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은 오는 11월 5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솔리드웍스 이노베이션 데이 2025'를 개최하며, 3D 설계 및 엔지니어링 애플리케이션 솔리드웍스(SOLIDWORKS) 2025의 신규 기능과 고객 사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조업 전문가들이 참석해 다쏘시스템이 발표한 솔리드웍스 2025의 혁신적인 기능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경험하고, 3D익스피리언스 웍스(3DEXPERIENCE Works)와 연계된 확장된 시뮬레이션 및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솔리드웍스 2025는 최신 설계 기술과 클라우드 기반 협업 도구를 통해 아이디어를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AI 기반 명령 예측기 △대규모 설계 검토 모드에서의 정밀한 설계 검토 △Z-Up 지원을 통한 CAD 호환성 확대 △판금 작업의 자동 굽힘 노치 생성 △서킷웍스를 통한 PCB 설계 협업 등이 포함되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또한 클라우드 서비스의 통합 기능을 통해 설계팀과 관련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는 점이 솔리드웍스 2025의 큰 강점으로 손꼽힌다. 행사의 오전 세션에서는 배재인 다쏘시스템코리아 CRE 본부
산업별 맞춤형 스마트공장 구축의 답을 찾는 컨설팅 상담회가 수원에서 개최된다.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될 컨설팅 상담회는 ‘제6회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SMATEC 2024)’의 부대행사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산업별, 기업구조별, 투자 규모별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고자 기획됐으며, 이를 통해 제조업체들의 스마트공장 도입을 효율적으로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상담회에는 기계·장비, 금속가공, 자동차 부품, 반도체, 전자부품, 화학제품 등 11개 산업에 속한 100여 개의 중소·중견 제조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각 산업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 기업들과 1:1 컨설팅을 진행하며, 이 자리에서 스마트공장 운영과 관련된 현장 개선, 기술적 애로사항 해결, 구축 및 운영 실무 노하우를 제공한다. SMATEC 2024 사무국은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이미 9월부터 컨설팅 상담회 참가 신청을 받아왔으며, 전문가 풀을 통해 각 기업의 스마트공장 기획부터 운영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여 전문가들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과 ‘지역제조혁신센터’에서 검증된 스마트공장 구축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이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기업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와 국내 도료 제조업계의 강자 조광페인트가 손을 잡았다. 양사는 23일, 조광페인트의 충북 음성공장에 스마트 팩토리를 본격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광페인트는 건축, 중방식, 자동차, 공업, 선박 산업에 적용되는 다양한 도료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 특히 전기전자재료, 에너지 절감 제품, 친환경 발전 설비 등 폭넓은 제품군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조광페인트는 충북 음성공장을 디지털 전환의 거점으로 삼고,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중심은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제공하는 제조 실행 시스템(MES)의 도입이다. 이를 통해 음성공장은 네트워크 통합, OT 마이그레이션 등 다양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게 된다. 이로 인해 도료 생산부터 품질 관리, 물류에 이르기까지 공정의 전반적인 표준화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는 공장의 생산성을 높이고, 운영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조광페인트의 양성아 대표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솔루션 도입으로 음성공장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약 900㎡ 규모 극장 콘셉트로 꾸미고 생성형 AI 기반 홈 솔루션 전시 LG전자가 22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55회 한국전자전 2024(KES 2024)'에 참가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를 관람객이 몰입해서 체험하도록 약 900㎡ 규모 전시관을 극장 콘셉트로 꾸미고 생성형 AI 기반의 홈 솔루션을 선보였다. 