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테오가 ‘글로벌 가전제품 소비 트렌드’ 리포트를 27일 발표했다. 해당 리포트는 전 세계적으로 전자제품에 대한 지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전자제품 구매자들이 점점 더 온라인과 오프라인, 앱과 웹사이트 등 모든 채널을 통해 제품을 탐색하는 옴니채널 쇼핑 습관을 채택하고 있어 유연하고 통합된 쇼핑 경험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 세계 약 1만40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당 리포트는 한국의 2187명을 포함한 소비자 전자제품 구매 패턴의 변화를 분석해 다양하고 경쟁이 치열한 온라인 시장에서 이러한 행동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에 대해 다뤘다. 2024년 3분기에는 인플레이션 완화와 더불어 전자제품에 대한 지출을 유지하거나 증가한 소비자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컴퓨터 모니터(+12%), 노트북(+7%), 비디오 게임 콘솔(+6%), 태블릿 컴퓨터(+6%) 등 고가 품목의 판매량이 전년 7월 대비 크게 증가했다. 또한 2024년 3분기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6%가 전자제품에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거나 동일한 비용을 지출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전 세계적으로 최신 전자제품에 대한 강
원/달러 환율이 27일 장 초반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20분 현재 전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8.4원 내린 1318.8원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9.5원 하락한 1317.7원에 개장했다. 앞서 이날 새벽 2시 마감한 서울 외환시장 야간 거래에서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보다 9.2원 내린 1318.0원에 장을 마쳤다. 달러화는 간밤 약세를 나타냈다. 중국 경기부양책 발표 등으로 위험선호 심리가 확산한 영향이다. 분기 말 네고(달러 매도) 물량 유입 가능성도 환율에 하락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8.98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17.43원)보다 8.45원 내린 수준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윤성호 대표, ‘AI는 어떻게 제조 생산성을 혁신하는가’ 주제로 기조강연 진행 마키나락스가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제7회 소부장미래포럼의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고 27일(금) 밝혔다. 설립 1주년을 기념해 소부장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포럼에는 안덕근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100여명의 산학 리더들이 참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축사를 통해 “제조 기업의 지속적인 혁신, 특히 제조업의 근간인 소부장 산업 리더의 노력을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제조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다"며 "앞으로 AI를 기반으로 반도체, 배터리와 같은 핵심 산업에서 초격차를 만도록 정부 역시 적극적인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키나락스 윤성호 대표는 이번 포럼에서 ‘AI는 어떻게 제조 생산성을 혁신하는가’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윤 대표는 제조 현장에서 기업이 AI 도입 과정에서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과 이를 극복한 기업 성공 사례를 통해 제조 현장에서 AI가 창출하는 가치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윤성호 대표는 “중국의 가격 공세에 대응하고, 제품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서 대한민국 제조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최신 구글 제미나이 모델 제품군을 버텍스 AI 플랫폼에서 제공할 예정 구글 클라우드는 전 세계 고객의 생성형 AI 대규모 활용 사례를 소개하는 글로벌 온라인 행사 ‘제미나이 앳 워크’에서 새로운 제품 혁신을 비롯한 업계 최고 수준의 AI 포트폴리오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구글 클라우드는 기업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실제 운영 단계로 전환할 수 있도록 최신 구글 제미나이 모델 제품군을 버텍스 AI 플랫폼에서 제공한다. 또한 구글 클라우드의 선도적인 컨택 센터 AI 솔루션과 새로운 생성형 AI 기능을 결합한 고객 인게이지먼트 제품군을 신규 출시한다. 구글 워크스페이스용 제미나이에는 새로운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 보호 기능이 도입될 예정이다. 구글 클라우드는 성능, 지연 시간, 비용의 한계를 뛰어넘어 고객에게 엔터프라이즈 사례 구축에 적합한 최상의 모델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 구글 클라우드는 제미나이 1.5 프로와 제미나이 플래시의 업데이트 버전을 정식으로 출시했으며, 버텍스 AI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제미나이 1.5 프로와 제미나이 플래시 모델의 수학 능력, 장문의 컨텍스트 이해 및 시각화 기능 등이 개선됐으며, 제미나
