 △건물 내 수직 물류 전반에 대한 협력 논의 등 내용이 담겼다. 승강기와 배송로봇간 연동의 핵심에는 ‘미리(MIRI)’ 서비스가 자리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가 지난해 론칭한 첨단 유지관리 서비스 MIRI에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로봇 연동 기술 등 4차산업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이를 통해 승강기와 로봇 연동을 구현, 원격 고장 처리 및 점검 등을 제공하게 된다. 실제 MIRI는 출
수출입 물류 직접 주선하는 ‘화물운송업자’인 점이 주효한 것으로 보여 디지털 포워딩 서비스 '쉽다'를 운영하는 셀러노트(대표이사 이중원)가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공인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인은 국내 디지털 포워딩 스타트업 최초의 성과로 쉽다는 이를 통해 글로벌 무역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셀러노트가 받은 AEO 인증(Authorized Economic Operator)은 관세청이 법규 준수, 내부 통제 시스템, 재무 건전성, 안전 관리 등 공인 기준을 충족한 화물운송주선업자 등 수출입 관련 업체에 부여하는 인증으로 현재 미·중·유럽연합(EU) 등 97개국이 도입, 운영 중이다. 국내에서는 현대글로비스, LX판토스, 태웅로직스 등 주요 포워딩 업체들이 AEO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셀러노트가 획득한 공인은 화물운송주선업자 부문으로 이를 통해 쉽다를 활용하는 고객은 통관 간소화와 우선 처리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통관 지연을 줄이는 한편 물류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 한국과 AEO 상호인정약정(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 MRA)을
배송로봇 관련법 개정 이후 ‘교통신호 정보 활용’한 최초의 시연 현대자동차·기아 자율주행 배송로봇이 건물 밖으로 나와 횡단보도를 자유자재로 횡단하며 실외주행 테스트를 성공리에 진행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9일, 경기도 의왕시 부곡파출소 앞 횡단보도에서 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의왕시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자율주행 배송로봇의 횡단보도 주행 실증 시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은 현대차·기아의 자율주행 배송로봇 달이 딜리버리(DAL-e Delivery)가 교통 시스템과 연계를 통해 신호정보를 인식하고,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횡단하는 시나리오로 구성됐다. 현재 실외 배송로봇에 대한 관심은 높다. 특히, 지난해 도로교통법과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이 개정·시행됨에 따라 이제 운행안전인증을 받고 보험에 가입한 배송로봇은 보행자와 동일한 권리를 갖게 됐다. 이번 실증은 관련법 개정 이후 로봇이 교통신호 정보를 활용해 횡단보도를 건너는 최초의 시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부 차원의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 공유 체계가 가동됨에 따라 이번 실증을 시작으로 전국 어디서든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실외 배송 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기
전 업종별 특성에 최적화한 ‘OmniEsol’ 통해 AX 생태계 구현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지난 8일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KG ICT(대표 이상준)와 KG그룹을 시작으로 자동차·철강 제조업종의 ‘OmniEsol’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G ICT는 KG그룹의 전반적인 IT 개선과 DX 전환을 주도하는 IT 전문계열사다. 그룹사의 주력계열사인 자동차, 철강 산업을 지원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마트 팩토리, 클라우드 서비스, 인공지능(AI) 등의 신기술 기반 DX 사업을 중점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더존비즈온과 KG ICT가 앞서 KG그룹 계열사인 KGM 커머셜의 ERP 10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사례를 계기로 OmniEsol 확산을 위한 양사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추진됐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협약을 통해 KG ICT와 함께 먼저 KG그룹사 경영 및 업무 시스템의 AX를 지원할 계획이다. 동시에 자동차, 철강 제조업 중심의 기업과 KG그룹 1차 벤더 등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를 융합해 시너지
종합 물류 서비스 전문 기업 태웅로직스(대표이사 한재동)가 4년 연속 인제군청에 1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인제군청에서 열린 이번 기부식에는 최홍식 태웅로직스 부사장과 임직원, 최상기 인제군수와 군청 직원 등이 참석했다. 장학금은 인제군 관내 고등학생과 대학생,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정 학생, 장애인 가족 자녀, 예체능 특기자 등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태웅로직스 한재동 대표이사는 “태웅로직스는 항상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장학금이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태웅로직스는 설립 이후 김천대학교 기부, 강원도 인제도서관 설립 후원, 세종문화회관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국악단 지원, 물류 전공 학생 대상의 장학제도 운영 등 학생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실적 악화에 내달 예정된 연례 기술 행사를 연기했다. 인텔은 "신중한 검토 끝에 우리는 9월 열릴 예정이었던 '인텔 이노베이션'을 2025년까지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텔은 그러면서 전 세계에서 소규모의 특화된 이벤트 등은 개최하고 다른 업계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인텔 이노베이션은 과거 '인텔 개발자 포럼'(IDF)을 이은 자체 이벤트로는 가장 큰 행사 중 하나다. 