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외부 리더급 인재를 초청, 주요 사업 방향과 연구 분야를 소개하고 기술 트렌드를 논의하는 '2024 테크 포럼'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삼성 리서치 아메리카가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현지 글로벌 기업의 리더급 개발자들, 삼성전자 대표이사 한종희 부회장을 비롯한 임원이 총출동했다. 참석자들은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을 주제로 삼성전자 각 사업부와 연구소의 임원들로부터 사업 방향과 연구에 대해 설명을 듣고 함께 토론했다. 또 삼성리서치 글로벌 AI센터장인 김대현 부사장은 'AI를 통한 삼성전자만의 고객 경험'을 주제로 강연했다. 한종희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삶을 보다 편리하게 하는 AI를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모두를 위한 AI'를 통해 우리의 삶이 어떻게 또 한 번 변혁할지 많은 인재와 함께하는 삼성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인재제일'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수년간 조직문화 혁신을 통해 임직원들의 자긍심과 만족도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이벤트를 통해 글로벌 우수 인재
로봇·병원 시스템 연동한 ‘솔링크 플러스’ 공개 운용 효율성↑ 초기 비용 부담↓ 특징 강조 빅웨이브로보틱스(이하 빅웨이브)가 올해 디지털혁신페스타(DINNO 2024)에 참가해 로봇을 통한 의료 프로세스의 미래상을 제시한다. DINNO 2024는 이달 10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소재 전시장 코엑스에서 펼쳐진다. 빅웨이브는 이번 전시회를 위해 한림대학교성심병원과 협력해 전시부스를 마련한다. 부스에서는 병원에 도입된 다양한 로봇을 소개하고, 각 로봇의 운영 시나리오에 대한 시연 존이 마련돼 병원 내 로봇의 활약상이 공개된다. 여기서 소개되는 서비스는 서비스형 로봇(Robot as a Service 이하 RaaS) 방식이 채택됐다. 이를 통해 구축·설치·운용 등에 대한 초기 도입 비용 부담이 경감된다. 이 시스템은 기존 RaaS와 다른 형태로, 사용량 기반으로 월 요금이 책정되는 점이 특징이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이종 로봇 통합관제 플랫폼 ‘솔링크(SOLlink)’에 병원 시스템이 연동된 '솔링크 플러스(SOLlink PLUS)'를 이 자리에서 공개한다. 양 기관은 지난 2022년부터 의료 산업에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 파트너십을 전개했다. 한국로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업체 ‘파워솔루션스’와 맞손 태양광·ESS 등 연방 내 신재생에너지 설비 구축 및 고도화 착수 LS일렉트릭이 미국 괌 소재 신재생에너지 비즈니스 프로젝트 업체 ‘파워솔루션스(Power Solutions)’와 협력해 미크로네시아 연방 내 신재생에너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에 앞서 양사는 지난 4일 LS용산타워에서 ‘스마트 에너지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괌전력청이 주관하는 88메가와트(MW)급 태양광발전(PV) 및 241메가와트시(MWh)급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 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초석이다. 양사는 해당 사업의 계약 체결부터 개발·허가·건설·운영 등 프로젝트 관련 사항을 정립한다. 이후 미크로네시아 연방 내 ESS 연계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위한 상호 협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LS일렉트릭은 파워솔루션스가 보유한 미크로네시아 지역 중심의 다양한 레퍼런스에 주목해 이번 MOU를 결정했다. 파워솔루션스는 괌전력청(GPA) 주관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연계한 태양광 발전소 구축 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괌을 대상으로 한 이번 PV·ESS 사업은 북미시장 진출 시 핵심 레퍼런
양사 벤처캐피털 본격 협력...전기차, 자율주행로봇 분야서 시너지 시장성 및 기술력 주목 “EV, AMR 스타트업 투자 본격화...삼사 협력 기반으로 비전 실현할 것” 현대차그룹과 아큐론(Accuron Technologies)이 싱가포르 소재 무선 충전 스타트업 ‘시너지(Xnergy Autonomous Power Technologies)’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본격화했다. 이번 투자는 현대차그룹, 아큐론 양사의 각 벤처캐피털(VC)이 담당하는 것으로, 해당 VC는 성장성·경쟁력이 확보된 글로벌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조직이다. 현대차그룹은 현대크래들(Hyundai CRADLE), 아큐론은 아큐론뉴벤처(Accuron New Ventures)가 이번 투자를 관장한다. 양 조직은 시너지의 전기자동차(EV)·자율주행로봇(AMR) 고전력 비접촉식 충전 기술에 주목해 공동 투자를 단행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데이비드 고(David Goh) 현대크래들 싱가포르 대표는 “시너지는 EV·AMR 영역에 안전하고 효율적인 충전 기술을 전파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해당 투자를 기획한 관계자에 따르면 시너지의 핵심기술은 유선 충전의 제약을 극복하는 안전성·효율성을 갖춘 무선 충전 솔