AI 인프라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가상화 컴퓨팅의 오버헤드 제거해 AMD는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가 자사의 최신 OCI 컴퓨트 슈퍼클러스터 인스턴스인 BM.GPU.MI300X.8의 구동을 위해 ROCm 오픈 소프트웨어와 'AMD 인스팅트 MI300X' 가속기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AMD MI300X를 탑재한 OCI 슈퍼클러스터는 수천억 개의 파라미터로 구성 가능한 AI 모델에서 OCI의 다른 가속기와 동일한 초고속 네트워크 패브릭 기술을 활용해 단일 클러스터에서 최대 1만6384개의 GPU를 지원한다. 업계 최고 수준의 메모리 용량 및 대역폭을 제공하고, 높은 처리량을 필요로 하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 추론 및 트레이닝을 포함한 까다로운 AI 워크로드 실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OCI 베어 메탈 인스턴스는 이미 파이어워크 AI 등의 기업에서 채택된 바 있다. AMD 데이터 센터 GPU 비즈니스 기업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인 앤드류 디크만(Andrew Dieckmann)은 “AMD 인스팅트 MI300X 및 ROCm 오픈 소프트웨어는 OCI AI 워크로드와 같이 중요도가 높은 분야를 지원하며, 이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서 성장을 이
이안은 쿼드마이너와 제품 및 솔루션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디지털 트윈과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의 기술 융합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협력 내용은 ▲공통 산업군 기업 대상 비즈니스 추진 ▲각 사에 특화된 산업 대상 제안 ▲한국·일본·미국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 등이다. 또한 이안의 제품 및 솔루션의 보안성을 강화하고 쿼드마이너의 디지털 트윈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공동 작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안은 3차원 가상 FAB 설계 기술과 역설계 기술을 기반으로 제조시설 설계와 스마트팩토리 구축 등 디지털 관련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국내 주요 하이테크 산업(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의 첨단 제조 공장 생애주기 전 과정에 걸친 디지털트윈 구축을 위한 다양한 용역과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쿼드마이너는 모든 네트워크 트래픽을 저장하고 분석해 사이버 보안을 탐지하는 ‘네트워크 블랙박스’ 솔루션을 제공한다. NDR(네트워크 탐지 및 대응), SIEM(통합보안관제), TIP(위협 인텔리전스 플
헥사곤 자산 수명주기 인텔리전스 사업부(Hexagon Asset Lifecycle Intelligence Division, 이하 헥사곤 ALI)는 지난 24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Make Data Make Sense(데이터에 가치를 더하다)’를 주제로 ‘헥사곤 라이브’ 서울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헥사곤 ALI는 플랜트 산업 소프트웨어 분야의 세계적인 선두 기업으로 이번 행사에 국내 건설, 석유화학, 제조, 전력 등 주요 산업 분야의 실무자 및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헥사곤 라이브 서울에서는 헥사곤 ALI가 기업이 보유한 다양한 데이터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디지털 혁신 기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AI 시대에 적응하기 위한 전략과 최신 기술 트렌드를 소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방한한 마티아스 스텐버그 헥사곤 ALI의 글로벌 CEO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헥사곤의 비전과 비즈니스 전략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미쓰비시 케미칼, 포스코 E&C, SK지오센트릭, 이수화학, LG화학, GS파워, 현대건설, 베올리아 등의 고객 사례가 함께 공유됐다. 이와 함께 ‘헥사곤 라이브 서울’에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9월 27일부터 3일간 충북 제천시에 위치한 제천 비행장에서 '2024 코리아 튜닝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튜닝카 페스티벌은 건전한 튜닝 문화 조성과 튜닝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2년 처음으로 개최되었으며,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다. 