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하반기부터 생산 박차...연간 2만7000톤 규모 독립형 탱크 생산 역량 확보할 듯 현대힘스가 전남 영암군 소재 대불국가산업단지(이하 대불산단)에 3만 평 규모의 독립형 탱크 공장을 배치한다. 독립형 탱크는 액화이산화탄소(LCO₂), 액화천연가스(LNG), 암모니아, 메탄올,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를 저장·운송하는 데 활약한다. 특히 친환경 선박 트렌드가 전 세계적으로 확장됨에 따라 해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현대힘스 관계자는 “전 세계으로 확대되는 친환경 에너지 운송량 증가로 독립형 탱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라며 “친환경 에너지 생산 능력을 지속 확대해 해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힘스는 자회사 원하이테크를 통해 선박용 질소발생기 생산을 확대하고 본격적으로 친환경 사업에 뛰어들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레이더·지능형 센서 전문기업 페타브루(대표 고범진)가 최근 한양대학교 기술지주회사로부터 Seed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성과는 페타브루의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지원하며,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페타브루는 고주파 레이더 기반의 비접촉 센서 신호처리 및 알고리즘 개발을 전문으로 하며, 최근 저탄소 친환경 시장의 확대에 발맞춰 저유전율 물질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레이더 센서를 개발 중이다. 이러한 센서는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필수적인 요소로, 페타브루의 기술력은 이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지능형 센서 시장은 여전히 수입 의존도가 높으며, 선진국 대비 기술력이 50%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에 따라 국내 기술을 바탕으로 한 제품화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페타브루는 창업 초기부터 레이더 센서의 신호처리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며 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실내 유동인구 위치 추적, 밀집도 분석, 스마트 박물관 및 미술관 구축 솔루션, 지하철 유동인구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Seed 투자와 TIPS 프
“최신 제품군 통해 기술적 영감 전달할 것” DJI가 내달 6일부터 닷새간 독일 베를린에서 100회차로 열리는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 2024)’에 부스를 꾸리고 브이로그용 드론, 이미지 촬영 기기, 전기바이크, 휴대형 파워뱅크 등을 산업에 제시한다. DJI가 이번 전시회에서 펼치는 제품군 중 일반용 드론 시리즈는 DJI Neo, Avata 2, Mini 4 Pro, Air 3, Mavic 3 Pro 등이다. 여기에 FlyCart 30, Matrice 350 RTK, Matrice 30T, Mavic 3 Enterprise, Agras T50 등 산업용 드론 시리즈도 함께 소개된다. 더불어 Osmo Pocket 3, Osmo Action 4 등 핸드헬드 솔루션과 프로급 핸드헬드 오디오 장치 DJI Mic 2, 스마트폰 짐벌 Osmo Mobile 6 등도 드론 존에 배치된다. 올해 출시 예정인 Focus Pro, RS 4, RS 4 Pro 등 DJI PRO 시리즈도 한편에 마련된다. 이어 전기자전거 존에는 최근 시장에 데뷔한 전기 MTB ‘Amflow PL’이 전시된다. 해당 모델은 DJI의 첨단 모터 및 배터리 기술이 접목된 ‘DJI 아비녹스 드라이브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유럽연합(EU) 공급망 실사 지침 대응 릴레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EU가 요구하는 공급망 실사의 주체가 될 대기업들이 중소·중견 협력사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 발효된 EU 공급망 실사 지침은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이 자사 공급망 내 인권·환경 침해를 실사하고 이를 식별·예방·시정하는 절차를 두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지침에 따라 국내 대기업들도 공급망 실사 체계를 갖추고 중소 협력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 강화를 지원해야 한다. 실사 의무는 기업 규모에 따라 2027∼2029년 적용된다. 설명회에서 코트라는 EU 공급망 실사 지침의 주요 내용과 쟁점을 발표했다. 한국생산성본부는 기업의 공급망 실사 체계 구축 및 대응 방안을 소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공급망 실사 체계 구축 사례도 공유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자·배터리 업계의 ESG 협의체를 활용해 행동 규범을 수립하고 협력사를 대상으로 서면 평가와 현장 실사를 시행 중이다.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대기
원강(대표 강태영)이 벤처기업협회가 주관하는 ‘2024 우수 벤처기업 지역 부문’에 선정됐다 밝혔다. 이번 선정은 원강이 지속적으로 기술 개발과 혁신을 추진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원강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국내 로드헤더 시장에서 호평받고 있는 신제품 ‘픽커터’의 연구개발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유지하며, 신뢰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 나아가, 원강은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신사업에도 진출하여, 환경청으로부터 영업 허가를 받은 다양한 특수화학 물질을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원강은 BC32, BC35, BC40 등 주력 제품의 부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BC Cutter Teeth, BCF9, BCF10 기어 박스, 머드 펌프, 커팅 휠 등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최근 1년간 340만 달러 이상의 해외 수출을 기록하며 현재 17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서울 강서구 마곡에 위치한 원강의 Total Foundation R&D Center(연구소