클로봇-보스턴다이내믹스, 스팟 세미나 개최...국내 상륙 본격화 스팟 소개부터 향후 국내 시장 공략 전략 공개 클로봇과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사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을 주인공으로 한 로봇 미래 전략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보스턴다이내믹스 스팟의 국내 보급을 목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창구 클로봇 대표이사, 손웅희 로봇산업진흥원장이 축사를 맡았고, 로버트 플레이터(Robert Playter) CEO, 크리스 맥캐스키(Chris McCasky) 마케팅 전략 담당 등 보스턴다이내믹스 사단이 발표를 이어갔다. 보스턴다이내믹스 측은 스팟이 국내 고객사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한 클로봇과의 전략을 소개했다. 이 과정에서 양사의 파트너십을 지속 강화해 향후 클로봇의 스팟 비즈니스를 확대할 방침을 전했다. 양사는 앞선 올해 초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 공략에 시동을 걸었고, 클로봇은 보스턴다이내믹스 파트너십 플래티넘 티어를 획득했다. 이를 바탕으로 스팟을 기반으로 한 현장 맞춤형 점검 자동화 솔루션 및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클로봇은 향후 스팟의 공식 유통사 및 리셀러(Reseller) 역할을 수행한다. 여기에 현장 도입을 위한 컨설팅,
HARFKO 2024 전시부스서 참관객과 소통...각종 공조 솔루션 소개해 커스터마이징 이중화 공조 솔루션, 축류팬, 고성능 모터 등 공랭 특화 시스템 총망라 “고객 및 현장 맞춤형 서비스·제품군 통한 차별화 갖춰...공조 분야 미래 지속 선보이겠다” 이비엠팝스트가 ‘제17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eating, Air-Conditioning, Refrigeration and Fluid Exhibition 2024 이하 HARFKO 2024)’ 전시장에 부스를 꾸리고 산업에 차세대 공조 기술을 선보였다. HARFKO 2024는 지난달 25일부터 사흘간 경기 고양시 전시장 킨텍스에서 열린 냉난방공조 산업전이다. 올해 전시회는 ‘HVAC&R 냉난방공조 기술 융합 미래의 큰 길’을 슬로건으로, 230개사 1000개 부스 규모, 23개국 2만4000명의 참관객을 불러 모았다. HARFKO 2024에 등판한 이비엠팝스트는 독일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27개 생산 인프라를 갖춘 공랭 냉각 솔루션 분야 스페셜리스트다. 1963년 설립된 이후 2만여 개 제품을 산업에 공급해왔다. 올해 전시관에서 데이터센터(Data Centre), 스마트시티, 관제센터, 다중이용시
적층 제조 분야에서의 혁신을 선도하는 나노 디멘션(Nano Dimension)이 마크포지드(Markforged)를 전액 현금 거래로 인수하며, 디지털 제조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한층 더 확고히 했다. 이번 인수는 나노 디멘션이 데스크톱 메탈(Desktop Metal)과의 합병을 통해 더욱 견고한 시장 입지를 다지는 동시에, 생산 솔루션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나노 디멘션은 적층 제조 기술 선도 기업 마크포지드의 모든 발행 주식을 주당 5달러에 전액 현금으로 인수하기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거래의 총액은 1억 1,500만 달러에 달하며, 나노 디멘션은 이를 통해 더욱 확장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마크포지드는 2023년 매출 9,380만 달러와 총 마진 47.4%라는 탄탄한 실적을 기록했으며, 2024년 2분기 기준으로는 비일반회계기준 총 마진 51.9%를 달성했다. 이로써 향후 더욱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회사로 평가받고 있다. 나노 디멘션은 마크포지드를 인수함으로써 규모와 효율성을 갖춘 강력한 제조 파트너를 얻게 되었으며, 데스크톱 메탈과 마크포지드를 포함한 통합 회사의 예상 현금 자산은 4억 7,
권영민 대표 체제로 독자경영 유지…"시너지 창출·외형 확장 도모" 두산밥캣은 국내 중장비용 유압 부품 전문 기업 '모트롤' 인수를 마쳤다고 4일 공시했다. 두산밥캣은 모트롤 지분 100%를 2,421억원에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모트롤은 지난 2021년부터 회사를 이끈 권영민 대표 체제를 유지하면서 별도 법인으로 독자 경영을 이어간다. 1974년 설립된 모트롤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유압기기 개발을 시작한 업체로, 국내 유압 부품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경남 창원과 중국 장쑤성 장인 공장에서 건설장비용 유압 모터와 펌프, 메인 컨트롤 밸브 등을 생산 중이다. 건설 장비 전동화에 대비해 장비를 전기로 구동하고 제어하는 'E-드라이브' 기술도 개발해 왔다. 