전시관 전면에는 55인치형 투명 올레드 디스플레이 20대를 설치해 냉장고∙세탁기 등 실제 제품과 AI칩셋 그래픽을 겹쳐 보이도록 연출한 미디어아트로 AI홈의 근간이 되는 ‘AI 코어테크’를 표현했다. AI 코어테크는 모터∙컴프레서 등 LG전자의 차별화된 핵심부품 기술력에 제품 사용 환경을 분석하는 AI 기술을 접목, 최적화 모드를 제공함으로써 제품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모두 끌어올린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연내 출시 예정인 AI홈 허브 'LG 씽큐 온'을 기반으로 일상이 편리해지는 AI홈 라이프스타일을 라이브 연극 형식으로 선보였다. 무대에 등장하는 남편과 아내는 업계 최초로 생성형 AI를 탑재한 허브 ‘씽큐 온’과 대화하며 캘린더에 등록된 기념일에 어울리는 음식과 와인을 추천 받는다. 음성으로 오븐 내 조리 과정을 확
주요 데이터 센터 기능 가속화하는 DPU 제품군의 대대적 판매 시작해 망고부스트는 현지 시각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열린 ‘2024 OCP 글로벌 서밋(OCP Global Summit)’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망고부스트는 OCP 글로벌 서밋에서 PCIe 카드, 서버, 시스템 소프트웨어 등 시스템 전 단위에서 스토리지, GPU 통신, AI 추론 및 학습 등 주요 데이터 센터 기능을 가속화하는 DPU(Data Processing Unit) 제품군의 대대적 판매를 개시했다. OCP 글로벌 서밋은 세계 최대 규모의 개방형 데이터 센터 기술 커뮤니티인 OCP(Open Compute Project)가 주최하는 연례 행사로,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다양한 기술력과 비전을 공유하는 장이다. 올해 망고부스트는 AMD, 삼성전자, 슈퍼마이크로 등 반도체 및 서버 분야의 글로벌 유수 파트너사와 함께, PCIe 카드, 서버 및 시스템 소프트웨어로 이뤄진 최신 DPU 제품군을 공개했다. 망고부스트는 스토리지 통신, GPU 간 통신, AI 및 LLM 추론, 학습 및 서비스 제공 등 AI 시대의 데이터 센터가 수행하는 주요 기능에 대한 DPU 제품군을 공개해
23일 원/달러 환율이 8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일보다 2.1원 오른 1382.2원을 기록했다.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 지난 7월 30일(1385.3원) 이후 최고치다. 환율은 전날보다 0.2원 상승한 1,380.3원에 개장한 뒤 오전 중 1385.1원까지 올랐다. 달러는 이날 아시아장에서도 강세를 나타냈다.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이 높아진 데 따른 이른바 ‘트럼프 트레이드’ 영향도 계속되고 있다. 다만 외국인의 국내 증시 매수세는 환율 오름폭을 제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92포인트(1.12%) 오른 2599.62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2108억 원을 순매수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8.12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15.70원)보다 7.58원 내렸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최, 3D프린팅연구조합 주관으로 열리는 ‘2024 적층 제조 심화기술 컨퍼런스’가 오는 11월 14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AI와 3D프린팅 기술의 융합을 중심 주제로, 국내 3D프린팅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미래 제조 혁신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시제품을 넘어선 산업 적용 성공 사례들이 발표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표준 기반의 경쟁력 강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의료, 제조, 우주항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와 3D프린팅 기술이 접목된 활용 사례가 다뤄지며, 최신 기술 동향과 더불어 향후 산업 적용 가능성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궁금한뇌연구소의 장동선 박사의 초청 강연인 ‘뇌과학자가 바라보는 AI 시대의 미래’로 시작된다. 이어지는 3D프린팅/AI 융합 및 표준 사례 발표에서는 △AI 기반 적층 제조 생산성 향상 및 의료 분야 활용(박석희 교수, 부산대학교), △3D프린팅의 양산품질을 위한 AI 접목 사례(윤형선 연구소장, ㈜링크솔루션), △AI 설계 기반의 우주 부품 적용 AM 부품(이기주 대표, 인터그래비티 테크놀로지스),
