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레티지 코리아가 지난 2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해 ‘생성형 BI’으로 AI·BI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로넨 나이슈타인 총괄 책임자는 AI·클라우드·애널리틱스 글로벌 영역 최신 동향과 마켓 트렌드 분석으로 첫 세션을 진행했다. 그는 마켓 트렌드 키워드로 ‘디지털라이제이션’,‘통합 툴을 활용한 도구 최적화’,‘AI 이노베이션’을 꼽았다. 디지털라이제이션이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비즈니스 모델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수익과 가치 창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이어 여기저기 흩어진 툴을 통합해 투자 비용을 줄이면서 거버넌스를 최적화하는 트렌드가 반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발표 자료와 함께 AI 이노베이션 가치는 2032년까지 200억 달러까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이라 전망했다. 젠 AI 마켓 트렌드의 경우 로넨 총괄 책임자의 조사에 따르면 조직의 76%가 AI 도입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한편 그중 68%가 젠 AI에 대한 높은 기대치로 ‘생산성·효율성 향상’,‘새로운 기능’,‘기술 개발’ 등을 꼽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를 위해 실제 해결해야 할 장애물로 ‘AI 조직 환경’,‘데이터 보안
잠정실적 매출 3조 5,697억 원, 영업이익 2,528억 원 클라우드와 디지털 물류 사업 모두 주목할 만한 성장세 보여 삼성SDS가 30일,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삼성SDS의 3분기는 물류와 클라우드가 이끌었다고 봐도 무방할만큼 두 사업분야이 매출 증가세는 눈에 주목할 만하다. 삼성SDS의 3분기 매출액은 3조 5,697억 원, 영업이익은 2,528억 원이다. 전기 대비 매출은 6.0% 증가, 영업이익은 14.4%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도 11.3% 증가, 영업이익은 31.0% 증가했다. 먼저, IT서비스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 증가한 1조 6,296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지속적인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5.3% 증가한 6,370억 원을 달성했다. 클라우드 사업 중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 CSP 사업은 고성능 컴퓨팅(HPC), 생성형 AI를 위한 구독형 GPU 서비스(GPUaaS) 확대로 꾸준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물류 사업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한 1조 9,401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능형 공급망 관리의 한 축으로 진화
다종 로봇 한 화면서 관제 ‘SOLlink’ 개발 노하우 공유 토탈 로봇 솔루션 기업 빅웨이브로보틱스(대표 김민교, 이하 빅웨이브)가 다음달 20일, ‘제1회 테크 콘서트’를 개최하고 이종 로봇 통합관제 플랫폼 솔링크(SOLlink)의 개발 노하우를 로봇 산업계와 로봇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테크콘서트에서 빅웨이브는 송준봉 CTO를 비롯한 빅웨이브 로보틱스 솔링크 개발팀이 솔링크의 고도화 과정, 로봇 작업 스케줄링과 UX/UI, 데이터 기반 예측모델, 오픈 API 만들기 등에 대한 세미나를 펼칠 예정이다. 솔링크는 빅웨이브가 지난 2022년 선보인 다종 로봇 통합관제 플랫폼이다. 로봇간 API 연동이 자유롭지 않아 여러 로봇을 도입한 사업장에서는 각 기종마다 다른 플랫폼을 사용했지만 솔링크를 통해 한 화면에서 각 로봇에 작업 지시를 내리거나 작업량 분석, 이상 여부 확인 등을 손쉽게 할 수 있다. 빅웨이브는 올해 들어 로봇-로봇, 로봇-인프라간 연동을 해주는 솔링크 링커와 복잡한 작업을 직관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솔링크 워크플로우빌더 등을 새롭게 출시하며 솔링크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병원 전환을 원하는 병원을
‘아시아기계&제조산업전’ 전환 첫 개막 ‘축포’ 기계·제조 산업 ‘디지털화’ 도모한다...금속가공, 스마트 팩토리, 소재·부품 솔루션 한자리에 “변혁 직면한 산업 분위기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제시해” 전 세계 산업은 시스템 안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요소를 이식하기 위한 작업이 한창이다. 이른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은 글로벌 산업에 새로운 장을 열 인프라로 평가받는다. 특히 공작기계·제조 분야는 이러한 양상에 가속도를 붙이는 뿌리산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해당 영역은 규모·체제를 막론하고 전 세계 수많은 국가에 기반이 되는 만큼, 발 빠른 디지털화(Digitalization)를 요구된다. 국내 기계·제조 산업도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산업 경쟁력 확보와 글로벌 트렌드 선도를 위해 올해부터 인공지능(AI) 관련 산업 정책을 구상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지난 5월 ‘AI 시대 신산업정책 위원회’를 출범하고, ‘AI 자율제조 전략 1.0’을 발표했다. 해당 로드맵은 AI, 선진화된 글로벌 기계·제조 분야를 이를 확장해 올해 7월에는 자율제조(Autonomous M