이번 튜닝카 페스티벌에서는 체험, 전시, 참여 등의 주제로 다양한 체험 행사와 이벤트가 진행된다. 오프로드, 드리프트 체험, 짐카나 체험 등 짜릿한 튜닝카 동승 체험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전문 드라이버가 운전하는 차량에 동승하여 이뤄지며,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승합차를 튜닝한 캠핑카, 루프탑을 장착한 승용차 등 다양한 유형별 튜닝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전시도 준비되어 있다. 튜닝 인증 부품 및 e 모빌리티도 전시되어, 튜닝 산업과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체험도 가능하다. 또한 자동차 관련 VR 체험존, 튜닝 관련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튜닝카 발명왕, 튜닝에 대한 지식 전달과 관심 유도를 위한 도전, 튜닝 벨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되어 있어, 튜닝 문화를 처음 접하더라도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전형필 모빌리티 자동차
원/달러 환율이 26일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일보다 3.8원 내린 1327.2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간밤 달러 강세를 반영해 전날보다 5.0원 상승한 1336.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이후 위안화 강세에 연동해 점점 오름폭을 낮추다가,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의 국내 증시 매수세도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 반도체업체 마이크론의 실적 호조에 따라 반도체 종목들이 급등하면서 전 거래일보다 75.25포인트(2.90%) 오른 2671.57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4839억원을 순매수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7.43원을 기록했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28.08원)보다 10.65원 내렸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피아이이가 오랩스, 엣지케어와 초음파 검사 시스템 개발 및 사업 추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3사는 각 기업의 핵심 기술과 전문성을 결합해 초음파 기술을 이용한 검사 시스템을 개발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고객 요구에 맞춘 최적의 기술을 개발함과 동시에 시장 및 고객 확대를 위한 영업·마케팅 활동을 함께 전개하고, 관련 규제 및 인증 절차에 공동 대응하며 반도체 초음파 검사기 등 주요 프로젝트 기반 영업 활동 시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3사의 협력은 각 회사의 전문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오랩스는 국내 유수 기업의 반도체 및 파워모듈, 배터리 내부 검사용 비파괴 초음파 검사 시스템 공급 경험을 바탕으로 초음파 기술 개발 및 공급, 파일럿 테스트 장비 지원, 기술 교육을 맡는다. 피아이이는 양산 구조에 맞는 시스템 설계, 검사 소프트웨어,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기술 분야를 담당하며 엣지케어는 검사 장비 전용 초음파 프로브 설계 및 양산 기술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초음파를 활용한 비파괴 검사 기술은 제품의 손상 없이 내부 결함과 특성을 확인할 수 있어 배터리, 반도체를 포함한 다양한
티맥스그룹의 에듀테크 전문 기업 티맥스EduAI가 슈퍼앱 플랫폼 ‘가이아’(GAIA)를 기반으로 하는 인공지능(AI)과 교육의 결합 로드맵을 제시했다. 티맥스EduAI는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 ‘2024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 비즈콘’에 참석해 ‘AI와 교육의 완전한 결합 - 티맥스EduAI가 그리는 새로운 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발표자로는 김홍석 티맥스EduAI 부사장(CS사업본부장)이 나섰다. 티맥스EduAI는 이날 자리에서 교육의 과거와 현재, 미래 그리고 AI 디지털 시대 에듀테크를 활용한 학습자 개별 학습 패턴 분석과 맞춤형 교육 경험 제공에 대한 필요성과 기술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지난 6월 티맥스그룹이 공개한 가이아 기술력을 활용한 독자적인 지식 플랫폼과 AI 기반 학습 기술에 대한 설명도 이어갔다. 특히 티맥스EduAI는 핵심 교육 솔루션으로 ▲티맥스의 독보적 DB기술(BX)를 활용한 교육 데이터 통합 ▲노코드(No-code) 기반의 저작도구 ▲교육지식 특화 AI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AI 기반 자기주도 학습 플랫폼으로 K-12 특화 지식 DB와 템플릿을 제공하는 ‘GAIA A-Stu