최적인 RAG 파이프라인 정의 및 실행해 기존 방식 대비 성능 높여 인텔리시스는 거대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을 활용한 서비스 개발에 필수적인 검생증강생성(Retrieval Augmented Generation, RAG)을 노코드 기반으로 자동 구축할 수 있는 솔루션 ‘레그빌더(Rag Builder)’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RAG는 거대언어모델이 답변을 생성하기 전에 사전 학습한 데이터뿐 아니라, 기업 내의 신뢰할 수 있는 주요 정보를 참조하도록 하는 프로세스로, 막대한 리소스가 소요되는 학습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LLM 서비스에 있어서 치명적인 할루시네이션 현상을 완화시키고, 정확한 지식 활용으로 답변 투명성을 제공해 최근 생성형 AI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술이다. 인텔리시스 이상구 대표는 “RAG는 정보자원을 지식 단위로 분할하는 청킹부터, 각 청크(지식 단위)를 벡터화 하는 임베딩, 사용자 질문에 근거가 되는 청크를 찾아내는 의미 검색, 이를 이용해 정확한 답변을 생성하게 하는 증강 생성에 이르는 여러 단계의 파이프라인을 거치는데, 각각의 단계에서 어떤 기술적 전략을 선택하는지에 따라 답변의 정확도가 크게 차이가 난다”
퀄컴 오라이온을 자동차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위해 맞춤화해 퀄컴 테크날러지(이하 퀄컴)는 스냅드래곤 서밋에서 퀄컴의 가장 강력한 오토모티브 플랫폼을 공개했다. 자사의 가장 빠른 CPU인 퀄컴 오라이온을 자동차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위해 맞춤화했다. 이 엘리트 등급의 플랫폼은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추가돼 차세대 차량에 탁월한 성능과 인텔리전스을 제공한다. 자동차 제조 업체는 스냅드래곤 콕핏 엘리트를 통해 최첨단 디지털 경험을, 스냅드래곤 라이드 엘리트를 통해 자율 주행 기능을 구현한다. 또한,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 솔루션의 특별하고 유연한 아키텍처를 통해 동일한 SoC에서 디지털 콕핏과 자율 주행 기능을 원활하게 통합할 수도 있다. 나쿨 두갈(Nakul Duggal) 퀄컴 테크날러지 오토모티브, 산업 및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 본부장은 “자동차 산업이 중앙 집중식 컴퓨팅,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및 AI 기반 아키텍처로 진화하는 가운데, 퀄컴은 스냅드래곤 콕핏 엘리트 및 라이드 엘리트와 같은 플랫폼을 통해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업계 최고의 전력 효율성과 디지털 콕핏 및 자율 주행을 위한 첨단 소프트웨어를 지원하
한국 반도체 제조사 생태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 인정받아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이하 램리서치)는 자사의 이체수 사장이 22일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제17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서는 대한민국의 수출 1위 산업이자 경제발전을 주도해 온 반도체 산업의 도약을 위해 2008년부터 반도체의 날을 제정하고 매년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해왔다. 이체수 사장은 램리서치의 글로벌 반도체 장비 생산기지인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의 책임자로서 국내 투자, 고용 창출, 부품 및 장비 국산화 확대와 인프라 확장을 통해 한국 반도체 제조사와 생태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2024년도 반도체 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전기공학을 전공한 이 사장은 1991년 삼성전자 입사를 시작으로 반도체 분야에서 약 33년을 활동했다. 2007년 램리서치에 합류, 2011년부터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 운영총괄사장을 맡으며 고객사 및 파트너사와의 협력, 생산성 향상, 고용 환경 개선 등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특히 2021년 8월 램리서치매뉴팩
스텔란티스 산하 브랜드 차세대 전기차 탑재 예정…내년 상반기 셀 양산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스텔란티스와의 합작공장인 넥스트스타에너지에서 공식적으로 배터리 모듈 양산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있는 합작공장의 연간 생산 능력은 49.5GWh로, 전기차 약 45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합작법인에서 생산한 배터리는 크라이슬러, 지프 등 스텔란티스 산하 브랜드의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모듈 양산을 기점으로 내년 상반기 셀 양산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양사는 합작공장이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의 북미 전기차·배터리 시장 영향력 확대를 위한 핵심 기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듈 양산이 본격 시작됨에 따라 인력 채용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금까지 약 450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됐으며, 약 2,50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이훈성 넥스트스타에너지 합작법인 최고경영자(CEO) 상무는 "넥스트스타에너지에서 성공적으로 배터리 모듈 양산한 것은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의 협력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양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전문성과 신뢰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제안한 가상현실(VR) 훈련 시스템 평가방법이 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SA) 국제 표준으로 제정됐다고 KEA 측이 23일 밝혔다. VR 훈련 시스템 평가방법은 훈련 효과와 만족도 등을 평가하기 위한 평가환경 설정, 계획, 절차, 수행, 결과 분석 방법 등을 포함한다. KEA가 제안하고 건국대, 명지대, 동덕여대, 조이펀, 스코넥,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표준을 개발했다. 