삼성SDI가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등의 여파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0% 넘게 감소했다. 삼성SDI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299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2.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에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상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 금액 103억 원이 포함됐다. 매출은 3조9356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9.8% 감소했다. 순이익은 2304억 원으로 63% 줄었다. 사업부별로 보면 전지 부문 매출은 3조67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635억 원으로 85% 급감했다. 각형 전지는 유럽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와 환율 영향 등으로 수익성이 감소했으나 미주 내 P6 배터리 공급 확대로 매출이 성장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전지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에너지밀도와 안전성이 강화된 ‘삼성 배터리 박스’(SBB) 1.5 출시 등으로 큰 폭으로 개선됐다. 원형 전지는 전기차용 판매 감소에 따른 가동률 하락 등으로 실적이 하락했으나, 파우치형 전지는 신규 스마트폰 출시 효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전자재료 부문 매출은 2
30일 원/달러 환율이 1380원대 초반으로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4.1원 내린 1382.4원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원 내린 1385.0원에 거래를 시작해 개장 직후 1388.0원까지 올랐다가 1380원대 초반으로 내렸다. 이날 환율은 미국 고용 시장이 냉각됐다는 신호에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달러 강세가 둔화한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29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9월 구인 건수는 744만 건으로 전달보다 42만 건 감소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하며 환율의 추가 하락을 제한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3300억 원을, 코스닥시장에서 약 700억 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01포인트(0.92%) 내린 2593.79에, 코스닥 지수는 전장대비 5.99포인트(0.80%) 내린 738.19에 마감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1.50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906.48원보다 4.98원 내렸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글로벌 철강 업황 부진과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등 영향으로 포스코홀딩스의 3분기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40% 가깝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포스코홀딩스는 그룹 양대 사업 축인 철강과 이차전지 소재 부문에서 미래 성장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43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8.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1.2% 줄었다. 매출은 18조3210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4% 감소했다. 순이익은 4970억 원으로 9.1% 줄었다. 철강 부문에서는 포스코 3분기 실적이 매출 9조4790억 원, 영업이익 4380억 원으로 각각 작년 3분기보다 2.0%, 39.8% 감소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2%, 4.8% 증가했다. 포스코 고로 개수 등의 영향으로 생산과 판매는 증가했으나 수요 침체에 따른 밀마진 축소에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철강 부분의 3분기 매출은 5조2790억 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70억 원으로 작년 3분기(710억 원)