두산밥캣은 "이번 인수를 통해 산업용 장비의 핵심인 유압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제품과 기술력을 갖춘 모트롤과 수직 결합하게 됐다"며 "모트롤과 시너지를 창출하는 동시에 모트롤의 외형 확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의왕연구소에서 미디어 초청 ‘R&D 테크데이’ 개최… 세계 최초 신기술 15개 등 핵심부품 선봬 현대모비스가 향후 2~3년내 상용화될 모빌리티 신기술 65종을 대거 공개했다. 올해에만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7천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전동화와 전장 분야 등에 집중 투자한 결과다. 현대모비스는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자동차산업에서 미래 먹거리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R&D 전략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일 경기도 의왕연구소에서 국내 주요 언론사를 초청해 ‘2024 R&D 테크데이’를 개최했다. 테크데이는 현대모비스가 원래 격년 단위로 연구개발 성과를 모아 고객사에만 선보이던 일종의 프로모션 행사다. 테크데이가 개최된 현대모비스 의왕연구소 전동화연구동은 차세대 전동화 기술을 연구하는 전문 연구시설로 지난해말 준공됐다. 연구개발을 포함해 시험과 평가, 품질분석 등 전동화 핵심부품 개발을 모두 담당하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테크데이의 주제를 ‘영감의 집합’이라는 뜻의 ‘Collective Inspiration’으로 정했다. 현대모비스가 연구개발 중인 모든 연관 부문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하
LS전선 자회사 LS마린솔루션은 4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구본규 LS전선 대표를 자사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가결됐다고 공시했다. 구본규 대표는 앞서 선임된 구영헌 대표와 함께 각자대표 체제로 LS마린솔루션을 이끌게 됐다. 구본규 대표가 자회사 대표를 겸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 대표의 취임에 따라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이 추진 중인 해저 사업의 시너지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구 대표는 LS마린솔루션에 대한 책임경영을 강화함으로써 LS전선 해저 사업 밸류체인을 강화하고, LS전선과 사업을 연계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10주 연속 동반 하락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9월29일∼10월3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12.8원 하락한 1,587.6원을 기록했다. 지난 2월 둘째 주 1,600원을 돌파한 이후 33주 만에 1,500원대 진입이다.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직전 주보다 13.3원 내린 1,655.4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가 13.1원 하락한 1,546.4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장 저렴한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는 1,559.8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4.9원 하락한 1,420.3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중국·유럽 등 주요국 경기지표 부진 등으로 하락했으나,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등이 하락 폭을 제한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 대비 배럴당 0.4달러 내린 73.4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2.3달러 내린 76.9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0.8달러 오른 85.4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
LG유플러스가 통신업계 최초로 섬 지역에 스마트폰을 드론으로 배송하는 혁신적 서비스를 시작했다. 교통이 불편한 도서 지역의 고객들도 이제 이틀 만에 스마트폰을 받아보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통신업계 최초로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폰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일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제주도의 가파도, 비양도, 마라도 등 섬 지역을 대상으로 10월 2일부터 시작되었으며, 스마트폰을 구매한 고객은 이틀 만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이 혁신적인 배송 서비스는 LG유플러스와 국토교통부, 제주특별자치도, ㈜나르마, ㈜쿼터니언이 함께 협력하여 제공되며,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에서 주문한 스마트폰을 드론으로 도서 지역 '배달점'까지 직접 배송한다. 고객은 지정된 배달점에서 간편하게 스마트폰을 수령할 수 있다. 기존의 선박 운송은 오후 4시 이후 운항이 종료되지만, 드론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아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배송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섬 지역의 배송 기간이 기존 7일에서 2~3일로 단축되어, 도서 지역 소비자의 구매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서비스는 국토교통부와 제주도가 운영하는 'K-드론배