팻 겔싱어 최고경영자(CEO)가 취임한 2021년부터 시작했다. 올해는 내달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실리콘밸리가 있는 새너제이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 지난해에는 1.8나노급인 18A 공정 반도체 웨이퍼 시제품을 공개해 업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당시 5나노 이하 파운드리 양산은 세계에서 TSMC와 삼성전자만 가능한데, 1.8나노는 두 회사가 양산 중인 3나노보다 앞선 공정이기 때문이다. 인텔은 올해 행사를 연기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실적 악화로 비용 절감을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인텔이 지난 1일 발표한 2분기 실적은 월가의 전망치를 밑돌았고 3분기 실적 또한 예상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인텔은 이날 1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2주 연속 동반 하락했다. 1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첫째 주(4∼8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4.5원 하락한 1,706.6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직전 주보다 6.7원 하락한 1,769.9원, 가격이 가장 낮은 울산이 6.2원 내린 1,675.6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장 저렴한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는 1,682.3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4.4원 하락한 1,543.9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주요국 경기 부진 우려로 하락했으나, 하마스 지도자 암살 이후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이어지며 하락 폭은 제한적이었다. 수입 원유가격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 대비 배럴당 4.1달러 내린 75.5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5.7달러 내린 83.5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4.0달러 내린 91.6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9일 원/달러 환율이 국내 증시 회복과 엔·위안화 강세에 연동해 10원 넘게 급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오후 3시 30분 종가는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12.6원 내린 1364.6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전장보다 2.9원 낮은 1374.3원에 개장해 내림세를 지속해서 장 중 한때 1361.3원까지 떨어졌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반등했고, 국내 증시에서도 코스피가 1.24%, 코스닥지수가 2.57% 오르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개선됐다. 또 엔화,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화의 움직임도 이에 연동됐다. 이날 오전에 발표된 중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0.5% 올라 6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28.14원에 거래됐다. 전장 오후 3시 30분 기준가(941.18원)보다 13.04원 내렸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해외 벤처캐피털(VC)에서 20만 달러 이상 투자받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최대 6억 원의 해외 진출 자금을 지원하는 ‘글로벌 팁스’ 사업의 참여기업 20개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팁스(TIPS)는 민간 운영사가 혁신 창업기업을 선정해 추천하면 정부가 기술개발과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민간의 선투자와 정부의 연계 지원 등이 결합한 팁스의 강점을 글로벌 영역으로 확장하는 글로벌 팁스 사업이 신설됐다. 이번 글로벌 팁스 창업기업 모집에는 118개가 신청했고 글로벌 시장 진출 계획 및 실현 가능성, 후속 자금 유치 방안, 기업 보유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0개를 선정했다. 이 중 12개는 모태펀드에서 출자한 글로벌펀드에서 투자받은 스타트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3년간 최대 6억 원의 해외 진출 자금이 지원되며 해외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보유한 전문기관을 통해 국가별 현지 진출 사전 준비, 스케일업(육성), 파트너십 연계 등으로 구성된 글로벌 진출 특화 서비스도 제공된다.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글로벌 팁스 사업을 통해 유망 기술 창업기업이 해외 진출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안랩이 ‘CyberDSA 2024’에 참가해 동남아시아 보안 산업 관계자들에게 글로벌 전략 솔루션을 소개했다. 안랩은 행사장 단독 부스에서 IT-OT 융합 통합 CPS 보안 플랫폼 ‘안랩 CPS PLUS’, ‘안랩 EPS’, ‘안랩 XTD’ 솔루션, SaaS형 보안위협 분석 플랫폼 ‘안랩 XDR’,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안랩 TIP’ 등을 선보였다. 안랩은 많은 보안업계 관계자가 안랩 CPS PLUS에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안랩 CPS PLUS는 가용성이 중요한 IT-OT 환경에 최적화한 보안 커버리지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었다. 부스 참관객은 조직 내 다양한 솔루션에서 발생한 복잡한 보안위협을 우선순위로 제공하는 안랩 XDR 기능과 안랩 TIP이 제공하는 높은 수준의 위협 인텔리전스에 주목했다. 안랩 TIP은 안랩 XDR을 비롯해 다양한 보안 솔루션과 연동 가능하다. 이상국 안랩 마케팅본부장은 “동남아시아에서 디지털 전환이 급속히 이뤄지는 만큼 부스 방문객이 안랩의 통합 관점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앞으로도 동남아시아 현지 파트너사를 중심으로 ASEAN 지역에서 성장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