HBM3E 8단 제품을 업계 최초로 고객에게 납품한 지 6개월 만에 기술력 재입증 SK하이닉스가 26일인 오늘 현존 HBM 최대 용량인 36GB를 구현한 HBM3E 12단 신제품을 세계 최초로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기존 HBM3E의 최대 용량은 3GB D램 단품 칩 8개를 수직 적층한 24GB였다. SK하이닉스는 양산 제품을 연내 고객사에 공급할 예정으로, 지난 3월 HBM3E 8단 제품을 업계 최초로 고객에게 납품한 지 6개월 만에 또 한 번 압도적인 기술력을 증명했다. SK하이닉스는 “당사는 2013년 세계 최초로 HBM 1세대(HBM1)를 출시한 데 이어 HBM 5세대(HBM3E)까지 전 세대 라인업을 개발해 시장에 공급해 온 유일한 기업”이라며 “높아지는 AI 기업의 눈높이에 맞춘 12단 신제품도 가장 먼저 양산에 성공해 AI 메모리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HBM3E 12단 제품이 AI 메모리에 필수적인 속도, 용량, 안정성 등 모든 부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충족시켰다고 설명했다. 우선 이번 제품의 동작 속도를 현존 메모리 최고 속도인 9.6Gbps로 높였다. 이는 이번 제품 4개를 탑재한 단일 G
원익피앤이의 자회사 피앤이시스템즈가 누전 적응형 완속 충전 특허를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특허 기술은 누전 발생 시 완속충전기를 제어하는 기술로, 누전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어 고객은 안심하고 전기차 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당 특허가 제품에 적용되면 누전으로 인해 충전이 끊기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어 충전 안정성 확보 및 고객들의 충전 편의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 피앤이시스템즈는 지난 6일 정부의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에 따라 PLC모뎀이 적용된 스마트 제어 완속충전기 라인업(7kW,14kW)의 인증을 진행 중에 있다. 이 제품은 금년 10월 신규 건설현장부터 설치될 예정이다. 올해 3월 개최된 EV TREND KOREA에서 피앤이시스템즈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 제어보드를 선보였다. 해당 보드가 적용된 스마트 제어 완속충전기는 내년 1분기부터 상용화 예정이다. 안희은 피앤이시스템즈는 대표는 “완속충전기 라인업의 누진 적응형 충전 특허 및 PLC모뎀 적용을 통해 피앤이시스템즈 충전기의 강점인 최대의 충전효율과 고장률 최소화를 보증하는 동시에 안전한 충전 환경까지 제공하게 됐다”며 “안전과
엔츠(AENTS)가 내년 시행되는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을 포함한 국내외 규제에 기업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생산 제품의 탄소배출량 저감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자사 탄소회계 플랫폼 ‘엔스코프’에 ‘제품별 탄소배출량 산정’ 기능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은 제품의 생산, 유통, 사용, 폐기의 전 과정에서 자원 순환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다. 주요 내용으로는 재활용 의무 대상 제품 및 포장재, 전기전자제품 등을 생산하거나 수입하는 업체에 대해 제품 전 과정의 단계별 탄소발자국(Product Carbon Footprint, PCF) 산정 및 저감을 권고하는 사항이 포함돼 있다. 탄소발자국이란 제품이 생산되어 폐기되는 전과정에서 발행하는 탄소배출량을 의미하며, 이는 탄소 외 다른 환경 영향들을 포함하는 전 과정 평가(Life Cycle Assessment, LCA)와는 구분되는 개념이다. 엔츠는 기업들이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을 포함한 국내외 환경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자사 탄소회계 플랫폼 엔스코프에 제품별 탄소배출량 산정 기능을 출시했다. 사내 다양한 제품 데이터를 한곳에 통합해
에릭슨은 독일 도이치 텔레콤, 미국 AT&T, 싱가포르 싱텔 등 12개의 글로벌 통신사와 함께 네트워크 API를 통합 및 판매하기 위한 합작법인(Joint Venture)을 설립한다고 26일 밝혔다. 개발자는 합작법인의 네트워크 API를 사용해 네트워크 기능에 직접 액세스함으로써 혁신적인 서비스를 개발하고, 참여 기업은 신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합작법인 설립은 2025년 초 완료될 예정이며 에릭슨은 지분의 50%를 갖는다. 에릭슨은 네트워크 API 활용에 필요한 글로벌 플랫폼과 네트워크 전문성을, 통신사는 각 통신사의 네트워크 API와 마케팅 역량을 제공하며 각자의 강점과 기술을 발휘한다. 기존 모바일 네트워크는 개발자의 접근이 어렵고 통신사마다 각기 다른 API를 제공해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효율성이 떨어졌다. 에릭슨과 글로벌 통신사가 추진 중인 합작법인은 전 세계 통신사의 네트워크 API를 하나로 통합, 애플리케이션이 언제 어디에서나 동일하게 구현되도록 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한다. 하이퍼스케일러(Hyperscaler, HCP), 서비스형 커뮤니케이션 플랫폼(Communications Platform as a Service, CPaaS), 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