조달청 해외 네트워크 기반으로 해외 공급망 확장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돼 에이모가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 ‘G-PASS 기업’에 선정됐다. G-PASS(Government Performance ASSured)는 조달청이 우수한 기술력과 해외 진출 역량을 보유한 국내 유망기업을 선정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해 국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제도다. G-PASS기업은 해외입찰 제안서 사업 참가, 해외 전시 참가 및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 지원 등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G-PASS 기업 선정으로 에이모는 자체 AI 솔루션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받아 조달청의 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외 공급망 확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에이모 주요 솔루션은 데이터 전주기 서비스 ‘에이모 코어(AIMMO Core)’다. 에이모 코어는 자율주행과 디지털 전환(DX) 산업에 데이터 최적화, AI 모델링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데이터 수집부터 정제, 가공, 평가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며 AI 모델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해 최적의 효율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솔루션 도입 효과도 우수하다. ‘자율주행 운행가능영역(ODD
국방 AMS, 차세대 AI 카메라 '빅스올캠', 'AI 박스' 등 선보여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2일 충남 계룡대에서 개최된 'KADEX 2024'에서 인텔리빅스의 부스를 직접 방문해 AI를 활용한 GOP 과학경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KADEX는 육군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상군 방산전시회로, 국내외 365개사가 참가해 1,430여 개의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박안수 총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인텔리빅스 최은수 대표로부터 국방 AMS(Advanced Monitoring System), 차세대 AI 카메라 '빅스올캠(VIXallcam)', 그리고 엣지형 영상분석 장치인 AI 박스를 활용한 과학경계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박 총장은 “노후화된 GOP 과학화경계시스템에 대한 혁신이 필요하다”며 “AI가 전방상황을 실시간 감시해서 그 결과를 보고서 형태로 알려주는 국방 AMS나 안개, 눈, 비와 같은 악천후에도 적의 움직임을 포착해낼 수 있는 첨단 기술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총장은 “나뭇잎이나 풀잎, 나무 등에 은폐돼 숨어 있는 적의 움직임까지 탐지해 내고 추적해 내는 첨단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연구
원/달러 환율이 4일 중동지역 지정학적 우려로 인한 위험 회피 심리로 1330원대 중반으로 올라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14.4원 오른 1333.7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2원 오른 1332.5원에 개장해 장중 한때 1335.1원까지 올랐다. 이스라엘이 헤즈볼라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면서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감이 계속되자 안전자산인 달러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 그간 강세를 보였던 엔화와 위안화가 약세로 돌아선 것도 원화 약세를 부추기는 요인이다. 지난 2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신임 총리가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와 면담한 후 기자들과 만나 "개인적으로 현재 추가로 금리를 올려야 할 환경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금리인상에 부정적인 발언을 하자 엔화 가치가 하락했다. 시장은 이날 오후 발표되는 미국의 9월 고용보고서를 주시하고 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3.21원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16.91원)보다 3.7원 내렸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