자율주행·스마트팩토리 중심으로 메디컬 등 고객군 확대에 나설 계획 지능형 센서 및 이미터 분야 글로벌 기업인 ams OSRAM(한국 대표 강석원)이 지난 2019년 합병 이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 ams OSRAM은 국내 자동차, 모바일 통신 및 컨슈머 시장을 중심으로 자사의 조명 및 센싱 솔루션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이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이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구현함으로써 세계 시장에서 더 큰 성공과 혁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고도화된 차량 내외부용 조명 솔루션과 모바일 옵티컬 센싱 솔루션 및 관련 기술 지원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날 직접 발표에 나선 강석원 ams OSRAM 코리아 대표는 ams OSRAM가 글로벌 시장에서 주력하고 있는 주요 상품군 소개와 함께 해당 솔루션을 중심으로 한국 시장에서 어떠한 방향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계획도 함께 설명했다. 핵심 파트는 역시 자율주행 관련 솔루션 강 대표는 ams OSRAM의 매출 비중 중 여전히 상당한 부분은 자율주행 분야가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와 함께 차량 내외부 조명 및 센
S2W가 금융 부문 사이버 위협 동향과 최신 해커 활동에 대한 ‘금융 보안 보고서(Threat Intelligence Report for the Financial Sector)’를 공개했다. 지난 1·2차 발표에 이어 이번 3차 보고서에서는 주요 금융권 대상 사이버 위협과 보안 대책을 집중 분석하면서 딥 다크웹과 텔레그램에서 금융 계정 유출 및 사이버 공격 현황을 추적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BreachForums·XSS·Ramp을 포함한 다크웹 포럼과 텔레그램 채널에서 금융권 대상으로 데이터베이스, 취약점, 액세스 정보를 유출하거나 판매하는 사례가 다양하게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 위협 인텔리전스 하이라이트 챕터에서는 한국 금융권 타깃 위협 그룹 사이버드래곤에 대한 분석과 최근 한국을 겨냥한 ‘#OpSouthKorea(한국작전)’ 캠페인 상황을 다뤘다. #OpSouthKorea에서 #Op는 작전(Operation)의 약자로 어나니머스 같은 조직이 해킹 캠페인을 벌일 때 사이버상에서 통용하는 용어다. 즉 한국작전을 뜻하는 #OpSouthKorea는 한국 주요 정부 기관과 금융권을 대상으로 한 디도스 공격과 데이터 유출 시도 등을 지칭하는 것
머신비전 부품 전문기업 아이코어(대표 박철우)가 ‘2024년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이종기술융합형 부문에 선정되어 25억 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 이번 지원을 통해 아이코어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검사용 자동광학검사(AOI) 통합모듈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 모듈은 서브미크론 수준(1㎛ 미만)의 고해상도 이미지 검출과 다양한 제어 기술을 결합해 높은 수준의 정밀 검사를 가능하게 한다. 아이코어는 특히 고속 광학계, 오토포커스 모듈, 초고휘도 조명 제어 등 핵심 부품을 독자 기술로 개발하여 국내외 하이엔드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국내 검사장비 시장은 여전히 외산 제품의 점유율이 높은 상황에서, 아이코어의 기술은 수입 대체와 수출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박철우 대표는 “2026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고배율 검사 전용 광학 모듈을 개발해 국내 검사장비 기업들이 하이엔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수출과 국내 시장 모두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코어는 2019년 설립 이래 스트로브 컨트롤러와 초고휘도 조명 등 다양한 머신비전 핵심 제품을 개발, 국내외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인섹시큐리티가 모바일 악성코드 분석 솔루션 ‘마에스트로 모바일 포렌식’을 출시했다. 마에스트로 모바일 포렌식은 모바일 악성코드 탐지 및 분석 솔루션으로 사용자 스마트폰에서 앱 추출 및 문서·영상·이미지 파일 추출을 통해 악성코드를 탐지하고 분석한다. 자동 보고서 작성이 가능하고 자체 악성코드 탐지 엔진 및 데이터베이스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옵스왓 메타디펜더·바이러스 토탈·조샌드박스 등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 연동으로 동적 및 정적분석이 가능한 모바일 전문 포렌식 솔루션이다. 마에스트로 모바일 포렌식은 모바일 기기 내 설치된 모든 모바일 앱을 여러 방법으로 추출한 후,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마에스트로 CTIP로 전송해 악성코드 앱 여부를 빠르고 정확하게 탐지 및 분석할 수 있다. 인섹시큐리티는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과 악성코드 분석 솔루션 기능 고도화, 모바일 포렌식 기능 추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모바일 기기의 디지털 데이터 추출, 이미징, 분석 기능 추가 및 성능을 강화했다. 마에스트로 모바일 포렌식은 국내 수사기관·정부 기관·공공 기관에 도입돼 지인 사칭 청첩장, 부고장을 포함한 스미싱 공격 및 악성코드 유포 사건 조사 업무에