정부가 친환경 대체연료·전기 추진·스마트 선박 등을 미래선박 표준화를 위한 핵심 분야로 선정, 다양한 국제표준 및 국가표준의 제안·제정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30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부가 미래선박 표준화 로드맵’을 발표했다. 최근 국제해사기구(IMO) 등의 환경규제 강화와 맞물려 국제표준을 선점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친환경 선박으로의 패러다임 전환, 자율운항 선박의 세계 선도기술 확보 등을 위해서는 정부 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 이에 국표원은 저탄소·무탄소 등의 대체연료 선박과 전기 추진 선박, 국내 조선3사의 기술 및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선박의 국제표준을 개발할 방침이다. 오는 2028년까지 국제표준 30종을 제안하고, 국가표준 47종을 제정한다는 목표다. 오광해 국표원 표준정책국장은 “세계 조선시장에서 기술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국내 산학연 전문가들의 수요를 반영한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적시에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고부가 미래선박 분야의 국제표준화 주도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지브라 테크놀로지스(Zebra Technologies)가 복잡한 시각 검사 사용 사례를 위한 딥러닝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Aurora 머신비전 소프트웨어를 강화하는 일련의 고급 AI 기능을 발표했다. 지브라의 2024 제조 비전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 제조 리더의 61%가 2029년까지 AI가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동차 산업에서의 AI에 대한 또 다른 지브라 보고서에 따르면 딥러닝과 같은 AI가 자동차 공급망 전반에 걸쳐 사용되고 있지만 사용자들은 AI가 더 많은 기능을 수행하기를 원하며 이러한 새로운 기능은 업계의 요구에 부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딥러닝 도구가 포함된 지브라의 Aurora 소프트웨어 제품군은 자동차, 전자 및 반도체, 식음료 및 포장 산업의 기계 및 라인 제작자와 엔지니어, 프로그래머, 데이터 과학자를 위한 강력한 시각적 검사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제품군은 코드가 필요 없는 딥러닝 광학 문자 인식(OCR), 드래그 앤 드롭 환경, 광범위한 라이브러리를 갖추고 있어 사용자가 기존의 규칙 기반 시스템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복잡한 사용 사례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들 수 있다. 지브라의 머신비전 부문 부사장 겸 총괄 매
세계 최대 전자기기 제조업체 중 하나인 폭스콘(Foxconn)이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새로운 디지털 트윈 로봇 공장을 구축하며 산업 자동화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 이 가상 공장은 폭스콘이 차세대 컴퓨팅 엔진을 효율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공정 최적화와 비용 절감의 혁신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폭스콘은 전 세계에 170개 이상의 공장을 운영하는 거대 기업으로, 이번에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디지털 트윈 기반의 새로운 공장을 구축해 산업 자동화의 첨단을 달리고 있다. 이 가상 공장은 폭스콘의 엔지니어들이 로봇을 훈련시키고 프로세스를 최적화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실제 공장에서 고효율로 차세대 가속 컴퓨팅 엔진인 엔비디아 블랙웰 HGX 시스템을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디지털 트윈 기술은 가상의 환경에서 실제 공장의 프로세스를 모사하여 문제를 사전에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다. 폭스콘은 이를 통해 복잡한 서버의 제조 효율을 높이고 연간 에너지 사용량을 3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영 리우(Young Liu) 폭스콘 회장은 "디지털 트윈은 새로운 수준의 자동화와 산업 효율성으로 우리를 안내
씨이랩(Xiilab)과 시옷(CIOT)은 29일 양사의 기술력을 결합해 산업 내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디지털 시대에 데이터 보안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강조되고 있다. 기업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운영됨에 따라 데이터 유출 및 사이버 공격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는 것은 필수 불가결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번 MOU는 씨이랩의 선도적인 비전 AI 기술과 시옷의 첨단 보안 솔루션을 결합해, 데이터 보안과 안전성을 강화하는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하는 데 있다. 씨이랩의 비전 AI 솔루션인 XAIVA는 실시간으로 산업 현장의 다양한 위험 요소를 감지하고 분석하는 고도화된 AI 기술을 제공한다. Astrago 솔루션은 GPU 리소스 관리와 최적화에 있어 높은 성능이 장점이다. 이러한 씨이랩 솔루션에 보안 분야의 모니터링을 추가하고 솔루션 및 제품에 시옷의 전문적인 보안 모듈을 결합함으로써, 통신 환경과 데이터베이스(DB)의 보안을 더욱 견고히 강화하여 기업의 IT 인프라 전반에 걸쳐 철저한 보안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양사는 또한 차량 데이터 모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지난 2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 ‘코참’과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베트남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베트남 현지 코참 사무국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9월 동행축제의 성공 운영, 국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베트남 진출 지원,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들의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여 독려 등을 위해 협력한다. 베트남은 지난해 교역액이 749억 달러를 넘어선 한국의 3대 무역국이자, 한국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이 가장 활발한 국가다. 특히 화장품, 식품 등 한국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 글로벌 진출 잠재력이 큰 국가로 평가받는다. 이태식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수 중소·소상공인들의 해외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동행축제를 시작으로, 베트남 하노이 롯데몰 웨스트레이크점에서 9월 3일까지 진행되는 우수 소상공인 팝업스토어 행사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원/달러 환율이 30일 장 초반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25분 현재 전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2.0원 오른 1335.2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날보다 0.2원 하락한 1333.0원에 개장했다. 