이번 표준 제정이 VR의 산업적 활용을 확대할 뿐 아니라 국내 확장현실(XR) 기술의 국제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KEA는 기대했다. 박청원 KEA 상근부회장은 "앞으로도 국내 XR 기업들의 수요를 바탕으로 국제 표준화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국내 기업 제품과 서비스의 사업화를 위해 XR 실증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동반성장위원회는 23일 이마트와 서면으로 '2024년 협력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원사업' 참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공급망 전체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할 수 있도록 올해를 포함해 3년 연속 해당 사업에 참여하게 됐고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협력사 ESG 전반에 대한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협력사의 자생력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해외 유통망이 없는 국내 중소 협력사 408개 사를 대상으로 해외 매장 및 현지 법인과의 협업을 통해 1만2,589개 제품의 수출 판로 개척도 지원했다. 동반위는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의 ESG 지표를 선정하고 ESG 교육, 진단, 현장실사 등을 통해 협력사의 ESG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현대위아, IZB 2024서 전기차 전용 부품 대거 공개 (출처: 현대위아) 전기차 전용 부품 대거 전시…"유럽 시장 공략" 현대위아는 22∼24일(현지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열리는 국제자동차부품전시회 'IZB 2024'에서 냉각수와 냉매 모듈을 합친 '통합 열관리 모듈'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열관리 부품을 포함해 모두 16종의 자동차 부품을 선보였다. IZB 2024는 독일 브랜드 폭스바겐이 주최하고, 5만여명의 참관객이 찾는 대규모 자동차 부품 전시회다. 현대위아는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전기차 부품 중심으로 유럽 세일즈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에서 올해 개발을 완료한 통합 열관리 모듈을 처음 공개했다. 이 부품은 전기차 열관리에 있어 가장 필수적인 냉각수와 냉매 모듈을 하나의 모듈로 통합한 부품이다. 현대위아는 이러한 모듈화 작업을 통해 열관리 효율을 향상하는 동시에 모듈화 이전보다 25% 공간을 더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위아는 전기차 공조 시스템 부품인 HVAC 모듈과 열 교환기, 콤프레서 등도 전시했다. HVAC 모듈은 기존 제품보다 높이가 30% 줄었고 2층 구조를 채택해 전
삼성SDI는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서 모빌리티용 배터리 전 라인업과 강화된 안전성 기술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삼성SDI는 전고체 배터리와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등 차세대 제품과 리튬인산철 플러스(LFP+) 및 코발트프리(NMX) 배터리를 공개했다. 전고체 배터리는 지난해 말 고객사에 샘플 공급을 시작했으며, 46파이 원통형 배터리는 내년 초부터 마이크로 모빌리티용으로 양산할 계획이다. P6(6세대 각형 배터리), 21700 원통형 배터리 등 현재 양산 중인 다양한 모빌리티용 배터리 제품도 전시했다. 이와 함께 모듈을 제거해 같은 부피에서 더 높은 에너지 밀도와 비용 절감이 가능한 셀투팩(CTP) 콘셉트 팩과 안전성 강화 기술 관련 영상도 공개했다. 관람객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BMW iX 전기차, 전동스쿠터, 전기자전거 등의 모빌리티 애플리케이션도 함께 선보였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SDI는 초격차 기술경쟁력과 최고의 품질을 바탕으로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향후 전고체 배터리와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등 차세대 제품의 적기 양산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도 앞서 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