벡터코리아는 SDV(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의 복잡한 요구사항에 맞춰 유연한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솔루션 ‘v버추얼타깃’(vVirtualtarget)과 ‘v하이퍼바이저’(vHypervisor)를 30일 공개했다. 벡터의 SDV 소프트웨어 개발 솔루션을 사용하면 물리적인 ECU(전자제어장치) 없이도 가상화를 기반으로 ECU 소프트웨어를 여러 환경에서 동시 테스트 가능하다. 이는 테스트 환경을 유연하게 관리하고 개발을 가속화해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시킨다. 특히 다중 코어 환경에서도 가상 머신 간의 시간 및 공간 분리를 구현해 복잡한 시스템에서도 높은 신뢰성을 보장한다. 여러 시스템 간을 하나의 ECU로 통합해 더욱 안전한 소프트웨어 환경을 구현했으며, 소형 마이크로컨트롤러부터 고성능 자동차 컴퓨터까지 다양한 ECU 아키텍처 요구사항에 맞춰 시스템을 유연하게 확장 가능하다. v버추얼타깃은 물리적 하드웨어 없이도 가상 ECU로 생산성을 향상시켜 소프트웨어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다. 가상 환경에서 ECU 소프트웨어를 실행하고 테스트할 수 있어 하드웨어가 준비되지 않아도 소프트웨어 개발을 시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개발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달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2024 소재부품장비(소부장)·뿌리기술대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4회째를 맞는 행사는 우수 소부장·뿌리 기술 통합 전시회다. 소부장기업 전시관, 소부장 디지털관(AX관) 등 7개의 주제관을 통해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볼 수 있다. 또 역대 최대 수출 달성을 위해 ‘수출 붐업코리아 Week’와 연계해 글로벌 매칭 소부장 수출 상담회, 첨단 소부장 기술을 조망할 수 있는 소부장 기술 포럼 등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30일 개막식에서는 소부장·뿌리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반도체 핵심 장비인 저압화학기상증착장비(LPCVD) 등을 개발한 유진테크 현준진 부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디스플레이용 포토마스크 국산화에 성공한 LG이노텍 박재석 사업 담당이 철탑산업훈장을 각각 받았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소부장이 강한 나라가 공급망 강국”이라며 “정부는 소부장 초격차 확보를 위해 기술 개발과 인력, 금융 등 현장 수요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AIoT가 만드는 일상의 가치, 산업의 혁신' 주제로 전시회, 컨퍼런스 등 다양한 행사 준비돼 국내 AIoT 기술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AIoT 국제전시회(AIoT Korea Exhibition 2024)’가 10월 30일인 오늘부터 11월 1일까지 총 3일간 서울 코엑스 3층 전시장 D홀에서 열린다. AIoT 국제전시회는 AIoT 관련 디바이스 및 플랫폼 기술과 개인 일상생활, 모빌리티, 물류,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최신 AIoT 솔루션과 서비스 등을 선보이며, 다양한 산업의 160여개 사가 참가해 300여 부스 규모로 열린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AIoT 진흥주간은 'AIoT가 만드는 일상의 가치, 산업의 혁신'을 주제로 국제전시회, 컨퍼런스, 시상식, 세미나 등 9개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AI와 IoT의 결합은 현재 및 미래의 기술 시장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왔다. 이 두 기술이 통합됨으로써, 일상은 물론 산업 현장에도 많은 혁신이 이뤄지고 있다. 이는 비단 산업을 넘어 사회적, 경제적 구조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예로, 스마트 홈과 스마트 시티, 산업 자동화, 디지털 헬스케어, 교통 관제 시스템 등의
아시아기계&제조산업전(Asia Machinery & Manufacturing Expo Korea, AMXPO)가 지난 30일 첫 개막했다. 이날 개막 연회로 펼쳐진 ‘기계·로봇·항공산업 발전 유공 포상식’에는 국내 기계·로봇·항공·공조·금속·중공업 분야 산업 발전에 기여한 57명의 수상자가 공로를 인정받았다. AMXPO는 지난 1977년 첫 개막한 ‘한국기계전(KOMAF)’과 1985년 출범한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KOFAS)’을 통합해 2020년 처음 선보인 ‘한국산업대전(DTon)’을 개편한 기계산업 기술 전시회다. 주최기관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올해 글로벌 전시주최사 ‘인포마마켓’과 설립한 합작법인 ‘코아미 인포마마켓’을 론칭하고, DTon에서 AMXPO로 전시명을 변경했다. 올 전시회는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기계산업을 타깃으로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올해 마수걸이 개막을 기념하는 AMXPO는 전 세계 12개국 92개사 412부스 규모로 나흘간 진행된다. 금속가공, 스마트 팩토리, 소재·부품을 테마로 한 세 개의 전시관을 구성해 기계·제조 산업에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