달러는 간밤 미국 경제 지표 호조에 강세를 나타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2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잠정치)은 3.0%(전기 대비 연율)로 집계됐다. 1분기(1.4%) 대비 성장률이 높아진 가운데 지난달 발표된 속보치(2.8%) 대비 0.2%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8%)도 웃돌았다. 다만 수급상 월말 수출업체 네고(달러 매도) 물량 유입 가능성은 환율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9시 25분 100엔당 921.94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22.15원)보다 0.21원 내린 수준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CJ대한통운은 제4회 '채용 연계형 물류기술경진대회'에서 '건강 관리 애플리케이션 개발' 과제를 수행한 충북대 'TES(테스)형' 팀이 금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팀은 물류 현장 근로자의 건강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완성도 높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은상은 서울시립대 '유오에스 로보틱스'(UOS Robotics) 팀과 숙명여대 '활기차차' 팀에 돌아갔다. 유오에스 로보틱스 팀은 다양한 종류의 차량을 활용해 최적의 주문 처리 경로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다차종 라우팅' 과제를, 활기차차 팀은 TES형 팀과 같은 건강 관리 애플리케이션 개발 과제를 각각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는 164개 팀 291명이 지원했고 예선과 본선을 거쳐 7개 팀이 최종 발표회(PT)에 진출했다. CJ대한통운은 그동안 입상자에게만 주던 채용 우대 특전을 올해부터 13개 본선 진출팀에 확대 적용한다. 해당 팀원들은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및 적성검사를 면제받는다.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지난 세 차례 대회 참가자 가운데 23명이 TES물류기술연구소에 입사했다. 김정희 TES물류기술연구소장은 "앞으로도 창의적인 인재들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정기 업데이트 서비스인 ‘스마트 포워드’를 통해 이달 말부터 주방가전에 신규 기능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한다고 30일 밝혔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올해 새로 출시된 오븐과 인덕션, 전자레인지 등 키친 제품이 대상이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에는 이달 말부터 ‘생성형 배경 화면’ 기능이 추가된다. 사용자가 자연·꽃·이벤트·음식 등 7가지 테마와 수채화·유화·일러스트 등 6가지 아트 스타일 중 원하는 항목을 선택하면 맞춤형 이미지를 생성하는 기능이다. 생성된 이미지는 냉장고 커버 스크린에 적용해 주방 분위기를 바꾸거나 화이트보드 앱에 전달해 가족 구성원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지난달 로봇청소기와 에어컨 일부 모델 등에 확대 적용된 ‘퀵 리모트’ 기능은 다음 달부터 24년형 키친 제품군에 순차 적용된다. 퀵 리모트는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가전제품과 휴대전화의 거리가 근접하면 휴대전화에 자동으로 팝업이 뜨게 하고, 앱으로 이동해 간편하게 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조리기기 제품의 동작을 중지하거나 종료할 수 있고 냉장고의 설정 온도를 모니터링하고 문 열림 상태도 알 수 있다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는 지난 29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헥사곤 DX 이그제큐티브 포럼’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헥사곤은 헥사곤 주요 임직원과 방산, 항공, 자동차, 조선업, 건설, 기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대기업 및 중소·중견 기업 임원진, 학계 교수, 연구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AI) 자율 제조와 탄소중립 실현을 주제로 한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DX) 및 지속 가능한 경영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조연설, 세션, 전시를 통해 제조기업의 공장 자동화 및 자율화, 지속가능성 달성 등의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 헥사곤은 AI와 자율 제조를 활용한 디지털 혁신 사례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헥사곤 그린테크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행사의 기조연설을 맡은 전창록 대구대학교 교수는 ‘AI 시대에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AI를 전략적 자산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전 교수는 AI를 기업의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일하는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와 더불어 외부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데이터 기반의 연결성을 극대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션에서는
뉴빌리티가 일본의 대표적인 로봇 기업 ZMP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뉴빌리티는 2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4 ZMP 월드’에 참여해 ZMP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확대를 위한 앞으로의 양사 간 협력 개요를 발표했다. ZMP 월드는 로봇 기술 분야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ZMP 및 파트너사의 기술과 솔루션 소개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이번 협약을 통해 뉴빌리티는 ZMP의 멀티 로봇 운영 플랫폼 ‘로보하이(ROBO-HI)’의 파트너사로서 ZMP가 사업적 중점을 두는 컨트리클럽, 캠핑장, 리조트, 빌딩, 스마트시티, 공항, 병원을 포함한 일본 내 다양한 환경에서 로봇 서비스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01년 설립된 ZMP는 일본 국내에서 로봇을 활용한 청소, 경비,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뉴빌리티와 ZMP는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3자 협력으로 한일 국제 공동 R&D 프로젝트인 ‘딥러닝 기반 자율 이동 로봇을 위한 제어 기술’ 개발을 시작한다. 양사는 공동 연구를 통해 한국과 일본에 필요한 자율주행 로봇 기술과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